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테이블 베른 트레킹 패드 / 맥아웃도어 맥방열매트

백패킹 테이블 베른 트레킹 패드 / 맥아웃도어 맥방열매트

2018. 5. 2. 14:49캐..캐..캠핑!?/백패킹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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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웃도어 맥방열매트



솔직히 백패킹을 처음 시작하기 전에는, 방열시트/매트가 필요할까?하는 의구심이 컸다.


그런데, 백패킹 입문을 하면서,

박지들도 알아보고, 대충 어떤 식으로 다니는 건지 봤더니,

아무래도 방열시트는 필수에 가까운 거 같다. 


특히 나는 겨울에 시작을 해서, 

취사를 텐트 안에서 한 경우가 많아서, 

처음부터 방열시트를 사서 갔다.

처음 산 거는 그냥 5천원짜리 나일론/알루미늄코팅 방염포였다.



첫 백패킹 가기 전날 급히 매장에 들러서 샀는데 ㅋ 

텐트 안에서도 잘 쓰고,



젤 처음 백패킹갔을 때, 딱 한 번 써봤던

화로대에다가도 잘 썼다.



화로대 아래 깔고 한 번 썼더니 

많이 타버렸다 ㅠㅠ



화로대는 백패킹에 어울리지 않는 거 같다.

특히 박지가 산인 경우에는 안가져가는 게 좋은 거 같다.

화재 위험도 있고, 귀찮기도 하고, 무게만 더 나가지 별다른 메리트가,...;; 


걷는 거리가 30분이나 한 시간 이내의 난이도 낮은 곳에는 가져갈만할듯

바다라던가, 무료야영장이라던가, 


암튼!!

저 나일론/알루미늄 코팅 방염포는 

불편했다.




제일 불편한 점은

이렇게 접힌 자국 때문에, 

펼쳐도 울퉁불퉁 평평하게 잘 안되서 

이 위에다가 버너를 올려도 뭔가 좀 불안했다.



은박 느낌의 천 안쪽에 타지 않는 재질의 원단으로 보이는 게 있다. 

물론 방염포 상태가 이렇게 된 거에는 

내 책임 100프로다 ㅋㅋ

원래 이건 화로대 아래 쓰는 게 아니라서 ㅎㅎㅎㅎ 




맥 아웃도어 꺼로 하나 더 샀다. 

맥아웃도어에 방열시트, 방열매트 이렇게, 여러가지가 있다.




이건 멀티 방열시트다.

두께는 0.5 T 이고, 무게는 M 사이즈(455X330) 기준 파우치 포함 90그람으로 아주 가볍고 넓다.





내가 고른 건 맥방열매트 250 이다.


맥방열매트 250

가격: 13,000~14,000원

무게: 77g

두께: 1.0T


단순히 두께가 두꺼워서 이걸로 샀다.

기왕이면 두꺼운게 안전할 거 같아서 ㅎㅎ 




재질이 뭔가 좋아보인다.

처음 봤을 때 비누냄새?같은게 좀 났다.



두께도 은근 있고, 

튼튼해 보임



300X300 사이즈가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딱 좋은 거 같다.

무엇보다, 은박 재질은 접히는 부분이 완전히 펴지지 않아서, 위에 올려놓은면 안정감이 좀 떨어지는데, 

맥방열매트는 두께가 있어서 그런지, 펼쳐서 탁탁 쳐주면 나름 평평하게 잘 펴진다.



파우치도 부드러운게 좋음



기본적으로 패킹 사이즈는 똑같다.

접어서 넣으면 부피도 작아져서 아주 좋음!!!





테이블은 점점 안들고 다니게 되면서,

방열매트 하나로 모든 걸 해결했다 ㅋㅋ



여러 번 다니다 보니, 

테이블 보다 오히려 방열시트가 더 필수품인 거 같다. 

간혹가다가 비싼 풋프린트도 보호해주고 ㅋㅋ 

뭐 잡동사니 잠깐 바닥에 올려놓을 때도 쓰기 좋고,

잘 샀다고 생각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앞으로도 죽~~~ 잘 쓸 듯. 



장점

화재위험을 조금이라도 더 낮춰준다.

부피/무게가 큰 부담이 없다.

내구성 좋다. 디자인이나 색깔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듬

맨땅에 뭐 소품같은거 놓기 좀 그럴 때 사용가능함


단점

비화식이면 불용 ㅋㅋㅋ 









 

베른 트레킹 패드



일단은 백패킹용으로 쓰고 있는 테이블이 두 개가 있긴 하다.


라이프 스포츠 테트라와 펜타다.

혼자 다니면서 더 작은 사이즈인 테트라를 주로 사용했는데, 

테이블 자체를 안 쓴 적도 있고,, 

조립하는 것도 솔직히 엄청 귀찮다 ㅋㅋ 


앞으로도 여러명이 함께 백패킹을 갈 일은 없을 것 같고, 

그냥 느긋하게 혼자 다닐 것 같아서,

트레킹 패드를 구입했다. 




똭! 택배 도착~!



프라스틱 수납케이스가 있는 줄 몰랐는데, 좋다



캬~ 가볍고 때깔 좋고,

예상대로 작다 ㅋㅋㅋ 




집에 와서 자세히 들여다봤다.



설명서 봉다리, 트레킹 패드, 수납케이스



캬~ 때깔이 아주아주 좋다.




손으로 만지면 지문이 ㄷㄷㄷ




조립은 그리 어렵지 않다.

펼쳐서 다리를 저기 구멍에다가 꼽아주면 됨



완성~!






가장자리가 살짝 날카로워서,

막 다루다가,

배낭이나 다른 장비 찢어지거나 흠이 생길까 걱정된다.

그렇다고 플라스틱 케이스에 넣어 다니자니, 

얼마 안되는 케이스 무게가 추가되는게 마음에 안들고 ㅋㅋ 


그런데, 그 때 머리를 스친 생각이!!! 

트레킹 패드 사이즈가 대충 300X200 mm 정도 되는 건 알고 있었다. 

내 방열매트가 300 X 250 이니까!!!




호오..... 방열매트 파우치에 트레킹 패드가 딱 들어가게 생겼다 ㅋㅋㅋㅋ 




트레킹 패드 / 31.4 cm X 21.2 cm

맥방열매트 / 30 cm X 25 cm



방열매트를 올려놓으니, 트레킹 패드를 덮는다.



방열매트 안에다 트레킹 패드를 싸서, 



넣어줬더니, 딱이다 ㅋㅋㅋㅋㅋ



오오오 좋다. 

뭐 이제 방열매트를 접어서 수납은 못하겠지만, 

이렇게 패킹을 해도 두께가 얇아서 수납걱정은 없다. 




트레킹 패드를 사자마자 한 번 갔다왔다.

이 조합 너무 마음에 든다. 

ㅋㅋㅋㅋㅋㅋ 



베른 트레킹패드

가격: 3만원 정도?

사이즈: 31.4 X 21.2 X 8.5 cm 

무게: 230 g


장점

작고 가벼워 갖고 다니기 부담없다.

많이는 안되지만 뭐 올려놓기 좋다 ㅋㅋㅋ


단점

솔직히 없어도 됨

가격이 좀 비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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