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4. 11:57ㆍ캐..캐..캠핑!?/백패킹 장비
https://shakurr.tistory.com/237
{백패킹에 쓸 모기장을 알아보자}
모기장을 알아보고,
결국 벅아웃으로 샀다.
그냥 설치도 그냥저냥 무난하게 편하고,
중고로 싸게 나온게 있길래,
냅다 질러버림
근데,
지금까지 내가 중고 거래하면서,
손에 꼽히게 눈팅을 맞은 거래로 남았다
ㅋㅋㅋㅋㅋㅋㅋ
니모 벅아웃 9X9
Nemo Bugout 9 X 9
가격: 20만원 정도
무게: 2.2 키로 (스킨만 1.9키로)
스킨: 75D 폴리
으으으으으
여기두 9X9 사이즈 높이가 183 cm로 되있네 으으으
https://shakurr.tistory.com/268
{[구입] 백패킹용 모기장 니모 벅아웃 구매 및 경량 메인 타프 폴대}
처음 벅아웃 받아서 설치해보고,
높이가 절대 183cm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었다;;
그래두 은근히 여러번 사용한거 같다 ㅋㅋ
10마넌 주고 사서 그래두 아주 잘 쓰고 있는 편이다.
중고로 딱 10마넌 주고 샀는데,
상태를 보면 6만원 정도가 적절하다
심실링은 너덜너덜하고, 스킨 안쪽이 살짞 끈적끈적하다.....
경량 폴대는
설치는 가능한데, 조금 불안하다.
수납가방이 좀 길쭉하다.
수납가방 길이는 57~58 cm 정도고,
지름은 대충 20~21 cm 정도다.
수납가방을 쭉 말아버리면 더 짧아진다.
(스펙상 41 X 20 cm)
스펙이랑 큰 차이가 없는거 같다.
헬스포츠 폰피엘 프로랑 길이는 비슷하지만,
두께는 더 얇다.
마이카 2보다 살짝 큼
처음엔 내가 잘 못 접었는지;; 좀 길게 접어놔서,
배낭에 패킹하기가 좀 불편했었는데,
좀 짧게 접어놓으니, 그냥 텐트 패킹하는거랑 큰 차이가 없다.
실측 무게는 1.81 kgs
스펙상 1.9 키로인데,
90그람치 심실링이 떨어져 나갔나?? ㅋㅋㅋ
장점
1. 타프와 모기장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다.
차광력이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땡볕에 조금이나마 그늘을 만들어 준다는게.....
모기장은 굉장히 촘촘해서, 바람이 거의 안들어 온다.
촘촘한 만큼 모기장 내구성도 좋아보인다.
2. 274 X 274 의 사이즈가 은근 넉넉하다.
뭐 혼자쓰거나, 둘이 모기장으로 쓰기엔 넉넉하다.
테이블도 두 개 넣고, 짐도 넣고, 의자도 넣고 다 넣을 수 있다.
넓지는 않지만, 네 명까지는 의자놓고 밥 먹을 수 있다.
2인용 텐트를 넣어도,
두 명이 의자랑 작은 테이블 넣고 앉아있을 수 있다.
사이드폴대 높이는 보통 내 스틱으로 140cm 로 세팅하는데,
경량체어나 헬리녹스 체어 투를 넣고 사이드 쪽에 앉아도 높이가 충분하다.
스킨 머리에 안닿음
해먹캠핑도 가능 ㅋㅋ
오토캠핑에서도 한두 번 썼는데,
오토캠핑엔 짐이 많아서, 둘이 쓰기에 딱이다.
단점
1. 설치, 해체가 쬐금 귀찮고 맘에 들게 각 잡기 엄청 힘듬;;
일단 메임 폴대에 펙다운 2 X 2 = 4군데해주고,
사이드 두 쪽 펙다운 2군데 해준다.
딱 여기서 끝났으면 좋겠는데.... ㅎㅎ
그냥 폴대 펙다운만 해주면,
펄럭 펄럭
펄럭 펄럭
추가 펙다운을 해줘야 한다.
보통 폴대아래쪽에 4군데 해주고, 틈틈이 두 세 군데 정도 더 해줘야
벌레가 하나도 안들어온다;;
그럼 대충 10군데가 넘음...;;
또 하나 귀찮은 점은,
모기장 둘둘 말아올렸다 다시 닫았다 하는거....;;
각 잡기도 쉽지 않다.
꼼꼼하게 들여다보면 쭈글쭈끌 ㅋㅋㅋ
나무가 걸리적 거리긴 하지만,
암튼 각잡기가 쉽지 않다.
뭐, 각잡는거는 큰 단점은 아니다.
원체 거지같이 댕기니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펙다운 하는게 쬐~~~금 귀찮고,
벌레 안들어 오도록 모기장을 만지작거려줘야 하는게 좀 귀찮다.
2. 스킨 재질 상 단점
초록색 스킨이 75D 폴리다.
정확히는 75D PU 폴리에스터 (내수압 1,500mm)
PU........
폴리우레탄 코팅이다.
보면,,
유럽쪽은 실코팅이 대세고, 북미쪽은 폴리우레탄 코팅을 주로 한다.
MSR, 노스페이스, 시에라디자인, 니모 등등등
검색해보면,
끈적임, 심실링 떨어짐 이런 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ㅋㅋㅋㅋ
어휴~
내 벅아웃 사진만 봐도
천장이 쭈글하고, 자세히 보면 색깔도 약간 얼룩덜룩하다.
우레탄 코팅이 오래되서 살짝 끈적임이 생겼고,
심실링은 덜렁 거려서 조금 뜯어서 버리다 귀찮아서 말았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다리미질을 하면 좀 괜찮아 진다는 얘기가 있는데,
물론 난 이대로 쓸 생각이다.
뭐 엄청 아끼는것도 아니고,
비가 새도 크게 상관없다. 줄줄 새는거 정도야 뭐;;
그냥 필요할 때마다 막 써줄 생각이다.
벅아웃 12X12 도 써봤다.
괜찮아서 구매까지 했는데 ㅋㅋㅋ
니모 벅아웃 12X12
Nemo Bugout 12 X 12
가격: 20만원 중반대 정도
무게: 3.2 키로 (스킨만 1.8키로)
스킨: 75D 폴리
사이즈: 366 X 366 cm
사실 12X12 를 닭대한테 추천해줘서 바로 사게했다 ㅋㅋ
같이 몇 번 써봤다.
널찍하고 좋다.
그냥 타프 치는거랑 똑같다.
꽤 널찍함
9X9랑 마찬가지로,
펙다운을 좀 신경써줘야 하고,
모기장 말아올렸다 내렸다 하는게 좀 귀찮지만,
12X12는 백패킹용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9X9보다 더 좋은거 같다.
이 정도 사이즈에 3키로밖에 안나가고,
수납부피도 작다.
아니 미니멀하게 캠핑하기에 완전 딱이구만
비맞아도 OK
닭대랑 캠핑가서 몇 번 써보니,
아주 괜춘한거 같아서,,,,
나두 샀다 ㅋㅋㅋ
근데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이 너무 겹치는게 많아서 바로 환불함 ㅠㅠ
벅아웃 7X7이 혼자나 둘이 백패킹할 때 쓰기에 제일 좋은거 같다.
9X9는 혼자 갈 때는 절대 안가져가고,
둘 이상 갈 때, 벌레가 엄청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계절과 장소에 가지고 간다.
물론 걷는 거리도 짧은 ㅎㅎㅎ
산 정상 갈 때는 필요가 없는거 같고,,,
9X9는 두세명이 모기장 쉘터로 쓰기에도 나쁘지 않아, 미니멀 캠핑용으로도 나름? 괜찮은 거 같다.
12X12는 그냥 사이즈가 커서 좋다.
닭대한테는 이거 몇 년 쓰면 끈적해진다고 알려주지 말아야겠다 ㅋㅋㅋ
'캐..캐..캠핑!? > 백패킹 장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용기] 블랙다이아몬드 머큐리 글러브 (0) | 2021.02.02 |
---|---|
[사용기] 블랙다이아몬드 몽블랑 이너 장갑 (0) | 2021.02.02 |
극동계 백패킹 배낭 패킹 (2) | 2021.01.11 |
[구입] 자유지혼 스타 2 구입 (0) | 2020.12.28 |
[사용기] 골제로 스피커 + 에픽 E100 MP3 플레이어 사용기 (0) | 2019.09.03 |
[구입] NH 2인용 백패킹용 에어매트 (8) | 2019.05.21 |
[사용기] 날진 캔틴 사용기 + 하이드라팩 시커 구입 (2) | 2019.04.29 |
[사용기] 각종 디팩 사용기 (8) | 2019.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