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5. 15:18ㆍ캐..캐..캠핑!?/드드드뎌
주소 : 인천 강화군 하점면 강화서로 915-1
웹사이트 : http://simeun1.alltheway.kr/
개수대 : 3개 이상?
화장실 : 1개
샤워시설 : 1
전기 : O
거리 : 서울 잠실 기준 78키로 정도 (1시간 20분 ~ 2시간)
기타 : 야외 아이들 놀거리 A
자연경관 A
사이트 넓이 A
시설 A
재방문의사 : 99%
장점: 사이트가 따닥따닥 붙어있지 않고, 인공적이긴 하지만, 경치 좋고, 이쁘게 잘 꾸며져 있다.
미술관도 있고, 조각들도 있고, 캠핑장에서 10분 거리에 고인돌도 있고, 박물관도 있다.
바다도 잠시 둘러보고 그러면 1박2일을 뭔가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사장님이 장사하시는 분이 아니라 예술인에 가깝기 때문에, 시원시원하시고 간섭/참견이 아예 없다 ㅋ
강화도 좀 잘 꾸며놨다 싶은 곳은 다 1박에 5마넌 받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함
단점: 메인 사이트 그늘이 살짝 부족하지만, 한여름 땡볕아니면 나쁘지 않다.
시설이 최신식은 아니다. 방방이 같은 놀이시설이 없다.(근데 방방이 있으면 캠핑장에 안어울릴듯;;)
단점이라고 써놓은 것들이 나에겐 너무 사소한 것들이라 단점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ㅋㅋ
형들과 뭉쳤다.
미스테리 창범형과 정말 오랜만에 보는 신교형
몇 년 전부터 꼭 가야지 하고 생각했던 심은 미술관을 드디어 와봤다.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작은 듯했지만,
여기저기 캠핑할 수 있는 장소는 엄청 많다.
올림픽 대교를 타고 나면, 그냥 직진이다 ㅋㅋㅋ
계~~~~속 직진하면 강화대교 나오고, 또 계~~~~~속 직진하면 캠핑장 나옴
바로 사이트 찜!!
교정 바로 앞에 정자가 딸려있는 사이트다.
두 사이트 예약을 해서 어디로 할까 엄청 고민하다가, 이 자리로 잡음
어떻게 구성을 할까 고민하면서, 유하에게 카메라를 쥐어줬다.
오 잘 찍는다.
ㅋㅋㅋ 아빠 텐트치는걸 계속 찍는다.
그림자가 귀여움
이..이건 아웃포커싱!?!?!? ㅋㅋㅋㅋ
저노무 손가락..ㅠㅠ
이 사진 좋다.
텐트 다 쳤다.
타프도 다 쳤다
캠핑장 입구가 보인다.
교정 앞 맨 구석자린데,
캬~~~ 명당이다. 나무그늘이 기막히게 있다.
우리에겐 정자가 있다!
그런데 안 씀;;
정리까지 다 끝마치고, 형들을 기다리는데, 다들 오후에 온단다...으으으
새로산 카메라로 연습을..ㅋㅋㅋ
곳곳에 신기한 조각들이 있다.
사실 무슨 의미를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이건 뭔지 알겠다 ㅋㅋ
캬~ 교정
국민학교 세대로서
뭔가 향수를 느낀다
내 자리는 정원 캠핑장 맨 왼쪽의 팔각정 앞이다.
서쪽 캠핑장이 명당!
동쪽 캠핑장은 널찍하고 탁 트여있다.
남쪽 캠핑장은 한 팀도 없었는데, 널찍하니 좋았다.
전부 차를 바로 옆에 대고 짐을 내릴 수 있는데,
오직 서쪽캠핑장과 우리가 있던 정원캠핑장 왼쪽 네 사이트는 차를 댈 수 없어,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해야한다 ㅋ
교정 뒤편
오른쪽에 화장실이 보인다.
화장실이 조금 멀지만, 부담될 정도는 아니고,
계속 관리를 하시는지, 깨끗하다.
휴지도 계속 채워있음 ㅋㅋ
왼편에 보이는 자리도 평상이 있어서 좋다.
보니까 아이들이 해먹 걸어놓고 쉬고 있었다.
우리자리도 완전 좋다.
두 가족씩 떨어져 사이트를 잡으면 살짝 독립적인 공간에서 쉴 수 있다.
내가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동안 유하는 심심.....
미술관으로!
유하가 크긴 컸나부다.
은근 작품 감상할 줄 안다ㅋ
매서운 눈초리로 감상 중
2층으로~
교정 앞 사이트에는 막 도착한 사람들이 텐트를 설치하느라 분주하다
정원캠핑장 맨 오른쪽 자리다.
캠핑 사이트 곳곳에 오솔길이 나 있음
우리 사이트가 살짝 보인다.
우리 바로 옆 사이트
나중에 다른 팀들이 들어왔는데, 우리랑 사이트가 살짝 떨어져있고,나무가 있어
거의 간섭없이 잘 지냈다.
우리 애들이 시끄러워서 좀 죄송스러웠지만..ㅜㅜ
드뎌 신교형이 도착했다.
하연이와 하율이
오자마자 유하는 동갑내기 하율이와 에어소파로 장난질을 ㅋㅋㅋ
금새 친해져서 잘 논다.
해적 머리가 튀어나오는 게임도 함
여섯살 짜리들 사이에 껴서 모든게 시시해진 하연이
1박2일 동안 나랑 대화를 제일 많이 했다.............. 휴.....
얘네는 신났다
안보이길래 찾다가 봤더니,
형은 어느새 장작을 ㅋㅋㅋ
아웃도어에 최적화 되어 있다ㅋㅋㅋ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함
하연이는 계속 심심하다고 그러더니,
아빠와 돋보기로 불붙이기를 ㅋㅋㅋㅋㅋ
애들 그림그리는 동안
난 옆에서 밥셔틀을........
이 쪽 팀은 아직도 불을 붙이고 있다.
ㅋㅋㅋㅋ 한참을 이러고 있었다 ㅋㅋ
근데 생각보다 불이 잘 붙음 ㅋㅋㅋ
에어소파로 다시 놀기 시작한다.
6천원에 팔길래 샀는데,
애들이 좋아한다 ㅋㅋㅋ
푹신한 잔디에서만 사용가능
미스테리 창범형이 도착했다
순식간에 정신이 없어짐
분주하다
응? 에어소파 안에 누가 들어갔다....
깜짝 놀라 바로 빼냈다.
안에 붙어있던 비니루가 찢어져서 못쓰게됐다.
애들이 이 안에 들어가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어우 왠지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두 번 잘 쓰고 버린다 ㅋㅋ
유하가 또 사진을 찍었다
크으~~~ 손가락
손가락ㅋㅋㅋ
달팽이, 애벌레, 잠자리 등 곤충을 갖고 잘 논다.
마쉬멜로 구워먹는다니까 개떼같이 달려든다
이렇게 진지할 수가...
알록달록 스트링 라이트도 달았다
난 도저히 오글거려서 못달겠는데,,,,
유하는 텐트에 짱박혀서 먹고있다...
집에서 단 걸 못먹게 하니, 밖에 나와서도 자기도 모르게 짱박히나부다...
짠 한 놈...
고기도 구워먹고
하연이는 고기를 원래 안좋아한다는데,
직화로 몇 점 먹더니 ㅋㅋㅋㅋ 매니아가 되버림
모닥불이 잦아들고
유하와 둘이 오붓하게
잠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창범형 식구가 사라졌다!
얘길 들어보니, 새벽 한 시에 둘째가 깨서 엉엉 울었나부다;;
집으로 갔다고 함 ㅋㅋㅋㅋ
형 좀 잘 달래보시지 ㅋㅋ
아침 먹기 전 산책 한바퀴 했다.
입구
입구를 올라오면 학교 건물이 보인다.
왼쪽과 정면에 널찍한 공간이 있다.
오른편에도 널찍하게 자리가 있다.
오른쪽 통로로 올라가면,
왼쪽편에 정원사이트가,
오른쪽에 동쪽 사이트가 펼쳐진다.
정원 사이트는 한 자리 빼고 다 찼는데,
북적거린다는 느낌이 하나도 없었다.
우리 사이트
애들 밥을 챙겨먹였다
음 삼촌이 장담하는데,
하율이 넌 커서 미인이 될게야~
범이형은 어느새 집에 가서 애들을 두고왔다.
뭔가 주섬주섬 먹을 걸 만들고 있다.
얘네는 하루 같이 보내더니 베프가 되어 있다.
너무 더워서 옆에 명당자리로 의자를 놔줬더니,
선생님 놀이를 함 ㅋㅋ
이렇게 느긋하게 앉아있다 헤어지고,
유하랑 난 고인돌 구경하러!!
형들 오랜만에 봐서 반가왔고,
심은 미술관 캠핑장은 정말 예전부터 꼭 와봐야지 하고 생각했었던 곳인데,
매우매우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또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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