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9. 13:13ㆍ캐..캐..캠핑!?/드드드뎌
주소: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호국로 2671-22
웹사이트: ?!?
입장료: 4인(어2, 아2) + 차량 1대 / 텐트 1동 기준 - 4만원
추가 1인당 5,000원, 추가 차량 1대당 5,000원
개수대: 여러군데
화장실: 2개
샤워시설: O
전기: O
거리; 하남 기준 60키로 정도 (50분~1시간)
기타: 야외 아이들 놀거리 A
자연경관 A
사이트 넓이 A
시설 C
재방문의사 : 80%
장점; 가깝다. 60키로면 코앞이다 수준은 아니지만, 차가 막히는 동네가 아니라, 한 시간이면 간다.
워낙 부지가 넓어서, 그냥 자리 차지하고 차 넉넉하게 주차하면 넓게 쓸 수 있다.
원체 삐까뻔쩍 비싼 텐트들이 많이 와서 구경하기 좋다.
단점: 축사가 있어, 냄새가.... 겨울에도 이정도로 냄새가 날 정도면, 날 따닷~해지면 ㅋㅋ
관리소 옆에 있는 화장실은 깨끗한데, 큰 벌판 쪽 화장실은 좀...
가격이 올랐다. 4만원이다. 12월 21일인가? 그 때 올랐다고 함
2019년 첫 캠핑이다.
시작을 유료캠핑장에서 하게 되는구나!!
작년에 세어보니, 당일치기 방문모드 두 번 합쳐서
유료 캠핑장을 총 다섯 번 갔다.
1년동안 50번 넘게 나갔으니, 생각보다 많이 안갔다.
암튼, 검색도 많이 했고, 얘기도 많이 들었던 백로주로 출발~!
이사오고 나서 첫 캠핑이다.
웨건으로 딱 한번만 나를 수 있도록
짐을 가능한 줄이고 줄여봤다.
그렇게 많이 싣지는 못한다.
지금 루프박스에,
브이하우스, 자유지혼텐트, 살로몬 그늘막
발포매트 2개, 침낭 1개, 180X140 카페트 1개
벤치체어 1개, BBQ체어 3개, 지프 쉘브 1개, 메쉬 드라이어 1개
이렇게 들어가 있다. 꽤 많이 들어감 ㅋ
그리고 차 트렁크 아랫부분에,
4X3 방수포 1개, 2X3 방수포 1개, 펙가방 1개,
미니 3폴딩 테이블 1개, 경량테이블 2개, 경량체어 2개, 해먹 1개, 화로대 1개
이렇게 있다. 여기두 은근 수납이 된다 ㅋㅋ
그럼 들고 나를 건
침낭 1개, 취사도구 가방 1개, 카메라/전자제품 가방 1개,
침낭 1개, 릴선 1개, 이번에 새로 산 수납BBQ체어 2개,
난로 1개, 난로 안전망 1개, 기름통 2개 정도다.
난로 안쓰는 계절 오면 좀 더 널널해지겄다.
뒷자리에 실어봤다.
오오오 넉넉하다.
앞좌석에는 난로랑 기름통 2개 넣으면 된다.
뒷좌석이 휑하다 ㅋㅋㅋ
좋구나
짐이 좀 줄긴 줄은건가??
백로주 캠핑장에서 3키로 정도 거리에 하나로 마트가 있다.
들러서 장보고 왔다.
우선 브이하우스를 치자
일단 대충 쳐봤는데,
아니, 폴대 슬리브가 왤캐 뻑뻑한거?!?!?!?
기름이라도 발라야 하나,, 뭔가 방법을 강구해야지,,
, 이대로는 설치시간도 오래 걸리고, 슬리브 찢어질까봐 후달려서 조심해야 한다.
뭐, 가운데 들어가는 폴대가 안쪽에서 집어넣는다는거 빼고는
오자크랑 거의 비슷비슷하다.
인제 타프, 타프 스크린 없이,
오자크랑 브이하우스 두 개 들고 다니면 될듯 ㅋㅋ
두 개 나란히 쳐놓으면 이쁠거 같다ㅋㅋㅋ 아이 좋다
옆에는 제너럴리즘 설치를 다 해가고,
설치시간은 비슷할 것 같다.
뭐 어려울건 없는 구조다.
어떤 걸 잠자는 텐트로 하고, 어떤 걸 거실로 쓸까 잠시 닭대와 상의해봤는데,
브이하우스는 제원상 7M X 3.6M지, 앞뒤 1.5M 씩은 죽는 공간이나 다름 없어서,
브이하우스를 거실로 쓸 수 밖에 없었다.
제너럴리즘이 640 X 380 X 200 인데,
체감으로는 훨씬 더 길어 보인다.
삼각형과 사다리꼴의 차이임 ;;
바람이 조금 부니까, 폴대가 부러질듯이 휘청거린다.
스트링은 꼭 땡겨줘야겠다.
기본 펙다운 8군데에다가,
스트링 다섯 군데 땡겨주니까 바람에도 잘 버텨준다.
내부 공간은 이 정도면 만족한다.
뭐 무거운 거실형텐트보다는 작겠지만, 이 정도면 뭐 널찍하다.
어른 3, 아이 4이서 완전 넓게 썼다.
입구 부분에 짐을 두고, 4M X 3.6M 공간에 상을 차렸다.
백로주 처음 와봤는데,
추워서 그런가? 사람도 별로 없고,
엄~~~~~청 넓다.
뒷부분에 숲?비스무리한 공간이 있어서,
자리를 넓게 차지라혀고 이 쪽 진입로 부분에 텐트를 침 ㅋ
닭대는 이너텐트로 팝업을 쓴다.
다섯명이 불편하지 않게 잘 수 있는 정도다.
320 X 250 X 160 사이즈의 패스트캠프 테라 6-7인용 텐트인데,
세로로 넣으면 전실공간이 너무 작아지고,
가로로 넣으면 출입이 안되서,
약간 비스듬하게 넣는다.
그래서 자리를 많이 차지함 ㅋㅋ
살로몬이 공간 활용은 짱인거 같다 ㅋㅋ
살로몬이 사다리꼴이라, 텐트 완전 끄트머리까지 딱 붙일 수 있다.
전실공간 활용 생각하면, 살로몬이 4인가족, 어른2, 아이2까지는 여러모로 참 좋긴 하다.
어쩔 수 없는 구조적인 단점 하나만 빼고..
그늘막이라 바람이 숭숭 들어온다 ㅋ
그냥 테이프로 막아버려야겠다.
유하는 언니가 가져온 마술세트를 잘 가지고 놀고 있다.
나한테 한 번 보여줌
이런건 한 번 보여주고 설명을 해주지 않아야 하는데,
한 번 보여주자마자 나한테 원리를 설명해 준다
해먹도 설치해줬다
캬~ 탁트인게 너무 좋다.
이래서 백로주 백로주 하는구나
냄새만 덜 나면 참 좋을텐데
이제 닭대랑 함께 오면 마음이 엄청 편하다.
몸도 편하다.
닭대가 나보다 이제 일을 더 잘하는 거 같다 ㅋ
플라이가 있고, 그 안에 메쉬창이 있는데,
스커트가 메쉬창에 붙어 있다.
근데 좀 짧은 느낌이다..;;
안에서 보면 바람 들어올 구녕이 너무 거대하고 많다
실제로 이 날 최저 기온이 영하 14도였는데, 바람이 숭숭....
어떻게 방법을 강구해봐야겠다.
내가 설치를 잘못했나? 싶어서 여기 저기 찾아봤는데,
다른 사람들 사진을 봐도 다들 쬐금씩 떠있는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플라이와 메쉬창 사이가 뜨는 부분은
1. 마스킹테이프나 매직테이프 같이 뗄 떼 흔적이 남지 않는 접착력이 약한 테이프를
텐트 외부에서 플라이와 메쉬창 아랫부분의 스커트를 함께 붙여서 사용한다.
이 방법은 텐트에 흔적이 안 남아서 좋긴 한데,
접착력이 약한 테이프는 아무래도 금새 울고, 들떠서,
텐트 칠 때마다 붙여줘야 한다. 으으 완전 귀찮음
2. 플라이 아랫부분의 내부와 메쉬창 스커트 외부에 벨크로를 길게 붙여서 찍찍이로 결합한다.
이건 한 번 해놓으면 편하게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어서 좋다.
그런데, 맡겨서 하면 비쌀텐데, 내가 직접 하면 보기싫게 되서 망할것 같다
일단 플라이와 메쉬창 사이의 뜨는 부분을 잘 닫아놓으면,
메쉬창에 달려있는 스커트가 뜨는 부분은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은데,
뭐 아니면 바닥사이즈가 4M X 3.6 M 니깐,
4M X 4M 정도로 그라운드시트를 제작해서,
양 옆을 튜브형으로 대충 하면 바람의 유입을 최소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다행히 양쪽 출입구 쪽은 스커트가 넉넉히 덮어줘서 그 부분 신경안써도 된다.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난방도 좀 더 생각해봐야 한다.
유료캠핑장이야 전기장판을 쓸 수 있으니 상관없는데,
겨울에도 노지로 다니고 싶다.
헌데, 바닥 난방을 할 수 있는 장비가 하나도 없다.
일단 발포매트랑 에어매트로 냉기가 심하게 올라오지 않을 정도로만 바닥공사를 해놓고,
난로 빨로 버티면 될 것 같다.
지금 쓰고 있는 옴니가 5800 KCAL 정도니깐,
제일 괜찮은 선택은
2,500 KCAL 짜리 태서 231을 사서,
난쟁이 작업을 한 다음,
보조난방 + 버너대용으로 쓰면 딱 좋을거 같다 ㅋ
슈비니 오랜만에 본다.
네살때 처음 봤는데, 벌써 여섯살이다.
애들은 공연을 한다고 의자를 깔아놓고 어른들을 모은다.
으어 좋다.
넓구나
군대 화장실
신나게 뛰어논다.
옆 쪽에 개천?같은 곳이 꽁꽁 얼었다.
썰매타러 가쟈고 함
아담한 개천? 호수? 늪? 같은 곳인데,
얼음이 제대로 얼었다.
장볼때 가져왔던 박스랑 타프 끈을 이용해 썰매를 만들어줬다.
다들 신남 ㅋㅋ
실제로 보면 개천같아 보이는,
얼지 않았을 때는 물도 좀 드러울 거 같은 느낌의 개천스러운데,
사진은 잘나왔다;;
박스가 수명을 다하고,
피티병 스케이트를 만들어 줌
잘 안나감
유하도 페트병스케이트를 탔다
장갑도 안가져와서, 계속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었는데,
위험해보여서 계속 잡아줬다.
ㅋㅋㅋㅋㅋ
슈비니는 중간에 삐쳐서, 시무룩
어느새 해가 떨어지고 있다.
어둑어둑
아이들 저녁 먹일 준비를 하고,
난 밖에서 구워나르는 고기 셔틀
밤이 되면,
제너럴리즘은 사라진다 ㅋ
밤이 되니, 하늘이 맑게 개었는지, 별이!!!!
카시오페아가 보인다!!
캬~
안그래도 요즘 별을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어,
천체망원경을 알아보고 있는데...
오오옷
오리온도 보인다
별 보고 싶다.
딥~스카이를 보고 싶다.
딥~스카이~
브이하우스
야경은 만족스럽다
고슴도치같다
캬~ 다 얼었다
밤이 되니 너무 추웠다.
난로 두 개 넣고 잤는데도.....
써큘이나 타프팬 꼭 사야하는건가...
아니 써큘은 있는데 귀찮아서 안가져왔다.
다음엔 꼭 챙겨야겠다.
아무래도 겨울철 텐트안에는
윗부분은 따닷하다. 뜨거운 공기가 죄다 위로 올라가니,.,
그래서 바닥 부근엔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에다가 스커트 틈사이로 들어오는 찬 바람이 있다.
이 날 자보고, 살로몬 더 이상은 안되겠다는 걸 느꼈다.
테이프로 꽁꽁 막아야지, 너무 추워서 힘들었다.
써큘로 최대한 따듯한 공기를 돌릴 순 있긴 한데,
타프팬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한 번 써보고 싶긴 하다.
아침이 밝았다.
아침까진 엄청 추웠는데, 해 뜨면서 따닷해졌다
오오 브이타프인가???
아침 산책을 했다
으으 우리 오기 얼마 전에 가격이 올랐다고 한다.
캬~ 기본 백만원이 넘는 텐트들 밖에 없다 ㅋㅋ
다시 왔다.
닭대는 지금까지 다녀 본 캠핑 중에 가장 추웠다고 한다.
백패킹 갈 때는 일단 추위에 대해 마음의 준비도 단단히 하고,
방한 장비도 잔뜩 갖추고 가서 그런지,
이 날은 뭐 전기장판에 난로도 있는데 얼마나 춥겠어? 라는
근자감 쩌는 마인드 때문이었는지,
나도 추웠다.
극동계 백패킹 갈 때보다 더 추웠던 것 같다.
장작을 하나 샀는데,
물먹었나??? 너무 안타고 그슬리기만 해서,
등유를 쬐금 부었더니, 좀 불꽃이 커졌다
다 얼었다 ㅋ
물도 콜라도 계란도
아침부터 빙판에서 또 신나게 놀고,
또 무슨 공연을 한다고 자리에 앉으라고 한다
계속 표를 사야지 볼 수 있다고
뭔가 나한테 뜯어내려고 함
오늘 공연은 석원이의 피겨스케이팅이다 ㅋ
관람 중
이제 슬슬 정리해야 한다.
오후 2시에 퇴실이라고 계속 방송이 나온다.
중고지만,
처음 쓰는 거니까 풀떼기 덜 묻게 그라운드 시트를 깔아줬다
폴대가방 엄청 크다 ㅋㅋㅋ
제너럴리즘이랑 함 비교해봤다.
무게는 브이하우스가 확실히 좀 더 가볍다.
사이즈는 큰 차이는 아닌데, 제너럴리즘이 쬐금 더 크다.
생각보다 큰 차이는 아니었다.
위에서 봐도,
이렇게 봐도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브이하우스가 얇다.
브이하우스에 넣을 이너텐트도 알아봤는데,
당장 살로몬 그늘막 테이프로 뚫린 부분 막아서 써도 될 것 같다
한 달이 조금 넘도록 캠핑을 못 나오다가, 나오니 참 좋았다.
좀 많이 춥긴 했지만 ㅋㅋ
이제 오토캠핑 개시를 했으니,
백패킹도 어여 개시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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