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포츠 타프, 오빌 슈퍼라이트 타프폴 190 구입

헬스포츠 타프, 오빌 슈퍼라이트 타프폴 190 구입

2018. 4. 2. 12:49캐..캐..캠핑!?/백패킹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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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연한 봄이 왔다.

한 낮에는 20도까지 올라간다 ㄷㄷ 


안그래도 백패킹 텐트 스킨이 얇아 차광력이 떨어지는데, 아무래도 타프가 필요할 거 같다. 

백패킹에서 쓸 타프를 검색해봤는데, 처음엔 그냥 5~6만원대 저렴한 실타프가 몇 가지 있길래 그걸로 사려고 했다.


그런데 중고나라에 헬스포츠 타프가 똭~! 깔맞춤을 위해 바로 연락해서 받았다ㅋㅋ 





똭~ 기분 좋게 받았는데!!!!




응?!?

재질의 상태가?!? 

실타프 아닌가? 너무 뻣뻣하고 무거운데!?!?!?!?


거기다, 타프에 1.1 키로라고 써있다....;;

아냐아냐 660그람인데,,, 




헬스포츠 LY 타프

4.4 X 3.2 m

1.1 키로



헬스포츠 비티호른 프로

3.5 X 2.9 m

0.66 키로 

역시 660그람이 맞는데?!



헬스포츠 비티호른 슈퍼라이트

3.5 X 2.9 m

0.40 키로 


인터넷에 헬스포츠 타프를 치면 요렇게 세 개가 나온다.

난 당연히 비티호른 프로인줄 알았다ㅠㅠ





열라게 검색해보니,,,,,,

"헬스포츠 타프: 라는 게 있다 ㅋㅋ

이런 폴리 타프잖아 ㅋㅋㅋ 

이거 그냥 바닥에 까는 방수포랑 재질이 비슷하다 

이런게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지도 몰랐다 ㅎㅎㅎ 


이거 나한테 중고로 판매하신 분이 18만원 주고 샀다던데 

눈탱이 맞으신듯!! ㅋㅋㅋ 


아, 나는 눈탱이 아니다. 

난 몰랐으니까 ㅠㅠㅠㅠ 이거 당연히 초록색이길래 비티호른 프로인줄 ㅠㅠ 

이런 된장 ㅋㅋㅋ 

중고로 되팔까도 생각해봤는데, 

이거 중고로 꽤 오래 올라와있었는데, 안팔리던 거다 ㅋㅋ 


에휴 1.1키로면, 

내가 사이즈도 더 크고!! 양면실리콘 코팅이라 막 쑤셔넣어도 되는!

아일랜드 패커스 타프를 그냥 쓰지........ 그게 1.2키로인데.... 

아무래도 경량 실타프를 따로 하나 더 사야할 거 같다.


이거는 

미니멀로 다닐 때, 아일랜드 패커스 타프 아래에다가 라이너로 쓰던지 해야겠다.







오빌 슈퍼라이트 타프폴 190짜리도 두 개 샀다.




때깔 좋음



고무캡 여분도 준다.




제원상 길이는 58 cm, 



실측은 60 cm 다.




나와서 타프를 쳐봤다.

일단 귀찮아서 타프에다가 스트링을 다 묶어버렸다.




으으 근데 바람이 엄청 분다.




말그래도 타프다. 그냥 타프 ㅋㅋ

이거 바닥 방수포로 써도 되겠다.




으으 스트링 여섯개로 타프 치기 은근 빡쎄다.

메인 스트링을 두 줄로 걸면, 폴대가 자립이 되서, 엄청 편한데, 

메인 스트링 한 줄 갖고는 폴대가 자립이 안된다.


좀 고민하다가,

티피텐트 식으로 여섯 군데 펙다운을 다 해놓고, 

폴대를 세웠더니 된다.




바람도 많이 불고 ㅠ

스트링도 엉망으로 대충 박아놔서, 각이... ㅠㅠ 





대충 쳐봤는데,

두꺼워서 그런지, 차광력은 확실히 실타프보다는 좋을 거 같다.





그냥 막 쓰기 좋겠는데?! ㅋㅋㅋ 



메인 스트링을 두 가닥으로 해서 준비를 할 지, 

아니면 계속 이렇게 펙다운 다 하고 폴대로 타프를 세울 지 좀 고민을 해봐야겠다.



스트링 여섯개로 잘 치면 모르겠는데,

내가 타프를 거의 쳐보질 않아서, 어느 정도에 펙다운을 해야 할 지, 감이 전혀 없다. 

아무래도 폴대 자립을 시키고 사이드 펙다운 하는게 각도 잘 나오고 설치도 훨씬 쉬울거 같다. 



폴대는 은근 튼튼하다.

부러질 것 같다는 느낌은 전혀 없음 

가볍게 잘 쓸 수 있을 거 같다. 



암튼 백패킹용 타프 구입은 실패다.

져럼이 실타프 하나 더 사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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