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9. 17:24ㆍ캐..캐..캠핑!?/괴나리봇짐지고
주소 :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1
웹사이트 : http://worldcuppark.seoul.go.kr/guide/camp5_1.html
개수대 : 여러개
화장실 : 여러개
샤워시설 : O
전기 : O
거리 : 서울 잠실 기준 26키로 정도 (15분 ~ 40분)
기타 : 야외 아이들 놀거리 B+
자연경관 A
사이트 넓이 B
시설 A+
재방문의사 : 99%
장점: 가깝다~!! 잠실에서 26키로나 됐었나? 싶을 정도로 가깝다
엄~청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다. 여기 저기 경치도 죽여줌
단점: 예약 난이도가 ㅎㅎㅎㅎㅎ
날 좋을 땐 나두 엄두도 못내고 있다가, 추워지고 나서야 예약을 하게됐다.
차가 들어갈 수 없어, 오토캠핑은 미니멀 아니면 좀 힘들 것 같다.
연말이 되며, 주말에 약속이 자주 생긴다 ㅠㅠ
결혼식도 몇 개 있고 ㅠㅠ
금, 토 1박이 딱 부담없고 좋다.
아침에 출근해서,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배낭을 넣어놨다 ㅋ
딱 들어간다 ㅋㅋ
일찍 나옴 ㅋ
월드컵 경기장 역에 도착!
저기 상가 들어가서 먹을거를 좀 샀다.
문화 비축기지?
오오오 뭔가 좋아보인다.
뭔가 볼거리가 그리 많아보이진 않지만,
따닷할 때 유하 데리고 와서 산책하기 좋을 거 같다.
일단 난지한강공원 간판을 따라 죽 걸어갔다.
오! 맹꽁이 전기차 보인다
ㅋㅋㅋ 귀엽다
여긴 하늘공원 가는 길이다.
하늘공원 구경 하면서 좀 걷다가 노을공원으로 건너가려고 일단 올라갔다.
헐 달리기 코스
5.8 키로인데,
왠지! 왠지 모르게 하늘공원을 가로질러 노을공원으로 건너가는게 더 빠를 것 같기도 하고,
하늘 공원도 한 번 구경해볼 생각으로 계단으로 갔다.
으으으 291개
한 삼십개 올라갔나? ㅋㅋㅋ 힘들다 ㅋㅋㅋㅋㅋㅋ
지그재그로 계속 올라감
숨이 ㅋㅋㅋㅋㅋ
숨이 이렇게 차올랐던 적이 언제적이었나 ㅋㅋ
경치는 캬~~~ 멋지다.
다 올라왔다
길도 잘 꾸며놨다
오 하늘 공원 다 왔다.
도착!
둘러보니, 억새꽃이 장관이다
잠깐 배낭 풀어서 삼각대를 준비함 ㅋㅋ
삼각대를 잘못 사서 드럽게 무겁다 ㅋㅋ
인공적인 느낌이 아주 강하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깔끔하니, 보기가 좋다.
출사하러 나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리고 평일이라 그런지, 80프로 이상이 외국인이었다.
캬~ 좋다
저기 연기나는 굴뚝이 난방공사인가? 그거 같다.
저거 보고 가면 되겠다.
오솔길을 하나 골라 가는데,
필리핀에서 왔다는 관광객들을 만나 사진 찍어줌 ㅋㅋㅋ
나두 찍어달라고 했다 ㅋㅋㅋ
마치 야생에 와있는 거 같다 ㅋ
사람도 거의 없고, 경치도 좋다.
헉!!!!
난 하늘공원에서 능선따라 노을공원으로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ㄷㄷㄷ
하늘공원가 노을공원 사이가 푹!!!꺼져있다 ㄷㄷ
아무래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하나부다......
초입에 봤을 때는 그냥 이어져 하늘공원에서 노을공원으로 이어져 있는 길이 있구나 하고 지나쳤었는데,
자세히 보니
헉..
저 지그재그는....ㄷㄷㄷ
크~ 계단이다 ㅋㅋㅋㅋ
으으 이걸 내려갔다가 또 올라가야 한다 ㅠㅠ
내려왔다
노을공원 입구에서 조금 올라가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유턴해서 맹꽁이차 타는 곳으로 내려옴 ㅋㅋㅋ
편도 2처넌이다.
21호차를 타고
짐 싣고,
아재가 엄청 유쾌했다.
여기서 근무하신지 7년인가 8년이나 되셨다던데 ㄷㄷㄷ
이제 동계휴장을 앞둔 마지막 주라,
오늘은 40팀 정도, 내일은 100팀이 넘게 있다고 한다 ㄷㄷ
맹꽁이 타고 올라가니까 편하다 ㅋㅋㅋ
체크인 했다.
A 사이트
캬~~~~
오 베른 피타D 실제로 처음본다.
이쁘고, 크다 !
B 사이트
B16 번 자리에서 본 광경
좋다
짐을 풀었다
텐트 치고,
바람이 꽤 불어서,
스트링까지 다 땡겨줬더니, 각이 나쁘지 않다 ㅋㅋ
맨날 대충 쳐서 쭈글쭈글했는데
앞에 펼쳐진 광경이 참 좋다.
서서히 해가 진다.
북한산인가?
앉아서 사온 초밥을 먹었다
캬 좋구나
멍하니 앉아서 바깥 구경하다가, 좀 걸었다.
뱀!?
이제 서서히 해가 떨어진다.
텐트 사진도 찍었다.
으으으 이쁘다
진짜 살짝 무거운거만 빼면 완벽한데 ㅋㅋㅋㅋ
텐트 문 닫고 안에 웅크리고 있기는 싫고,
거진 여덞시간 정도 밖에서 서성거렸더니 춥다 ㅠㅠ
문 닫음
양 옆구리를 틀 수 있게 되어 있다.
심심해져서, 태블릿을 켜고,
컵라면을 먹었다
확실히 액출이 화력이 세다.
캬 야경도 좋다
오늘 40팀 정도 왔다고 하던데,
열 팀도 안되보인다.
이렇게 사진 좀 찍다가,
텐트 안에서 앉아 있다 잠들었다.
일찍 일어났다 여섯시 쯤 일어난 것 같다.
캬 좋다~
샤워실에 따닷한 물이 펑펑 나오길래 샤워를 하고 왔는데,
샤워하고 나니 드럽게 춥다 ㄷㄷ
집에 일찍 가야 되서 일곱시부터 말리려고 다 꺼내놨다
침낭은 결로로 살짝 젖어 있었고,
텐트엔 결로가 하나도 없었다 오!!
여덞시 쯤 되니 사람들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다.
카본이라고 해서 산 삼각대
무겁다
무거움
볼헤드도 무거움
맨날 몇천원짜리 삼각대만 쓰다가,
그나마 좀 제대로 된 삼각대를 써보니, 좋긴 하다.
볼헤드도 처음엔 좀 적응이 안됐는데, 쓰다보니, 캬 부드럽게 조절되는게 좋다.
근데 너무 무거워서, 백패킹에는 좀.......
다 말리고, 텐트를 걷으려고 하는데, 바람이 갑자기 ㄷㄷ
한 쪽 사이드에 펙을 박아놓은 채로 그냥 막 쑤셔넣었다 ㅋㅋ
이렇게 하니까 엄청 편함 ㅋㅋㅋ
다음에 텐트 칠 때도,
펙다운 할 부분 두 군데만 박아놓고,
스킨을 죽~ 잡아 빼서 폴대 넣고 반대부분 펙다운 하면된다 ㅋ
짐을 다 싸고,
매점에서 뜨거운 물 받아 커피 한잔 했다.
지하철역까지 가려고 죽 걷는데,
응!?!?!?
이 쪽에 다 있었구나 ㅎㅎㅎㅎ 꽤 사람들이 많다.
알록달록 이쁜 텐트들이 많다.
오 이쪽에도 사람들이 꽤 있다
근데 구름이 심상치 않다.
느긋하게 사진도 찍으면서 내려오는데,
여기부터 비가 쏟아짐 ㅋㅋㅋㅋ
뛰었다
노을공원 밖으로 나오자마자 비 피할 곳 발견!
이날을 위해 준비했다
싸게 7000원 짜리를 샀는데, 좀 작은 느낌이다;;
일단 가자 ㅋㅋ
노을캠핑장 주차장 바로 앞 쪽에 8777번이 있다.
탈까 말까 하다가, 그냥 걷기 시작
노을캠핑장
역시 명성답게 굉장히 잘 꾸며놓았다.
또 가고 싶긴 하지만, 예약이 원체 힘들어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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