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10. 10:47ㆍ캐..캐..캠핑!?/백패킹 장비
https://shakurr.tistory.com/529
요 구성으로 큰 불편함 없이 잘 쓰고 있긴 한데,
좀 더 간단하고, 간편한 걸 찾다보니 결국 프리머스 라이트 플러스를 사버렸다 ㅋ
프리머스 라이트 플러스
가격: 118,900원
무게: 390 g
사이즈: 10 X 10 X 15 cm
발열량: 1500 W = 1290 Kcal/h
자동점화
포트 용량: 500ml
받았다
버너본체, 예비 삼발이 나사못, 삼각대 거치용 스트링, 이소가스 받침대, 포트
500미리라 생각보다 크다.
이소가스 받침대는 헐렁하지 않고 좋다. 꽤나 견고하게 잘 맞는다.
확실히 자동점화가 편하긴 하구먼 ㅋ
나쁘지 않다.
옵티머스 베가 보다는 조용해서 좋음
라이트 플러스가 출력이 1,290 kcal/h 고,
옵티머스 베가가 일반모드일 때, 1,203 kcal/h,
액출일때 3,181 kcal/h 다.
액출일 때는 말할 것도 없고 ㅋ
베가 일반모드일 때보다 소리가 작은거 같다.
https://shakurr.tistory.com/214
옵티머스 하나로 사실 지금도 잘 쓰고 있다.
500미리 용량이라는데, 눈금으로 봤을 때 실용량은 거진 700미리 이상 될 듯 하다.
내 500미리 짜리 컵이랑 비교해봐도 확실히 크다.
이건 다른 코펠을 사용할 수 있게 돌려서 꼽는 나사인데, 쓸일 없을 듯 하다
요 뚜껑이 생각과 좀 많이 달랐다.
뚜껑을 닫으면 꽉 안열리게 닫힐줄 알았는데,
헐랭이다.
뚜껑이 그냥 열림
실제로는 요렇게 가지고 다닐 꺼니깐,
지금 쓰고 있는 세트랑 비교해보쟈
GSI 아웃도어 인피니티 백패커 머그 + 수통컵 + 옵티머스 베가 스토브
VS
프리머스 라이트 플러스
무게부터 보쟈
GSI 아웃도어 인피니티 백패커 머그 + 수통컵 + 옵티머스 베가 스토브 세트는 480그람이다.
프리머스 라이트 플러스는 !?
본체, 스토브, 이소가스 받침대만 넣어보면,
450그람이다
헐~
30 그람차이밖에 안나는건가?!?!? ㅋㅋㅋㅋㅋ
머지 이 뻘짓한 느낌은 ㅋ
그래 일체형이니깐 수납부피라도 좋겄지 ㅋ
원래 쓰는 세트는 대충 낑겨두면 두 덩어리로 나뉜다.
라이트 플러스는 맨 밑에 스토브 깔고,
이소 가스 110그람짜리 넣으면 딱이다.
버너랑 이소가스 집어넣고 나면 딱히 다른거 넣을 자리는 없다.
이소가스 받침대가 안들어가는건 좀 아쉽다.
본체에 어떻게 잘 끼고 다닐 방법을 구상해야겄다.
이번에 오캠을 가서 함 써봤는데 ㅎㅎㅎ
딱 한 번 썼는데 장단점을 완전히 파악해버린 느낌이다
장점은 뭐;;
수납부피가 최대 장점이다.
포트 하나에 이소가스 받침대만 있음 되니깐 부피는 확실히 조금 줄긴 했다.
그리고 옵티머스 베가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쓰러지지 않을 거 같은 이 안정감
역시 일체형~!
아무래도 일체형이니 바람에도 어느 정도는 버텨줄 것 같다.
겨울에 앞에 펼쳐진 기가 막힌 풍경을 보면서
따닷한 커피나 차를 한 잔 마셔주면 그게 기가 막힌데,
잠깐 사진 좀 찍고 오거나, 한 눈팔면
바로 아이스커피가 되버린다.
그나마 잠깐이면 마실 수 있는 아이스커피가 되는데,
좀 오래 신경을 못 쓰면 꽁꽁 얼어서 녹이기도 빡씸 ;;
라이트 플러스는 재탕 가능 ㅋ
요거 말고는 딱히 다른 장점은 모르겄다.
요건 단점이라고 하긴 좀 애매하다.
왜?!?!?! 나는?!?!?
이렇게 끓여서,
커피를 탄 다음
이렇게 컵처럼 들고 마실 수 있다고 생각을 했을까???
이렇게 마시려 하다가 입술 델 뻔했다ㅋ
아니 본질은 경질 코펠인것을 ㅋㅋㅋ
생긴거 때문에 컵처럼 쓸 수 있다고 생각해버렸다.
약간 모냥?빠지지만 뚜껑컵에다 먹어야함 ㅋ
등산하는 아재들 이렇게 막걸리 잡수는걸 많이 본거 같은뎅
애초에 물 끓이는 시간은 염두에 두지 않았다.
시간 잴 필요성을 못느끼겄다 ㅎㅎㅎ
유튜브나 미쿡 사이트 들어가보면 동일한 용량에 물을 넣고 끓을 때까지 시간도 재고 하던데,
스토브의 효율이나 사용시간, 이런걸 알기 위해서 시간을 잰다고 한다.
난 화력저하 없이 고장만 안나면 됨
동계에도 작동이 잘 되는지 기온별로 함 써봐야겠고,
일단은 백패킹에서 좀 자주 써봐야겄다.
백패킹 가서 요리는 아예 안하고,
어차피 커피나 차만 마실꺼니깐
아예 경량으로다가,
코베아 V1이나 소토 윈드마스터 같은 경량 버너에,
티타늄 싱글머그 같은거로 다녀도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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