극동계 백패킹 배낭 패킹

극동계 백패킹 배낭 패킹

2021. 1. 11. 16:48캐..캐..캠핑!?/백패킹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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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산에 가려고 짐을 꾸려봤다.

일단 최저기온 영하 15~16도 정도, 최고기온 영하 11도 ㄷㄷ

경기도 이천이 이정도면 강원도는 후덜덜하겠구나 

 

 

일단 침낭

 

 

침낭 1.6키로

스펙상으로 1.65키로인데, 50그람치 털이 빠졌나보다

 

 

 

텐트는 아냥3

2.16키로

 

 

 

 

 

매트는 다운매트 

820 그람

머, 지금까지는 다들 스펙 비스무리하게 무게가 나간다.

 

 

 

 

 

극동계라 내복도 챙겨야 한다.

 

 

일단 내복 상, 하의 하고 양말 한 켤레 재보자.

590그람이다. 으으으 내복이 은근 무겁네 

 

 

 

 

그 다음은 패딩 잠바랑 패딩 바지

헉 960그람 대장급 패딩이라서 그런가, 역시 무게가 많이 나간다.

 

 

 

일단 침낭, 텐트, 매트, 우모복, 내복 

 

 

 

 

각종 방한 장비도 재보자.

다운 양말이랑 부티, 장갑 2개다.

 

 

다운부티 280그람

 

 

다운 양말이랑 라이너용 장갑 100그람

 

 

미트 장갑 370 그람

 

 

 

 

 

아이젠이랑 스패츠

합쳐서 420그람이다. 이건 머 착용하고 다닐꺼니깐,,

 

 

 

아주아주 중요한 촬영장비!

고프로, 카메라, 카메라가방, 릴리즈, 삼각대

 

 

다 합체해서 재보니, 어으~ 1.83 키로나 나간다.

텐트 하나 무게네 ㄷㄷ

 

 

 

 

 

다음은 잡동사니 

 

 

 

 

 

 

요즘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게 일체형 버너다.

그 중에서도 500ml 용량에 390 그람으로 가장 가벼운 프리머스 라이트 플러스를 살랑 말랑 하고 있는데,

지금 갖고 있는 거랑 비교해보니 확실히 가볍다.

사진을 안찍었는데 ㅋ

옵티머스 베가 + 500미리 컵 + 수통컵 요렇게 하니깐 700그람 정도 나왔다.

 

 

물은 좀 넉넉하게 1.5리터 챙기면 될 것 같다.

 

 

커피 저을 숟가락은 챙기쟈 

 

 

먹을거는 티 몇개랑 커피 세개, 나중에 빵큰거 하나랑 오뎅탕 하나 샀다 ㅋ

 

 

핫팩 한 번 써보쟈 

옛날에 영하 24도에서 핫팩 생각이 너무 많이 났다 ㅋㅋㅋ

핫팩은 갈 때 올 때 모두 짐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안 들고 댕겼는데,

이제 좀 들고다녀봐야겄다.

 

 

라이트는 혹시 모르니깐 비상용까지 3개 챙기쟈

 

 

거기에 10,000 짜리 보조배터리하고, MP3랑 스피커, 베게까지 챙겼다.

 

 

 

흐미 잡동사니도 겁나 무겁네잉

텐트보다 무겁다 

 

 

각종 배터리랑 스마트폰을 몸 안쪽에 품고 다니려면 사코슈가 있음 좋다. 

 

 

펙은 이 정도로 챙기쟈 

 

 

이렇게 모든 장비 완성

 

 

 

침낭: 1600 g

텐트: 2160 g

매트: 820 g

내복: 590 g

우모복 상하의: 960 g

장갑2개+부티2개: 750 g

카메라: 1830 g

잡가방: 2280 g

(버너,수통컵, 컵, 랜턴3개, 보조매터리, 스피커, 핫팩2개, 커피/차 베게)

 

플러스

펙, 온도계, 빵하나, 오뎅탕 하나, 물 1.5리터, 콜라 500미리 

 

요게 다다. 

 

그럼 나중에 플러스 된거 빼고,

총 10.99 키로그람이네 ㅋ

이야 가볍다 가벼워

 

헌데 

배낭이 3.22키로 ㅋ

물이랑 콜라 2키로 

오뎅탕(360g), 빵, 펙, 망치 대충 1키로 조금 넘었다;; 

 

 

 

그럼 계산상으로는 17.21 키로인데

실제로 출발 전에 재봤을 때, 19키로 정도 나갔다;; 

 

아, 텐트가 아냥3가 2.16키로고, 자유지혼 스타2가 2.33키로 정도였으니 

쬐금 더 나가긴 했다. 

이노무 20키로는 벗어날 수가 없네 ㅋㅋㅋㅋ

 

 

 

 

https://shakurr.tistory.com/540

 

20210108 이천 원적산 백패킹 [극동계]

이번 주에는 어디로 갈지 고민이 많았다. 아니, 춥다고 그래서 사실 갈지 말지도 ㅋㅋㅋㅋ 헌데 ㅋㅋ 목요일날 텐트가 와버리는 바람에 https://shakurr.tistory.com/531 [구입] 자유지혼 스타 2 구입 지금

shakurr.tistory.com

 

동계에 백패킹 갈 때마다 느끼는 건데, 

일단 발은 랩 헛 부츠랑 알리발 다운 부티 두 개면 충분?한 것 같다.

헛 부츠는 밖에서 사진 찍으면서 돌아다닐 때 쓰는데, 

발이 조금 시리긴 하지만, 어휴!추워!! 정도는 아니고,

텐트 안에서는 알리발 다운 부티 신으면 크게 춥지 않았다.

 

 

 

우모복은 일단 충분하다. 

블랙다이아몬드 빌레이 팬츠는 사실 극동계에는 살짝? 시원~하다 ㅋ

안에 내복이랑 바지를 입었는데, 아주 약간 으슬한 느낌이다. 

켑다운은 350그람 충전이 된 만큼 극동계에도 몸통은 아주 따듯~하게 유지해준다. 

 

 

 

문제는 장갑이다.

몽블랑 장갑을 라이너로 쓰고, 머큐리 미트도 같이 쓰는데,

몽블랑 장갑 하나로는 극동계에 너~무 춥다 ㄷㄷ

머큐리 미트를 끼면 괜찮지만, 

난 사진을 거의 쉴새없이 찍기 때문에 손이 너~무 시리다 

이번에 동상걸리는 줄ㄷㄷㄷ 

 

장갑이 진짜 애매하다.

보온은 미트 따라갈 게 없기 때문에 미트는 하나 있어야 할 것 같긴 한데, 

장갑끼고 텐트치고, 사진찍고, 이것 저것 하려면

장갑이 얇고 딱 밀착되는 게 좋을거 같고,

그러면 보온성이 떨어지고,, 

 

처음에 머큐리 미트를 사게 된게,

내구성도 좋아보이고, 프리마로프트 보온재라 다운보다 다루기가 편하다는 이유였다. 

지금 생각하는 건 어차피 미트끼고 이것 저것 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다운 미트를 하나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좀 따듯한 작업용 장갑 하나하고 다운 미트 조합이라면 무게도 좀 더 줄것 같고,,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 

 

 

 

 

 

 

무게를 보면, 

패딩은 지금 350그람 충전된 거에서, 200~250그람 정도 충전된 거로 바꾸면

무게가 200~300 그람은 줄어들거 같고, 

버너/컵/수통컵 세트를 일체형으로 바꿔도 300그람 정도는 줄것 같고,

랜턴 하나 빼고, 베게도 빼고, 

그럼 1키로나 줄어들려나?? ;;

 

무게 줄이기 힘들다.

누군가 100그람 줄이는데 10마넌 들어간다 그랬었는데, 그보다 더한거 같다. 

 

 

결론은 

코스를 줄이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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