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2. 12:28ㆍ캐..캐..캠핑!?/캠핑 장비
인디안 버그아웃으로 겨울을 날 결심을 하고,
인디안 버그아웃을 구매한 후 쳐봤는데, 생각보다 쉬운 설치와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안에서 사용할 이너텐트를 알아봤는데,
크게 쓰고 싶어서 300X200 사이즈를 알아봤더니, 안들어갈 것 같다...
280X220 도 자리가 애매하다.
직사각형 이너텐트를 사용하면, 죽는공간이 너무 많이 생기고,
전실도 마땅히 어떻게 세팅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
그래서 고르고 고른게, 육각형태의 Camp M 이었다.
뭐, 자동텐트라 설치도 편하고, 다 좋은데,
뭔지 모르게 디자인이 쪼금 마음에 안들었다.
아니, 마음에 안든다기보다는, 설명하기 힘들지만, 덥썩 사기엔 조금 망설여졌다랄까;;
그래서 또 미친 검색을 해서 찾아낸 사다리꼴 모양의 그늘막!!!
살로몬 썬스토퍼
이,,이뻐!!!!
4면 개방 가능 + 4면 모기장 가능
덤으로 전, 후면 캐노피도 칠수 있고,
웬지 여름에도 잘 쓸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사이즈도 넉넉하고, 높이도 높고, 무게도 6.3 kgs면 뭐 부담없고,
1. 살로몬이 전문 캠핑브랜드는 아니다.
2. 스펙이..... 파이버글래스 폴대에, 450mm 내수압이 머냐 ㄷㄷ 처음 가격이 18만원대던데!!
3. 그래도 살로몬이라는 브랜드에서 하청을 주던, 브랜드만 박아서 나오던, 일반 중국발/까페발 저가 그늘막보다는
검수를 그나마 잘 하지 않을까? 싶었다.
4. 자립이 가능한 그늘말/텐트 중 정말정말 찾기 힘든 사다리꼴이라 선택의 폭이 원체 좁은 상태에서,
이걸 보니, 너무너무 예뻐보였다 ㅋㅋ
한 번 넣어봤다. 오 괜춘하다.
뒷문과 텐트 옆으로는 짐 같은거 정리해놓고,
버그아웃 반쪽에서 살아야겠다.
암튼 사려고 보는데, 최저가가 16만원이다. 음,, 좀 비싸다.
더 검색을 하는데, 헐~~~ 올 여름에 7만8천원에 떨이로 팔았다 ㅋㅋ
결국 중고장터에서 잠복을 하다, 8만원주고 업어왔다.
오~ 좋다.
생각보다는 좀 무겁다.
바닥은 일반적인 코스트코 방수포 바닥이다.
웨빙끈을 하나 사야겠다. 끈으로 묶어놓은게 허접하다.
본체, 폴대, 펙, 설명서
음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텐트류가
페리노 에어텐트, 콜맨 퀵세트썬스크린, 유니프레임 인디안버그아웃, 오자크 트레일텐트, 살로몬 그늘막, 팝업텐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네 ㅋㅋㅋㅋㅋ 제정신이 아니구나 ㅋㅋㅋ
빨리 정리해서 주력만 남기고 중고로 다 팔던가 해야겠다.
암튼 실제 캠핑장에서 설치해봤다.
버그아웃을 먼저 설치하고,
바닥에 펼친 후에,
폴대를 끼우는데, 전면에 아치형으로 들어가는 폴대는 괜찮은데,
뒤에서 끼우는 폴대 두 개는 항상 저부분에 꽉 찡겨서 잘 들어가지 않는다.
최대한 폴대 뒷부분을 들어서 넣어줘야 하는데, 잘못하면, 스킨이 찢어질 것 같다.
왼쪽의 저 부분이다.
설치 완성~!! 자립도 잘되고, 뒷부분 팩을 박지 않으니, 약간 좁혀져서 버그아웃 입구에 딱 맞게 설치가 가능하다.
오오~ 절반도 안차지한다.
생각보다 많은 공간이 남는다.
딱 보니까 네 명은 완전 충분하고, 잘하면 다섯 명도 가능할 것 같다.
뒤에 거의 딱 붙는다.
살로몬 높이가 175라서 꽤 넉넉하다.
옆면도 죽는 공간이 거의 없다.
이정도면 만족!!
실제로 설치해보니, 그늘막 뒷부분 팩을 안박으면, 버그아웃 입구에 딱 붙일 수가 있어서,
이 정도 느낌이다
살로몬 썬스토퍼
장점
넓다. 주관적이지만, 디자인, 색상이 이쁘다.
몇 안되는 사다리꼴 모양이다.
스킨이 생각보다 두껍다.
단점
혼자 설치가 은근 불편하다.
그렇다고 힘들 정도는 아니다.
둘이 하면 금방함.
폴대 세개에 자립이 되는 형태라 완전 쉬워보이는데,
폴대를 슬리브에 넣는게 자꾸 폴대 마디부분이 걸림 ㅠㅠ
전면에 폴대 두 개가 앞으로 툭 튀어나와 있는데, 자꾸 머리를 부딫힌다.....
딱 내 키높이라 계속 부딫힘......
저 튀어나온 부분에 뭔가 부드러운걸로 감아놓던가 해야겠다.
그리고 아무래도 여름용 그늘막이라 그런지, 삼면을 덮고 있는 스킨이 완전 한 면을 막아주지 않고,
아래 쪽이 살짝 떠있다.
겨울에 바람이 솔솔 들어온다 ㅋㅋㅋ
어머니가 캐나다에서 사오신 가든 라이트
딱 봐도 아들이 캠핑다니는건 아는데, 딱히 사줄건 없고,
지나가다 그냥 개당 2~3천원하는거 몇개 집어오신듯?
한번 살펴봤다.
뭔가 디게 가볍다.
딱 봐도 엄청 싼 느낌이다
저렇게 라이트 자체에 플라스틱 팩이 내장되어 있다.
팩를 뒤집어 끼우면 땅에 박을 수 있게 되어 있다.
태양광을 받는 패널
너무 가볍고 그래서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
이것도 한 번 캠핑장에서 사용해봤다.
도착해서 땅에다 박아놨다.
겨울이라 땅이 얼어서 잘 안들어간다 ㅠㅠ
해떨어질때 즈음, 타프펙 앞에로 옮겼다.
태양광을 좀 받았는지, 어둑해지려고 하자 불이 들어온다.
오!!! 이런 무늬가 있었구나!!! ㅋㅋㅋ 이런 무늬가 있는지는 몰랐네 ㅋㅋ
이쁘다. 인터넷 찾아보니까 직구로 10개에 2만원 정도 하던데, 더 사고 싶어진다.
밤에 타프 스트링 연결해놓은 곳곳에 설치해놓으면 웬지 괜춘할 것 같다.
멀리서도 보인다.
아직 한 번밖에 써보지 않아, 내구성과 수명이 검증되지 않았지만,
몇 번 써보고, 괜찮으면 네 다섯개 정도 더 사놓고 쓰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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