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4 연천 노지 캠핑

20180324 연천 노지 캠핑

2018. 3. 27. 15:22캐..캐..캠핑!?/드드드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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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사실 아이를 데리고 여주나 충주 쪽의 한적한 노지에 가서, 

둘이서 오붓한 캠핑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미세먼지가 최악!!! 


아이는 절대로 안되고, 혼자도 나가지 말라는 걸,

난 괜찮으니, 그럼 혼자라도 가겠다고 나왔다 


미세먼지가 내려준 혼자만의 1박이랄까

캠핑인생에 미세먼지가 도움이 되는 날도 있구나 



오전에 미세먼지 때문에 아이는 절대 안된다고 해서,

바로 백패킹 짐을 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로산 3계절용으로 쓸 침낭도 쌌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오오오

몽벨 EXP가 꽉채우던 침낭칸을 침낭 + 총중량 610그람 구스다운 이렇게 두개가 들어간다 

오오오 좋은데




물빼고 21.8키로다... 물 2.5리터 하면, 24키로 정도되겠구나..........

무게가 당췌 안 줄어든다. 이번엔 테이블도 안 넣었는데 ㅋㅋㅋ 




헉 ㅋㅋㅋ 

트렁크에 당연히 세워서 들어갈 줄 알았는데 안들어감




햐아....

배낭 한 개 넣으니까 꽉차네 ㄷㄷㄷ

트렁크가 작은거냐 배낭이 큰거냐 




연천 쪽은 거의 와 본 적이 없지만,,,,

거의 10년 전 사회인 야구 구장이 진짜 없을 때, 연천에 야구 하러 온 적은 두 번인가 있다 


하지만 항상 노지/백패킹 박지 검색을 해놔서 

괜춘한 백패킹 박지가 꽤 있다. 

연천 쪽은 노지도 엄청 많음 !! 


헌데 위성사진이 금지되어 있는 곳이라, 지도 검색으로는 한계가 있다. 

구글맵이 있긴 한데, 구글맵은 좀 선명하지가 않아서;;

알음알음 알아놨던 곳들을 다 둘러봐야겠다 !!!


일단 오늘은 백패킹을 하고, 

내일 일찍 일어나서 검색해놨던 근처 노지 다 둘러보고 가야지, 하고 출발~ 




오리지날 38선 표시석이 있다.




서울 강동에서 한탄강유원지까지 60키로 정도밖에 안된다.

게다가, 차도 거의 안막힌다. 두 시간 정도 걸렸는데, 이건 네비때문에 오래 걸린거임;;

토요일 오후 1시에 출발했는데도!!! 

서울 올라올 때는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 


허구한날, 양평, 가평, 춘천, 여주, 충주 쪽으로 주구장창 다녔는데,

으으으으 그 쪽은 차가 너무 막힘

앞으로 경기 북부쪽을 애용해야겠다


암튼, 검색은 엄청 해대서, 

답사 가볼곳은 굉장히 많은데, 시간이..ㅠㅠ 

스마트폰 스크린샷 폴더만 봐도 노지는 대충 20~30 군데 ㅋ 백패킹 박지는 대략 50군데가 있다. 

 얼른 하나하나 다 가봐야한다 





검색했던 백패킹 입구 부분에 도착했다 





으으 미세먼지가 안좋긴 안좋았다.


그런데........................

주차를 딱 하는데,

6~7명 정도 되는 백패킹 팀이 준비하고 입구로 걸어간다.


지금까지 아예 사람이 하나도 없던 곳으로 다녀서 그런지 

멈칫하게 됐다 ㅋㅋㅋ 

아아아아아아 갈까 말까 갈까 말까 한 이십분 정도 고민하는데,

그 사이에 세 명 한 팀, 두 명 한팀이 또 올라감 ;; 


아니 거기 데크가 꽤 크긴해도, 열명이 넘게 옹기종기 모여서 있어야 하나?!

그래서 그냥 포기했다. 

조용히 혼자 있는게 좋다.


검색했던 노지들을 하나 하나 가보려는데,

차에 네비가 똥말썽이다.

어쩐지,,,, 연천 갈 때, 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까지 다 시내로만 가더라...;;

시내로만 가니 딱 두 시간 걸렸다. 


내 스마트폰은 네비가 맛이 갔는데, 귀찮아서 안고쳐서 

네비가 아무것도 안된다 


이 때부터 마음이 조급해짐 ㅋㅋㅋ 

그냥 강가근처로 따라가다가, 다리 보이면 무조건 내려가는 길 있는지 가봤다.





그러다 당포성 발견 ㅋ

입구에 화장실도 있고 좋다.




구경도 할 겸, 

혹~시나 여기서 백패킹을 할 수 있을까? 싶어서 함 들어와 봤다. 




캬~ 멋짐




저 데크에 텐트치고 자리잡으면 기가막힐 거 같다.




저 건너편 다리는 삼화교다. 

아래를 보니, 캠핑하는 사람들은 하나도 없고, 낚시 하는 사람들이 둘, 셋 보인다.

이따가 저기도 내려가봐야지 ㅋ




계단을 올라갔다.




캬~ 여기가 진짜 백패킹 명당자리네 ㅋㅋㅋㅋ




경치 좋다.




하늘은 뿌옇지만, 그래도 좋다.




멋지다.




아래로 내려오면, 저렇게 마당 같은 곳이 있다.




오오 여기도 캠핑을 할 수는 있겠는데




바로 앞 낭떠러지가 주상절리다 ㅋㅋ




텐트 치고 지내기에는 참 좋아 보이지만,

어디에도 야영, 취사 금지라는 팻말은 없지만,

그냥 딱 보면 여긴 캠핑은 절대 안될 거 같다  


게다가 어디 구석탱이에 짱박혀서 하면 또 몰라도,

데크 위는 너무 다 보임 ㅋㅋㅋ


미친척하고 여기 자리를 펼까 말까 하다가, 

인간적으로 문화유적지에서 캠핑하는 건 

너무나 몰상식한 것 같아, 발걸음을 돌렸다. 




어디갈까 하다가, 

일단 동이리 주상절리로 향했다.




오~~~~~~~~

여기가 인터넷에서만 보던 주상절리구나 ~~




캬~ 좋다.

일단 함 구경하러 내려가봤다.




사람 꽤 많다 ㅎㅎㅎ




낚시 하는 사람들도 꽤 많음




물이 꽤 깨끗해보였다.




흔히 볼 수 있는 여느 노지같이,

왕왕자갈밭이지만, 분위기 좋다.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조용~했다.




화장실은 냄새는 나지만,

존재 자체만으로 마음을 편한하게 해준다 ㅋ


오토캠핑이면 모르겠는데, 왕자갈도 좀 별로고 ㅠ

야침을 사야하나...

사람도 좀 있어서, 일단 아까 당포성에서 봤던 삼화교로 가봤다.




삼화교 아래로 내려옴




캬~~~ 아니 여기 이렇게 좋은데, 사람이 왤캐 없지?!?!??!

알고 보니, 벌금 30만원 야영 금지 구역임 ㅋㅋㅋㅋㅋ 




삼화교 아래로 내려오면, 왼쪽에 흰색 철창문이 있다.

이게 머지? 했었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물빛뜨락 캠핑장이라는 캠핑장 입구였다. 

캬~~~ 경치도 좋고, 엄청 좋던데, 지금은 장사 접은 거 같다 ㅠㅠㅠㅠ 아... 아쉽다.


 


암튼, 강가로 내려가는 길은 길을 엎어놔서, 차가 못 내려가게 막아놨다.




여기서 배낭을 메고 내려가서 으슥한 곳에 자리를 잡을까 좀 고민했는데,

벌금 30만원에 쫄음




다시 동이리 주상절리로 옴 ㅋㅋㅋ





여기서 잠시 서서,

그냥 원래 가려던 곳으로 백패킹으로 갈까,

아님 대충 여기 자리를 잡을까,

아님 노지를 더 알아볼까 고민을 했다.

이제 슬슬 해가 질 것같아, 조급해짐 ㅎㅎ




일단 배낭 메고 내려왔다. 

다리 반대편 쪽은 한가하다.




주상절리 절리 멋짐

수위가 좀 낮아보이긴 하지만,

나중에 카약 타러 와도 좋을 거 같다.







강 뒤편으로는 낮은 언덕이 있어, 자리 깔 곳 없나 보러 가봤다.




수풀이 무성함 ㅋ

다 누워있는게, 비 많이 왔을 때 다 죽었나부다




자리가 마땅치 않다.

거기다 응아를 두 개 정도 발견하고는 바로 내려옴 ㅋㅋㅋ





배낭메고 한 시간 정도 왔다갔다 한거 같다 




여기두 괜춘한 자리 같은데, 

확 내키지가 않았다.




으으으 해가 떨어진다




에잉 동이리는 나중에 야침이나 사갖고 오면 좋겠다 




다시 다른 노지를 찾으러 나왔다.

날도 어둑어둑해지고, 

그거 좀 배낭메고 걸었다고 힘도 들고, 

운전을 오랜만에 오래해서 그런지 피곤하고,


아아아아 

그냥 사람들 많더라도 처음 백패킹 박지로 갔어야 했던 것인가....하고 의욕이 떨어지고 있는 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캬~ 좋은 곳 발견 ㅋㅋㅋ




일단 다리만 보이면 무작정 따라가봤더니, 이런 죽이는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햐~ 넘 멋진 것




캠핑 하는 사람도 있긴 있는데, 

엄청 한적하다.




으으으 내려가는 길!!

내려가는 길은 어디냐!!!




내려옴 ㅋ

내려오는데 바닥 다 긁혔다;;

그래도 차들이 은근 다녔는지, 바퀴자국이 나 있어, 바퀴자국 따라 죽 들어가봤다. 




캬~ 여기 좋네




다음 날 옆에 오신 분이 가르쳐 주셨는데, 주상절리 가기 전에 썩은소? 라고 좋은 캠핑장소 있다하심




저거는 마포교인가?

건너편에 오프로드 팀이 자리잡고 있었다.

아이들 깔깔대는 소리가 정겹게 들렸다 


역시 연천에서 오래 사셨다는 아재께서

저 쪽은 4륜 아니면 많이 힘들다고 하심





오오 여기두 주상절리!?




캬~ 저 맨 앞쪽 명당 자리는 뭔가 한 살림이 차려져 있다 ㅋㅋ

밤새 아무도 오지 않은거 보면 장박인듯;;;; 별장인가 ㅋㅋㅋ

이런 곳에도 알박기를 하는 구나 




여기가 진짜 좋은게, 모래바닥이다 ㅋㅋ 

푹신푹신함




텐트를 깔았다.






텐트를 다 치고 났더니, 밤이 됐다.




새로 구입한 매트 ㅋㅋ

그냥 함 써보고 싶어서 샀는데, 발로 밟아서 바람을 넣기가 귀찮을 것 같아, 어떡하지? 하다가



아, 차가 바로 옆에  ㅋㅋㅋㅋ

차가 옆에 있으니, 마음이 늘어진다 ㅋㅋㅋ 편안함 




발포매트를 깔고,




랜턴 역시 오토캠핑용 랜턴을 안에 밝혀놨더니, 

캬~ 야간 텐트 풍경이 ㅋㅋㅋㅋ 




장비 깔아놓고,




꿈지럭 정리도 좀 했다.




헤드랜턴 놀이도 좀 하고 ㅎㅎㅎ




헤드랜턴 놀이 어려움 ㅠ




주변에 두 팀이 있었는데, 거리가 좀 떨어져 있어 그런지, 조용했다






텐트 안에 앉으니 나른해지면서 배가 엄청 고프다 




새로운 침낭도 깔았다 ㅋㅋ




발부분은 방수임!!




차에서 코베아 핸디썬을 꺼내 틀었더니, 금새 훈훈해진다 

한 겨울에도 안쓰던 건데 ㅎㅎㅎ 

간절기용으로 딱 좋은 거 같다. 




라면 한 개, 냉동 볶음밥 두 개 가져와서 볶음밥부터 하나 먹었다.




밥 먹고, 밀크티를 한 잔 ㅋㅋㅋ




으으 믹스인 줄 알았는데, 티백이다. 

이렇게 넣어놓고, 잠깐 누웠다. 




잠깐 누웠다 일어나보니 ㅋㅋㅋㅋㅋㅋ 날이 밝음 ㅋㅋㅋ

헐;;

아홉시 쯤 잠든 거 같은데, 아침 아홉시에 일어났다 

12시간 잠 ㅋㅋㅋㅋㅋ

이렇게 푹잘 수 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 푹잤다




으으 아침에도 뿌옇다.




그래두 엄청 조용하니, 좋다.




알박기 쪽에는 자세히 보니, 뭔가 많다 ㅋㅋㅋㅋ




끄트머리로 와봤다. 




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살림인거 같다 ㅋㅋㅋㅋ 




캬~ 주변에 있는 거 다 들고 온 듯 ㅎㅎㅎ

이 정도면 자연인에 나와야 되는거 아님? ㅋㅋㅋ 





아무래도 화장실이 없어서일까?

널찍한데, 사람도 없어 좋다.




니모 리프 15 

이것 저것 고민하다가 한 여름 제외한 3계절용으로 결정했다.


처음으로 써봤는데,

예상대로 넓다 

편안함


이 날 최저 기온이 영하 1도 정도였는데, 

잠깐 누워있다가 저절로 잠이 든거라,

이너텐트 문도 열어놓고,

침낭 지퍼도 딱 반 정도 열어놓고 잤다.

추운거 모르고 잘 잠 ㅋㅋㅋㅋ 


영하 언저리부터 최저기온 10도 정도?까지 딱 좋은 거 같다. 

3계절 침낭 성공!!!!







백패킹과 달리 노지는 역시 여유가 넘친다. 

텐트 이것 저것 만지작 거리면서 놀다가, 걷었다.




차가 옆에 있으니, 이런 게 좋구나

FM대로 패킹 안하고 그냥 때려박는다 ㅋㅋ




구석에 쑤셔넣음


대충 정리를 다 해놓고,

옆에 스타렉스에 멋진 어닝룸텐트를 설치하신 분과 담소를 즐겼다.

난 또 주변 노지를 답사하러 가야해서 오래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연천에 오래 사신 분이라 좋은 곳이 엄청 많다고 알려주심


근데 짧게 이야기하느라 어디를 어떻게 가야되는 걸 깜빡하고 안물어봤다 





거대한 모래사장이다.




연천 토박이 아재가 가장자리 바퀴자국 있는 곳으로만 다니라고 하셨다.

강가 쪽은 푹푹 빠져서 4륜도 가끔 힘들때가 있다고 하신다.




이제 또 다른 장소 보러 가쟈~

아 근데 저 궁뎅이에 스티커 너무너무 구린데, 떼고 싶다.





일단 저기 보이는 동이대교 쪽으로 가봤다.




캬 이거 엄청 크다.




동이대교를 지나 조금 더 가니, 다리가 하나 더 나오는데,

오오오오오오오 



여기두 좋다~~~~~  음~~청 넓네 





아, 여기가 어유지리구나!

여기두 검색해봤던 곳이다.


마포교가 있다던데, 

내가 건너온 큰 다리가 마포교인가? 했더니, 이거 이름이 안나온다;;


찾아봤더니, 마포교는 철거되었다고 한다.


https://blog.naver.com/ytb007/10033836474

2006년 정도?에 철거되었다고 함


블로그에는 근처에 슈퍼도 몇 군데 있다고 하는데,

원체 오래되서 그런지, 난 하나도 못찾았다.




이런 길을 따라 죽 들어가고,

땡크 저지선같은 거 두 번 지나면,




다리 아래 쪽이 나온다.




응?!? 공사중이다 

오오 도로 공사 중이구나 




여기 엄~~~청 넓다.




공사 중이라 그런지, 돌무더기들이 쌓여있다.




간간히 낚시, 차박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깊숙이 들어가서 구석구석 돌아볼까 하다가,

진입금지 팻발도 바로 옆에 있고 ㅋ

나중에 공사 끝나면 함 와봐야 겠다.




어유지리 가는 길 초입에 어유정미소가 있다.

이거 네비찍고 오면 될듯 ㅋ




집에 갈까 하다가, 

한탄강 유원지에도 함 와봤다.

여기가 원래는 무료 캠핑장이었는데,

오토 캠핑장이 생겼다고 한다. 뭐 좋다던데, 잘 모르겠다.

난 노지캠핑을 할 수 있느냐, 못하느냐가 궁금해서 와봄 ㅎㅎ




출입구 

캠핑장 출입구는 아니다. 




옆엔 아이들이 뛰어놀 만한 공간이 있다.




좋음!




강변으로 가봤더니,

오오오 노지 캠핑 가능한 건가!?!?!?

캠핑 하는 사람들이 있음!




저 쪽에도 텐트 한 동 있다 ㅎㅎㅎ

아이들과 함께 올 때는 여기로 오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우선 편의시설이 다 있으니 




유원지 입구에서 왼쪽 도로로 쭉 들어오면 캠핑장 입구가 있다.





잠깐 깔짝 안에만 대충 보고 나왔다.




오토 캠핑장 쪽 대충 보니까, 사람도 엄청 많고, 

텐트도 따닥따닥 붙어 있어서 내가 추구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ㅋㅋㅋ




집에 가려고 슬슬 차를 몰고 나오는데,

한탄강 유원지 끝 부분, 카라반 모여 있는 곳에

오!? 한탄강역이 있다 




버스 정류장도 있다!!!!




오오



오! 



3300번은 잠실에서 바로 옴 ㅋㅋㅋㅋㅋㅋㅋ

이야 

나중에 이거 타고 유하랑 같이 와야겠다 ㅋㅋㅋ 

큰 수확이다.

대중교통 백패킹으로 아이와 함께 아주 큰 힘들이지 않고 올 수 있는 곳 한군데 더 발견했다.




디지탈 전광판도 있다 !!





한탄강역




캬~ 미니 역이다. 





운임이 엄청 싸다 ㄷㄷ




기차 타서 표를 사면 됨




귀여운 개찰구다.




기차역 옆길을 따라 죽~나가니, ㅋㅋㅋ 어저께 본 곳이 나온다 ㅋㅋ 

여기가 한탄강유원지 코 앞이었구나 




집으로 오는 길은 엄청 한가졌다.




차가 별로 없음




캬~ 뻥 뚫렸다





보통 서울에서 연천이라고 하면 굉장히 멀게 느껴진다.

여주 VS 연천 하면 당연히 여주가 훨씬 가까운 것 같지만,

알고보면 둘 다 60키로가 조금 넘는 거리로, 거리상 비슷하다.


하지만, 

양평, 가평, 여주 이쪽은 주말이 되면........ 차가....

연천은 내가 갈 때는 오후 한 시쯤 출발하고, 올 때 열두시쯤 연천에서 출발했는데, 하나도 안막힘 ㄷㄷㄷ 

일단 이동이 쾌적하니까, 뭔가 여유가 더 생기고, 진짜 밖에 나가는 느낌이 든다.



경기도 북부지역을 집중공략해야겠다.


앗, 그런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북삼교를 안가봤네,,,

거기도 좋다던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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