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10. 18:35ㆍ캐..캐..캠핑!?/카야야야악
올해는 미루고 미뤘던
좀 제대로 된 카약캠핑을 가야겠다.
일전에 펌프가 맛이 간 상태여서 ㅠㅠㅠㅠ
정비 좀 했다.
앞주머니에
스케그, 발받침대, 장갑, 패들리쉬가 있다.
오랜만에 펌프질하려니깐 허리가......ㅠㅠ
일단 물걸레도 좀 깨끗이 닦아주고,
탠덤이라 발 받침대가 두 개 인데,
하나 고리가 뜯어져 나갔다.
무쇠 비너를 장착해줌
괜춘한데?!
튼튼하다
이번에는
짐을 얼마나 실을 수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혼자 가면 뭐 자리가 널널하다. 한 번 경험해 봤음
하지만,
아이와 둘이 가던가, 성인 둘이 갈 때도 가능할지는
짐이 얼마나 실리는지 좀 봐야한다.
80리터 배낭라이너
40리터 펌프색
15리터 방수배낭
30/20/10리터 드라이백
그리고 100리터 김장비닐 ㅋ
일단 65리터짜리 배낭 하나랑,
디팩 2개, 텐트 하나, 아이스백 하나
이렇게 챙겨봤다.
이렇게만 짐을 준비해도 2명이 1박하기엔 부족하지 않다.
일단 배낭을 배낭 라이너안에다 넣어버리면!
쏙 들어간다.
방수 성능은 지난 번 카약 캠핑에서 이미 확인했다.
둘이 탑승하면 뒤에다 실어야 겠다.
이렇게 세우면?
이상하다 ㅋㅋㅋ
다운매트에 들어있는 펌프색인데,
꽤 크다.
디팩 라지 숏 두 개는 우습게 들어감
방수도 잘 된다.
뒷좌석 뒷부분에 넣어주면 딱 좋다.
이렇게 살짝 포개서 묶어주면 되겄다.
얘네 셋은 드라이백 검색하다가 세트로 산 거다.
초록색
엑스페드 폴드 드라이백 CS 엑스라지 27,900원
46X25 cm
22리터
노랑색
엑스페드 폴드 드라이백 CS 스몰 17,100원
30X 16 cm
5리터
주황색
엑스페드 폴드 드라이백 CS 엑스스몰 15,300원
24X14cm
3리터
머 가끔 백패킹 갈 때도 썼다.
짜잘한거 담으려고 샀는데,
생각해보면, 큰놈으로 하나 더 있는게 쫌 더 편할것 같긴 하다.
엑스라지에는 텐트 하나 딱 들어간다.
엑스페드로 다 맞췄네 ㅋㅋ
선수부분 아래 쪽에 22리터 짜리가 쏙 들어간다.
앞좌석이랑 뒷좌석 사이에 아이스백이 딱 들어가는데,
이상태면 축축하게 젖을듯;;
아이스팩 빼고,
65리터 짜리 배낭 하나
디팩 라지 숏이 31 X 22 X 16 이니깐 대충 용량이 10.9 리터 정도 된다.
그럼 디팩 라지 숏 두개 20리터
22리터 드라이백
총 120리터 정도 수납이 되고,
3+5+15 해서, 23리터 더 실을 수 있겠다
얘네들은 작으니깐, 카약 시트 뒤에 달려있는 가방에다가 넣어줘도 될거 같다.
둘이 가도
120리터면 되겄지 머
이번엔 인텍스 베개 ㅋㅋㅋ
시트 포지션이 쬐금 낮아서, 엄청 고민했었다.
스타디움 체어라고 불리는 좌식체어가 딱 좋을거 같았었는데,
국내에는 판매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 지난주 코스트코 갔다가 발견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사이즈가 안맞을거 같아서 그만뒀다.
일단 오처넌짜리 저려미 인텍스 베개 위에 앉아서 패들링 해보쟈 ㅋㅋ
이번에는 아주아주아주 중요한 에어펌프!!!!!
일단
슬라이더를 구입할 때 받았던 손펌프 하나가 있고,
반고 DC 펌프가 하나 있다.
반고 DC 펌프도 잘 쓰고 있었는데,
언젠가?!?!?!?? 아다리가 안 맞는다 ㅋㅋㅋ
아니 어찌된 일인지 ㅋㅋㅋㅋ 왜 아다리가 안맞지...
암튼 반고에 게이지나 어댑터, 튜브 따로 구입할 수있는지
여러번 물어봤는데, 그 때마다 재고가 없다고 한다 ㅠㅠ
그래서 일단 제백 벨로우 펌프를 사서 어떻게든 짜맞춰보기로 했다.
그 전에, 에어매트도 바람 넣을 수 있는지 함 보쟈 ㅋ
벨로우 펌프는 본체, 호스, 어댑터 이렇게 있고,
원래 호스에 달려있는 어댑터는 슬라이더에 딱 맞는 H3 밸브다.
일단 Inflate에 꼽고,
핸드펌프랑 벨로우 펌프 호스에 달려있는 어댑터는 동일함 !
요걸 함 껴보쟈
오오 딱 맞는다 ㅋㅋ
빵빵해짐
이제 카약에 함 꼽아보쟈
벨로우 펌프 원래 호스에 달린 H3 어댑터
잘 들어간다.
얘네 둘은 슬라이더에는 안맞는다.
머에 쓰는 놈들이고
일단 벨로우 펌프에 달려있는 이 호스를 반고 DC 펌프에 갖다 붙이면 될거 같다.
반고 DC 펌프인데,
게이지가 두 개나 있다.
그리고 저 호스에 달려있는 기본 어댑터가 에어펌프 본체에 연결이 안된다;;
아니 분명히 이걸로 내 고무1호에다가 바람 잘 넣어줬었는데,
귀신이 곡할 노릇일세
어디 갔다가 바꼈나?!?!?
이게 아다리가 안맞는다;;
게이지가 꼭 필요하긴 한데;;
게이지 중 하나는 부러지기까지....
옷!
예전에 알리에서 하나 쟁여놨던 H3 밸브가 있네 ㅋㅋ
한 번 요 뾰족한 놈에다 연결을..........
일단 너무 길어서 잘랐다.
응? 들어간다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아직 허접하다 잡아빼면 빠진다.
글루건 준비
글루건을 듬뿍 발라주고,
삽입!
전선테이프로 꽁꽁 감아주면,,,
으으으 튼튼하다 ㅋㅋㅋ
이제 호스 반대쪽 부분을 본체에 연결해주면 된다.
으으으 이것두 안맞는다.
뻰찌로
주욱~ 늘려서,
들어갔다
테이프로 꽁꽁
됐다.
이러면, 공기압 게이지가 없어서, 카약에 바람 넣을 때
게이지가 달린 핸드펌프가 꼭 필요하겠지만,
으으으 이렇게라도 써야지
완성~!
튼튼하다.
바람넣다 빠질일은 없을듯
어댑터도 몇 개 있으니, 다른거 바람넣을 수도 있다.
카약에 끼워봤다.
오 잘 맞는다.
시거잭 전원이라 바람은 못넣어봤다;;
그나저나 벨로우 펌프는 구매한 그대로 남아있네?!?!?
헐;;
핸드펌프랑 DC펌프 둘 다 가져다니기 쬐금 귀찮겠지만,
그래도 펌프질 덜하는게 어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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