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11. 12:02ㆍ캐..캐..캠핑!?/드드드뎌
지난 주말에 캠핑을 못가서
한글날을 맞아 퇴근박 한 번 했다.
백패킹 입문을 앞두고 있는 동생을 꼬셔서 파주로 출발!!!!
파주에 유명한 전망대인데,
설마 오늘 사람이 많겠어?
하는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함 와봤다 ㅋㅋㅋ
으으으 사람 엄청 많음 ㄷㄷㄷ
아마 여긴 다시는 오지 않을거 같다 ㅋㅋ
텐트 치고,
얼른 깔고 먹었다.
밥 다 먹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여유롭게 앉아 있었다
바로 앞에는 임진강이 지나간다.
캬~ 이렇게 보면 고요~한 노지같아 보이지만,
우리 바로 뒤에는 시끌벅적한 오토캠핑 한 팀과 ㅋㅋ
그 뒤로 또 시끌벅적한 팀이 한 팀 있다 ㅋㅋㅋ
실제보다 사진이 분위기가 좋구나
열두시쯤 잠이 든거 같다.
아침이 밝았다
오늘 날씨가 예보대로 흐리다
전망 한 번 보고,
이게 사람이 좀 빠진거다 ㄷㄷ
글고, 전망이 잘 보이는 곳 쪽에 차를 대놓은 사람들이 많았다.
으으 거기 텐트 치면 딱 조망도 좋고 괜찮을거 같았는데 ㅠㅠ
한 군데 걸렀다~
연천쪽 노지로 갔는데,
중간에 투르 드 코리아 무리를 만남
도착~!
오오오
오오오
길이 험하다.
차로 갈 수 있을만큼 들어가봤다.
헐 여긴 오프로드인데 ㄷㄷ
이리로도 가기 힘들거 같다
여기도 힘들어 보이고 ㅋㅋㅋ
갈대밭 좋다
사진 한 장 찍고,
이 동네는 포기
4륜아니면 많이 힘들것 같다.
오랜만에 당포성도 들렀다.
배가 고파서, 동이리 들림
뭐 여기도 변한게 없다.
사람 많고,
장박텐트도 있고,
쓰레기는 산더미고 ㅠㅠ
캬~ 경치가 좋긴 좋다.
여긴 카약 가져와서 타면 딱 좋을거 같다
밥먹을거 장비 꺼내서 의자랑 테이블 깔고,
라면 먹고 왔다.
전망대 처음 가봤는데,
아마 다시는 안갈거 같다.
직접 가보니까, 그 바로 앞에 읍내에서 너무 가까워서 그런지,
동네 사람들이 총출동한거 같다 ㅋㅋㅋ
이 정도면 평일에도 텅텅 비어있지는 않을거 같다.
회사 끝나고 저녁에 출발을 했고,
한글날에도 좀 일찍 집에 오느라고, 많이 못 돌아댕긴게 아쉽지만,
가보려는 노지 리스트 중에 한 군데 삭제한거로 만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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