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5 충청 캠핑 [바다]

20200925 충청 캠핑 [바다]

2020. 9. 28. 12:14캐..캐..캠핑!?/드드드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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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어른이 열한 명에다가 

아이가 넷이다.

총 15명인데 ㅋㅋ 그 중 한 팀은 잠자리는 알아서 해결 가능한 팀이다.


헌데!!!

유하가!!!! 유하가 가기 싫다고 

거의 10주 동안 쉬지 않고 연속으로 나갔더니 힘들다고 한다 ㅋㅋ

이런 나약한 녀석같으니,,



그렇다면 미스터 호를 태워가야겠다. 

앞자리를 일단 비워두고,



꽉꽉



꽉꽉



꽉꽉



꽉 찼다.

텐트는 거실로 쓸 브이하우스,

좌식모드로 쓸 이르피니아,

이너로 쓸 4인용 텐트 

4인용 티피 텐트에다가

혹시 몰라

야침이랑 2인용 텐트까지 챙김



가쟈~~~

퇴근하고 미스터 호를 태우고 나니 9시가 조금 넘었다 ㄷㄷ




첫 번째 목적지 도착~!

헐 

경운기 두 대로 막아놨다.

에잉 




두 번째 장소 도착했을 때 열한시가 넘어서,

조금 더 둘러보고 싶긴 했는데,

세팅할 장비도 많고, 미스터 호도 좀 힘들어하는거 같고 해서 



여기다 자리 잡쟈



널찍한 장소는 아니지만 

머 일단 사람 없는건 좋다.



이르피니아 먼저 설치



일단 4.4X3.6 방수포 부터 깔고,



저 사이드 부분 마감을 잘 해줘야

찬 바람이나 벌레가 몬들어온다



요렇게 튜브 형태로 전용 그라운드 시트 하나 나왔음 좋겄다



그 위에 키오와 그라운드 시트를 깔아줬다.

원래 메스카렐로 그라운드 시트를 주문했는데,

아웃웰에서 재고가 없다고 키오와 그라운드 시트를 보내줌 ㅠㅠ

이런 된장 

메스카렐로는 지름이 5미터고, 키오와는 4.5미터 정도다



그래서인지 

그라운드 시트 가장자리 남는 부분을 세워서 벽을 만들려고 했던 건 실패..;;



그래도 얼추 맞는다 

대충대충쓰쟈



일단 방수포를 두 겹으로 까니깐 좀 든든해지는 기분이다



 구석구석 잘 땡겨주세요 미스터 호 



좌식을 위해 매트도 바리바리 싸들고 왔다.



200X140 발포매트로 전부 다 깐다고 하면, 7~8개 정도 들어갈 듯 ㄷㄷㄷ 







이제 마지막으로 힐랜더 전용 그라운드 시트다.



귀퉁이마다 요런 고리가 달려있어서 

연결하면 된다.



오오오



완성~~~~ 

생각보다 괜춘허네

사실 여기 위에다가 카페트를 깔아야 되는데,

화요일날 택배 출발한게 아직도 안옴 ;;



일단 미스터 호랑 둘이 뒹굴거리며 잘 공간은 확보했다.



브이하우스도 다 쳤다.



짐도 다 나르고, 테이블도 깔고



아무도 없어서 널찍하게 자리 잡음



바람이 후덜덜이다.

초속 3~4미터 정도 밖에 안되는데,

쉬지 않고 바람이 부니 더 강한 느낌이다.

브이하우스는 음청 불안함;;



새벽 두 시가 넘어 잠 들었다.




일곱시에 일어남

널찍하니깐 좋다 ㅋㅋ







오늘도 바람이 후덜덜



잉?!?



여기 터줏대감인가 보다



자기 텐트인거 마냥 자리를 잡고 있다. 



여기 자리가 넓지는 않다.

거실형 예닐곱개 정도? 들어오면 꽉 차겄다







강아지랑 좀 놀아주다가,



바다로 나왔다











신나서 뛰어댕김









텐트를 하나 더 쳤다.



이르피니아 베스티블에도 

텐트 하나 더 쳤다.

열 다섯 명인데, 최대한 바닥을 넓게 확보해놔야 편히 잘 수 있을거 같다;;



다 열어놓으니 나쁘지 않다.



확실히 개방감은 떨어지긴 한다.



머 추울때 쓸꺼니깐 







좀 여유롭게 앉아 있다가,



다시 저~기 섬 구경하러 나왔다





캬~ 바닷물 맑은거 바라

카약 가져왔음 좋았겠다





바위들이 싱기방기하게 생겼네







캬~ 맑은 바다







섬으로 넘어 오니, 해변이 한눈에 보인다.











앉아서 넋놓고 있다가,



해먹도 타고,



미스터 호랑 둘이서 여유롭게 앉아 있으면서 

문득 인간들 열명넘게 오면 이 여유로움은 지금이 마지막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헐 ㅋㅋㅋ 



일단 오동 도착

도착하자마자 배고프다고

라면먹고

피자 사와서 먹고

치킨까지 시켜먹음



캬~ 2박 3일 동안 이 때가 풍경이 젤 좋았던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번 캠핑 테마는 해루질이었다.

근데 여긴 뭐 있을거 같지가 않다 ㅋㅋㅋㅋㅋㅋ 













좋다 좋아



석사장 도착



최박도 도착


마마도 오고,



일단 아홉!!









준릴라도 도착 ㅋ



오늘도 탱크를 몰고 왔다 



캬~ 이친구는 벌써 세팅부터 남다르다.

요리사 수준임 ㅋㅋ





주냉이는 야심차게 준비해온 볶음밥을 요리하고

옆에서 시중드는 석사장





고기장인 최박은 고기를 굽기 시작하고,









캬~ 겉저리를 즉석에서 만들다니 ㄷㄷㄷ









좋다 좋아







우리밖에 없어서 좋다.





읭!??

해루질을 위해 준비한 장비를 장착함



아이들도 함께 



얘네 둘은 해루질에는 관심이 없다.


암튼 여기 오는 길에 좋은 장소를 봤다고 해서 

가봤는데,

남의 사유지였음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서운 친구들이구만 ㅋㅋㅋㅋㅋ 





결국 그냥 우리 텐트 앞 바다에서 

해루질이 아닌 갯벌체험을 하기로 결정 ㅋㅋㅋㅋ 













빨빨거리며 시도해봤는데,

역시 별거 없다 ㅎㅎㅎ 





남들은 낙지 수십마리를 잡네, 쭈꾸미를 잡네 하고 있는데,

우리는 손가락 두 개만한 크기의 게를 잡고 

크다고 놀라고 있다




부대찌개나 먹쟈



달이 음청 밝다











캬~ 고기 너무 맛있다





늦게까지 수다 떨다 잠들었다






아침이 밝았다.



오오오 다들 정리 잘한다



아침에 준릴라가 맛있는거 해줬는데,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도 못찍었네 





내 ENO 해먹은 또 찢어짐 ㅋㅋㅋㅋㅋ

아니 내구성 똥망이네 ㅋㅋ 







단체 사진 찍고 마무으리~!!!





지난 주 캠핑에서는 답사를 안했으니,

오늘은 답사 좀 해야겠따 



오오오 염전인가 



죽죽 가보쟈





땅이 쬐금 파여있다



그래도 이 정도는 기냥 올라갈 수 있을거 같은데,

이거 확인하려고 차에서 내린게 아주 살짝 ㅋㅋㅋㅋㅋ 

몇 번 못올라가서 차를 밀어보고 나니,

점점 내 도심형 초소형 SUV에 믿음이 떨어진다 

ㅋㅋㅋ 



죽죽 가보쟈



빼꼼이 바다가 보이고



첫 번째 답사지 도착



오옷 정자가!







화물선이 엄청 느리게 지나가고 있다





여긴 꽝이라고 봐야겠다

데크도 좋고 한데, 여긴 둘레길 이런 길 같다.



여긴 꽝!!!





다시 길을 떠난다.



죽죽~



두 번째 답사지가 나무 사이로 보인다.



여기 차가 몇 대 있네?!?

낚시 하는 사람들인가????



걸어서 내려가야 한다.



오~ 왼쪽에 뭔가 자리가 있다.



경사가 져서 좀 힘들어 보이지만,

맨 앞쪽은 그나마 평탄하다 ㅋㅋ



뷰도 좋고



앗 오른쪽에 더 좋아보이는 곳이 있네



여기네 여기야 ㅋㅋㅋㅋㅋ 



이 자리가 명당이다.



물이 맑다





해변으로 내려가 보쟈







떠내려온 쓰레기가 좀... ㅠㅠ









이 자리가 젤 좋다.

배낭 메고 두세명이 와서 경치 보다 가면 좋겄다.





다시 답사하러 가쟈




세 번째 답사지 가는 길





세 번 째 답사지 도착했다.



동그란 귀염덩이 땅이다.



나무가 무성해서 아쉽게도 조망이 그리 좋진 않다.



여긴 좀 애매하네

바닷가 온 기분도 좀 덜하고,

숲속이라고 하기도 좀 애매하고 ㅋㅋㅋ 





답사나 계속 하쟈



오오 납작 구름 좋다



여기 해변은 일단 꽝



코앞에 민가가 있고 텐트 칠 만한 너른 자리가 없다.



언능 다른 장소 물색하러 고고





네 번째 답사지 도착 



이야~ 널찍허네 



자리가 기가 막히는구만
















여기 캠핑하면 안될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ㅋㅋㅋ

일단 뭐 캠핑 금지 이런 건 없는데,

무신 공사중인 터 같음

캠핑하려면 빨리 와서 한 번 하고 쏙 빠져야 할듯 하다

ㅋㅋㅋㅋ 



계속 좋은 경치를 봐서 

기분이 좋아짐 



또 가쟈



오오오 여기도 경치가 좋다.







여긴 딱 봐두 사유지 느낌이 물씬 



해변으로 내려와봤는데,

캠핑하기엔 좀;; ㅋㅋㅋ 



쟈쟈

이제 이번 답사지 중에

제일 기대하고 있는 곳으로 출발~

지도로 봤을 뿐인데, 딱 엄청 좋을거 같다 ㅋㅋㅋ 





으으 길이 좀 험하다.



캬~ 멋지네 



계속 들어간다.



캬~~~~~~~

여기서만 봐도 진짜 명당인게 느껴진다.



앗 먼저 온 손님이 있다.





길이 좀 많이 미끄러워 보인다.

중간에 주차하고 걸어내려갔다 







캬~ 좋구나 



여기 경사가 꽤 있어서,

주차하고 내려오길 잘했다.

내 차도 올라갈 수 있을거 같긴 한데,,, 

아무데나 들이대다가 차 몇 번 밀고나서 쫄보가 됨 



딱 이렇게만 있으면,

아이 데리고 와서 놀거리가 좀 없어 보이는데,



오오 옆에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다.



미니 해변도 있고 좋다.



시야가 탁 트여서 좋다.



요기다 백패킹 텐트 하나 쳐놓으면 사진 잘나오겠구먼





오늘 구름 너무 좋은거



여긴 일단 바람은 기가 막히게 불거 같고,

요기 내려오는 길이 쬐금 불안하다. 



그래도 장소는 쵝오

은근 주변 지역 사람들은 알고 있을거 같긴 한데,

머 일찍 와서 자리잡음 되겄지 ㅋㅋㅋㅋ 



다시 답사하러 고고씽 



자꾸만

바닥납작 구름에 시선을 빼앗긴다.



추수철이구나~





평화로운 마을을 지나,



작은 언덕을 넘어



답사지 도착~!



여긴 꽝입니다~

바로 앞에 펜션이 두 세개 있는데,

펜션들이 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는 느낌이다. 




오늘의 마지막 답사지로 출발하쟈 





길이 험하다.



오오 저기 찔끔 보인다.



도착~~~ 



답사다니면서 제일 먼저 찾게 되는게

취사/야영 금지 팻말인데,

다행히?도 금지 팻말은 없다.



데크도 있다.

어!!!???!? 저기 왼쪽에 동그란 구멍은 머냐 



가보쟈 







ㅋㅋㅋㅋㅋ 신기하네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신기하네 



빵꾸가 크다











이걸 안 할수가 없네 



여기 나쁘진 않은데,



캠핑으로는 잘 모르겠다.



자리는 괜춘한데,

저 빵꾸난 절벽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도 은근히 있을거 같고,

물이 좀 똥물이라 ㅠㅠ 해수욕도 하기 힘들거 같고,

이 근처에서 진짜 급하게 밤에 1박할일 있으면 찾아와야지 ㅋㅋㅋㅋ 

그런 일이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답사 잘 하고 갑니다~

좋은 장소 두 군데 찜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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