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8. 17:51ㆍ캐..캐..캠핑!?/백패킹 장비
지금 겨울에 사용하고 있는 백패킹용 텐트는
아냥3와
폰피엘 프로 이렇게 두 개다.
폰피엘은 좀 무거워서(풀세트 3.6키로) 부담되고,
아냥은 전면 출입구에서 냉기가 좀 잘 들어와서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면 쬐금 춥다 ㅋ
뭐, 못 견딜 정도는 아닌데, 그 핑계로 예전부터 알아봐두었던 텐트 중에 하나를 구매함 ㅋ
https://shakurr.tistory.com/230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백패킹용 텐트를 알아보자
https://shakurr.tistory.com/452
빨강색으로! 겨울에 쓸 백패킹용 텐트를 알아보자
내부가 정육점이 될 확률이 높지만;;
암튼 그냥 빨강이가 갖고 싶었다 ㅋㅋ
빨강이가 눈과 제일 잘 어울리는거 같다.
캬~ 사진 진짜 대박 잘찍었다.
난 무조건 중고파지만,
지금 현시점에서 중고를 살 수는 없다.
가격이 쌔거랑 별 차이도 없음 ㅋ
몇년 동안 검색을 많이 해서 그런지, 중고사이트 검색할 때
출고가격부터 세일가격, 코로나 사태 이전 중고가격까지 대충 다 알고 있으니,
올해는 중고가 보면 도저히 못사겠............
거기다 마음에 쏙 드는 것도 딱히 없고,,
비싼 거 사고 싶은 생각도 없고,,
중국발 브랜드 중에 젤 유명한 건 아마
3F UL GEAR 겠지만,
자유지혼도 꽤 유명하다.
특히 요즘엔 이런 저런 고가의 텐트들이 우리나라에 출시가 되서 점점 알려지는거 같다.
https://shakurr.tistory.com/301
[백패킹 텐트] 자유지혼 에어 마운틴 (WINSA PRO) 사용기
난 자유지혼 텐트를 하나 써봐서 ㅎㅎ
가성비가 매~~우 좋다.
스펙만 따지면 30~40만원대 해외 유명 브랜드 뺨을 후두려침 ㅋ
암튼! 에어마운틴은 양면 실리콘 원단이라 참 가볍고, 잘 썼다.
잃어버리기 전까진 ㅠㅠㅠㅠ 집에 폴대만 남아있음 ㅋㅋㅋ
일단 예~전에 검색은 해놨으니,
구입만 하면된다.
빨갱이 텐트는
자유지혼 스타 2로 결정했다.
스타 PRO 2도 있는데, 스타 PRO 2가 양면 실리콘 코팅 원단이고,
스타 2는 외부 실리콘 코팅, 내부는 PU 코팅이다.
폴대도 그냥 7001 알루미늄이다.
으으으 내 윈사프로는 DAC 폴대인데 ㅠㅠ
결국!! 알리에서 주문함
텐트 본체 + 메쉬 이너 + 풋프린트 포함해서 167.73 달라고,
동계용 이너텐트가 45.49 달라다.
원화로 24마넌 정도 들어간거 같다.
가격은 만족스럽다.
머,, 어느 까페에서 수입해올 때도 스타2는 30만원이 좀 넘는 가격에 팔았었고,,
알리에는 원래 TFS 텐트가 없었는데, 재작년말?쯤 하나둘 팔기 시작했다.
알리에서도 가격이 왔다갔다 하지만,
167달라면 뭐 만족스러움 ㅎ
12월 15일날 주문을 하고,
3일 정도 지나고 봤더니 텐트는 아직 출발 전이고,
이너텐트는 공항창고에 도착한거 같다.
알리는 언제나 내가 뭘 주문했는지
잊고 있어야 하는 법 ! ㅋㅋ
허걱!!!!
동계용 이너텐트가 집에 와부렀다.
23일날 도착함 ㄷㄷㄷ
8일밖에 안걸리다니 알리도 빨라졌구나
오오 작고 가볍다.
수납부피 좋다
색깔도 마음에 든다.
자유지혼 스타2 이너쉘이라고 되어 있다.
?!?
이너텐트가 아니고 왜 이너쉘이지?!?
실물은 부들부들하고 얇다.
잉?!? 근데 이너텐트인줄 알았는데
말그대로 이너쉘이다.
이너에다가 고리로 장착하는 거다 ㅋㅋㅋ
으읔 난 당연히 바닥이 달린 이너텐트인줄 알았는데,
어쩐지 저렴하더라 ㅋㅋㅋㅋ
고리로 그냥 걸어놓으면 좀 허섭하지 않을까? ㅋㅋ
본체가 아직 안왔으니 알 수가 없네
일단 단독 이너텐트가 아니라 가림막?같은 형식이라서,
뭐 쓰기전에 걸어놓으면 되겠지만 설치도 찔끔 귀찮아질거고
바닥이 들떠서 그 사이로 냉기가 잘 들어올거고,
겨울엔 원래 이너텐트에다가 이너쉘까지 들고 가려면 무게/부피가 증가된다.
뭐 내가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주문한거니깐
일단 텐트 본체를 받으면 설치를 해봐야겄다.
다시 확인하러 판매페이지에 가봤는데,
오잉?!? 289불이넹
싸게 잘샀다 잘샀어 ㅋㅋㅋ
으으 윈터 이너텐트가 아니라 라이닝이다.
처음부터 내가 잘못봤구나 ㅠㅠ
그럼 겨울에 이거까지 가져가면 무게가 좀 추가되겄다.
부피는 머 작으니깐;;
내가 이부분을 착각한 이유 중 하나가,
3F UL GEAR에서 허바허바나 무타허바 동계용 이너텐트를 따로 팔아서
역시 중국발은 동계용 이너도 싸게 파는구나 라고 생각해서 그런거 같다;;
함 궁금해서 관세청 사이트 들어가서 어떻게 되고 있나~ 살펴봤다.
일단 25일날 입항보고 수리니깐, 배는 입항했겠고,
허겅~
관세사에서 문자가 날라옴 ㅋㅋㅋㅋ
아니 이거 머야~ 오마넌이나 되네 ㅠㅠ
처음엔 어!!!???? 왜 관부가세가 나오지????
200불 이하는 목록통관으로 무관세 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이 200불 이하가 생각해보니 미국발 물건만 200불 이하다 ㅠㅠ
미국 제외한 다른 나라는 150 달라임 ㅠㅠㅠㅠ
으으응으
판매자한테 invoice에 148~149 달라로 찍어서 보내달라그럴껄 ㅋㅋㅋ
뭐,, 성실체납자로 살아야겠다.
반입기간연장 승인 신청을 계~속 했던데,
아마 배가 접안이 지연됐던가 그랬겄지;;
암튼 관세를 납부하고 나니,
바로 수입신고 수리가 뜬다.
머 그럼 다음 주 쯤에 오겠구만
오오오 왔다 왔어
자유지혼이 2011년도에 시작했구나 꽤 오래됐다
빨강~!!!
부들부들 좋다.
본체 무게는 1.4키로
폴대 무게는 0.53 키로
풋프린트 무게는 160 그람
이너쉘은 180그람
다 합해서 2.87키로?!?!? ㄷㄷㄷ 머지 ㅋㅋ
아무래도 저 저울이 정확하지가 않은 듯 하다...;;
설치해보자
DAC에 제이크 풋인가? 그거랑 비슷한 시스템이다.
릿지폴대는 외부에서 낄 수 있게 폴컵이 달려있다.
오오오 괜춘허네~
가이라인도 약간 빡빢한게 재질이 나쁘지 않다.
이너텐트는 부착되어 있다.
벤틸
양 옆에 달려있다. 꽤 큼직하다 ㅋㅋ
괜춘허네 괜춘해
이너쉘을 달아보쟈
어디다 달아야 하나~~~
이너텐트 안을 잘 들여다보니, 노랑색으로 걸 수 있는 고리가 있다.
위쪽에도 있다.
오오 이너텐트에는 내부에서 벤틸을 여닫을 수 있게 지퍼가 달려있다.
요런거 좋네
이너쉘 설치 완성~!
붕~ 떠있다 ㅋㅋ
문을 닫으니, 좀 안락한? 느낌이다.
머, 성능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괜춘허네
근데 이너텐트 안에 이렇게 고리로 연결이 되있어서,
안그래도 작은 2인용 텐트인데, 높이도 낮아지고 더 작게 느껴진다;;
군데 군데 총 16군데 걸어줘야 한다.
내부는 PU 코팅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끈적임 발생 예정 ㅠㅠ
쓰다가 못쓰게 되면 스타 2 PRO 모델이 양면 실리콘 코팅이니깐,
플라이만 따로 구입가능할지 물어봐야겠다.
외부는 부들부들 좋다 좋아
풋프린트도 결합해놓쟈
이너텐트 거는 곳에 같이 걸어놓으면 되겄다.
딱 맞네. 역시 전용 그라운드 시트가 좋다.
문득 예전에 본체를 잃어버린 ㅠㅠ
윈사프로 폴대가 생각났다.
윈사프로는 나름 DAC임 ㅋㅋㅋ
길이만 맞으면 호환이 되지 않을까
일단 저기에 꼽는 건 문제가 없다.
길이는???!?
으으으 스타2꺼가 더 길다. 아무래도 스타2는 일반 알루미늄이라 DAC 만큼 질긴?? 그런 느낌은 없다.
그래도 꺽이는 부분도 없고,
그냥 일자로 된 폴이라, 부러지거나 해도 자가 교체하긴 편하겄다.
정리해놓쟈
이너쉘이랑 풋프린트 모두 부착해놨으니,
설치할 때 편하긴 하겄다.
?!? 무게는 2.33 키로?!? ㅋㅋㅋ 머야 아까 2.87키로 나갔는데
펙이 500그람이나 나갈리는 없고 ㅋㅋ
이번 주말이 영하 최저기온 15~17도라던데,
이걸 아껴서 쓸까?? 하다가,
그냥 들고 나옴 ㅋㅋㅋㅋㅋㅋ
어우~ 극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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