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쉘터를 알아보자 -- 2. 티피 쉘터

백패킹 쉘터를 알아보자 -- 2. 티피 쉘터

2018. 10. 4. 16:05캐..캐..캠핑!?/백패킹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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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동계 백패킹 쉘터 형태 중 종류가 제일 많은 형태일거 같다.

높이가 높은 티피형은 따로 폴대가 필요하지만, 

높이가 130~140 정도되는 티피 쉘터는 트레킹 폴로도 설치가 가능해, 무게를 줄일 수 있고,

트레킹 폴 2개를 연결해서 설치하는 쉘터도 종종 있다. 



티피형 쉘터


티피텐트는 죽는 공간이 많기 때문에, 

높이가 좌식이냐 입식이냐를 좌우하는거 같다. 


그리고 난 아무래도 널찍하고 높은게 편안하기 때문에 ㅎㅎ 

가능한 높고, 넓은 거 위주로 알아봤다. 




ODC 사계절 티피 

무게; 플라이 + 폴대: 2 + 0.68 = 2.68 키로

사이즈: 300 X 300 X 220 cm


지금 메인 텐트로도, 쉘터로도 아주 잘 쓰고 있다. 

세 명? 정도까지 입식으로 가능하고, 

두 명이서 쓰면 딱 좋은 정도다. 



죽는 공간에 장비로 채워주면 된다. 



은근 넉넉하다. 


다 좋은데, 사방이 사선으로 떨어져서, 결로가 맺혔을 경우,

자꾸만 머리에 물이 묻는다 ㅋㅋㅋㅋㅋ 

티피는 일단 높이가 어느 정도 되야, 테이블 놓고, 의자 놓고 입식이 가능한거 같다. 


좌식도 괜찮을 거 같다.

이번에 함 좌식으로 써봐야겠다 ㅋㅋ 


암튼, 폴대랑 플라이만 2.68 키로...

뭐 어른들 두명이상 갈 때는 크게 부담되지 않지만,

아이와 둘이 갈 때는 크게 부담된다 ㅋㅋ

수납부피도 만만치 않고,,, 

사이즈가 작더라도 가벼운걸 알아보고 싶다.






NEMO EQUIPMENT




니모 펜탈라이트 4P 멀티캠 알파인

4키로가 넘어가서 미니멀용이지, 백패킹용은 아닌거 같다.

장정 세넷이 가면 모를까,, 

 




니모 펜탈라이트 4P

무게; 2.4키로 (packed weight)

사이즈: 넒은 폭 371 X 총 길이 330 cm

높이: 183 cm

플라이; 30D 나일론

폴: DAC Adjustable Tarp Pole


일단 널~찍하고, 

폴대 포함 2.4키로로 왁~ 가볍진 않지만, 면적대비 나쁘지 않다. 

높이가 183 으로 많이 나쁘진 않다. 

스커트가 달리지 않아서, 바람이 숭숭 들어올것 같다는 점이 동계에 쓰기엔 좀 불안하지만, 

펙다운도 다섯개면 끝나고, 일단 넓어서 좋은거 같다. 


멀티캠 알파인은 탈부착이 가능한 스커트도 딸려나오는데, 

플라이가 70D라 무겁다. 




자매품인 Wedge를 구매하면, 텐트로도 사용가능하다 ㅋ


펜탈라이트에다가 웻지까지 사면, 딱 내가 현재 쓰고 있는 ODC 사계절과 용도가 정확히 겹친다.

대충 WEDGE 사이즈를 보면,

긴 폭: 370 cm, 좁은 폭: 254 cm X 길이 218 cm 정도에서 약간 작을 것 같다. 

그럼 네 명이서 자기엔 살짝 좁을 수도;; 

ODC 사계절 이너텐트 사이즈가 280 X 280 인데, 가운데 폴때문에, 어른2, 아이2이 딱 적당하다.






니모 아폴로 3P 

무게; 704 g

사이즈: 274 X 249 cm

높이: 147 cm

플라이; 15D 단면 실리콘 코팅 나일론

폴: 알루미늄 폴대 (130 ~ 150 길이조정)


일단 입식은 불가능하고,

바닥이 떠있어, 바람이 숭숭 들어올 것 같지만, 

무게가.... 무게가 너무너무 매력적이다. 

세명이서 좌식도 가능해보이지만, 살짝 작을 수도 있을거 같다. 

암튼 무게가 엄청 매력적이다 






니모 트랜스폼 타프

무게: 1.4 키로 

전체 사이즈: 365 X 365 cm

쉘터 사이즈: 365 X 318 cm

높이: 152 cm

플라이; 30D 나일론

폴대 별도


사이즈도 괜찮아 보이고, 무게도 괜찮아 보이는데,

폴대 제외다. 

그럼 대충 넉넉하게 1.6키로 정도 잡아야 할거 같다. 

높이도 약간 낮아서 입식은 좀 힘들어 보이지만,


타프로도 사용가능하고, 

쉘터로도 사용이 가능한 점이 마음에 든다. 

무게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앞에 지퍼 있는 곳을 모아서 쉘터로 만들면 된다. 


한가지, 

난 타프로는 거의 활용을 안할것 같다.

굳이 트랜스폼을 사야할 것 같진 않은데,, 그래서 약간 긴가민가 하다 ㅋㅋ 









Sierra Designs Mountain Guide Tarp

시에라 디자인 마운틴 가이드 타프 






시에라 디자인 마가타

무게: 2.7키로

전체 사이즈; 386 X 386 X 226 cm

플라이: 68D 폴리 립스탑

폴: DAC DA-17 폴대 



바닥사이즈만 보면 참 거대하다 

헌데, 무게를 봤을 때, 너무 ODC 사계절티피랑 겹친다 ;;

그리고 누렁이로 나올 때는 플라이가 나일론 70D 였는데, 

최신버전이 파랑+노랑이는 폴리 68D 로 다운그레이드 됨 ㅠㅠ 

사려면 무조건 구형으로 사는게 좋다. 


개인적으로

이쁜것도 제일 구형이 최고 이쁘고,

그 다음이 코오롱 로고로 바뀐 누렁+회색, 그리고 마지막이 최근 모델인듯?!? ㅋ 

스커트가 큼지막하게 달려 있어, 겨울에 쓰기 좋고,

높이도 226cm로 높은편이라, 내부에서 그나마 쾌적?할 거 같다. 








시에라 디자인 오리가미 3 타프

무게: 1.53 키로

전체 사이즈; 312 X 297 X 152 cm

플라이: 40D 나일론

폴: DAC Pressfit 


사각형이 아닌, 오각형, 육각형은 좀 정확한 사이즈를 구하기가 좀 애매하다.

일단 오리가미 3는 한 면이 193 cm 이고, 

가장 넓은 폭이 312 cm, 길이가 297 cm다.

일단 높이가 쬐금 낮은거 빼곤 넓이도 넉넉하고 좋아보인다. 

헌데, 높이가 확실히 좀 낮다. 입식은 불가능해보이고,

좌식인데,,,

좌식으로 간다면, 더 가벼운 쉘터들이 꽤 있다.  






시에라 디자인 오리가미 UL 4

무게: 2.15 키로

전체 사이즈; 356 X 340 X 226 cm

플라이: 40D 나일론

폴: DAC Pressfit 


사이즈도 넉넉하고 , 가볍다!!!

마가타보다 아주 조금 작지만, 무게는 600그램가량 가볍다.

하지만, 스커트가 없다 ㅠ 







데이타임 라부라이트 

무게: 1.079 키로 

전체 사이즈: 295 X 250 cm

높이: 155 cm

플라이: 40D 나일론 립스탑

폴대: 7075 알루미늄 


일단 폴대 포함한 무게도 가벼운 편이고, 

사이즈도 그리 좁지는 않은거 같다. 좌식으로 쓰기엔 좋아보인다. 

가격대도 10만원대로 아주 비싸지 않고, 플라이 재질도 괜찮다. 

헌데, 라부라이트? ㅋㅋ 너무 대놓고 헬스포츠 이름을 가져다 썼다 ㅋㅋ 







피크파크 자전거 텐트 

무게: 1.5 키로 

전체 사이즈: 240 X 240 cm

높이: 180 cm

플라이: 30D 나일론 립스탑

폴대: 듀랄루민

구성: 스킨, 폴대, 하프 그라운드시트, 스트링2ea, 펙


일단 모두 포함한 무게가 1.5키로니, 

그라운드 시트 제외하면 쬐금 더 가벼워지겠다

사이즈도 널찍하진 않지만, 아주 작지도 않고, 

높이도 나름 180 cm로 넉넉하다. 


다 좋은데 자전거 마크가 ㅠㅠ 



하프 그라운드 시트 깔면,

야침 세팅이 최적일거 같긴 한데,, 

혼자서 잠자리 + 취사공간이 딱 적절한 것 같다. 








블랙다이아몬드 메가 라이트 타프

무게; 1.05 키로

사이즈: 218 X 218 cm

높이: 145 cm

플라이: 30D 실리콘 코팅 나일론

폴대: 카본 폴대


살짝 작게 느껴지는 거 말곤, 재질도 다 최상급이고, 

무엇보다 4각이라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든다. 입구쪽에 전실을 만들면 펙다운 다섯 군데면 된다. 

 별매품으로 바닥이 있는 모기장이 있어서, 텐트로도 사용가능하다.

아무래도 사이즈가 좀...

혼자 쓰기엔 좋겠다. 





고라이트 샹그릴라 5도 괜찮고,



NOS 키오와 쉘터도 나쁘지 않다.



니고르 위키업 4는 넘 비쌈;; 





티피형 쉘터는 종류도 많고, 브랜드 별로 한 두개씩은 있는거 같다. 

선택의 폭도 정말정말 높다.


난,

일단 수납부피와 내구성이 조금 더 좋은 나일론이면 좋겠고, 

높이도 최소 180이상으로 높았으면 좋겠다.

바닥사이즈도 최대한 널찍하게 쓰고 싶고,

최대한 가벼운게 역시 부담이 덜할 것 같다. 


대충 이런 조건들은 만족하는 티피 쉘터는 딱 두가지다. 









BROOKS RANGE STUBAI

브룩스 레인지 스투바이 

무게; 1.445 키로

사이즈: 398 cm X 398 cm

높이: 170 cm

플라이: 15D 실리콘 코팅 나일론 

폴대; 168 ~ 203 길이조절 알루미늄폴대

오각형 / 한 면 길이: 213 cm 


마운틴가이드 타프와 비스무리하게 생겼다.

마가타 보다, 사이즈는 쬐금 작아보이긴 한데, 무게는 거의 절반임 

스커트도 달려있어, 동계에도 문제없고, 

제일 마음에 드는 티피쉘터다. 






알리발 티피쉘터

무게; 820 그램

사이즈: 280 cm X 280 cm

높이: 190 cm

플라이: 20D 양면 실리콘 코팅 나일론 

폴대 미포함



800그램의 무게에 폴대를 더한다고 해도 1키로 초반대로 가볍고,

사이즈도 280 X 280 X 190 으로 작지 않다.

자매품으로 4인용 이너도 있고, 2인용 이너도 있고, 바닥없는 메쉬이너도 있어서,

4계절 활용이 가능하다. 

가격도 10만원정도밖에 안해서 저렴하다. 


단점은

8각이라, 펙다운이 많고, 

스커트가 없어서, 겨울에 쬐금 불안하다는 점



스투바이가 제일 좋은데, 세일해서 180불 정도에 팔고 있다.

알리발은 스커트때문에,, 사게되면 스커트를 달아주는 개조를 해야 할거 같다;; 







개량형 티피 쉘터

폴대 하나와 펙다운으로 설치하는 티피쉘터는 
역시 헤드룸이 좁아, 실내에서 일어서거나 했을 때 많이 불편하다.
벽면이 사선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죽는 공간도 많고, 
바닥사이즈에 비해 실제 사용하는 공간은 많이 좁은 편이다. 
그래서 티피쉘터라면, 내가 되도록이면 큰 걸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 구조상의 단점을 조금 보완해서 나온 것들이 있다.


마운틴 하드웨어 후플라 4인용

무게; 0.9 키로

전체 사이즈: 292 X 292 cm

높이: 127 cm

플라이; 20D 나일론 립스탑

원형 폴대: DAC Featherlite 


일단 가볍고, 원형 폴대로 인해 헤드룸이 넉넉해졌다. 

스틱으로 폴대를 대체할 수도 있어서, 무조건 가볍고 조금 편안한걸 원한다면,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육각형이라, 펙다운 부담이 덜하지만,,,

좀 작고 낮다 ㅠㅠ 





마운틴 하드웨어 훕스터 6인용

무게; 3.14 키로

전체 사이즈: 312 X 312 cm

높이: 173 cm

플라이; 75D 폴리 립스탑

원형 폴대: DAC pressfit


아쉬움이 많는 쉘터다.

사이즈 넉넉하고, 헤드룸도 넓다. 입식도 충분히 가능하다. 

죽는 공간도 거의 없어 보인다. 


하지만, 무려 10각이다 ㄷㄷ

기본 펙다운만 열 개인데다가,, 

스커트도 없어서, 겨울에 쪼금,,, 

플라이와 원형폴대 재질도 후플라에 비해 살짝 다운그레이드 되었다. 

미니멀캠핑용으로는 아~~~주 땡긴다. 





미니멀웍스 워터멜론

무게; 4 키로

전체 사이즈: 375 X 375 cm

높이: 190 cm

플라이; 20D 나일론 립스탑 (3 Layer)

원형 폴대: 듀랄루민

폴대: 알루미늄


이건 뭐, 백패킹용은 아니고,

미니멀 캠핑용으로 엄청 사고 싶다 ㅋㅋㅋ 


이렇게 원형 폴대가 들어가는 티피텐트들의 공통적인 단점이,

저 원형 폴대 꼽는게 진짜 죽을만큼 힘이 들어간다고 한다 ㅎㅎㅎ 

쳐본적이 없어 감은 잘 안온다 




그런데.................................

역시 무서운 중국!!!

훕스터 짭이 나옴 ㅋㅋㅋ 



ASTA GEAR MOUNTAIN HOUSE

아스타 기어 마운틴 하우스

가격; 쉘터+메인폴대: 165,000원

메쉬 이너텐트: 74,000원

풋프린트: 35,000원

총 28마넌 정도

무게: 1.75 키로 (플라이, 펙 14ea, 가이라인 4ea, 원형 프레임: 1ea, 메인폴: 1ea)

메쉬이너: 0.59 kgs 

전체 바닥사이즈: 지름 327 cm X 높이: 170 cm

이너 바닥사이즈: 306 X 145 X 145 cm

플라이: 20D 실코팅 나일론 


오오오오오오 훕스터보다 쬐금 더 큰데!!!

훨씬 가볍다!!!!!



바람 숭숭 들어오는거랑 10각이라 펙다운 숫자 많은건 어쩔 수 없다.

한자가 박혀있는것도;; 좀 아쉽지만 ㅋ  



이너텐트가 은근 쓰기 좋을거 같다. 




요고 하나 진짜루 바로 사고 싶다 ㅋㅋ 

쓸데가 별로 없지만, 용도를 만들어서라도 사고 싶다 

요건 진짜 사고 싶네 






20200616 추가


사실 아스타기어 마운틴 하우스 쉘터가 진짜 갖고 싶었었는데,


이 사진이나;;



이 사진을 보고 포기했었다;;

생각보다 좀 많이 작아보여서 ㅋㅋㅋ

높이 170이면 괜춘할 줄 알았는데, 영상을 보니 좀 낮기도 하고 ㅎㅎㅎㅎ






ASTA GEAR MOUNTAIN HOUSE 10 PERSON

10인용 마운틴 하우스가 나옴!!!

가격; 쉘터 본체만: 172,000원

실버 무게:  1.97 kgs + 원형폴대 0.47 kgs = 2.44 kgs

블랙 무게: 2.35 kgs + 원형폴대 0.47 kgs = 2.82 kgs

전체 바닥사이즈: 지름 454.63 cm

실버 플라이: 20D 단면 실코팅 나일론 

블랙 플라이: 20D 단면 실코팅 나일론 / 내부: 실버코팅


오오오 바닥 지름이 무려 450 cm 다!! 좋은데

근데 높이가 없다;; 

판매자에게 물어보니, 높이는 213 cm 라고 한다.



블랙이 좀 작아 보이기도 하고 ㅋㅋ 좀 먼가 애매하다 

하긴 사면 무조건 실버다.

조금이라도 가벼운게 좋음



블랙도 이쁘긴 하네 ㅋㅋ



역시 펙다운 10개는 압박이.....



아직 이너텐트나 풋프린트는 안나왔는데, 

중앙 폴대는 15불에 판다.


으으으으 이거 정말 함 사보고 싶다 ㅋㅋㅋ

원래 마운틴 하우스는 가끔가다 중고로 풀리던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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