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24. 12:32ㆍ캐..캐..캠핑!?/드드드뎌
이번 주에는
원래 닭대네, 홍천에 있는 별장에 놀러 가려고 했었는데,
토요일이 제부 생일이다 ㅋ
토요일은 글렀고,
일요일날 답사나 가려고 계획해봤다
혼자 오래 운전하면 심심하니깐,
대까를 꼬셔서 같이 감 ㅋㅋㅋㅋ
토요일날 하늘이 캬~~~~~~
요새 비가 잠깐 잠깐 자주?내려서 그런지,
하늘이 정말 맑다.
뭉게구름 좋다.
일요일날 새벽 네 시에 일어나서,
네시 반에 집에서 나왔다.
의자랑 미군 전투식량을 준비함 ㅋㅋ
분당 가는 길
분당에서 대까를 태우고,
출발~!
날씨가 진짜 기가 막힌다
첫 번 째 답사지 도착!
계곡 따라 일단 죽 올라가본다.
오오
옆에 텐트 치기 딱 좋은 자리가 있는데,
철조망이...ㅠㅠ
사유지인가 보옴
구름이 바람에 날리는게 정말 멋지다.
암튼 여기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텐트 칠 자리가 마땅치 않다.
내려와봤다.
캬~ 물은 진짜 깨끗하고,
얼음장이다.
좋구나
다리 밑에 작은 돔텐트 한 동 정도 칠 수 있겠다.
두 가족은 좀 힘들듯;;
두 번 째 답사지 도착!!
캬~ 여기가 죽이네~~~~~
꽤 넓은 소가 있어, 물놀이 하기엔 최적의 장소인듯 하다.
한 아빠와 아이들이, 낚시를 하고 있는데,
캬~~~~ 평화로워 보였다
여기도 텐트 칠 자리는 그리 많지 않고,
주차 할 자리도 마땅치 않다...
거기다 너무 찻길 옆이라 좀 오픈되어 있다.
물놀이 하기엔 뭐 ㅋㅋㅋ
캬~~~ 좋다
물이 참 맑다.
저 건너편에도 작은 돔텐트 한 두 동은 칠 수 있을거 같다.
아따 좋구만
근처에 주차하고 좀 걸어와서
물놀이만 해도 좋을듯 ㅋㅋ
세 번 째 답사지
오오!!! 여긴!!!
사람이 많다.
구석구석 자리가 좀 있다.
여긴 유명한 곳인가보다
앞쪽 계곡도 있는데,
물살이 꽤 세고, 소 같은게 없어서,
아이들 놀기엔 좀 별로 인듯하다.
여기 저기 가면서 계속 들러 봤다.
무슨 유명한 폭포가 있다 해서 들러봤다.
오오오오
이 동네가 전체적으로 수량이 넉넉치는 않았는데,
여긴 물이 ㄷㄷㄷ
캬~~~
네번 째 답사지
화장실이 있네?!?
그늘도 괜춘하고,
짐은 날라야 하지만,
자리도 꽤 널찍하다.
아늑하구만
물가로 내려 가는 길이 있다.
불빵 ㅠㅠㅠㅠ
헐 여긴 깊~~~~숙 하다 ㄷㄷㄷ
저 어두운 곳은 무섭네 ㅋㅋㅋㅋ
익사사고 발생 지점이라고 한다
아이들 데리고는 못오겠다.
구명조끼 입고 와서 놀아야지
근데 저 깊숙한 곳 무서움 ㅋㅋㅋ
근데 너무 계곡 상류로 가서 물을 보고와 그런지,
하류 쪽은 물이 좀 덜 맑게 느껴진다 ㅋㅋ
그냥 캠핑하기엔 좋아보인다.
다섯번 째 답사지
또 정처없이 돌아다니다가,
오오! 아담한 숲 발견
길 좋다.
작은 사이트?가 있다.
내려가 봤다.
중간 중간 자그마하게 텐트 칠만한 공간들이 층층이 있다.
계곡 내려가는 길 경사가 좀 있어서,
아이들은 조심해야겠다.
물은 깨끗하다
돌이 많아서 수영같은 건 못한다
우리 집에서 딱 한시간 거리 정도만 됐어도,
돌 날라서 둑을 만들어 놓고 자주 올텐데 ㅋㅋㅋㅋ
계곡 바로 앞 1층? 이다.
요런 길을 올라가면,
2층이 나옴
여기가 그나마 제일 넓은데,
거실형은 좀 애매?해 보인다.
화덕을 만들어 놓은건가 ㄷㄷ
길이 참 한가지고 좋다.
뭔가 아쉽다.
자리는 참 아담하고 좋은데,
너무 축축한 곳이라, 듣도보도 못한 벌레들이 엄청 많을거 같고,
계곡도 좋긴 하지만, 신나게 놀기엔 쬐금 부족해보이고,
뭔가 아주 쬐금 아쉽다 아쉬워
여섯번 째 답사지
앗!!!!
지도에 찍어놓은 포인트으로 왔는데,
흐미
공사가 한창이다.
일단
다리 아래쪽으로는 물살도 엄청 거세고,
계곡이 험하다.
텐트 칠 자리도 딱히 없다
저~ 아래 깊어보인다
오오오오오
이 쪽이 먼가 경치가 참 좋다.
바라보는 정면에 좀 규모가 작은 계곡에서 물이 콸콸 흘러내리고 있고,
메인 계곡도 수량이 풍푸하다.
오오 통나무 다리 넘어가면 산책로 같은게 있나부다.
여긴 나중에 공사 끝나면 등짐지고 함 와봐야겠다.
암튼 여긴 꽝~!~~
일곱번 째 답사지
주변에 주차할 곳은 있네 ㅋㅋㅋㅋ
여긴 별로다.
꽝!!!
아침 일곱시 반 쯤 여기 도착해서,
세 시간 정도 빡씨게 답사를 돌았더니,
좀 피곤하다.
답사지 가는 길에 차를 세우고 잠시 쉬어갔다.
여긴 땡볕이긴 한데,
그늘막 하나 들고 와서,
아이들이랑 물장난하기는 참 좋아보인다.
캬~ 평화롭다.
왕 나무 그늘이 있어서,
저기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쉬어 가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
동네 분들이 꾸며놓은거 같은데
캬~~~~~~~ 너무 이쁘게 잘 꾸며놨다.
장작도 이쁘게 쌓아놓고,
주민들이 일하다 쉬거나 모여서 고기구워먹을 때 쓰는 장소인가보다 ㅎㅎㅎ
주변에 그늘이라곤 하나도 없는데,
요 자리만 그늘이 좋다.
저기 앉아 있자니,
진짜 시간이 멈춘듯한 평화로움이 느껴진다.
커피 끓이자.
텐트 사절!!
진짜 평화롭다.
햇볕이 뜨거웠지, 바람은 시원~했다.
마을 전체가 조용했고,
물 졸졸 흐르는 소리만 들려왔다.
이렇게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니며
살고 싶다
한량같이 ㅋㅋㅋㅋ
커피 타서,
죽~들이키고,
여기 요렇게 꾸며놓으 신 분의 감성이 좋다
여덞번 째 답사지
생각보다 작아서 좀 놀랐다.
옆쪽으로 좀 내려가면,
계곡?이 있는데,
막~ 좋지는 않다.
쭉 끝으로 나아가보면,
저 멀리 물이 보인다.
캠핑하기 좋아보인다.
물놀이하기는 쬐금 부족해보이고,
아홉번 째 답사지
꽝이다.
여긴 사유지인데,
혹시 계곡 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나
직접 확인을 해보고 싶어서 와봤다.
이 안쪽에 모래소라고 엄청 좋아보이는 계곡/하천이 있는데,
사유지로 막혀서 못내려감 ㅠㅠ
이야~ 여긴 뭐 휴양지처럼 해놓았다
내부가 엄청 좋았다
이 쪽도 막혀있다.
여기도 막아놨음 ㅠㅠ
여긴 포기!!
열번째 답사지
길가에 있다.
내려가봤다.
나쁘지 않다.
그런데 계곡 구경하다가 하천을 보니
물놀이 하기에 좀 더 위험하고,
물도 쬐금 덜 맑아보여서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ㅋㅋㅋ
열한번째 답사지
오오오 여기 물놀이 하기 참 좋아보인다!!!
텐트 칠 자리가 마땅치 않다.
저~~~ 안 쪽에 자리가 좀 있어 보이는데,,,
배낭 메고 와봐야 겠다ㅋㅋ
정처없이 떠돌다가,
열한번째 답사지
오오옷!!!!
캬~~~~ 좋다.
참 좋다.
그늘도 좋고,
텐트 칠 자리는 그리 넓지 않지만,
풍경 자체가 너무 좋다.
좋다.
오늘 본 곳 중에서 거의 제일 좋은거 같다.
안되겠다
여기 자리 깔쟈 ㅋㅋㅋ
미군 전투식량을 먹어보쟈
나는 칠리 마카로니
대까는 비프 타코를 선택했다
다 먹었다.
맛은 뭐 그냥 멕시코 음식 맛인데,
내가 비위가 참 좋은 편인데 비쥬얼은... ㅋㅋㅋ
그리고 좀 느끼하다.
느끼한거 잘 먹는 편이데 ㅋㅋㅋ
으 좋다.
올챙이가 몇 천 마리는 사는것 같다.
올챙이가 많다는 건 비암도 많다는 얘긴데...;;
전투식량에서 제일 맛있었던 건,
스키틀즈하고 커피였다;;;
쓰레기 담아서 철수!!
나중에 확인해보니,
여기도 사유지라 ㅠㅠ 캠핑하고 있으면 누가 와서 뭐라고 한다고 한다.
배낭 메고 와서 깊숙히 짱박혀야겠다.
두 어 군데 더 봐놓고,
집으로 왔다.
하늘 죽이네!!
새벽 네 시에 집에서 나와서
여덞시 좀 전에 이 동네 도착했고,
열두시 반 쯤 여기서 출발했으니깐,
다섯시간 정도 돌아보고 간다.
집에 도착하니깐 네시가 좀 넘었다.
으으으 열두시간 빡씨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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