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26. 17:50ㆍ캐..캐..캠핑!?/백패킹 장비
처음엔 디팩이 필수장비인줄 알았다.
그런데 가볍게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짐밖에 안된다고 한다 ㄷㄷ
난 뭐, 허접하게 댕기니까 거의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사용은 했던거 같다.
지금 갖고 있는 디팩 종류는 총 다섯 개다.
패커블 2개, 아이스박스 1개, 디팩 2개
미스테리월 스키니 디팩 Large - Short
최저가 23,000원 정도
무게: 190 g
사이즈: 31 X 22 X 16 cm
미스테리월 다용도 디팩 Large - Short
최저가 25,000원 정도
무게: 246 g
사이즈: 31 X 22 X 16 cm
젤먼저 이렇게 두 개를 구매했다.
빨강이는 19,000원 정도, 검정이는 21,000원 정도에 샀던거로 기억하는데,
다시 검색해보니 최저가가 저렇게 나왔다;;
내가 젤~ 먼저 샀던거다 ㅋㅋㅋ
배낭, 스틱, 디팩 2개 ㅋㅋㅋㅋㅋ
아아아 이 때 기분이 생각나려고 한다
언더아머 12CAN 쿨러
가격; 49,000원
무게; 230 g
사이즈: 23 X 18 X 18 cm
(실제로는 30 X 20 X 18cm 정도 된다)
여름에 쿨러겸 디팩으로 쓰려고 샀다.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처음 받았을 때
역시 기분이 참 좋았다 ㅋㅋㅋ
요새 필요한게 딱히 없다보니깐 장비 검색도 안하고, 택배받는 기분도 다 까먹었다 ㅋㅋㅋ
미스테리월 패커블 디팩 LARGE
가격: 만얼마였던거 같다.
무게: 64 g
사이즈: 31 X 22 X 16 cm
코듀라 나일론 66 원단
텐트 넣으려고 샀다.
가볍고, 부들부들하고 좋다.
아냥도 잘 들어가고,
3계절용 텐트도 잘 들어감
텐트 넣어다닐 용도로 딱이다.
지금은 아냥 3을 넣어놨다.
텐트를 꺼내면 디팩 모양으로 고이 접혀있다 ㅋㅋㅋㅋ
우모복도 잘 들어가긴 한다.
바지랑 상의랑 같이 넣으면 빵빵해진다.
그런데, 텐트를 넣을 용도 + 우모복 담을 용도 두 가지를 병행해서 쓰기가 좀 애매하다.
일단 텐트를 풋프린트랑 같이 넣어놓기 때문에,
좀 내부가 더러운 경우가 있어서
우모복 용도로 따로 하나 더 있으면 좋을 거 같다.
미니멀웍스 패커블 디팩 페블 미디엄
가격: 18,000원
무게: 64 g
사이즈: 34 X 24 X 11 cm
나일론 40D
우모복 넣으려고 샀다.
미디엄 사이즈가 완전 내 맘에 딱 들었다.
미스테리월 XL 사이즈가 34 X 24 X 16cm 인데,
미니멀웍스 미디엄 사이즈와 바닥사이즈는 동일하지만, 미니멀웍스가 더 낮아서
패킹할 때 훨씬 좋음!!
실제로 만지자마자 미스테리월 패커블이랑 차이가 느껴졌다.
미스테리월 패커블이 아~~~주 쬐~~~금 더 부들부들하다. 쬐금 더 얇기도 하고
우모복 상하의가 넉넉하게 수납된다.
잠바 먼저 넣고
문을 반 쯤 닫은다음
바지도 넣어주면 된다.
그 다음 짜부~
침낭을 담는 사람들도 있던데,
지금 쓰고 있는 수납색이 크게 불편하지 않아,
침낭 담아볼 생각은 해 본 적이 아직 없다.
백패킹 시작하고 초반에는 디팩을 두개나 다 들고 댕겼다 ㅋㅋ
으으으 그래두 이제 짐이 쬐금 줄어서,
디팩은 하나만 들고 다닌다.
여전히 잡다한게 많긴 하다.
이리저리 조합해서 다니고 있다.
그래도 디팩 하나는 꼭 있었던 거 같다.
장점
짜잘한 장비 아무거나 다 때려박기 편하다.
잡다한거 다 때려박으면 된다.
이렇게 작고, 짜잘한 것들이 웬지 모르지만 많다 ㅎㅎㅎ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패킹할 때도,
백패킹을 마치고 배낭에 다시 짐을 쌀 때도,
디팩 하나 있으면 짜잘한거 다 때려박으면 됨
때려박는거랑 비슷한 맥락일 수 있는데, 정리가 편하다.
가지런히~
차곡차곡~~
나란히 나란히~~~
깔끔하게~~~
응?!? ;;
은근 배낭 내부에서 각도 잡아주고, 수납효율이 쬐금 더 좋아지는 것 같다.
특히 패커블 디팩이 그렇다.
내 텐트 중에 하나는 동그란 원통형으로 수납이 되는데,
이대로 배낭에 넣으면,
죽는 공간이 많이 생긴다.
특히 수납이 높게 된다.
하지만, 요런식으로 맨 아래 침낭 위에칸에
디팩에 넣은 텐트를 배낭에 넣으면,
자동 짜부가 되면서 수납이 괜춘해짐!
우모복도 그렇다.
따로 패킹하면 부피는 사실 쫌 더 작아지긴 하지만,
배낭 높이가 높아지고, 배낭 바닥사이즈에 어떻게 맞추기가 힘들어서,
배낭 내부에서 내용물 높이가 높아진다.
패커블 디팩을 쓰면,
바닥에 꽉차게 들어간다.
그리고 자동짜부시키면 된다.
오토캠핑에서도 언제든 사용가능 / 집에서도 사용가능
보통, 카메라 배터리, 스마트폰 배터리, 보조배터리, 랜턴 2EA,
이런 전자기기 보조장비등을 넣어갖고 다닌다.
미니멀로 갈 때도 은근 자주 사용한다.
집에서는 장비 넣어놓는 곳으로 사용함 ㅋㅋㅋ
생활방수도 어느 정도 되고,
폼도 있고, 어느 정도 내부를 보호해주는 느낌이다.
단점
단점이 없는건 아니다.
역시 무게
무게가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는 단점이다.
패커블이야 뭐 100그람도 안되기 때문에, 그나마 괜찮은데,
스키니 디팩, 다용도 디팩, 쿨러 모두 200그람 이상 나가기 때문에,
혹, 셋 다 챙긴다고 하면, 디팩 무게만 한 근이 넘어간다 ㄷㄷ
검정색은 괜찮은데,
빨간색은 단점이 하나 있다.
이 방수지퍼 스러운 곳이다. 많이 쓰지도 않았는데, 누렇게 변색이 되서, 보기가 좀....;;
처음에 일부러 두 가지 색깔로 구매했다.
색깔로 나눠서 주로 넣어다니는 장비구분을 하려했는데,
빨강이 쉽게 더러워질 줄 몰랐다.
그냥 검정 두 개로 할 껄 그랬다.
그거 말고 딱히 단점은 없다.
단점에 비해 장점이 훨씬 많아서 잘 쓰고 있다.
미스테리월 스키니 디팩
뚜껑주머니에 조리도구랑 커피 몇 봉지는 기본으로 넣어놨다.
다용도 디팩
언더아머 쿨러에 달려있던 어깨끈을 달아놨다.
백패킹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잡다한거 넣어놓았다가, 오토캠핑이나 그럴 때 사용한다.
잘 쓰고 있다.
이제 날풀리면
자주 사용할 쿨러
사이즈가 넉넉하다.
디팩 라지랑 바닥사이즈는 비슷하고 높이는 더 높다.
옆주머니는 딱히 사용하지 않는다 ㅋㅋ
하드 케이스지만,
뚜껑이 소프트라, 좀 눌려도 되고 좋다.
https://shakurr.tistory.com/311
언더아머 아이스박스도 아주 잘 쓰고 있다.
원래 처음엔 새로 하나 사지말고,
패커블 디팩 하나에 텐트도 담고, 우모복도 담고 할까 생각하다가,
텐트 넣는 패커블 디팩에 나의 소중한 잠바를 넣기가 좀... 꺼려져서 하나 더 샀다.
패커블 디팩
34X24X11 사이즈와 31X22X16 사이즈
여기엔
940g 짜리 패딩잠바랑 530 g 짜리 바지 들어있다.
여기엔 아냥이 들어있다.
재질은 코듀라가 그냥 나일론보다는 쬐금 더 좋을듯?!?
둘 다 디팩을 말아서 수납할 수 있는 작은 주머니가 달려있다.
스펙에 비해
체감되는 사이즈 차이는 더 큰거 같다.
요렇게 다섯개 가지고 있으니,
그 때 그 때 맞춰서 쓰면 딱 좋은거 같다.
'캐..캐..캠핑!? > 백패킹 장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용기] 니모 벅아웃 9X9 / 12X12 사용기 (0) | 2019.09.04 |
---|---|
[사용기] 골제로 스피커 + 에픽 E100 MP3 플레이어 사용기 (0) | 2019.09.03 |
[구입] NH 2인용 백패킹용 에어매트 (8) | 2019.05.21 |
[사용기] 날진 캔틴 사용기 + 하이드라팩 시커 구입 (2) | 2019.04.29 |
[구입] 백패킹용 온도계 (23) | 2019.02.01 |
[정비] 우모복 수선 (0) | 2019.01.31 |
[백패킹용 우모복 상의 라인업 완성] (0) | 2019.01.02 |
[사용기] 백패킹용 아이스박스 언더아머 12 CAN 쿨러 (6) | 2018.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