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28. 13:03ㆍ캐..캐..캠핑!?/드드드뎌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강로 746번길 61
웹사이트 : http://cafe.naver.com/imsongcamp
개수대 : 1개
화장실 : 1개
샤워시설 : 1
전기 : O
거리 : 서울 잠실 기준 25키로 정도 (20분 ~ 30분)
기타 : 야외 아이들 놀거리 A
자연경관 B
사이트 넓이 A
시설 B
재방문의사 : 50%
장점: 평소에는 꽉 들어찬다는데, 이번에 우리가 갔을 땐 10팀 정도? 엄청 여유롭게 썼다.
사이트 구별이 없어서, 자리 부담이 별로 없고, 수영장이 엄청 크고 좋다.
역시 최대 장점은 가까운 거리!!!
예전에 사회인 야구 리그 하던 곳 바로 옆이라 길도 익숙하고, 30분이면 오니, 완전 좋다.
단점: 가격이 아무래도.... 1사이트당 5만원이다. 시설이 그리 좋지 않다는 점을 봤을 땐 좀 비싸다.
화장실에는 휴지도 없고,, 샤워실에는 온수가 원래 나오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침 9시에 샤워할땐 안나왔다;;
사장님이 좀 공격적으로 사나운 느낌? 시비 한 번 붙으면 뼈도 못추릴듯ㅎㅎㅎ
캠핑장 돌아다니며 사진 좀 찍는데, 득달같이 오시더니 뭐하냐고 추궁함 ㄷㄷ
캠핑장 이용객이 아닌줄 아셨던듯??
원래 한 친구가 이 곳을 여러번 방문했는데, 인원체크, 차량체크가 철저하다고 한다.
우리 있을 땐, 단체 손님들이 있어서 그런지, 한 번도 안오심.
나에겐 큰 단점은 아니었는데, 같이 온 친구 중에서는 토요일, 일요일 당일치기 단체 손님들이 시끄러웠다고 한다 ㅋ
원래 이번 주에는 충주 쪽 무료캠핑장으로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꼴통시키가 가까운데 가자고 계속 징징대서.......
마침 유하가 학원이 있어, 나도 점심때나 출발이 가능할 것 같아, 그냥 가까운 곳으로 오게됐다.
유하 학원에서 20분밖에 안걸림 ㄷㄷㄷㄷ
감동 ㅠㅠㅠㅠ
도착했다.
첫 인상은 넓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꼴통이 추첨으로 받은 코쿤 CC4ㅋㅋㅋㅋㅋ
캬~ 좋다 ㅋㅋㅋ
더 벙커에서 추첨으로 줬다
우리 총 인원이 10명이었는데, 래진이가 당일로 놀러와서 13명이었다 ㄷㄷ
애들은 트레일러 안에서 선풍기 틀어놓고 놀고 있다.
꼴통이 땡볕에다가 자리를 잡아놨는데, 바람이 선선해서 많이 덥진 않았다.
이제 캠핑다니기 제일 좋은 가을이 오는걸 느낀다.
내 살로몬 그늘막을 트레일러 옆에 설치했다.
유하는 주하와 오랜만에 만나 완전 신났다.
트레일러에서 4명+4명 8명, 내 텐트에서 두 명 이렇게 자기로 함
철권이와 닭대
오랜만에 보는 주하
내가 오후 한 시 쯤 도착해서, 부랴부랴 밥을 해줬다.
아이들은 수영장으로!!
캬~ 날씨도 좋고, 하늘도 좋다.
수영장이 꽤 크다~!
소독약 냄새도 강하지 않아 좋다.
지난 주 홍천에서 유하가 수영하고, 눈병걸려왔는데 ㅎㅎ
율리도 완전 신났다.
잠수 사진에 환장했다.
주하는 잠수 사진을 계속 찍으려 한다.
ㅋㅋ
ㅋㅋㅋㅋ
지쳐서 간다 ㅋㅋㅋ
래진이네 가족
주원이, 재희, 석원이도 왔다.
이 친구가 내가 아는 어린이 중 가장 캠핑을 즐길 줄 아는 석원이다.
우선 다른 아이들처럼 떼도 쓰지 않고, 오로지 혼자, 혼자 논다.
혼자 몇 시간씩 잘 놀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과 다툴일도 없고,
혼자 뭔가를 찾아 계~~속 놀기 때문에, 심심하다고 떼도 쓰지 않는다.
그리고 보고 있으면, 중간 중간 계~~~속 먹는다
엄청 잘먹는다 ㅋㅋㅋ 고기도 제일 많이 먹고 ㅋㅋ
혼자서 쉬지않고 놀아서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일찍 잠든다 ㅋㅋㅋ
손도 안가고, 캠핑 올때마다 제대로 즐기고 가는 친구다.
석원이 ㅋㅋㅋㅋㅋ 보고있으면 자꾸 웃음이 나옴 ㅋㅋㅋㅋ
한낮 최고 기온이 28도? 그 정도였는데, 확실히 가을이 다가오는지,
아이들이 물에서 오래 버티질 못한다. 다들 벌벌 떨면서 나왔다.
자꾸 누가 내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
햇살이 좋아 애들이 금방 뽀송뽀송해진다.
트레일러 안에서 뭐하나 가봤더니,
다과회가 열렸다.
여유롭다.
여유롭다
석원이는 역시 혼자 뭔가에 몰두해있다.
바로 옆에 왕숙천이 있어, 카약을 탈 수 있을까 싶어 가져와봤는데, 접근하기가 쉽지 않아, 못탔다.
내 패들은 아이들 흙장난용 삽으로 변신하고,
카약 닦을 용도의 물통은 물총으로 변신함......
동생들은 1층에서 놀고,
언니들은 2층에서 논다.
폴딩트레일러 자세히 들여다봤는데, 캬~~~ 좋다~~~
개방성도 좋고,
넓기도 넓고,
뽀송뽀송하고, 좋다!!
이 날 하늘이 정말 좋았다.
캬 수영장 커서 좋다.
유하야 거기서 머하니..
낯을 엄청 가리던 율리도 이제는 나의 베프가 되었다 ㅋㅋㅋ
베프가 되려면 1년동안 들이대야함 ㅋ
늦은 오후가 되면서, 아이들이 추워서 물속에서 더 못버틴다.
10분?만에 나옴
들어오는 입구다.
입구 우측에 있는 화장실
남자 화장실은 2사로가 있고, 휴지는 없다.
소변기 3개가 있는데 ㅋㅋㅋ 엄청 낮다 ㅋㅋㅋ 아이들용 세 개 가져다 놓은듯 ㅋㅋ
입구에서 바라본 정면
입구 좌측에 바로 커다란 수영장과 캠핑 사이트가 있다.
우측에는 매점, 관리실, 음식점, 운동장이 있다.
캬~ 서울까지 대리운전 가능 ㅋㅋㅋ 진짜 가깝긴 가깝다.
매점과 사무실
인조잔디 운동장
토요일에는 어디 대학교 동창회?인가 했고,
일요일에는 족구팀 회식이 있었음
좋다~~
아직 잘 놀고 있다.
우리 사이트 전면에는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 사이트들이 죽~ 있다.
가장자리엔 큰 나무들이 많아 그늘이 좋다.
안그래도 아이들이 많아 가까운 곳에 다른 팀들이 있으면, 시끄럽고 정신없을까 좀 부담되는데,
다행히 우리 주변엔 한 팀도 없었음 ㅎㅎㅎ
날이 좋아, 지난 주 젖었던 장비들을 한 번 더 말렸다.
아이들은 쉴새없이 뛰어다닌다.
물통갖고 장난 시작 ㅋ
무지개가 생겼다 ㅎㅎㅎ
내 모자를 들고 도망간다.
안쫓아가니, 모자 여기있다고 자꾸 잡으러 오라고 한다......
야 아빠 힘들다
빅민턴? ㅋㅋㅋㅋ
엄청 재밌는데 힘이든다 ㅋㅋㅋ 씨게 쳐야 잘 날아간다.
석원이가 어디갔나 했더니,
물통갖고 세차를 하고 있다......
캬... 저건 장인의 표정이다.
혼자 우리 차 다섯대를 두 시간에 걸쳐 세차함 ㄷㄷㄷ
하늘이 많이 높아졌다.
이렇게 사설캠핑장에서 하늘을 볼 때마다,
노지로 가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진다.
인공적인 구조물이나, 자동차, 이런 거 없이, 그냥 자연으로 둘러쌓인 곳에서 보는 하늘이 훨씬 좋다.
저녁밥!
야간 사진 찍을때마다, 좀 좋은 카메라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진다 ㅋㅋ
애들 밥 먹이고, 아빠들은 여유를 즐기고,
아이들은 빔으로 도라에몽을 시청한다.
유하는 아직 애니메이션을 거의 본 적이 없어서,
내공이 부족하다...................
계속 무섭다고 나를 찾는다..........
결국 나까지 도라에몽은 한 시간이나 봤다....................................
다들 12시쯤 잠든 것 같다.
일어나보니 아침으로 라면을 먹고있다.
구름이 꽤 많이 끼었다.
석원이는!?!?
내 노............를 삽으로 사용하고 있다.
유하는 늦잠꾸러기!!!
아이들 밥을 다 챙겨먹이고, 다시 수영을 하러 간다.
일광소독이 짱이다.
모아나 OST를 하루에 세 번씩 보는 것 같다.
두 여자 초딩들은 하나밖에 없는 오빠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중이다.
헉
석원이는 건전지를 주워왔다.
트레일러 정리 순식간이다 ㅎㅎㅎ
옵션도 왠만한건 다 달려있어,
대충 보니 1000만원은 기냥 넘어간다.
타이어도 MT 타이어임
당첨되고, 1주인만에 견인차사고, 견인장치 달고, 제세공과금내고, 등록하고,
천만원짜리 공짜로 받아서, 차값까지 1500정도 썼다고 한다 ㅋ
조건은 1년 안에 양도하면 안되는 조건이라고 한다.
기냥 쭉 쓰면 될 거 같은데 ㅎㅎ 워낙 좋다.
트레일러 자세히 들여다보니,
장점은 설치. 해체가 간편하고, 수납도 좋고, 텐트 스킨도 짱짱하니 다 좋다!!
창도 많아 개방감도 엄청 좋고, 각 창마다 우레탄창, 모기장이 다 달려있어 엄청 유용하다.
단점은 눈/비올 때라고 한다. 비맞으면 말리는게 빡씨다고,,,
그래서 트레일러 전체를 가릴 수 있는 왕타프도 쓴다고 하는데,
편하려고 폴딩쓰는데, 왕타르까지 또 설치하기가 좀... 그냥 비 맞고 쓰고 말지
운전이야 뭐 익숙해지면 괜찮을테고, 주차공간만 해결되면 좋을 것 같다.
오후 12시 쯤 정리를 마치고 닭대, 현수와 잠실로 카약을 타러 왔다.
잠실대교 옆 진입로로 내여왔다.
너울이 살짝 있는 편이지만, 강이 거칠지는 않았고, 바람도 별로 안불었다.
요새 자주 비가와서, 물이 꽤 깨끗할거라 굳게 믿고 들어감 ㅋ
우선 아이들 태울만 할지, 나 먼저 타봤다.
잠실대교
오옷? 집이 보인다 ㅋㅋ
유하는 얼른 타고 싶어 안달이 났다
유햐, 재희 먼저 탔다.
멀리 나가진 않고 그냥 300~500 미터 정도 씩 탔다.
유하는 자꾸 자기 혼자 탄다며 강으로 나가려한다 ㅋㅋ
주원이, 석원이 차례!
역시 애들은 물 무서운줄 모르고 좋아한다.
그리고 자꾸 움직움직인다 ㅋㅋㅋㅋ 으으으 혹시 몰라 멀리는 못나가고 강가에서 깔짝깔짝 태워줬다.
닭대랑도 한 번 타고,
주원이, 유하랑 또 탔다.
자꾸 이 난리를 쳐서, 다시는 안태워준다고 하니, 잠잠해짐 ㅋㅋ
석원이와 재희도 또 탔다.
석원이
너와의 대화는 언제나 즐겁구나
한강물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비가와서 냄새도 하나도 안났고, 깨끗해 보였다.
진입로에 쌓여있던 쓰레기 말고는...................
여섯번 정도 계속 타고나니, 힘이...............
아침부터 캠핑 정리하고 철수하고 카약까지 ㅋㅋㅋ 으어 힘들다
이제 장비 말려놓고,,,
그늘에서 좀 쉬었다.
아이들은 어느새 모래가 쌓인 곳을 찾아 모래장난을 한다.
응?? 유하 너!?!?!?
모래로 세수하다 딱 걸렸다.
이상한 짓 좀 제발 그만...ㅠㅠ
사막에 핀 꽃이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1박의 바쁜? 일정을 마치고 집에 와 곯아떨어졌다 ㅋㅋ
잠실에서 카약을 타봤는데, 나한테는 별로 ㅎㅎ
한강 차체를 어려서부터 시도때도없이 너무 많이 와봤고,
집앞 한강이 잠실이어서 매일매일 와봐서 ㅎㅎㅎ
너무너무 익숙한 풍경에,, 감흥이 별로 없었다.
야간 카약은 좋을 것 같긴 한데, 야간카약도 잠실말고 반포나 김포쪽에서 타면 좋을 것 같다.
아무래도 자연으로 둘러쌓인 곳에서 카약을 타는게 제대로 인듯!!!
'캐..캐..캠핑!? > 드드드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0923 강화 심은미술관 캠핑장 (3) | 2017.09.25 |
---|---|
20170916 충주호, 청풍호 노지탐사, 섬강 캠핑 (7) | 2017.09.18 |
20170909 여주 양섬 노지 캠핑 (0) | 2017.09.12 |
20170901 영월 오지같은 노지 캠핑 (12) | 2017.09.05 |
20170819 홍천 보리울 캠핑장 우중캠핑 (0) | 2017.08.22 |
20170802 춘장대 바다여행펜션 캠핑장 2박 (0) | 2017.08.07 |
20170630 충주 목계솔밭 (0) | 2017.07.03 |
20170616 여주 노지 캠핑 2박 (0) | 2017.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