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5 삼탄유원지

20171005 삼탄유원지

2017. 10. 11. 17:46캐..캐..캠핑!?/드드드뎌

반응형





긴 연휴 스타트를 카약으로 시작했더니, 힘이 쫙 빠졌다 ㅋㅋㅋㅋ 

거기다 이번엔 아는 형님과 캠핑인데,

솔직히 난로가 필요없을 것 같긴 했지만,

일단 혹시 몰라 바리바리 다 챙겨감 






오랜만에 루프백까지 장착했다 ㅋㅋ



햐~ 삼탄은 정말 언제와도 좋다.

잔디앞에 자리잡으려고 일부러 좀 들어왔는데, 

하................ 짐이..............짐이........

여덞번 날랐다 ㄷㄷㄷ



일단 텐트는 다 쳤다.



두째날 비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하늘에 구름이 많다.



어느 팀이랑 캠핑을 가던, 내가 항상 제일 먼저 도착하기 때문에,

내가 짐 나르고 텐트 칠 동안, 유하는 항상 심심 ㅋㅋ 



결국 뒹굴거리고 있다.



난로도 가져오고,



아늑하니 좋다



아직 정리할게 많이 남아 있는데 너무 심심해해서 잠시 만화를 보여줬다.



대충 정리가 끝났다.



캠핑원 슬라이드 폴대 

다 좋은데, 옆으로 힘을 주면 이렇게 살짝 구부러진다;;






이제 정리 대충 끝났다~~~



유원지 한바퀴 돌았다




잔디 좋다



유하는 잔디를 좋아한다 ㅋㅋ 엄청 뛰어다닌다.







ㅋㅋㅋ




강에 녹조가.....


ㅋㅋㅋㅋㅋ

저거 보는 순간 카약을 괜히 가져왔다는 생각이... 

ㅋㅋ 





한가해져서 사진을 이것 저것 찍어보는데,


유하가 잠들었다 ㅋㅋ



친구들이 와서 금새 일어남!



신교형은 오자마자 장작을 ㅎㅎ



캬~ 장작 상태가 음청 좋다. 


불피는걸 좋아하신다 



유하는 어느새 사진기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ㅋㅋㅋ

하늘찍을때 귀여움 ㅋㅋㅋ





얼마나 잘 찍었는지 보자 ㅋㅋ



살짝 흔들 ㅋㅋ


손가락 + 흔들 ㅋㅋㅋㅋㅋ









유하가 보는 풍경들을 보는게 재밌다.



신교형 텐트를 버그아웃 안에 집어넣었다.

200 X 200 짜리인데, 들어가긴 들어가는데, 안이 확실히 좁아진다 ㅋㅋㅋ 

죽는 공간도 많아짐 



대하를 가져오셨다 



캬~ 크고 맛있다.




대하를 먹고 카약을 타러!!






얘들은 처음이라 조금 무서워하더니 


곧 여유를 찾았다.


녹조때문에 많이 타지도 못하고, 

돌아오니, 벌써 어둑어둑해지고 있다.





고구마와 감자를 구워먹으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상한 그림들이다


어두워지니 여유롭다


삼탄에 꽤 사람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북적이지도 않았고,

또 생각보다 아이들이 많지도 않았다. 

원래 잔디에서 엄청 많이들 뛰어노는데 ㅎㅎ

텐트는 꽤 많은데, 운동장은 허전?한 느낌이었다.



하연, 하율 자매는 아빠의 피를 물려받아,

불놀이를 엄청 좋아한다.



덕분에 내 타프 스트링 두개가 끊어지고 

의자에 불빵이 네 개나 생김 ㅋㅋ






이렇게 사진을 찍어줬더니 엄청 신기해한다 ㅋ



역시 초등학생 언니는 원이 빠르고 크다 


캠핑 나오면 한여름을 제외하곤 정말 밤이 길다.

체감상 밤 열시는 넘은 것 같은데, 이 때가 여덞시 정도? 밖에 안됐다;;




얘들은 갑자기 삽질을 한다,,,



비가 살짝 떨어져, 우산을 펼쳐놨다


여유롭다~


응? 


응??




이것저것 찍어보고



불멍하다 잠들었다



새벽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일기예보에 충주지방은 5~10미리 정도로 비가 조금만 온다고 해서 굳게 믿어봤는데,

실제로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다 ㅋㅋ




파라솔을 세워놨다.

안그래도 짐이 많아 타프를 안가져갔는데, 타프 하나 쳐놨으면 딱 좋았을 듯



미스테리 창범을 위해 명당자리를 바로 옆에 잡아놨는데, 안옴....



응!? 비가 또...........

얼마 오지도 않았는데 ㅎㅎ 

이노무 버그아웃......


버그아웃을 나무그늘 아래 치려다가, 

비소식이 있어서,

마지막날 햇볕에 말리자는 생각에 해드는 곳에 쳤는데, 

비를 맞고 살짝 쳐짐 ㅠㅠ 그래도 비가 많이 안와 참 다행이다 ㅋㅋ



유하도 일어났다



축구도 좀 하고,


밥도 먹고,


숨바꼭질을 하자고 하더니, 바로 옆에 다 보이는 곳으로 우르르 숨는다.


걸려도 좋아함


극기훈련삘이 나는 곳도 있다

두줄타기와 타이어에서 기어가기 ㅋㅋ



오 초딩은 잘 탄다


여유가 있다


유하는 아직 못탄다 ㅋ


부러움


이번엔 타이어 ㅋㅋ


벌써부터 좋아한다


잘 기어간다


신났다



성공 ㅋㅋ

우리 유하 

해병대 캠프 보내줘야겠구나



이번엔 운동기구를 타러 왔다





저거만 십분 넘게 탄것 같다 ㄷㄷ


다시 텐트로


응? 넘어지는건가? ㅋㅋ


유하는 비가 다시 내리자 달려나갔다


비를 좋아함




네잎클로버를 찾고 있다


한 오분 찾더니 책을 본다



하연이는 역시 불놀이를 ;;


하율이는 낮잠을 자러가고, 얘들은 또 줄 타러 왔다




유하도 엄청 타고 싶어한다 ㅋㅋ 



ㅋㅋㅋ



다시 텐트로 왔다


삼촌이 과자도 주고


난 애들이 놀아달랄까봐 뒤돌아 앉아있다




벌써 또 어둑어둑해짐 ㅠ

뭐 별거 한 것도 없는데 어두워진다


캬 형이 한치회를 가져왔다 


형이 애들 불꽃놀이도 한뭉테기 사옴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유하 ㅋㅋㅋㅋ


그렇게 둘째날도 끝!



캬~~~~~


캬~~~ 날씨~~~~~


캬~~~ 좋다~~ 해가 뜨니 정말 좋구나


애들도 더 밝아보인다 ㅋㅋ



신교형은 벌써 장비들 대충 정리도 해놓았다 ㄷㄷㄷ


나도 장비들 말리고


늦잠꾸러기


잠이 덜 깼다


이 둘은 양지바른 곳에 자리를 폈다





버그아웃도 잘 널어서 말렸다



짐도 죽 늘어놨다 ㅋㅋ


역시 일광소독이 짱이다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헤어졌다~



난 환할 때 좀 더 돌아다니고 싶어 삼탄역 쪽으로 와봤다 ㅋㅋ


삼탄역으로 올라가는 길



레일바이크 모형이 있다 ㅋ




그러고 보니, 역 바로 아래 쪽에 천등산 캠핑장이 있다


캬~ 자리 좋구나


근데 사람이 많다 ㅎㅎ

가득 들어찬 캠핑장을 본 순간 삼탄으로 오기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듬 

근데 바로 앞에 카약을 타기 좋은 곳도 있고, 그늘도 풍성하고 넓어서,

유료캠핑장 가게될 일이 생기면 꼭 한 번 와보고 싶다.




요새 보기 힘든 우체통










저기 올라갔다 역무원한테 혼났다 ㅋㅋㅋ



오 나중에 열차로 천등산 캠핑장 와도 될거 같다 ㅋㅋ




한적하게 책도 봤다

네권이나 읽어줌......




삼탄유원지에서 슈퍼마켓 있는 길로 주~욱 들어오면 이 다리가 나온다.


삼탄 유원지 방향

낚시하는 사람들이 여기 다 있었구나 ㅎㅎ



천등산 캠핑장

캬~~ 수위도 나름 깊은 것 같고, 잔잔하니 카약타기 딱 좋다.



집에 오는 길에 논이 너무 멋져 잠시 멈췄다


좋구나




삼탄을 몇 번씩이나 왔으면서도

삼탄역에 한 번도 안가봤었는데,

걸어서 10분? 15분 정도 거리니, 다음부터는 산책코스로 이용해야겠다 ㅋㅋㅋ


천등산 캠핑장도 한 번 가보고 싶다.


역시 언제가도 삼탄은 날 실망시키지 않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