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1. 12:04ㆍ캐..캐..캠핑!?/드드드뎌
이번 캠핑 컨셉은 힐링이다.
일단 캠핑 장소부터 답사가 된 곳이고,
오가는 길에 답사도 아예 안하고
진짜 오랜만에 낮잠도 자고
ㅋㅋㅋㅋ
넋놓고 앉아있다 왔다.
하늘 좋다.
자다 걸림 ㅋㅋ
도착했다.
물 때깔이 참 좋다.
이 친구는 새로 산 미니멀웍스 구아바를 설치하고 있다
ㅋㅋㅋ
난 오랜만에 폰피엘에서 유하랑 둘이 자야겠다.
새로 산 자충도 깔았다.
1인용 두 개인데,
지퍼로 연결되서 편하다.
자주 애용해줘야겠다 ㅋㅋㅋ
으으으 이쁘다 이뻐
근데 이 친구 매트 고르는 눈은 좀... ㅋㅋㅋ
암튼 구아바 4 생각보다 널찍했다.
2인용 자충 두 개 딱 들어갈듯
아따 침낭 빵빵한거 보소
유하는 심심
테이블 깔쟈
구이바다 두 개 올려놓을 사이드테이블까지 완성됐다.
일단 텐트 3개 쳐놓고,
닭대가 와서 미스터까지 설치완료
아이들은 수렵시작~
커다란 돌이 자기들 아지트라고 한다
답사를 많이 해노니깐,
이렇게 여유롭게 1박을 하는 날이 오는구나 ㅋㅋ
좋냐 ㅋㅋㅋㅋ
날씨가 정말 좋다
사이트가 아주 넓지는 않은데 좁지도 않다.
초입에는 차박팀들이 들어와있다.
오오 이거슨!
대까가 트란지아 버너를 샀다.
구경 잘함 ㅋㅋ
백패킹용으로 좀 탐난다.
썬크림도 좀 바르쟈.....
캠핑을 하도 다녀서, 시커멓다...
바람이 좀 많이 불어서,
타프로 바람막이를 설치했다.
통발을 집어넣었는데,
치어들밖에 없다
물살이 너무 세서 그런가?!?
물빛만 봐서는
더이상 깨끗할 수가 없을거 같은데,
물비린내가 좀 난다.
역시 산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물 만한 게 없다
아이들이 물가에서 하루 종일 잘 노니깐
여유롭다 ㅋㅋㅋㅋㅋ
사이트에서 아이들 노는 모습도 한 눈에 보이고,
난민촌 같은 세팅이다;;
오랜만에 방수포하고
오자크 텐트도 빠싹 말렸다
아 기분좋다
아이들은 텐트 안에서 베개싸움이 한창이고
아재들은 밖에서 여유롭게 쉬고 있다.
이제 어린이들은 잘 시간이다~~
불멍 좀 하다가,
별 구경도 한참 하다가,
캬~ 별 좋다
별 사진 좀 찍다 들어오니,
유하는 벌써 잠이 들었다.
아침이 밝았다.
유하는 일어자나마자
물가로 뛰어간다.
아침밥 준비중
잠이 덜 깨서,
해먹에 좀 누워있었다
이건 해먹 타는 법 중 박쥐 스킬이라고 한다;;
낮잠도 푹 자고
계속 뒹굴뒹굴 거렸다
ㅋㅋㅋㅋㅋㅋ
이제 정리 하쟈~~~
정리하는 동안 아이들은 술래잡기가 한창이다.
마지막 단체사진~
여유로운 1박을 마쳤다.
돌아오는 길에
잠시 답사를 좀 하고 갈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휴게소에서 두 시간 자고 집에 왔다 ㅋㅋㅋ
이렇게 답사를 아예 안하고,
이미 답사가 된곳에서 딱 캠핑만 하고 집에 온 적이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난다ㅎㅎㅎ
나름 편하고 여유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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