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텐트] 헬스포츠 폰피엘 프로 2 사용기

[백패킹 텐트] 헬스포츠 폰피엘 프로 2 사용기

2018. 5. 3. 12:57캐..캐..캠핑!?/백패킹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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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 백패킹 텐트다.

지금 3계절 백패킹용으로 텐트를 세 개를 더 샀는데 ㅋ 

첫 텐트라 그런지 내기준으로 무지막지한 무게에도 ㅋㅋ 아주아주 애착이 가는 텐트다.

 

 

 

 

 

백패킹 시작할 즈음이, 충주호 노지에 너무너무 가고 싶어할 때인데, 

이 사진 보고 그냥 뒤도 안돌아보고 결정했다.

이 사진은 바다로 보이지만 ㅋ  내 눈에는 충주호로 보였다능 ㅋㅋㅋㅋ 

 

20만원 아끼려고 슈퍼라이트 말고 프로로 샀다가 매번 백패킹 갈때마다 진땀을 흘리지만,

그래도 좋다 

 

 

 

헬스포츠 폰피엘 프로 2

가격: 83만원 + 풋프린트 9만원

무게: 텐트+폴대+펙 2.9키로 / 풋프린트 0.48키로

 

 

 

 

 

 

 

 

 

 

 

 

 

 

 

 

 

 

 

 

 

 

 

 

 

 

 

 

 

 

 

오토캠핑에서도 가끔 쓴다 ㅋ

 

 

 

백패킹 까지는 아니지만, 

여름에 짐을 날라야 하는 좀 깊은 계곡 같은 곳 갈 때도 쓰기 좋음 

 

 

 

 

무게는 백패킹용으로 조금 묵직~하지만,

카약 캠핑할 때 쓰기엔 완죤 딱이다.

 

 

 

 

 

 

텐트 안에서 이런 멋진 호수뷰를 봤으니 

여한이 없... ㅋㅋㅋ 

 

 

 

5월이나 10월에도 백패킹 가면 밤엔 쌀쌀한 경우가 있어서, 

 폰피엘 하나로 6~9월 제외하고 다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겨울에는 영하 24도까지 직접 검증함 ㅋㅋㅋㅋ

 

 

 

 

장점

 

1. 내부 공간이 널찍하다.

 

이너 사이즈가 길이가 240, 폭이 130 cm 다. 

 일반적인 백패킹용 텐트 길이가 210 ~ 220 정도인걸 생각했을 때,

240 cm 의 길이는 꽤 긴 편에 속한다.

폰피엘만 썼을 땐 잘 몰랐는데,

길이가 200 cm 정도 되는 텐트들은 확실히 짧다. 

그런 짧은 텐트들은 아주 가끔 살짝 불편하다고 느낄 정도다.

 

130 cm 폭은 어른 둘은 남녀사이가 아니면 짜증나겠지만, 

어른1, 아이1까지는 무난할 거 같다. 

 

 

 

전실도 넉넉함!

전실 사이즈가 대략 길이 200~240 X 폭 90 정도 나온다. 

거기다 높이도 마음에 든다.

이너 높이가 105 cm 인데, 

동일한 높이의 폴대가 두 개 들어간 터널형이라 상부 공간이 여유가 있다. 

 

 

 

겨울 내내 전실에서 밥해먹었다. 

얼라이트 메이플라이같이 낮은 의자도 들어감

 

 

 

이너에는 폭 65cm 짜리 매트가 딱 2개 들어간다. 

길이가 길어서 배낭이나 잡동사니 양 끝에 넣어놓기 좋다. 

 

스펙상 길이가 200 ~ 210 cm 정도 되는 텐트는 

실제로는 엄청 짧게 느껴진다. 키가 185정도인데, 발과 머리가 닿는 사람들도 있으니;;

난 루저니깐 길이가 짧은 거에 신경쓰지 않게 될거라 생각했는데, 

나는 루저지만 매트랑 침낭은 2미터 가까이 됨 ㅋㅋㅋㅋ 

텐트 안에 결로 생겼을 때, 텐트에 닿은 매트랑 침낭이 축축해지면?!? 어으...

 

 

 

폰피엘은 2인용 중에서는 널찍함~~~

 

 

 

전실에서 테이블 깔고, 의자에 앉아서 밥해먹을 수 있을 정도니, 뭐 혼자나 아이데리고 다니기에는 부족함이 전혀 없다.

 

 

 

전실을 안 쓰더라도 이너텐트에서 취사 가능함

 

거주성은 내가 겪어본 텐트 중 최고다.

힐레베르그 아냥은 3인용인데도,

폰피엘이 더 편하고, 안락하다.

 

 

 

 

 

2. 사용가능 시기가 길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7,8월 한여름 제외하고 1년 내내 사용가능할 것 같다.

폰피엘 프로 말고 슈퍼라이트 ㅋㅋㅋ 프로는 무거워서...

 

 

기본적으로 겨울이나, 잠잘 때는 이렇게 꽁꽁 문을 닫고 잔다. 

솔직히 전면으로 바람의 유입이 조금 있지만, 이너텐트가 메쉬가 아니라 그나마 한기가 직접 와닿지 않는다.

아니, 그냥 겨울엔 다 춥다 ㅋㅋㅋ 겨울엔 침낭+매트빨로 살아남아야 한다. 

암튼, 12월부터 2월 극동계까지, 잘 살아남았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추울때는, 

전면 캐노피는 닫고, 옆구리만 열 수도 있다.

 

 

그럼 전실공간이 아늑해짐 ㅋㅋ

아마 비가 올 때도 이렇게 세팅을 할 것 같다. 

 

 

등산 스틱으로 캐노피를 올려주면, 낮에 아주 좋다.

 

 

등산스틱을 140cm 로 조절해서 세워주면, 

체어투도 그늘 아래 앉아있을 수 있다.

 

 

캐노피가 아주 넓은 그늘을 만들어 주지는 않지만,

낮에 햇살이 뜨거울 때도, 타프를 하나 더 들고 다니지 않고, 캐노피로 해결가능하다.

혼자 다닐 때는 충분한 그늘이 생긴다.

 

 

한 번 대충 계산해봤다.

 

폰피엘 프로 총 무게 3.6키로

내 텐트 중에 젤 가벼운 게, 노스페이스 마이카 2인데, 그게 1.5키로;; + 타프 500g + 타프 폴대 510g = 총 2.6키로;;;;

헐 ㅋㅋㅋ 타프 들고 가는게 더 가볍네;;;; 

 

폰피엘 프로가 무겁긴 무겁다 ㅋㅋㅋㅋㅋ 

 

 

 

내가 폰피엘을 사용해본 기온대는 대충 이렇다.

최저기온: 영하 24도 ~ 영상 10도 정도

최고기온: 영상 25도 정도 

 

영상 30도가 넘어가고, 최저기온이 20도 언저리까지 올라가면 당연히 폰피엘은 사용하기가 좀 힘들 것 같다. 

하지만, 6~9월을 제외해도, 1년 중 8개월은 사용할 수가 있다. 

 

또, 동계에 사용하기 가장 좋다.

겨울 백패킹에서

폰피엘, 아냥, 자유지혼 텐트 이렇게 세 개를 다 써봤는데,

폰피엘이 제일 아늑하고, 따듯?한 느낌이었다. 

 

 

 

 

 

3. 자잘한 디테일 및 재질이 좋다.

 

 

폰피엘 하나갖고 다닐때는 몰랐는데,

3계절용 텐트 두 개를 사보니, 폰피엘 폴대가 좋은거였다.

뭐 재질이나 다른게 좋은게 아니라, 폴대의 수납이 좋다. 

 

 

3계절용 텐트 두 개 모두 DAC Featherlite로 동일한 거지만,

폰피엘은 폴대 한 마디 길이가 36cm 다. 한 마디가 짧아 수납하기 좋음!!

3계절용 텐트는 길이가 50cm 정도 된다...;;

 

 

폰피엘 폴대는 미스테리랜치 배낭 전면 11자포켓에 여유롭게 들어간다.

 

 

3계절용으로 산 텐트 중 노스페이스 MICA 폴대는 60cm 가까이 된다;;

수납할 때 조금 더 귀찮다.

 

 

출처: 유인터내셔널 블로그

https://blog.naver.com/uinter1/220687774129

 

일단 벤틸레이션은 두 군데인데, 내부, 외부가 모두 완전개폐가 가능하고,

메쉬만으로 개폐도 가능하다.

 

 

 

여닫을 수 있는 면도 여러가지고, 캐노피도 적용이 되어, 만지작거리면서 갖고 놀기 엄청 좋음 ㅋㅋ

 

 

개방감이 좋다.

입구가 엄청 큼지막하게 활짝 열리고, 메쉬도 적용이 되어 있어서 엄청 좋음

 

누런색 이너텐트 원단은

Helsport Airflow Pro 원단이다. 

 

 

30D 폴리 립스탑 원단으로, 실제로 만져보면 

아주 살짝 거칠한?느낌에, 내구성이 딱 좋은게 느껴진다. 

 

 

 

 

플라이 재질은 Helosport Rainguard PRO 다. 

 

 

헬스포츠에서 자체개발한 원단으로, 

양면 실리콘 원단이고, 3,000mm 내수압에 강도도 굉장히 좋다고 한다.

 

실제로 내구성은 엄청 좋아보인다.

슈퍼라이트보다 딱 한가지 좋아보이는 점이 이 플라이 내구성임 ㅋㅋㅋ 

 

처음 폰피엘을 사서 만져봤을 때, 충격이었다.

아니 이런 재질이 ㄷㄷㄷㄷ 

뭐, 맨날 싸구려 텐트만 써봤으니 ㅋㅋㅋ

 

꾸깃꾸깃 쑤셔 넣어도 나중에 텐트를 치면 빤빤해지고,

엄~~~청 부들부들해서 막 미끄러진다 

 

 

 

 

참고로, 폰피엘을 비롯한 헬스포츠 PRO 모델들에 들어가는 플라이 원단은

HellSport Superlight 1000 원단이다. 40데니아의 두께에, 무려 20키로의 인장강도를 자랑한다. 

크으~ 어쩐지 튼튼하더라 ㅋㅋㅋ

 

Superlight 모델들에는 HellSport Superlight 3000 원단이 들어가는데,

인장강도는 8키로로 1000원단에 비해 떨어지지만, 

1제곱미터당 무게가 35그람으로 거진 3배 가까이 가볍다 ㄷㄷ 

 

나름 여러 텐트들을 써보니, 인장강도 8키로만 되도 별 무리없다.

일부러 찢거나 어디 날카로운 곳에 걸려서 찢어지지 않는 이상은,, 

뭐, 이런 사고에는 남아날 텐트가 없겠지만 ㅋㅋ 

 

아,, 가이라인도 편하게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있다.

 

 

 

4. 바람에 강한 편이다.

 

이건 바람에 딱 강하다! 라고는 말 못한다.

아니, 어떤 텐트도 똥바람을 무시할 수는 없을거다.

하지만, 일반적인 자립식 텐트에 비해서는 바람에 강한편이라고 생각한다.

 

 

무의도 갔을 때가 바람이 초속 8M 였다 ㄷㄷ

바다 바로 앞이라 더 심한 똥바람이었을것 같다. 

입구 부분이 펄럭거리긴 했지만ㅋ 

텐트 전체가 아주 살짝 흔들거리긴 했지만 ㅋ 

아무일 없이 잘 지냈다. 

 

역시 터널 구조가.. ㅋㅋㅋ 

 

 

 

 

 

단점

 

 

1. 무게 

 

텐트 및 부속을 다 매달아서 재면, 

 

 

측정되는게 그 때마다 조금씩 다른데, 대충 3.5 ~ 3.7 키로 사이로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게 ㅋㅋㅋㅋㅋ

텐트 본체(이너+플라이+폴대)가 2.75 kgs

펙: 0.15 kgs

풋프린트 480 g 

스펙 상 총 3.38 kgs 다 

내가 펙을 좀 넉넉하게 가지고 다녀서 그런지, 3.5~3.6키로 정도 나온다.

텐트랑 배낭 요 두 개만 합해도 7키로다 ㅋㅋㅋㅋㅋ

BPL이 무엇!? 

ㅋㅋ 이런 된장 ㅋㅋㅋ 

 

슈퍼라이트가 딱 1키로 정도 더 가벼운데.... 슈퍼라이트로 갔어야...

배낭 무게가 가벼워지면 그만큼 더 걸을 수 있다던데,

난 배낭은 가볍게해서 조금 덜 걸을 거다. 

 

알락이나 블다 아와니 같은 거 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다니는 거임?!?!

헐 대단하다 

알락을 체고!로 치는 사람들이 많던데, 체력이 정말 좋은가부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내가 처음에 1키로 정도의 초경량을 샀다면,

알락이나 아와니 같은 3키로 후반대 텐트들을 사고 싶어 안달이 나있었수도 있는데,

폰피엘로 몇 번 다니고 나서는 폰피엘보다 무거운 텐트에는 눈길도 주지 않는다 ㅋㅋㅋ

폰피엘은 장비병에 빠지지 않게 해준? 소중한 텐트다. 

 

역시 폰피엘 액면? 무게인 Packed Weight가 2.9키로인데, 

실제로 펙이랑 풋프린트까지 하면 3.5키로 정도 나간다. 

실제로 써보면서,

스펙 상의 무게에 허상이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무조건 Packed Weight에다가 풋프린트 무게를 더해줘야 된다.

 

암튼 폰피엘은 무게 말고는 딱히 치명적인 단점은 없고, 소소한 단점들이 몇 가지 있다.

 

 

 

 

2. 넓은 설치 면적과 비자립

 

나는 아직 초보라, 많이 돌아다니지 못했고, 

일부러라도 좀 장소가 널찍한 곳을 골라 다녀서, 설치 면적으로 불편했던 적은 없는데,

백패킹을 다니다보면, 분명히 좁은 곳이 있을것 같다.

 

 

힘들게 정상까지 올라왔는데,

이렇게 자리가 좁아서 텐트를 못친다면!?!? ㄷㄷㄷㄷ 

 

물론, 우리나라에 그런 곳이 많을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공격적으로 다니려면 설치면적이 작은 편이 여러모로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제원상 설치면적은 280 cm X 230 cm다. 

하지만, 정면에 캐노피를 치고, 양 사이드에 가이라인 박고 하면 최소 300X300은 되야 좀 여유롭게 칠 수 있다. 

공격형은 아님 ㅋ

 

자립이 안되는 건, 뭐,,, 

구조상의 특징이니까 단점까지는 아니라고 하고 싶다. 

하지만 같은 비자립인 아냥3이 펙다운 4개면 나름 팽팽하게 잘 쳐지는 데 비해,

폰피엘은 펙다운 6개를 해줘도 약간 엉성?하게 설치가 될 때가 있다. 

 

 

 

3. 플라이 재질상 단점 + 각잡기 

 

 

플라이가 너무 부들부들해서, 

정면 캐노피부분을 이렇게 말아서 고정해놓으려 하면,

바람이 아주 살짝만 불어도 스르르 미끄러져서 자꾸만 내려온다.. 가끔 신경쓰임 ㅋㅋ 

 

 

 

재질 자체가 흙먼지가 좀 잘 묻는 재질이다.

 

 

이게 두 번째 쓴거였다 ㅋㅋㅋ 

 

 

 

각 잡기도 은근 쉽지 않다. 

펙다운 대충하면 이런 듣도보도 못한 각이 나온다.

 

또, 결로가 있는 날씨에는 

팽팽하게 텐트를 치고 자고 일어나면,

조금 쭈글해져있는걸 볼 수 있다.

이건 뭐,, 나일론 텐트들 대부분이 이렇다;;

 

 

 

펙다운을 나름 해도 쭈글쭈글한 경우가 있다 ㅋㅋ 

 

일단 기본 펙다운이 바닥에 10군데다. 

지금까지 여섯개 이상 해본 적 없다. 

가이라인은 총 6군데 있는데, 보통 양 사이드에 두 개만 한다. 

 

귀찮을 때는 그냥 펙다운 4개로 끝낸다. 

 

기냥 자립만 시키고 각에 신경안쓰는 경우가 많다 ㅋㅋ 

 

 

여느 텐트들처럼 장점과 단점이 있지만, 

텐트라는게, 객관적이려해도 객관적일 수가 없는 것 같다.

그냥 내 마음에 들면 장땡이다. 

 

가격도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걸로 자주, 많이 다니면 되니까 가성비가 나쁘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해봤다 

 

 

 

 

 

텐트 설치

 

텐트 설치는 몇 번 해보면 아주 쉬운편이다.

 

계속 풋프린트를 따로 설치했었는데,

이렇게 되면 각잡기가 쉽지 않다.

풋프린트를 텐트 본체에 연결해놓고 한 번에 치면 설치도 쉽고 각도 더 잘 잡힌다.

 

 

 

 

텐트를 펼친다.

 

 

기본적으로 이너텐트는 플라이에 결합해놓았다.

 

 

한쪽 사이드를 펙다운 해주고,

폴대 두 개를 펼쳐서,

 

 

폴슬리브에 넣은 다음 죽~ 끝까지 밀어준다.

 

 

 

폴슬리브 끝까지 완전히 들어간 걸 확인한 다음

 

 

폴캡에다가 폴대를 꼽아준다. 

 

 

그럼 일단 자립이 된다.

 

 

풋프린트를 따로 미리 땅에다 펙다운 해놔서, 각이 잘 안잡혔다.

 

 

벤틸레이션은 입구에서 바라봤을 때, 오른쪽 면 상부에 하나, 

 

 

뒷면 오른쪽 하부에 하나가 있다. 

 

 

 

외부 벤틸은 완전 개폐도 되고, 메쉬만으로 개방도 가능하다.

 

 

 

가이라인은 총 여섯 군데다.

 

 

돌돌 말아서,

 

 

빨간 꼬다리를 죽 잡아당기면 빨간 꼬다리가 달려있는 검은 탄성고무줄이 늘어난다.

 

 

검은 고무줄 안에다 가이라인을 넣어주면 됨

 

 

여섯 군데 모두 동일하다.

 

 

 

바닥 펙다운은 사이드 4개,

 

 

뒤에 두 개

 

 

역시 다른쪽 사이드 4개로 총 10군데다. 

 

 

출처: 유인터내셔널 블로그

https://blog.naver.com/uinter1/220687774129

 

 

유인터내셔널 블로그에 텐트 설치시, 펙다운 순서가 나와있다.

난 기본 1번, 2번, 7번, 8번 네 군데는 펙다운을 하고,

그 때 그 때 봐서 번호가 안나와 있는 1번/7번 사이 지점, 2번/8번 사이 지점까지 총 여섯군데 펙다운을 한다.

그러고보니, 3,4 번은 펙다운을 한적이 없네 ㅋㅋ

 

 

 

 

그 동안은 계속 맨땅 위주로 다니기도 했고,

풋프린트 바닥에 결로가 생기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풋프린트를 본체에 결합해놓지 않고 썼었다. 

결합한 채로 수납하면 텐트 더러워질거 같아서 ㅎㅎㅎ

 

최근 처음으로 데크로 가게되어,

풋프린트를 본체에 결합하고 설치를 해봤는데 

오오오오 설치도 훨씬 금방되고 각도 훨씬 잘잡힌다 

설치 시간도 많이 줄어든다 오오 

 

 

 

마이크 아재가 제일 쉽게 설치하는 방법을 알고있다.

엄청 쉽게 슥슥 설치함 ㅋ 

마이크 아재처럼 수납색에서 조금씩 빼서 설치하려면, 

캠핑 다 하고 정리할 때, 펙다운할 한쪽 면을 마지막에 쑤셔넣어주면 될것 같다.

 

 

풋프린트를 결합해놨을 때는 엄~청 쉬워진다.

먼저 풋프린트가 결합된 텐트를 대충 펼쳐놓고,

 

 

 

사이드 두 군데를 먼저 펙다운 해준다. 세군데 해줘도 된다 ㅋ 

 

 

 

그리고 폴대 두개를 쑥쑥 끝까지 집어넣어주고,

 

 

 

펙다운 되지 않은 사이드 쪽에서 텐트를 잡아 땡기면서 세운 다음 

펙다운 해주면 끝!

 

 

 

짜잘한 디테일은 보면, 

 

요기는 천장에, 캐노피 말아서 고정할 수 있게 해놓은 고리다.

 

 

모든 지퍼는 이중지퍼도 자유롭게 여닫을 수 있고, 환기구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사이드 출입구도 이중지퍼다.

 

 

이너텐트는 토글과 버클로 연결하게 되어 있다.

 

 

 

 

이너텐트 안쪽 벽면에 고리 같은게 달려있는데, 

 

 

머에 쓰는지 잘 모르겠지만,

랜턴 걸이로 쓰고 있다.

 

 

환기구는 다 닫을 수도,

 

 

메쉬만 해놓을 수도

 

 

활짝 열 수도 있다.

 

 

플라이 벤틸레이션 역시 

 

 

메쉬창도 있고, 완전 막을 수도 있다.

 

 

후면 벤틸이다.

 

 

 

이너/이너메쉬/플라이/플라이메쉬 4중구조임 ㅋㅋ

 

 

 

출입구 양 옆으로는 메쉬로 되어 있는 수납망이 있다.

 

 

문이 전부 다 들어감 

 

 

메인 출입구는 말그대로 활짝 열린다.

드나들기 편하다.

 

 

 

메인출입구에는 지퍼가 4개나 달려있어, 하고싶은대로 조절할 수 있다.

 

 

노랑지퍼는 메쉬창 여닫는 지퍼다.

 

 

메쉬가 굉장히 촘촘하다.

 

 

으으 좋다

 

 

 

플라이에는 문이 세 개가 있기 때문에,

 

 

여러 조합으로 문을 개폐할 수 있다.

 

 

캐노피를 이렇게 말아놓으면, 부들부들해서 흘러내린다 ㅋ

 

 

DAC 페더라이트 폴대 가볍고, 좋다.

 

 

철수는 엄청 편하다.

폴대 빼고,

 

 

막 꾸겨서

 

 

집어넣으면 됨 ㅋㅋㅋ

 

 

 

철수 완전 쉬움!

 

 

 

혹시 몰라, 여분 폴대와 리페어 폴대도 갖고 댕긴다.

 

 

으으 뚱뚱하다. 플라이+이너텐트만 들어갔는데도 부피가 작지 않다.

그래도 엉덩이로 깔고 앉아 바람을 빼주면 나름? 좀 더 압축이 된다.

 

 

본체 수납색에 버클이 달려 있어서, 폴대를 껴넣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본체만 디팩 라지 숏이랑 비교해보면, 

높이랑 폭은 비슷한데 길이가 살짝 더 길다.

배낭에서 차지하는 자리도 디팩 라이사이즈 숏이랑 거의 비슷하다.

 

 

 

풋프린트를 결합한 채, 수납색에 넣어도 살짝 빵빵해지지만 별 무리없이 잘 들어간다.

 

 

 

 

 

배낭에 넣어서, 들고 이동할 때마다 

그냥 슈퍼라이트를 사버릴까 하는 생각이 불쑥불쑥 시도때도없이 들지만,,,

그래도 내 첫 백패킹 텐트이니만큼 

자주, 아주 많이, 막 써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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