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25. 18:09ㆍ캐..캐..캠핑!?/드드드뎌
주소: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로 471번길 110
웹사이트: http://yjcamp.yangjusarang.com/
입장료: 1박 (어2, 아2, 차량1) -- 4만원
추가인원 5천원 / 추가차량 5천원
개수대: 2~3군데
화장실: 2군데
샤워시설: O
전기: O
거리: 잠실역 기준 50키로 (40분 ~ 1시간)
기타: 야외 아이들 놀거리 C
자연경관 B
사이트 넓이 C
시설 B
실내놀이터 있음
재방문의사 : 60%
장점: 가깝다~~~ 차도 많이 안 막히고, 가까워서 좋다.
1박 캠핑하면서 사장님 얼굴을 못 봤다. 방치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ㅎㅎㅎㅎ
근데, 오히려 이런 부분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좀 자유로운? 느낌도 들고,,
실내놀이터가 삐까뻔쩍하지는 않지만, 방방이가 커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고,
개수대 두 군데 모두 엄청 깨끗,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었다.
이제 1박에 4만원이면 싸게 느껴진다 ㄷㄷㄷ 추가인원/추가차량 5천원도 싸게 느껴진다
단점: 축사가 있긴 한데, 겨울이라 그런지? 냄새는 거의 못 느꼈다.
근데 화장실에서는 약간 축사 냄새가 났던거 같기도 하고,, 설마... 인..인분이었던거냐 ㄷㄷ
사이트가 거실형텐트 하나 딱 치면 스트링도 못 땡길정도로 좀 좁게 느껴진다.
근데, 사장님이 막 왔다갔다 하면서 금 넘어가면 뭐라고 하는것도 아니어서, 조금 자유롭게 텐트를 칠 수 있어서,
답답한 건 느끼지 못했다. 날씨 좋을 때 캠핑장 붐빌때는 좀 답답할듯.
사장님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제지하거나 지적하는게 아예 없으니,
전체적으로 그냥 자유롭게 캠핑을 할 수 있는 분위기라 말그대로 힐링? 맘편하게 있다 왔다.
거리도 가깝고, 조망이나 풍경 이런거 안따지고, 별장 느낌내고 싶어하는 장박팀들에게는 좋은 조건인거 같다.
나같이 술 안마시는 사람은 경치가 최우선이기 때문에 ㅎㅎㅎ 나에겐 잘 안맞는듯??
닭대랑 어딜갈까 하다가,
가까운데로 정했다.
짐을 내렸다.
이걸보면, 그 동안 짐이 많이 줄긴 한 것 같다.
집에서 왔다갔다 하는 장비는
난로 + 잡가방 + 기름통 + 웨건이 끝이다.
나머지 텐트, 매트, 침낭, 의자 등등 다 차에 실려있다.
간편해서 좋다.
닭대는 열심히 제너럴리즘을 설치하고 있다.
같이 제너럴리즘을 설치하며 또 느낀거는
브이하우스는 진짜 설치가 왕왕왕왕왕거지같다는거....
그냥 제너럴리즘 살 껄... 엄청 후회중이다.
제너럴은 폴대가 들어가는 슬리브도 짧고
폴대도 쑥쑥 잘 들어간다. 혼자서 매우 쉽게 설치가 가능함 ㅠㅠ
넓이도 브이하우스보다 훨씬 넓다.
브이하우스가 더 나은 점 딱 하나는 모기장...;;
팝업이 자리를 좀 많이 차지하지만,
다섯이서 넓게 잘 수 있다.
세팅 끝났다.
둘이서 완전 다 세팅하기까지 30분 정도 걸린거 같다.
으으으 간편하다
우리 텐트에서 뷰는....
그냥 캠핑장 뷰다..;;
우리가 2층 구석탱이 자리였는데,
바로 코 앞에 젖소 축사가 있다.
다행히 냄새는 거의 안났다.
해피캠핑장으로 죽 들어오면
젤 먼저 실내놀이터 건물이 나오고,
그 앞마당에 장박?으로 보이는 팀이 한 팀 있다.
캬 저자리는 방방이가 개인 방방이네 ㅎㅎㅎ
인터넷에서 봤을 때는 무인 매점이 있다고 했는데,
운영을 안하는지 아무것도 없었다.
장작 하나 사려고 했었는데, 없어서 그냥 말았다.
실내놀이터 방방이는 넓고 좋다.
신나게 뛰어놀고 있다.
으으으 거기 기어올라가지 마라~~~
실내놀이터 건물에 화장실이랑 개수대가 있다.
개수대는 사람들이 사용을 많이 안해서 그런지, 엄~청 깨끗했다 ㅋㅋㅋ
화장실
깨끗함
냄새는 좀 난다.
관리동 앞
관리동을 지나쳐 조금 올라가다보면,
진입로 오른쪽으로 1층 사이트가 나온다.
장박팀으로 보인다.
2층 사이트
대충 보면 저 텐트 뒤쪽으로 자리가 없어 보이는데, 있다 ㅋㅋ
우리는 여기 구석탱이에 쳤다.
3층에서 본 2층 사이트
3층으로 올라오면 정면에 화장실 + 개수대가 있다.
새 건물 같아 보인다.
3층 오른쪽 사이트
3층 왼쪽 사이트
ㅋㅋ
여기가 오프로드 사이트인가부다.
승용은 백퍼 바닥 긁힌다.
겨울에 여기서 눈썰매도 타는가부다
오프로드 사이트
다시 2층으로 내려와서 죽 들어가면,
관리동으로 내려가는 계단과 1층과 연결된 계단이 나온다.
조금 더 들어가면 우리 사이트가 나옴
우리 사이트 옆에 장박텐트가 두 팀있었는데,
다행히? 두 팀다 안와서, 좀 독립된 느낌으로 쉴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텐트에서 바라본 뷰
캠핑장을 한 바퀴 죽 둘러봤는데,
그나마 우리 자리가 제일 좋다 ㅋㅋ
사람도 없고
망원경 갖고 놀았따
석원이가 망원경을 아주 좋아한다
탐조 ㅋㅋㅋㅋ
탐조 성공했다
생각한 바가 있어,
백패킹때 쓰려고
헬리녹스 사코슈를 하나 샀다.
예~~~전에 사두었던
가스 리무버? 가스 세이버?
싼거로 샀다.
작은 놈 하나만 들고 다닐거라,
큰놈에 있는걸 작은 놈으로 옮겨줬다
연결한다음에,
고리를 돌려주면 꾸룩꾸룩 소리가 나면서
가스가 아래로 내려간다.
한참 걸림;;
아이들은 아직도 방방이에서 신나게 놀고 있다.
요새 유하가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면,
도망간다.
슬프다
해가 좋아서, 브이하우스도 말려줬다.
으으으으으 설치가 거지 같은 브이하우스
해가 진다
텐트 안에는 팬히터만 약으로 틀어놨는데, 14도다.
금새 어두워졌다.
사진 한 장찍 찍었다
캬~ 별 많다
오리온 자리도 잘 보이고,
시리우스도 잘 보이고,
카시오페아도 잘 보이고
별을 계~~~속 봤다.
어플로 별자리 찾아보고,
또 찾아보고,
또 찾아보고 ㅋㅋㅋ
망원경으로도 들여다 보고
새롭게 M45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관측하는데 성공했다.
하늘에 티미하게 별무리가 있는걸 보고,
망원경으로 봤는데 캬~~~~~~~~
별이 엄~~청 많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좀 추우면 난로 앞에 앉아서 몸도 좀 녹이다가,
팬히터를 강으로 틀어놨더니, 텐트 내부 온도가 17도 정도로 올라간다.
별 참 많다.
이정도 날씨가 별 관측하기 딱 좋은거 같다.
밖은 영상 2.8도
유하랑도 별을 많이 봤다.
적어도
큰개자리의 알파별인 시리우스랑 오리온자리의 베타별인 리겔은
확실히 알고 있는거 같다 ㅋㅋㅋ
내 난로도 가져와 틀었더니 26도까지 올라간다 ㅋ
캬 따닷하다
풍속이 궁금해서 ㅋㅋㅋ
토요토미 옴니 난로 상부로 올라오는 풍속은
초속 0.9 미터
팬히터 강은 초속 1.5미터!
닭대랑 이런저런 여유를 좀 즐기다 잠들었다.
으으 거진 열시간을 푹 잤다.
정신없이 정리하고,
석원이가 자빠졌다 ㅋㅋ
똥싼바지 됨 ㅋㅋ
의기양양
얘들은 어제부터 저기가 자기네 아지트라고 근처에 오지말라고 한다;;
다 치웠다
애들 비행기가 걸렸는데,
닭대가 멋지게 구해줌 ㅋㅋㅋ
근처에 박물관, 미술관을 들렀다.
나전칠기 체험관은 볼거 없음 ;;
양주 시립 장욱진 미술관
아이들이 보자마자 돈키호테!라고 외친다.
호오~
근데 조각상에 제목은 없었다;;
조각공원? 지도를 들고 다니며 조각을 찾아다닌다 ㅋㅋ
한참을 뛰어다니며 보고 있다.
열기구도 타고
미술관 입장~!
아이들이 자리잡은 곳은 정욱진 아저씨의 작품세계를 설명하는 영상관!!
한참을 앉아서 끝까지 다 봤다.
영상이 끝나고, 조금 더 둘러보다가 나옴
아이스크림 먹고 왔다.
해피 캠핑장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사장님이 엄청 쿨하신지 ㅋㅋ 1박 2일동안 얼굴도 못봤다
사이트가 좀 좁지만,
우리는 2층 구석에 있는, 장박 팀 2팀이 있는 자리 옆이었는데,
장박팀들이 오질 않아서, 조용하고 여유롭게 하루 쉴 수 있었고,
아이들이 뛰어놀만한 공간은 조금 부족하지만,
실내놀이터 방방이가 넓어서 나쁘지 않았다.
난 술을 별로 안좋아하고,
자연풍경 즐기는 걸 좋아해서, 유료캠핑장도 잘 안다니고,
우리나라에 아직 아름다운 곳이 엄청 많기 때문에, 최대한 여기 저기 다 가보고 싶어서
노지도 한 번 갔던 곳들은 잘 안가는데,
아마 내가 캠핑장으로 친구들 불러서 술먹는거 좋아했더라면,
아마 해피캠핑장에서 무조건 장박했을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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