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arkTrail 8-Person Tunnel Dome Tent 구입기

OzarkTrail 8-Person Tunnel Dome Tent

지금 이제 막 12월이 시작되었지만, 난 저 멀리 여름을 내다보고 있었다ㅋ

간절기나 동계를 페리노 에어텐트 + 노스피크 EX 어닝으로 지내려고 결심했기 때문에, 

좀 더 가볍고, 설치가 편한 돔+타프 구성을 엄청 검색해봤다. 

우리나라 까페발 브랜드들도 이쁘고, 재질좋은 돔텐트를이 엄청 많다.  

하지만, 좀 새로운 텐트를 갖고 싶은 마음이 컸다.

사실 난로가 필요없는 초여름에서 초가을까지 쓸 텐트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REI KINGDOM 8 이다. 

캬~~~ 볼때마다 이뻐 죽겠다 ㅋㅋㅋ 거기다 Garage 체결하여 전실도 확장할 수 있고,

아무래도 고가이니만큼 품질에 대해서도 믿음이 간다. 

실제로 미국 Family Tent 중 만족도 TOP 5안에 들어간다고 한다. 

하지만, 항상 문제는 돈 ㅋㅋㅋ 

본체 + 가라지 + 풋프린트까지 구매하면, USD 693.90 정도다.

거기다 12키로 정도 나가니까, 국제배송료가 넉넉하게 65,000 원 정도 나온다 치면,

원화로 (1 USD = 1,173 KRW) 

대략 KRW 813,944 + 65,000, 

총 878,944 원이 나오는데, 

거기다가 관세(13%) - 114,262

부가세(10%)를 99,320 을 더하면,

헐~~~ 대충 110만원 돈이 들어간다;; 

좀 비스무리한 텐트도 있었다.

ALI EXPRESS에서 발견한 터널형 텐트인데, 중국메이커인것 같다.

오~ 색상은 몰라도 디자인은 마음에 든다.

이것두 비슷한 텐트다.

초록색이랑 파랑색이랑 색상을 제외한 제원이나 그런게 똑같다.

초록색은 중국 브랜드에서 파는 것 같고, 파랑은 무브랜드인듯.

길이 : 480 cm / 폭: 310 cm / 높이: 210 cm

상당히 넓다. 

알리에서 배송비포함 13~15만원 정도에 팔고,

우리나라 오픈마켓에서도 16정도에 파는 걸 본 것 같다. 

심각하게 고민을 해봤는데,

1. 싱글월이라 결로가 장난 아닐 것 같다. 

2. 한여름에도 쓸 생각인데, 

딱 봐도 이너텐트 있는 부분에 환기가 되는 게, 후문에 아주 작은 벤틸하나 뿐이다;;

보기만 해도 답답.....

3. 아무래도 저가 중국산이라 ㅠㅠ 조금 망설여 진다.

뭐 다른 캠핑용품이라면 저가 중국산이라도 좋다고 사겠지만,

텐트는.....

4. 결정적으로 오픈마켓에서 어떤 사람이 후기를 남겼는데, 

비가 샌단다 ㅋㅋㅋㅋ 뭐 많이 새는건 아니라지만 ㅋㅋㅋ

그래도 ㅎㅎㅎ 

그렇게 검색에 검색을 하던 차 Walmart에서 발견한

OZARK TRAIL TUNNEL TENT

오자크 트레일 터널 텐트!!

오자크 트레일은 미국 월마트에서 판매하는 캠핑용품 브랜드다 

우리나라로 치면 이마트의 빅텐같은 느낌?

뭐 저렴이다. 

오옷 ㅋㅋ REI KINGDOM이랑 비슷하다 

여름에 플라이 걷고 써도 시원할 것 같다.

아주 넓진 않지만, 13 X 9 feet 니깐,

396 X 274 cm 정도 사이즈가 나온다. 

높이는 대충 187 cm 정도 나온다.

전체적으로 REI KINGDOM과 매우 흡사하다. 

뭐 폴대나 스킨 스펙은 많이 딸리고 ㅎㅎ 

물론 베스티뷸이나 가라지같은 자매품도 없지만 

폴대는 4개고, 설치도 쉬워보인다. 

 

사용기 같은 건데, 유용한 정보가 있다. 화질은 좀 안좋지만 큰 도움이 됐다.

- 혼자 치시는데 20분 걸렸다

- 플라이 치는게 약간 힘들었지만, 금방 해냈다

- 심실링이 잘되있다

-돔텐트나 A프레임 텐트에 비해 바람에 강하다고 함(이건 잘 모르겠다.)

- 10점 만점에 8.5점!

- 프론트 플라이가 조금 더 앞으로 나왔으면 한다

- YKK 지퍼가 아니다 ㅋ

- 가운데 룸디바이더가 마음에 든다 

- 폴대가 파이버글라스지만, 두껍고 튼튼해 보인다

- 바닥이 두꺼워 의자같은거 놔도 빵꾸가 나지 않을 것 같다

- 벌레를 엄청 싫어하신다 ㅋㅋ 

- 자꾸 손자손녀 이야기를 하시고, 숨을 헉헉대시는걸 보니, 할배다 ㅎㅎ 

이것도 Ozark Trail 에서 나온 4인용 텐트다.

89불짜리 4인용텐트는 앞에 베스티뷸이 있는데, 왜 8인용은 없음!?!?

4인용 사이즈는 찾다가 도저히 찾지 못했다 헐~

대충 다음 주나 다다음 주 안에는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가격: USD 109 + Tax: USD 8.00

미국내 배송: 무료

국제배송료: 68,000원

이렇게 해서 총 20만원 나왔다. 

12키로가 넘어가니, 배송료가 ㅠㅠㅠㅠ 

장점은 내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 플라이를 설치하지 않았을 대 개방감

12키로로 나름 경량? 쉬운 설치 등이 있는 것 같다.

아직 써보지도 못해,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고,

주문하고 난 후에 드는 불안감은,

AS 안되는거,, 

좀 자세한 스펙이 없다.

내수압도 안나와있고, 스킨 두께도 없다. 

헌데, 월마트 사이트에 리뷰가 하도 많아, 읽다보니 뭐 그냥저냥 쓸만할 것 같다.

헌데, 스킨이야 떨어지면 꼬매서 쓰면 된다지만,

폴대가 파이버글래스라 좀 불안하다. 

그런데 ㅋ

캠토리라는 업체에서 두랄루민 텐트폴을 판다. 

두께도 파이별로 다 있고, 길이도 다양하다.

폴대 사이즈 안맞으면, 커터사서 자르면 됨 ㅋㅋ

실제로 내가 이 자가수리용 폴대 상품 보고 Ozark Trail 텐트를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텐트를 지르고 나니, 타프를 사야겠다 ㅋㅋㅋㅋ

근데 오렌지 + 살짝 그레이 깔맞춤이 쉽지 않다.

딱 봤을 땐, 

라푸마 로간 타프가 얼추 맞아보인다.

뭐 그레이+오렌지 베이스니,,

헌데, 정가가 40가까이 한다 ㅋ 뭐 중고가 20만원대에 팔고 있긴 한데,

요새 블랙코팅이다 뭐다 스펙좋은 타프가 많은데, 스펙이 많이 떨어져 보인다.

오렌지 색상 타프가 그리 많지는 않다.

위오 블랙코팅 샤인오렌지 색상 엄청 이뻐보인다.

스노우라인에도 오렌지 색상이 하나 있고,

그렇게 가볍고 좋다는 수진 타이벡 타프도 오렌지다.

아싸리 오렌지 대신 그레이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일단 타프는 여름되려면 한참 남았으니,

텐트 받아보고 천천히 생각해봐야겠다.

https://shakurr.tistory.com/302

잘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