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26. 12:50ㆍ캐..캐..캠핑!?/백패킹 장비
발포매트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두 개를 사버렸다.
에어매트와 발포매트는 장단점이 확실하다.
에어매트
수납 부피가 작다. 배낭에 패킹하기 어렵지 않다.
상대적으로 동계에 사용할 수 있는 R-Value가 높은 제품이 많다.
비쌈
바람넣고 바람빼고 세팅과 철수가 엄청 번거로움
발포매트/롤매트
부피가 크다. 배낭에 패킹하기 안좋다 ㅠㅠ
사이즈가 같다면, 일반적으로 에어매트에 비해 더 가벼움
가격이 저렴하다
폈다 접었다하기 쉽다.
일단 난 폭이 51cm 나 55cm 짜리는 좀 작게 느껴진다.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처음 써본 에어매트가 폭 65cm 짜리인데, 이 정도까지는 괜찮겠다 싶은 느낌이었다 ㅋㅋ
더 작으면 좀 불편할까 싶으면서도, 한번 써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
암튼 폭 60cm 이상인 걸로 알아봤다.
제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써머레스트!!
THERMAREST
RidegRest SOlite
릿지레스트 솔라이트 라지
가격: USD 39.95 (최저가 55,000원)
무게: 0.54 kgs
사이즈: 196 X 63 cm
높이: 1.5 cm
수납사이즈: 63 X 22
R-Value: 2.8
알밸류가 2.8이다.
어딘가에서 검색해서 쟁여놨던 알밸류 표를 봤다.
2.8이면 영하 2도 정도?
RidegRest Classic
릿지레스트 클래식 라지
가격: USD 29.95 (국내에 라지는 없다. 레귤러가 34,000원 정도)
무게: 0.54 kgs
사이즈: 196 X 63 cm
높이: 1.5 cm
수납사이즈: 63 X 22
R-Value: 2.6
RidegRest Solar
릿지레스트 솔라 라지
가격: USD 54.95 (최저가 77,000원 정도)
무게: 0.74 kgs
사이즈: 196 X 63 cm
높이: 2 cm
수납사이즈: 64 X 24
R-Value: 3.5
오오 알밸류가 3.5다.
그런데, 무게가 740 그람이다.
그렇다면, 아무리 펴고 접기 귀찮아도 에어매트를 쓰겠다.
거기다 도저히 배낭 내부 패킹이 안되는 부피는 덤이다.....
써머레스트 지라이트솔 레귤러가 최저가 6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다.
겨울엔 지금 갖고 있는 다운매트로 충분하다. 등 시린적 없었다.
발포매트는 가볍고, 설치와 철수가 편하기 때문에,
배낭 외부에 보기싫게 패킹을 하더라고 3계절용으로 쓰려고 생각하는 건데,
1. 일단 알밸류 상관없다.
2. 무게는 무조건 500g 이하여야 된다.
3. 어차피 외부에 패킹할 거면, 폭 51~56 cm 보다는 좀 큰 60~63 cm 정도가 ㅎㅎ
4. 개인적으로 에어매트 접고 피는 건 아직까지는 부담이 별로 크지 않다.
에어매트 라지 사이즈 중 제일 가벼운 건, 노르디스크 Grip 이다.
사각형에, 폭이 60cm 이상인 매트 중 가장 가벼운 매트는
니모 텐서 25L 다.
오오오 193 X 64 사이즈인데, 574그람밖에 안나감 ㄷㄷㄷ
이걸 사야겠는데?! ㅋㅋㅋㅋㅋ
암튼 니모 텐서를 보고나니까,
발포매트는 최소한 이거보다는 가벼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설치, 해체가 엄청 편하긴 하지만,
무게라도 더 가벼워야, 수납에 대한 아쉬움이 조금이라도 더 상쇄될거 같다 ㅋㅋ
수납사이즈 비교인데, 사이즈가 다 라지 사이즈가 아니라 직접비교는 힘들겠지만,
으으으 발포매트가 크긴 크다.
이너시아 X 프레임이 작긴 엄청 작다 ㄷㄷ 무게도 300그람 ㄷㄷㄷ
지라이트 솔 같은 폴딩매트와
릿지레스트 같은 롤매트 중, 사실 간편하게 쓰기 좋은 건 폴딩매트다.
한 번 써보고는 싶다.
폴딩매트에 비해,
롤매트는 아무래도 둥글둥글 접혀 말려서 잘 안펴질때가 있을 것 같고,
접고 펴는 것도 폴딩매트가 훨씬 편하다.
폴딩매트는 라지 사이즈를 본적이 없어서,,
한솔매트, 코베아매트, 탑앤탑, NH 등
솔직히 아무거나 써도 차이는 없을 것 같다.
조금 검색해보다가,
제일 마음에 드는 두 가지를 발견했다.
응?! 올록볼록하다.
ㅋㅋㅋ 지면의 요철이 신경쓰이지 않는 물결모양 제조라고 한다 ㅋㅋㅋ
귀염덩이 수납가방도 있음
로고스 초경량 웨이브 멀티 매트
가격: 20,000원 정도
무게: 230 그람
사이즈: 180 X 60
수납부피: 59 X 15
가격도 부담없고, 무게가 ㅋㅋㅋㅋ 으으 무게 짱이다.
길이가 180 cm로 좀 짧지만, 폭은 60으로 딱 좋다.
일단 무게 하나만으로 먹어주는 매트인데,,,
구매후기를 뒤져봤는데,
어떤 분이 백패킹하기엔 좀 얇은 편이라고 하심 ㅋㅋ
그래도 가벼워서 좋다고 한 걸 보면, 역시 백패킹 하는 사람들은 경량에 목을 멜 수 밖에 없는 거 같다 ㅋㅋ
뭐 데크같은데 다니는 사람들은 쓰기 좋을 거 같다.
하나 사고 싶음 ㅋㅋㅋ
캡틴 스태그에도 롤매트가 있다 ㅋㅋㅋㅋ
폭은 61 cm 다
오오오 여름에 잘 때 등짝에 땀 안차게,
메쉬로 된 것도 있나? 하고 검색하다가 발견함
캡틴스태그 메쉬 롤매트
가격: 9,000원
무게: 418 그람
사이즈: 180 X 61
수납부피: 61 X 17
으으으 싸다 ㅋㅋㅋ
네이버페이에 적립금이 무려 17000원이 있어서
그냥 바로 두 개 주문함 ㅋㅋㅋ
원래 가격은 35,000원이었는데, 땡처리 중인거 같다.
적립금 만칠천 얼마 빼고 이천 팔백원인가 결제함 ㅋㅋㅋㅋㅋㅋ
정신없이 지르다 보니, 오케이몰 등급은 올라가지,
네이버페이, 옥션, 11번가 적립금은 쌓여가지...
하아 ㅋㅋㅋㅋ
똭~!!
받았다 ㅋㅋ
결제하고 십분 있다가 송장번호가 문자로 날라옴
엄청 빠르다.
부피는 에어매트와 비교불가다
뽁뽁이 싼 채로 총 길이가 61~62 cm 정도
높이가 17~18 cm 정도로 제원가 비슷하다.
수납가방 없음!ㅋ
포장 바로 풀렀을 때가 이정도였으니,
좀 더 돌돌 말면, 폭은 더 좁아질 듯 하다.
메쉬다
메쉬라고, 매트 사이가 뜨는게 아니라,
매트에딱 붙어 있다.
근데, 받고 보니, 이거 뾰족한 거 엄청 조심해야 할듯 ;;
뒷면
가볍고, 좋다.
좀 힘줘서 말아봤다.
확실히 좀 작아짐
저 헬리녹스 벨크로타이는 실패한 아이템이다.
50 cm로 샀어야 하는데,,,,,,
원래 에어매트 묶어주려고 32 cm로 네개나 샀는데,
웬만한 건 안 묶임 ㅋㅋㅋ
두 개씩 묵어서 두 줄로 만들어 줬다.
거기다, 벨크로가 은근 강력해서, 여기 저기 다 달라붙는다.
원래 용도대로 의자 프레임에나 써야함;;
근데, 또 의자 프레임에는 귀찮아서 안쓴다
애물단지가 됨
이제 배낭에 달아보자
옆구리에 먼저..
헐 크다 ㅋㅋ
아래쪽에도..
아래쪽은 좀 이상하다 ㅋㅋ
윗부분이 더 나은 것 같다.
근데, 이렇게 가로로 세우면, 대중교통 이용은 못한다고 봐야........
이러고 버스던 기차던 타자마자 대중교통 민폐남 등극 확정이다.
원체 저렴하게 구매를 해서 ㅎㅎ
백패킹에 못쓰면 나들이 갈때라도 쓰지 뭐ㅋㅋㅋ
내 차를 가져갈 때는 롤매트로 쓰고,
대중교통으로 갈 때는 에어매트로 쓰는게 딱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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