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웃기웃(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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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캠핑 기록
지도를 들여다보고 있자니, 문득 어디어디 다녔나 궁금해졌다. 캠핑은 12년도부터 시작하긴 했는데, 1년에 두 세 번 정도 그냥 가까운 캠핑장이나 다니는 수준이었고, 제대로 기록?을 하기 시작한 건 15년도 부터인것 같다. 2021년도 역시 코로나로 힘든 한 해였다. 백패킹으로 산을 오르는 일은 있었지만, 따로 등산은 하지 않았었는데, 등산을 시작했고, 카약캠핑도 여러번 갔다. 특히 팩래프트를 4개월 정도지만 올 한 해 증말 잘 탔다. 코로나도 그렇고, 아이가 한살 더 먹으면서 바빠져서 ㅠㅠ 아이를 데리고 가는 캠핑횟수가 줄어들고, 어른들끼리 가거나 백패킹, 카약캠핑을 가는 횟수가 많아진 일년이었다. 내 주종목이 아빠 + 아이들 떼거리 캠핑이었는데, 코로나도 있고, 올해는 떼캠을 진짜 거의 못 갔다능 ㅠㅠ..
2022.01.03 -
20211120 양양 가족 여행 -2. 더앤 리조트
리조트에 도착했다 오오 깔끔한 본관 오오오오오 이쁜 텐트가 있네 이따 저녁 먹으러 와야겠다. 캠핑존도 있네 오픈한지 1년이 좀 지난 정도라, 깔끔하다. 더블베드가 거실에 하나, 방에 하나 2개 있다. 와이프님이 시트가 매~우 깨끗해서 마음에 든다고 하심 저녁 먹으러 왔다. 자리 잡기가 치열하다 ㅎㅎ 텐트 하나 잡음 아이들은 어느새 방방이?는 아니고, 그물망에 자리 잡고 논다. 샤방샤방 하구먼 배물리 먹었다. 요 텐트 자리는 오로지 야식먹는 곳 음식만 가지고 들어올 수 있다. 편의점이나 까페 음식은 안된다고 함 밥 먹고 여기 앉아서 커피를 한 잔 할까 하다가, 야경 둘러보면서 산책하러 나왔다. 오오 올라오니깐 잘 보인다. 요기도 좋네 글램핑 장으로 보인다. 근데 글램핑 장엔 손임이 하나도 없다 ㅎㅎ 노천탕..
2021.11.22 -
20211120 양양 가족 여행 -1. 설악산, 인구해변
가족 여행 출발~ 숙소가 양양 더앤 리조트인데, 여유롭게 동선을 짜서 출발했다. 설악산은 참을 수 없지 소공원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신흥사 쪽으로 들어왔다. 오늘 날씨가 뿌~옇다. 초입에 이것 저것 구경하면서 걸었다. 무장애 탐방로 비선대로 가는 길이다. 조카는 할아버지를 잘 따른다. 물이 별로 없다. 설악산 근처에서 캠핑을 한 적은 꽤 있는데, 제대로 설악산 등산은 한 적이 없다. 언제 날 잡아서 기본 코오스 부터 죽 둘러보고 싶다. 캬~ 산세가 다르구나 머지 이 싱기방기한 바위들은 물살이 조금만 강해지면 바로 넘어질 거 같이 위태위태해 보이는데, 어떻게 저러고 버티고 있는지 신기하다 ㅎㅎ 아침에 안개가 자욱했는데, 파란 하늘이 슬슬 보이기 시작한다. 입구에서 1.5키로 정도? 지점에 화장실이 하나 있..
2021.11.22 -
20211107 하남 미사 나들이
가을이 지나가고 있다. 미사 경정장에 나들이 나옴 단풍 색깔이 참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한다. 단풍으로 둘러쌓인 곳으로 캠핑이나 가고 싶구먼 ㅋㅋ 요기다 텐트 하나 치면 딱 좋겠다. 끝나가는 가을을 한껏 즐기고 왔다.
2021.11.22 -
20211004 정동진 여행 -2.
https://shakurr.tistory.com/659 20211004 정동진 여행 -1. 오랜만에 가족 여행이다 ㅋ 평일에 펜션이 싸길래, 얍삽이로 휴가 하루 붙여서 다녀왔다. 강릉에 왔으면 바다부터 가야지~! 첫 목적지는 향호지 주변 해변가다. 와이프와 아이에게는 말해주지 shakurr.tistory.com 집에서 일곱시 반 쯤? 출발해서, 주문진 향호야영장 - 아들바위공원 - 대관령 아기동물농장 - 오죽헌 - 대영유통까지 한 바퀴 돌고 밥먹고 숙소인 오션그레이트 펜션에 도착하니 4시 30분 정도가 됐다. 체크인 하고 예약해놓은 401호로 고고 호오 아담한 방인데, 전망이 좋다. 우측으로 작은 창이 있는데, 여기도 전망이 좋다. 펜션에 딸린 바베큐장이랑 수영장도 바로 보이고, 정면으로는 썬크루즈에서..
2021.10.07 -
20211004 정동진 여행 -1.
오랜만에 가족 여행이다 ㅋ 평일에 펜션이 싸길래, 얍삽이로 휴가 하루 붙여서 다녀왔다. 강릉에 왔으면 바다부터 가야지~! 첫 목적지는 향호지 주변 해변가다. 와이프와 아이에게는 말해주지 않았다. 사실 여기가 내가 노지캠핑 답사 장소로 찍어놨던 곳이라는걸 ㅋㅋㅋㅋㅋ 바다를 보더니 아주 씐났다 기분 좋음 한참 놀 것 같아, 잠시 답사를 허거덩 취사, 야영 금지넹 이 분들은 참 대단하다 대단한 사람들이 많은 듯 ㅋㅋㅋ 여기 숲을 둘러가면서 취사/야영 금지 플랜카드가 여섯개가 걸려있었다 파워당당 캠핑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능 앗 누가 텐트 개시했나부네 ㅋㅋㅋㅋ 아니 이런걸 다 버리고 가시다니욧 역시 앞으로 노지캠핑으로 살 길은 물길 뿐이다. 짧은 답사를 마치고 돌아가는데, 읭? 뉘집 딸이 10월에 입수를?? 신..
2021.10.06 -
20210515 홍천 소노리베 펜션
이번 주는 펜션이다;; 어휴 만날 캠핑만 다니다보니, 펜션은 돈 아까움 ㅋㅋㅋ 딸은 벌써부터 펜션 간다고 들떠있음 그런데, 비가......;; 비가 온다 홍천 소노리베 펜션 도착~ 주말 1박에 70만원이다. 뭐 독채에다가 수영장도 딸려있으니 70만원이 아주 비싸게 느껴지진 않는다 헌데!!!???? 독채펜션인데, 기준인원이 2명이다;; 침대만 3개에다가 침대로 쓸 수 있는 큰 소파 2개, 방이 4개로 큼지막~한데,, 기준인원은 2인임 8세 이상은 모두 성인으로 되서, 우리가 7명이었는데 15만원 더 나옴;; 그럼 주말기준 1박에 85만원이다. 숯도 할까 했었는데, 4인 기준 2만원에 우리가 7명이니깐 숯+그릴값만 35,000원이다 내 화로대로 쓸 수 있을지 물어봤는데, 안된다고 함;; 으읔 내꺼로 하면 숯..
2021.05.18 -
20210408 홍천
칭구가 땅을 샀다고 한다. 배가 아프니 함 구경가서 고기나 좀 얻어먹어야겠다 ㅋㅋ 모야 이거 날시 왤캐 좋아!! 다 왔다. 홍천 북방리다. 펜션인데, 아직 가족 별장 같은거로 할지, 펜션을 그냥 함 운영해볼 지 결정은 못했다고 한다. 건물들이 오래돼서, 보수공사가 한참임 가족 별장으로 하기엔 땅도 너무 넓고, 건물도 세 동이나 있어서, 그냥 펜션해라 종종 놀러오게 ㅋㅋ 오오 바로 옆에 개울도 있네 고기나 먹읍시다 캬~ 토마호크 좋다 좋아 존맛탱이네 올해는 벚꽃이 너~무 빨리 피고, 빨리 졌다. 살짝 올드한 느낌의 연못?도 있네 ㅋ 이 쪽이 뷰가 죽이는구먼 짧게 나들이 잘 댕겨왔다.
2021.04.12 -
20210131 운길산 수종사, 남양주 물의 정원, 하남 경정 공원
나들이 왔다. 계속 춥다가, 오늘 날이 좀 풀린다고 해서, 동네 투어 함 그나 저나 이번에 운장산에 다녀오는데, 내가 아끼는 X70 렌즈 부분이 덜렁덜렁해짐;; 어디 부딪혔나?!? ㅎㅎㅎ AS 맡겼다. 함 방수카메라랑 고프로로 사진을 찍으면 어떻게 나오나~하고 가져가봤다. 수종사까지 차를 갖고 올라올 수 있다. 여기서부터 운길산 정상까지는 고작 0.8키로 ㅋ 언제 백패킹으로 노려봐야겠구먼 주차하고, 차 안에서 김밥 먹었다. 일단 방수카메라로 쓰는 리코 WG-4 주광에서는 나름 괜찮게 나오는 거 같다. 고프로 5 광각 고프로는 다 좋은데 사진이 4:3 비율밖에 안된다. 16:9에 너무나도 익숙해져버린 나에겐 뭔가 사진이 어벙하다 고프로 리니어 리니어가 그나마 왜곡이 적고 괜춘한 듯 운길산 수종사 라고 쓰여..
2021.02.01 -
2020년 캠핑 기록
지도를 들여다보고 있자니, 문득 어디어디 다녔나 궁금해졌다. 캠핑은 12년도부터 시작하긴 했는데, 1년에 두 세 번 정도 그냥 가까운 캠핑장이나 다니는 수준이었고, 제대로 기록?을 하기 시작한건 15년도부터인거 같다. 사실 사람이 없는 노지로 다니는 편이기 때문에, 캠핑에 있어서 코로나로 인해 큰 불편을 겪거나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코로나 때문에 중국 공장들이 가동을 많이 안해서인지? 미세먼지가 줄어들어 하늘이 좋았다;; 돼지 열병은 꽤 큰 타격이었다. 강원, 경기 북부 죄다 철조망을 둘러쳐놔서 갈 곳이 많이 줄어듬 ㅠㅠ 올해는 그동안 답사했던 곳들도 좀 돌면서 편하게 캠핑도 했고, 역시 새로운 곳 답사는 쉬지 않고 꽤 해서, 나름 수확?이 있었다. 그리고 코로나의 영향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캠핑..
2021.01.05 -
2019년 캠핑 기록
지도를 들여다보고 있자니,문득 어디어디 다녔나 궁금해졌다. 캠핑은 12년도부터 시작하긴 했는데,1년에 두 세 번 정도 그냥 가까운 캠핑장이나 다니는 수준이었고, 제대로 기록?을 하기 시작한건 15년도부터인거 같다. 올해부터는 겨울에도 노지로 다니쟈!! 라고 굳게 마음 먹었었는데,내 장비로만 열명 정도 동계캠핑을 하기는 무리다...ㅠㅠ 유료 캠핑장을 세 번이나 갔다 ㅋㅋㅋ 올해는 무릅이 아파서 백패킹도 거의 못가고 ㅠㅠ 카약캠핑도 거의 못가고 ㅠㅠ 그래도 주변에 새로운 멤버들 영입해서 노지위주로 잘 댕기긴 했다.게다가 올한해는 답사를 무지막지하게 다녔다.1박 캠핑 갈 때마다 최소 3군데 이상 답사를 했고,답사를 위한 캠핑도 가보고 ㅋㅋ 노지도 사람들이 많은 노지가 많기 때문에 답사만이 살 길이다. 백로주 ..
2020.04.29 -
20191012 동문체육대회
오늘은 캠핑을 못 간다 ㅠ동문체육대회 + 결혼식 + 제사 가 있음 타이트한 일정이다 ㄷㄷ 뎅구리 데리고 왔다.작년에 어린이들 섬물을 엄청 좋은걸 많이 줬다고 해서 왔다 ㅋㅋㅋㅋ 중학교 에서 사진 한 장 찍고! 여기가 아빠 10대때 6년을 지낸 곳이란다 ㅋㅋㅋ 대운동장으로 갔다. 우리 천막 어디냐!! 찾았다 앗!!!명랑운동회가 두시반부터구나 ㅠㅠ으으으 세시반에 결혼식이라 늦어도 세시에는 출발해야하는데... 일단 솜사탕이랑 페이스페인팅이랑 캐리커쳐 그려주기랑 추억의 달고나 코너로 갔다. ㅋㅋ꽁짜 솜사탕을 보고 충격을 받은 아이들 솜사탕 받고 기분이 좋아졌다. 뭐가 많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운동장에선 족구대회가 한창이다.으으으우리가 거의 막내기수라 여기 아재들이 죄다 선배님들이다.지나다니면서 ..
2019.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