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랜턴 사용기 - 블랙다이아몬드 코스모, 크레모아 미니

백패킹 랜턴 사용기 - 블랙다이아몬드 코스모, 크레모아 미니

2018. 2. 14. 11:38캐..캐..캠핑!?/백패킹 장비

반응형






뭐, 랜턴은 오토캠핑이나 백패킹이나 필수 장비다. 

가끔 야간에 산행을 하면, 헤드랜턴도 필요할 것 같고, 메인으로 텐트안팎에서 쓸 랜턴이 있음 더 좋을 것 같다.



랜턴은 그리 많은 고민은 하지 않은 것 같다.

우선 헤드랜턴은 무조건 AAA나 AA건전지로 작동하는 것, 가능한 작동시간 긴것, 광량은 대충 ㅋㅋㅋ 이 정도 조건으로 봤는데,

페츨, 블랙다이아몬드, 마무트 등이 유명한 것 같은데, 쬐그만 놈들이 비싸다 



해루질이나 낚시 쪽으로 가면, 

어마어마한 스펙으로 무장한 랜턴들이 많다. 

그런데 살짝 무게도 더 나가고, 무엇보다 건전지로 작동되는 건 거의 없다. 


내가 오토캠핑 한 번 갔다오면,

랜턴 3개, 보조배터리 한개, 무선스피커 한개, 카메라 배터리 3개 등등등 충전할 게 한 무더기다. 

토/일 캠핑 잡히면, 목요일부터 주렁주렁 달아서 충전해놔야 함...... 

으으으으 가능한 충전식은 이제 그만!


결국 내 주특기인 최저가로 정렬하기를 해서 가장 저렴한 블랙다이아몬드 뉴 코스모로 샀다.

 뉴 코스모가 160루멘인데, 검색하다보면 더 작은 광량의 모델들이 더 비싸게 파는게 많다 ㅋㅋㅋ 





BLACK DIAMOND COSMO 2016 (미국 홈피에는 뉴 어쩌구가 따로 없다.)

블랙다이아몬드 뉴 코스모 

가격: 20,500원

무게: 87 g

지속시간: 최대밝기로 55시간

광량: 160루멘



오토캠핑에서 1,000 루멘, 2,000 루멘짜리 랜턴 쓰다가, 

100~300루멘짜리를 쓰려니, 전혀 감이 없었다.

그냥 160정도면 괜춘하겠거니, 하고 저렴하길래 샀다. 


하나, 짜증났던 건,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 검색을 하는데,

코스모, 기즈모, 이온, 등등등등

어떤건 앞에 "뉴"가 달려있고, 같은 모델인데 루멘이 다른 것도 있고 ㅋㅋ 

코스모라고 제목에 해놓고, 들어가보니 이온파는 곳도 있고 ㅋㅋ 뒤죽박죽이다 





암튼 받았다~!




실제로 몇 번 써봤다



딱히 부족하지 않다.



레이저처럼 막 광선이 나가는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야간 산행하는데 부족함 없을 정도다.



아이젠을 착용하거나,



간단하게 배낭 정리하는 정도는 완전 문제 없음!



가성비 괜찮은 것 같다. 



레이저는 잘 안됨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

난 그냥 버튼을 몇 번 누르다보면 제일 밝아지는 느낌이 들 때, 고정해놓고 쓴다ㅋㅋㅋ 

다른 기능 필요없음 

 


역시 메이드인 차이나다.




배터리!!!

정확한 시간은 못 재봤는데, 

백패킹 네 번 가고, 다섯번 째 갈 때 배터리가 닳아서 한 번 교체했다. 



이렇게 대가리가 아래를 비추게 조절이 되서 좋다.



장점

87그램으로 가볍다. 막쓰기 좋음

무게감은, 몇 시간동안 마빡에 달고 있어봤는데, 부담없을 정도였다.

이거보다 무거우면 살짝 부담될 수 있겠다 정도 느낌이다. 

꽤 오래감


단점

언제 배터리가 다 닳을 지 몰라, 예비로 AAA 3개를 챙겨다녀야 한다. 이게 살짝 단점임.

그 외에는?!? 진짜 밝은 걸 원하지 않는 이상 딱히 없는듯???



근데, 살짝 좀 더 밝은 헤드랜턴이 땡기긴 한다..

어두껌껌한 야밤엔 밝은게 짱이더라능 ㅋㅋ 

봐서, 이거 쓰다가, 딸과 함께 갈 때, 딸래미 이거 씌워주고, 난 좀 더 밝은 거로 하나 더 살지도 모르겠다ㅋㅋ







메인으로 쓸 랜턴도 큰 고민하지 않았다 ㅋㅋ 

뭘 살까 하다가, 오토캠핑때는 비싸서 안샀던 

크레모아 미니로 바로 사버림




전구색으로 샀다.


크레모아 미니 블랙에디션 

가격: 59,000원

무게: 112 g

지속시간: 3단-6시간/2단-12시간/1단-24시간

충전시간: 5시간

광량: 350루멘

배터리: 3,000 mAh



삼각대에다가도 달아쓰고, 카메라에다가도 달아쓰고 하던데,

난 그냥 텐트 안이랑, 텐트 밖에서 파일드라이버에 걸어놓고 쓰려고 샀다.

무겁지 않고, 메인으로 쓰기 좋다. 




파일드라이버에 걸어서, 

텐트 앞에서 설치해놓으면 딱 좋다.



밝음



텐트 앞에 파일드라이버로 설치해놨는데, 텐트 내부도 꽤 밝아진다.



텐트 안에 달아놓으면 매우매우 밝음!

3단계는 엄청 밝고, 

1단계만 해도 1박 2일 백패킹에 밝기는 충분하다. 



누렁색이라 아늑함 ㅋㅋ



영하 20도 아래에서도 잘 켜지고 잘 꺼진다 




장점

카메라에 달거나, 삼각대에 다는 것 같은 부가기능은 덤이고,

그냥 심플하게 메인으로 쓰기 딱 좋다. 


광량도 완전 충분하고, 무겁지 않고, 충전도 마이크로 5핀이고,

케이스에다가, 보조배터리에 연결할 충전선, 비상용 AAA건전지 3개, 

이렇게 넣어다니면 좋다. 


단점

비쌈  

근데 뭐 만원짜리 사서 두 세번 가는것보다야,

육만원 짜리 사서 이십번, 삼십번 가는게 더 가성비는 좋은거 아닌가봉가!? ㅋㅋ 




똭~!받았다



심플함



뒷면도 충전포트하고 전원버튼 딱 두개다.



전원버튼을 누르면 1단계로 켜진다. 더 누르면 2단계, 또 누르면 3단계, 한 번 더 누르면 꺼짐

계속 누르고 있으면 깜빡거린다.



핫슈 아답타 사서,

카메라 플래쉬로 함 써보고 싶다.



고리는 고무다.



크레모아 미니도 그렇고, 블랙다이아몬드 코스모도 그렇고,

이것 저것 많이 검색하지 않고, 한 방에 샀다. 

그런데 의외로?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만족스럽게 쓰고 있다.


일단 헤드랜턴은 필수장비다.

하지만 메인 랜턴은 필수라고 말하기 좀 힘들다.

솔직히 헤드랜턴 하나로도 밤에는 충분하니깐. 


하지만 크레모아 미니 + 헤드랜턴 조합이 훨씬 편하긴 편함 

보통 텐트 안에 조명을 밝혀놓고, 밖에 왔다갔다 할 때는 헤드랜턴 마빡에 달아놓고 쓰면 편하다. 







아, 백패킹전용은 아니지만, 백패킹에 사용가능한 랜턴은 하나 더 있다.


와이프에게 마트에서 건전지 들어가는 랜턴 하나 사오랬더니,

이걸 사왔다.  

당연히 AA 건전지 들어가는 줄 ㅋㅋㅋ



알고 봤더니, 충전지 전용이다 ㅠㅠ

충전지는 또 따로 사야함 

두 세 달 정도 귀찮아서 충전지 안사고 그냥 짱박아놨다가, 



만원 주고 충전지 하나 사왔다.



누르고 있으면 켜짐

엄~~~청 밝다 ㄷㄷㄷ 

케이스를 버려서 궁금해서 찾아봤다. 



헐 1200 루멘이다 ㄷㄷㄷ 

3,500 mAh 짜리 충전지를 사서 그런가, 꽤 오래간다.

근데 오분 이상 쓰면 랜턴 본체가 따닷해짐 ㄷㄷ 무섭게스리 발열이 있다.



무게는 130 그람 정도다. 크레모아 미니보다 무거움 ㅋㅋ 




보통 헤드랜턴이랑 크레모아 미니를 들고 다닌다.



크레모아 미니 최대밝기



헤드랜턴 최대 밝기



벡셀 랜턴 최대밝기



셋 다 고장만 안나면 오래오래 쓸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