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5. 17:05ㆍ캐..캐..캠핑!?/그림의떡
트레블첵 스위트쉘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조합인데,
동계용 및 여름 타프대용 - 유니프레임 인디안 버그아웃,
간절기 + 동계용 - 페리노 에어텐트
간절기 + 하계용 - 오자크 트레일 터널텐트
하계용 + 동계 이너텐트용 - 팝업텐트, 살로몬 그늘막
아마도 페리노는 눈물을 흘리며 중고로 팔게 될 지도 모르겠지만 ㅜ
동계 하면 아무래도 거실텐트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인디안 버그아웃도 아늑하고 좋지만, 전고가 높아서 ㅠㅠ
실제로 다녀봤더니 극동계에 옴니 하나갖고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계절용 텐트는 없는걸까 하고 검색해봐도, 4계절 모두를 만족해주는 텐트는 찾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미니멀로 다닌다면, 스펙 좋은 돔텐트 하나 들고 다니면 되겠지만, 지금 내 상황은 미니멀 찾기 힘든 상황이다..
80프로 이상이 접대캠을 다니다보니, 조금이라도 더 넓고, 큰 걸 찾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트레블첵 스위트쉘!!!
오오오 개방감!!!
색상도 흔치 않은 오렌지 + 그레이 다
개방감~!!
한 여름에도 쓸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천장에 별보기 창을 달아놓는 건 정말 좋은 생각인것 같다.
밤에도 멋져~
이너 포함 총 무게가 19.5 kgs 다.
길이가 520으로 살짝 짧은 감도 있지만, 폭이 무려 420이다 ㄷㄷ
거기다 이너텐트 사이즈가 ㄷㄷ 5인이 완전 편하게 잘 수 있는 사이즈다.
6명도 크게 불편하지 않게 잘 수 있을 것 같다.
스위트쉘 + 이너텐트 사고, 전면 우레탄창 하나 사면
4계절을 날 수 있을 것 같다.
좀 흔한 리빙쉘 형태지만,
색상과 저 개방감은 절대 흔하지 않다.
내가 뭐 오렌지 색상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너무 누런색이 많아서, 텐트나 타프가 좀 보기 힘든 색상인 경우, 엄청 이쁘게 보는 경향이 있다;;
내 Ozark Trail도 오렌지 + 그레이 조합인데,
스위트쉘에다가 라푸마 타프까지 하면 죄다 오렌지 + 그레이다 ㅋㅋ
뒷면이 희한하게 생겼다 싶었는데!
역시 트레블첵에서 판매하는 브로드 돔을
이렇게 낑굴수 있게 되어 있다
7, 8월 한여름에야 모든 거실형 텐트를 치는게 힘들지만,
그래도 타프 스크린에 버금가는 저 개방감으로, 설치만 해놓는다면 한여름에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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