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뷰 NS-780 블루투스 스피커 사용기

노벨뷰 NS-780 블루투스 스피커

스펙 

사이즈       가로 85 세로 78 높이 4 

중량         1 kgs 정도?

수신거리    10 M

배터리      600mAH  (7시간 사용)

출력         8W (앰프 3W / 우퍼 5W)

가격         2만원

장점  

튼튼하다~~~~ 딱 만져보면 묵직하고, 겉에 재질도 튼튼한 고무에 속은 쇳덩어리가 가득 들어찬 느낌이다.

음질이 가격대비 괜찮다. 난 막귀니까

비너가 달려있어, 거치가 쉽다. 아무데나 막 걸어도 된다. 

기능이 간단한만큼 조작도 간단하다.

단점

뭐 하나 할 때마다 음성안내가 나온다. 

음성안내는 음량 조절도 안됨

마이크로 SD로 재생할 때 폴더재생이 안된다ㅠㅠㅠㅠ 

블루투스 스피커도 참 종류가 많다.

가격대도 폭넓고, 종류도 다양하다. 디자인도 도저히 스피커라고 보기 힘든 멋진 디자인부터, 허섭스런 디자인까지, 정말 많다.

음악듣는걸 좋아해, 이것 저것 따져보고 알아보려했지만, 결국 제일 싼거로 삼 ㅋ 

난 블루투스로 휴대폰과 연결해 음악을 듣지 않는다. 

평상시에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지도 않고, 블루투스로 들으면 웬지 휴대폰/스피커 배터리가 광탈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결국 블루투스 스피커를 고른 기준은, 

싸고 막 쓸것, 

그리고 블루투스 감도나 연결상태는 허접하더라도 마이크로 SD 재생이 되야할 것, 

가능한한 배터리 용량이 크고, 

마지막으로 되도록 출력은 높게, 사이즈는 작게 였다.. 

처음 사고 싶었던 건 노벨뷰 F6 이었다. 

5만원도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에,

무려 18W 출력,

헐 생활방수까지 ㄷㄷ 

헌데, 실물도 본적도 없는데, 웬지 모르게 크고 무거울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게다가 NS-780의 두배가 넘는 가격이.....

결국 저렴하게 막쓸 용도로 NS-780을 샀다. 

도착했다~

담배각보다 살짝 크다.

박스를 열면, 마이크로5핀용 케이블, 비너, 설명서 등이 들어있다.

겉 재질이 좋다. 미끄러지지 않는 고무재질인데, 

첨 봤을 땐 먼지가 엄청 묻을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먼지도 많이 안묻고, 튼튼하다. 

버튼 부분은 아주 살짝 투명해보이는 세라믹?플라스틱?으로 누르면 딸깍 소리가 난다.

전원을 켜면, M자에 불이 들어오면서, 아가씨 목소리로 안내가 나온다. 

실내에서는 안내소리가 꽤 커서 좀 거슬릴 정도였는데,

막상 캠핑장 나와서 써보면 뭐 신경쓰이지 않는다. 

3개월 정도 써본 후 느낀점은,

1. 튼튼하다

한 두 번 바닥에 떨어뜨린 적이 있긴 한데, 아직 문제없이 잘 쓰고 있다. 

씨게 떨어뜨리거나, 그런적은 없지만,,

사이즈도 작아서 거치가 정말 편하다.

음질도 최대로 높이면 좀 찢어지지만, 캠핑장에서 크게 틀일이 없다.

그냥 내 사이트에 들릴 정도만 틀어놓기 때문에, 음질이나 음량에는 매우 만족한다. 

최대 사용시간이 7시간인데, 실제로는 여섯시간 정도 micro sd를 연속으로 재생하면 꺼진다. 

근데, 또 용량이 600mAH밖에 안되어, 충전이 금방되서 불편한 적은 없다. 완충까지 체감 30분 정도?

2. 볼륨조절이 살짝 불편하다.

볼륨조절은 앞으로/뒤로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조절이 되는데, 

꾹~ 계속 누르고 있으면 볼륨 업, 업, 업, 업 

이렇게 되는게 아니라 업, 업, 어버버버버버법 

이렇게 빠르게 볼륨이 올라간다. 

미세조정하려면 한 두번 볼륨을 올렸다 내렸다 해야함 

3. 폴더재생이 안된다 ㅠㅠ 

하아.......... 사실 마이크로 SD 카드 재생 시, 가장 중요한 기능인데, 

만구천원짜리에 더 이상 뭘 바랄 수도 없고;;

폴더재생이 안되면, 랜덤재생이라도 되면 좋으련만, 랜덤재생도 안된다. 

알파벳 순인지, 번호 순인지, 암튼 스피커 자기만의 기준으로 재생이 된다;;

내가 보통 장르별로 폴더에 넣어놓고, 이것저것 바꿔가며 듣는데, 

폴더재생이 안되는 건 정말 안타깝다. 

하긴 액정이라도 있어야 폴더를 넘어가던가 하지,,,, 

4. 항상 비너로 어디에 걸어놓다보니, 

본체와 비너를 연결해놓는 가죽 부분이 뜯어질까 살짝 걱정된다.

막쓰다 보니, 아주 살짝 헤진듯한 느낌이 들던데, 

뭐 떨어지면 어떻게든 고쳐서 쓰겠지;;

5. 안내양 목소리는 처음엔 좀 거슬렸는데,

지금은 단점이라고 할 수가 없을 정도로 신경이 안쓰인다. 

결론은

매우 만족스럽다.

싸게 막 쓰기 좋다. 

싸지만, 막 진짜 싸구려싸구려가 아닌 그래도 기본은 있는 싸구려라고나 할까 

이걸로 망가질 때까지 쓰고, 다음에 좀 좋은거 사야겠다.

그런데 튼튼해서 망가질것 같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