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용 아이스박스, 쿨러를 알아보자

 

 

 

이제 슬슬 백패킹갈 때 쓸 아이스박스를 알아봐야 한다.

사실 지금까지 다녀본 결과 혼자가면 없어도 될 것 같긴 한데 ㅎㅎㅎㅎ 

아이랑 꼭 같이 백패킹을 다니고 싶다. 함 알아봤다

 

 

 

제일 먼저 내 배낭 사이즈를 확인해야 한다.

 

헐;; 미스테리 랜치 테라플레인 사이즈가 안나온다;; 

우리나라 사이트에선 어딜 찾아봐도 안나옴 ㅎㅎㅎ

 

오오

바닥 사이즈가 46 X 43 이구나 ㄷㄷ 엄청 크네 ㅋㅋㅋ 

이건 외경아니면, 맨 아래 침낭칸 사이즈 일 수도 있다. 

 

지금 미스테리월 디팩 L 사이즈 Short 를 쓰고 있는데,

L/Short 바닥 사이즈가 31 X 22다. 

46 X 43 사이즈라면 디팩 라지가 두 개 들어갈 수 있음 ㅋㅋ 

 

암튼!

디팩 L 가 들어가면 공간이 은근 남는다. 폴대나 옷 같은거 넣을 수 있다. 

그렇다고 아주 널럴하게 들어가는 건 아니다. XL 사이즈까진 잘 맞을 듯. 

 

그리고

내심 생각하고 있는 엑스페드 썬더 70 바닥사이즈는 36 X 29

 

그럼 일단 풀러 바닥사이즈는 디팩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고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가능한 높이가 낮은게 좋다.

디팩 라지 숏 높이가 16cm 인데, 가능한 더 낮았음 좋겠다. 

 

 

 

 

지금 디팩이 두 개나 있지만,

갖고 있는 디팩으로는 쿨러로 안 쓸거다.

 

 

겉에 천이 있고 내부에 폼이 들어가 있다.

내부는 부들부들한 재질인데,

안에다가 얼음이나 물기가 있는 걸 넣어도 기본 방수는 된다고 하지만,

물기에 오래 닿아 있으면 확실히 좋을리가 없다.

왠지 빨리 닳아서 찢어지거나 천이 약해질 것 같다.

 

 

 

쿨러로 쓸 거 알아봄 ㅋ

 

일단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미스테리월!

 

 

미스테리월 쿨러팩 세트

 

 

 

미스테리월 쿨러팩 세트

가격: 15,000원 정도

구성: 쿨러팩 SM, MD, 아이스팩

SM 사이즈: 21.5 X 13.5 X 7 cm

MD 사이즈: 21.5 X 13.5 X 12.5 cm

무게: ?!?

 

일단 가격이 괜찮다.

그런데 내부 은박이 좀....

 

 

다이소에서 산 음식보관용 케이스인데,

 

 

 

2처넌 주고 잘 쓰고 있다.

ㅋㅋ 

 

은박은 내가 여러번 써봐서 아는데,

2천원짜리 싸구려라 그럴 수도 있지만,

냉매가 없으면 보냉성능은 그닥....;; 

 

그래서 미스테리월꺼를 15,000원이나 주고 사고 싶지 않음

물론 사이즈가 두 배 가까이 크지만 ㅎㅎ

무게도 가볍겠지만, 기본적으로 무게 표기가 안되어 있다.

 

 

 

 

 

 

 

미스테리월 디팩 2.0

 

 

 

 

요게 좋다~~~

 

 

 

오오오오!!! 

내부에 플라스틱?같아 보이는 하드폼이 들어있음!

 

 

완벽방수? ㅋ

 

미스테리월 디팩 2.0 스몰

가격: 37,000원 정도

사이즈: 25 X 17 X 20 cm

무게: 350 g

 

디팩 2.0 미디엄

가격: 42,000원 정도

사이즈: 28 X 20 X 20 cm

무게: 450 g

 

정말 장점이 많은 쿨러다.

내부에 HDPE(하이 덴시티 폴리에틸렌)으로 된 하드폼이 들어가 있어서, 

일단 쿨러 옆이나 바닥으로는 물 샐 염려가 전혀 없고, 

똑딱이 단추로 하드폼을 분리할 수가 있어서, 세척도 엄청 간단하다. 

 

문제는 높이와 무게...ㅠㅠ

높이가 20cm 면 내 디팩보다 더 높은 건데, 

배낭에 텐트하고 이것 저것 집어넣다 보면, 자리가 부족한 경우가 있다. 

가능한 높이가 낮았으면 좋겠다. 최소 디팩 숏사이즈보다 낮았으면 ㅠㅠ 

 

혼자 다니는 사람에겐 아예 필요가 없을 것 같고,

2~3명이 갈 때 짐 나눠들 때 엄청 좋을 것 같은 아이템이다. 

 

아이와 함께 갈 때 이정도 용량이면 넉넉할 것 같은데, 

안 그래도 배낭에 넣을 게 엄청 많은데, 좀 크다. 

무게도 350 ~ 450 그람으로 가볍지 않고,,,ㅠㅠ 

 

 

 

 

 

 

미스테리월 피크닉 디팩 M

귀염덩이다.

 

 

 

 

미스테리월 피크닉 디팩 M

가격: 42,000원 정도

사이즈: 28 X 20 X 20 cm

무게: 670 g

 

디팩 2.0 보다 두꺼워서 보냉이 더 잘된다고 한다.

오오오 

무게가 ㄷㄷ 

 

 

 

 

 

 

 

몇 년 전부터 인기?를 끈 이백쿨러다.

뭐, 스티로폼이니 보냉력은 끝내줄듯 하다.

 

나두 오토캠핑용으로 하나 사려다가, 

지금 쓰고 있는 켈티 폴딩 쿨러 하나로 부족하지 않아, 안 샀다ㅋ 

 

 

 

써모 퓨처박스라는 게 있음!!!

딱 이 사이즈다. 

 

 

사이즈는 위에 검정색 사이즈고, 색상은 이 파란색이라고 한다.

 

써모퓨처박스 도시락 박스

가격: 27,500원 

외측 사이즈: 30.5 X 25.5 X 16 cm

내측 사이즈: 25.5 X 20.5 X 10 cm 

무게: ?? 

 

보냉력만 따지자면 이게 최고일 거 같다.

만약 쓰게 된다면 밴드 같은거로 감고 다녀야 할듯 ㅋ 

 

일단 외측 사이즈는 딱 좋다. 

높이도 16 cm로 괜춘하고, 

스티로폼 두께가 있어, 실제 공간은 좀 작을 거 같다. 

 

 

무게는 표기가 안되어 있는데, 

동일한 회사의 15리터 짜리가 850 그람 정도인걸 보면,

대충 500그람 아래 일 거 같다. 

 

이것두 암튼 마음에 든다 ㅋㅋ

 

 

 

 

 

이백쿨러나 써모퓨처박스 스타일의 발포 쿨러가 몇 가지 더 있다.

물론 시장에서 쓰는 스티로폴 박스보다는 내구성이 훨씬 뛰어나겠지만 ㅎㅎ

솔직히 그냥 스티로폴인데 너무 비싸게 느껴진다.

그래서 더 찾아봤더니, 싼 게 많다 

 

 

 

일본에서 수입하는 거 같은데, 여러가지 용량이 있다.

 

 

가격은 10,000~25,000원 정도다.

 

 

 

개중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직구지만, 엄청 저렴하다.

5,200원임 ㅋㅋㅋ

 

캡틴스태그 미니 쿨러

사이즈: 32 X 26 X 23 cm

무게: 140 그람

용량: 8리터

 

하드쿨러지만, 

소프트 쿨러도 갈 때 꽉채워가는 건 비슷하고 ㅎㅎ 

무게도 140g 으로 여느 소프트 쿨러보다 무겁지 않다. 오히려 가벼움 ㅋㅋ

보냉력은 아무래도 소프트쿨러보다는 조금 더 좋을 것 같고,,,  

혼자 갖고 다니기엔 좀 과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그래두 괜찮은 듯!?

 

배송비가 만원이 다 넘어서, 배보다 배꼽이 큰건 좀....;;

 

 

 

 

 

 

 

 

써모스 엘리먼트5 12 캔 쿨러

 

 

 

오 내부는 하드폼이고, 

 

 

 

작은 구멍이 있다 ㅋㅋ 

 

Thermos Element 5 12 Can Cooler 

가격: 21불

사이즈: 31.75 X 26.17 X 17.78 cm 

무게: 362.88 그람 

 

사이즈도 넉넉해보이고, 아니, 살짝 높긴 하지만;;

가격도 21불이면 괜춘하고, 

저 구멍으로 손만 쏙 넣는 것도 좋아보인다 ㅋㅋ

 

저 하드폼이 탈착이 되는 게 아니지만 크게 불편할 건 없을 것 같다.

아마존에서 팔고 있는데, 지퍼가 쓰레기라고 함 ㅋㅋㅋㅋㅋㅋ 

낮은 평점 준 사람들 보면 90프로가 지퍼가 2~3일만에 고장났다고 한다 ㅋㅋ 

이런,,, 괜춘했는데 ㅎㅎ 

 

 

 

 

 

 

 

 

휴몬트에도 있다.

 

 

오오 내부 우레탄 원단은 내가 쓰고 있는 켈티 폴딩쿨러랑 비슷해보인다.

보냉력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일단 방수는 확실함 ㅋㅋ

 

 

휴몬트 디팩쿨러 8L

가격: 28,000원 정도

사이즈: 28 X 20 X 16 cm 

무게: 230 그람 

 

이거두 마음에 든다.

양 옆구리에 소소하게 주머니도 달려있고,

높이도 16cm 로 마음에 든다. 

 

그리고 사이즈에 차이를 두는 걸 높이로 한 점도 마음에 든다.

바닥 사이즈는 동일함 

 

 

 

 

 

 

 

 

언더아머도 있네!?

 

 

 

 

써모스랑 거의 똑같은거 같다.

 

 

이 색깔 좋다 ㅋㅋ

 

Under Armour 12 Can Cooler

가격: USD 39.99

사이즈: 22.86 X 17.78 X 17.78 cm (9X7X7")

무게: 1.04 키로 

 

오오오 이뻐서 바로 살뻔했다 ㅋㅋㅋ

그런데 조금 더 검색해보니, 무게가 ㄷㄷㄷ 

사이즈도 저 위 사이즈는 내경 사이즈인거 같다.

 

여러 판매 사이트 찾아봤더니, 13.5 X 8.75 X 8.75 inch로 나옴 ㅎㅎ 

좀 크고, 무게도 좀 나간다.

 

제조사도 써모스다. 

그냥 써모스꺼랑 똑같다고 보면 된다 ㅋㅋ 

 

 

 

 

 

마운틴 로버 푸드 쿨러 (푸드 컨테이너)

가격: 46,000원 정도

사이즈: 25 X 19 X 9 cm

무게: 205 그람

 

일단 제일 가볍다. 

푸드 쿨러 라이트 라는 제품도 있는데,

 

 

그냥 은박이다 ㅋ 3만원 주고 은박을 살 수는 없지 

 

 

 

솔직히 보냉력은 겪어보지 않아 확신은 없다.

그래도

1. 네오프렌

2. PE폼

3. 아세테이트 필름

4. 210D 다이니마 

이렇게 4 LAYER 로 최대한 보냉력을 높였다고 한다.

 

 

 

좀 작지 않을까? 싶었는데,

사용하는 사진 보니, 혼자 다닐 때는 완전 충분할 거 같다. 

아무래도 소프트쿨러라 잘 늘어날 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 

조금 비싼 가격이 흠이지만, 무게도 그렇고, 마음에 든다.

 

 

 

 

 

 

 

라이프 스포츠에도 백패킹에 쓸만한 쿨러가 있다.

6 PACK 쿨러!!

 

 

깔끔하다

 

라이프 스포츠 쿨러: 카본 6팩

가격: 30,000원 정도

사이즈: 21 X 16 X 17 cm

무게?!?

 

깔끔하고 사이즈도 캔 6개 정도 들어가는 아담한 사이즈다.

근데 무게가 안나와 있다;;

 

라이프 스포츠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미지가 좋은 브랜드다.

아이젠도 하나 쓰고있고 ㅋ 테이블도 두 개 쓰고 있고 ㅋ

그런데...

 

1. 정가거품이 너무 심하다. (카본 쿨러도 정가는 57,000원이다;;)

2. 가끔 기본 제원을 빼먹는 경우가 있다.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좀 더 나은 브랜드 이미지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은데,

뭔가 안타깝다.

뭐, 카본6팩 쿨러가 백패킹을 겨냥한 제품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중량 정도는 적어줬음 좋겠다. 

 

 

 

 

 

 

몇 가지 알아봤는데,

그냥 미니 쿨러백 사이즈 봐서 배낭 사이즈랑 맞춰보고 아무거나 사도 될 것 같고,,,,,

내가 그렇게 먹을 걸 많이 가지고 다니지도 않아서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백패킹을 겨울에 시작해서 쿨러같은 3계절 용품은 감이 없다 ㅋㅋㅋ 

 

 

 

결국 언더아머로 구입했다.

어디에는 2 파운드 3 온스로 1.04키로로 나오는데, 

여기 저기 더 찾아보니, 8온스 정도로 나온다. (225 그램정도임) 

게다가, 어디 야구용품점에서 국내배송으로 팔고 있길래 주문함 ㅋㅋ 

마음에 든다. 

 

 

 

 

 

https://shakurr.tistory.com/311

[사용기] 백패킹용 아이스박스 언더아머 12 CAN 쿨러

일단 언더아머 쿨러는 지금 3년째 쓰고 있는데,

잘 쓰고 있다. 

 

 

 

 

https://shakurr.tistory.com/569

[구입] 휴몬트 쿨러백 (막걸리 쿨러?!?), 삼각형 비너, 저울 구입

하계에 작은 배낭으로 다닐 때 쓰려고,

좀 작은 쿨러도 하나 구입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