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딩카약, 분리형 카약, 경량 카약을 알아보자-1. 조립식 폴딩카약

폴딩카약, 분리형 카약, 경량 카약을 알아보자-1. 조립식 폴딩카약

2019. 6. 11. 18:25캐..캐..캠핑!?/카야야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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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사실 지금 타고 있는 

내 고무 1호도 충분하다.

 

 

제백 슬라이더 410

가격: 90마넌대

사이즈: 410 X 85 cm

무게: 15.5 키로

적재하중: 210 키로

 

 

장점이 많은 카약이라고 생각한다.

 

체감상 20키로 정도는 나가는거 같지만;; 

고무 중에서는 잘 나가는 편이고,

2인이 타도 부족하지 않고, 

폭도 85cm라 널찍해서 안정감이 있고, 

재질이 잘 마르는 재질이라, 넉넉히 한두시간?이면 바짝 마른다. 

 

가방에 바퀴도 달려서, 

이동하기도 생각보다 수월하고, 

물놀이 용이나 단거리용으로는 뭐 더이 상 바랄게 없다.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한다.

 

 

 

써보니깐 소소한 단점도 있다.

 

우선 오픈덱이다. 

 

보통 카약!하면, 이런 SIT-IN 스타일이다.

 

요런 SIT ON TOP 도 있다.

슬라이더는 Sit On Top 이라고 하기도 살짝 애매하고, 형태만 봤을 땐 카누에 가깝다.

 

머 암튼,

오픈덱이고, 스프레이 덱이 나오지 않는 모델이라,

물살이 좀 있거나, 바람이 부는 날에는 

카약 안이 흠뻑~ 젖게됨

젖는다고 문제될건 없지만, 

추울 때 카약을 타기는 힘든 형태다. 

 

바람에도 좀 약한거 같다.

바람씨게 불면 내가 가고 싶은 방향으로 가기가 힘들다. 

 

 

고무보트이기 때문에 

태생 상의 약점은 어쩔수가 없다.

 

우선 공기압을 잘 조절해서 바람을 넣으면 되겠지만,

어느 순간 뻥~! 하고 터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아주 조금은 존재하고,

바람넣고 빼고 접기가 아무래도 ㅋㅋ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힘들어진다.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수명!!! 

고무 보트의 수명은 대략 5년 정도 잡으면 된다고 한다.

아무래도 접착제와 테이프로 발라놓은거라, 

점점 쓰면 쓸 수록 접착력이 약해진다고 함 ;; 

 

 

 

암튼!!!

수명을 대충 5년이라고 봤을 때, 

슬라이더를 산 지 2년이 넘었기 때문에,

이제 슬슬 다음 카약도 생각해봐야 한다.

뭐, 아직 3년 남았으니, 천천히 공들여 생각해도 된다. 

 

 

 

 

고형은 주택살지 않는 이상 스트레스를 너무 받을거 같아,

포기했다. 

 

우선 폴딩카약을 알아봤다. 

폴딩카약은 크게 3가지 정도로 분류하면 될거 같다.

 

폴딩카약이라고 해도 원체 부피도 크고, 무게도 꽤 나가기 때문에,

직구는 관세/부가세, 운송료 등 부대비용이 너무 부담이 된다. 

가능한 우리나라에서 구입할 수 있는 모델들로 알아봤다. 

 

그리고 1인용보다는 

2인용 위주로 알아봤다. 

 

혼자 자주 다닐 수 있으면 무조건 1인용이 좋겠지만ㅠㅠ 

 

 

 

 

 

폴딩카약

 

Folding Kayak 혹은 Collapsible Kayak

혹은 Skin on Frame 이라고 불리는 

조립식 카약이다. 

 

프레임 만들고 거기다가 스킨을 씌우는 형식이니깐,

Skin On Frame 이 가장 적절한 이름인것 같다.

 

 

 

 

 

TRAK SEEKER ST 1.6 

 

트랙 시커 ST 1.6

무게: 48 lbs -- 21.78 kgs

길이: 16 ft -- 4.87 m

폭: 22.5 inch -- 57.15 cm 

적재중량 -- 136 kgs

 

커다란 가방하나에 다 들어간다.

적재하중이 쬐금 낮다. 136키로면,, 

 

 

 

 

잘빠져서 고형같아 보인다.

 

 

1.6 Seeker는 우리나라에서 380마넌에 팔고 있다.

TRAK 홈피에 가보니, 1.6은 단종되고 2.0을 팔고 있는거 같다. 

1인용이지만, 잘나가고 좋아보인다 ㅋㅋㅋ 

 

 

트랙 폴딩카약 조립방법 

 

 

 

 

 

 

 

 

 

FOLBOT GREENLAND II

 

어이쿠 폴봇이 망했구나 ㅠㅠ

 

 

폴봇 그린랜드 2

무게: 28.12 kgs

길이: 5.18 m

폭: 86.36 cm 

적재하중: 272.16 kgs

 

 

 

 

요런 가방 두 개에 수납이 된다. 

 

 

 

28키로로 좀 많이 무겁다

형태는 가장 전통적인? 폴딩카약의 형태로 보인다.

Kleeper 나 후지타 카약가 거의 동일한 형태다.

 

 

Klepper Aerius II 모델인데, 그린랜드랑 다를게 없어 보인다

근데 클레퍼는 우리나라에 안파는거 같다.

이 디자인이 제일 맘에 든다. 

 

 

폴봇 그린랜드 조립방법

 

 

 

 

 

 

 

 

 

 

예전에 프랑스 나트레이드라는 브랜드에서도 폴딩 카약이 들어왔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판매하는 곳이 없는거 같다.

 

 

이런 보트는 인터넷에 팔고 있다 ㅋㅋ 

 

페더크래프트 카약이나 클레퍼 같이 외국에서 유명한 폴딩카약들이 

우리나라에는 거의 없는거 같다 ㅠㅠ 

 

 

 

 

 

 

 

 

NORTIK SCUBI

 

 

 

노틱 스쿠비 1 

가격: 95만원

무게: 9 kgs!!! 

길이: 320 cm

폭: 75 cm

적재하중: 110 kgs

 

약간 짜리몽땅한 귀염덩이 스타일이다.

무게가 너무 마음에 든다. 9키로라니,.,

프레임을 조립하고, 에어펌프로 바람을 넣어주는 형태다. 

적재하중이 110키로인데다가, 좀 짧아서, 

카약 캠핑 다니기엔 좀 ㅠㅠ 

 

 

 

노틱 스쿠비 1 조립 방법 

 

 

 

 

 

 

 

19키로나 나가지만, 노틱 스쿠비 2가 마음에 든다.

 

 

 

Argo 2가 멋지네 ㄷㄷㄷ

이야 머싯다

 

 

 

 

노틱? 노르틱? 

여기 라인업이 후덜덜하다.

폴딩도 있고, 팩래프트도 있고, 오루카약같은 접이식도 있네 ㄷㄷ 

 

 

 

 

 

 

 

 

 

 

PAKBOATS

 

 

 

팩보츠 QUEST 150

가격: 215마넌 정도

무게: 17.6 키로 

길이: 4.55 m

폭: 61 cm

적재하중: 130 kgs

 

혼자 탄다면 팩보츠 퀘스트 150이 정말 좋아보인다.

본체랑 데크 무게가 14키로 정도밖에 안나가서,

거의 제일 가볍지 않나 싶다. 

 

 

엑스트립 카약 클럽에서 수입해왔는데,

다른 건 다 팔리고, 퀘스트 150만 남았다능 ㅠㅠ 

혼자 쓴다면 정말 괜찮은거 같다.

 

 

 

 

팩보츠 퍼핀 사라낙 

가격: !??마넌

무게: 13.2 키로 (1인승데크: 3키로 / 2인승 데크 6키로)

길이: 4.80 m

폭: 68 cm

적재하중: 180 kgs

 

쌔러낵 이라고 하던데

2인승 치고 적재하중이 쬐금 낮아보이지만,

이게 제일 마음에 든다.

일단 본체 무게가 너무 가벼워서 좋다.

 

프레임 결합하고 바람도 넣어줘야 되지만,

무게가 너무 중요함 

 

 

2인용 데크로 둘이 탈 수도 있고,

 

 

1인용 데크로 혼자 탈 수도 있다는 점이 정말 좋다.

퍼핀 사라낙 하나면 내가 쓸 용도로는 모든게 해결된다 ㅋ

 

 

 

퍼핀 사라낙 조립 영상 

 

 

 

 

 

 

 

 

 

 

 

FUJITA KAYAK

 

후지타 카약도 다양한 모델이 있다.

 

 

하이브리드 프레임

 

 

 

알루미늄 프레임

 

 

우드 프레임

 

프레임 재질 별로 모델들이 나오는거 같다.

 

 

난 2인승이 필요하니깐!

 

 

 

후지타 노아 470 

가격: 412마넌 

무게: 20 kgs

길이: 4.70 m

폭: 75 cm

적재하중: ?!?

 

캬.... 이 색깔 기가 막히네

 

 

음청 이쁘다.

 

폴봇 그린랜드나 클레퍼 카약 같은 스타일인데,

무게가 20키로 정도라, 상대적으로 가볍다.

 

 

 

후지타 노아는 우리나라에는 꽤 오래전부터 들어와서,

많은 사람들에게 검증이 된 모델인거 같다.

굉장히 안정적으로 패들링이 가능하다고 함 

 

 

 

 

 

 

후지타 알피나-2 460 

가격: 332마넌 정도

무게: 19 kgs

길이: 4.60 m

폭: 75 cm

적재하중: ?!?

 

요 검정색 모델은 ALPINA 460EX로 우리나라에는 안들어오는 모델인거 같다.

다음까페 '카약과 캠핑'에 들어가보면, 

모델별로 제원과 가격이 나와있는데, 

위는 알피나-2 460 제원이다.

 

 

캬 멋지네 

 

 

 

후지타 홈피에도 알피나-2 460 은 안보인다.

우리나라 전용 모델이던가 하겄지 머 ㅋ 

 

암튼 알피나-2 430도 좋아보인다. 14키로밖에 안나가서.

알피나 460이 19키로인데, 1키로 차이라면 노아 470이 더 좋은거 같다. 

 

 

후지타 카약의 최대 장점은,

국내 커뮤니티가 탄탄하고, 우리나라에서도 꽤 오랫동안 판매된 제품들이라,

일단 품질걱정 없고, 

AS도 잘해줄 것 같고, 

암튼 까페가 좋아보인다 ㅎㅎ 

 

http://cafe.daum.net/fujitakayak/

 

 

 

 

 

 

얼마전에 별 생각없이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오옷!?!?!? 몽벨에서 카약을 팔고 있네??? ㅋㅋㅋ 

검색해보니깐, 몽벨에서 2014? 2015년도 정도에 ARFEQ라는 서브?브랜드로 폴딩 카약을 런칭했었나보다.

 

 

 

호오.... 종류도 여러가지고, 가격대도 후지타 보다는 조금 저렴한듯? 아니, 비슷한가?? ㅋㅋ 

 

보이저 520, 460, 알류트 430, 380 이렇게 있는거 같은데,

보이저 460 이나 알류트 430이 마음에 든다. 

아니, 좀 더 저렴한 알류트 430이 마음에 드네 ㅋ

 

 

 

헌데 문제는 몽벨 홈페이지에 

제원이나 설명이 너~무 부실하다는거다;;

위 설명이 끝임;;

 

 

 

길이는 뭐 뒤에 달린 숫자가 카약 길이일것 같은데,

무게, 재질, 뭐 이런게 하나도 없다.

근데 제조국이 우리나라로 되어 있네?? 맞는건가?? 

 

 

암튼, 열심히 구글링 해봤는데,

몽벨 일본 홈페이지에는 카약은 하나도 없고, 카약 악세서리같은거 밖에 없다.

 

 

https://www.paddle-net.com/sale/foldingkayak.html

 

フォールディング・カヤック

■  営業時間     10:00~19:00 ■  定休日 毎週火・水曜定休 ■  E-mail paddle@nifty.com 本サイトはフラッシュプレーヤが必要になります。 ダウンロードはこちらから↓

www.paddle-net.com

요기 사이트 가보니깐, ARFEQ 카약 모델들 제원이 나온다.

 

 

 

 

무게만 봤을 때, 

380이 14키로, 430이 17키로, 460이 20키로니깐,

아예 가볍게 380으로 사거나, 널찍하게 460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근데 또 380이랑 430 가격차이가 12만원 밖에 안나서, 430 으로 가는 것도 좋아보이고 ㅋㅋㅋ 

암튼, 지금 재고는 어느 정도 있는 것 같다. 

 

후지타랑 다른 점은 프레임이 모두 알루미늄이라는 점이다.

후지타의 하이브리드(파이버글라스+우드)가 아무래도 더 안정적이고, 튼튼할 것 같긴 하다. 

하지만 대기업?!? 이라는 뭔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AS에 대한 안도감?이 좀 있고,

할부로 당장 긁기에도 좋을거 같다 ㅋㅋㅋㅋㅋ

 

근데 사이트를 자세히 둘러보니,,,,, 악세사리 가격이 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우선 알류트 430T를 산다고 해보고 꼭 필요할 것 같은것만 봐보쟈

 

 

 

알류트 430T --- 가격: 2,239,000원

 

 

 

플로테이션 백은 두 개 다 사야할 것 같다.

혼자 타면 후미쪽으로 무게가 쏠리니깐, 선미에만 하나 넣어다녀도 될 것 같고. 

 

 

 

 

스프레이덱도 2인용 / 1인용 모두 있다.

예전에 얼핏 우리나라에 재고가 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우리나라에는 없는것 같고

일본 몽벨에 팔고 있다.

 

근데 알류트 모델 말고, 보이저 460 모델꺼만 있음 ㅠㅠ 

 

 

 

 

 

 

 

폴딩카약 중에 프레임 조립식을 먼저 알아봤는데, 

팩보츠 사라낙이나 후지타 노아470/알피나460, 몽벨 430, 460 중에 어떤 모델이던 

나에겐 매우 만족스러울 거 같다. 

 

 

 

 

 

싱기방기한 폴딩 카약도 있다.

 

호주의 Clear Blue Hawai 라는 브랜드에서 나오는

NAPALI 라는 모델인데, 

캬~~~ 무려 투명 폴딩 카약이다.

머지 저 투명한거 무슨 재질이지 ㅋㅋㅋ 

 

찾아보니깐,

프레임은 카본 케블라 프레임이고,

스킨은 밀스펙 투명 우레탄 스킨이라고 한다

히야 싱기방기하네 

 

총 길이는 400cm / 폭은 56cm / 무게는 헐,,, 11.8키로 밖에 안나간다.

이거 완전 짱이네 

적재하중은 136 키로로 조금 딸리긴 하다 ㅎㅎ 

 

가격도 입이 벌어진다 ㅋ

원래 가격이 7,995 달라인데, 세일해서 6,775 달라에 팔고 있음

 

 

 

 

 

 

 

 

 

LONG HAUL 이라는 카약인데,

디자인만 봤을 때, 개인적으로는  

후지타, 그린랜드 이런 스타일의 폴딩이 젤 이뻐보인다. 

네리스, 나트레이드 등의 명품이라고 불리는 폴딩 카약도 몇 있는데, 

가격도 가격이고, 구하기가 쉽지 않다.

 

 

 

 

헐 머냐 이거 왜이리 이쁜거냐 ㅋㅋㅋ 

 

 

 

이야~~~ 잘 빠졌다.

 

https://www.red-dot.org/project/easy-folding-kayak-26131

 

Red Dot Design Award: Easy, Folding Kayak

Easy, Folding Kayak Back Download To minimise the size of kayaks, it usually requires assembly and disassembly. Since there are over 30 pieces to assemble on average, this process may be too complex for beginners. Easy, Folding Kayak improves on the tradit

www.red-dot.org

호오... 레드닷 디자인 상 수상한 작품이다

폴딩카약이 보통 30개 이상의 부품들이 있어서, 다 조립하려면 한참 걸리는데,

폴딩하는 걸 총 4단계로 단축해놔서 엄청 빨리 조립이 된다고 한다.

동영상 같은게 없어서 어떻게 조립이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저 뭉테기로 보이는 프레임에 그 비밀이 숨어 있을 것 같다. 

상용화 되지는 않은 듯 하다. 

이너스 코리아라는 우리나라 업체에서 디자인 한 건데,

신발 제조 업체더라능 

 

 

 

 

 

조립하는 형태의 폴딩카약을 단순 무게나 가격, 사이즈 정도만 대충 알아봤는데, 

원단 재질이나 프레임 재질 같은 건 알아보지도 않았다

너무 깊숙히 들어갈거 같다. 검색을 어마어마하게 해야할것 같은... ㅋㅋㅋ

 

우리나라가 카약 불모지는 맞는거 같다.

아니 삼면이 바다에 큰 호수도 여럿 있고, 다운리버가 가능한 강도 있는데..

 

암튼 조립식 폴딩 카약 중에 그나마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모델 중에서는 

후지타 노아 470 이랑  팩보츠 퍼핀 사라낙이 제일 맘에 든다. 

퍼핀 사라낙은 품절이지만 ㅠㅠ 

 

 

 

 

미리 검색을 해놔서일까 ㅎㅎㅎ

슬라이더 410 다음으로 팩래프트를 사서 잘 쓰고 있지만,

팩래프트는 아무래도 느리다.

결국 후지타 알피나-2 430과 동일한 모델을 구입했다.

 

 

https://shakurr.tistory.com/708

 

[구입] 폴딩 카약 구입

증말 잘 사용하던 나의 고무 1호가 사망하고 ㅠㅠ https://shakurr.tistory.com/610 우성아이비 제백 슬라이더 410 사용기 몇 년간 아주 잘 쓰고 있던 고무 1호가 사망했다. 양 사이드 챔버에 접착면이 군데

shakurr.tistory.com

SKIN ON FRAME 제대로 함 써보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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