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16. 10:00ㆍ캐..캐..캠핑!?/드드드뎌
7월, 8월 두달 연속
한달에 두 번씩 밖에 못나갔다.
2주에 한 번이면 적지는 않은거 같지만,
주말만 되면 나가고 싶다 ㅠㅠ
주말에 계속 먼가 일이 생긴다......
추석연휴에도 캠핑은 못가고,
연휴 전날 친구하나를 꼬셔서 아주 짧게 다녀왔다 ㅋㅋ
닥터 리가 백패킹을 하고 싶어한다.
한 번 꼭 가보고 싶어해서, 어디를 갈까 알아봤는데,
아니 이 좌식이 저녁 일곱시 반에 끝난다네?!?!?!?
그럼 우리집에 오면 여덞시 반,
목적지가 어디든 들머리에 도착하면 열시, 열한시다.
최소 두세시간 등산한다치면.......
도저히 안되겄다.
그럼 차로 갈 수 있는 곳으로 가야지 ㅋㅋ
여덞시 반에 출발해서,
열시 반이 좀 넘어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열심히 텐트 치고 정리하고 나니 열한시다.
해발 900미터가 넘는 곳이라 그런지,
바람이 ㅎㄷㄷㄷㄷ
내 텐트에 앉아서 밥 먹었다
초점이....;;
크~~~ 야경 타임랩스 좋다.
우리 바로 눈 앞에 구름이 왔다갔다 하는게 보였다.
닥터 리가 계속 깨워서 일어났다.
딱 여섯시 정각이었는데, 벌써 해가 떴나??
서성거리며 해를 맞을 준비를 하는데,
구름이 많이 꼈다
운해도 여기 저기 보이는데,
사방에 나무들 때문에 가려서 제대로 보이지가 않는다.
주차하고 요런 길로 올라가면 된다.
딱 스무 걸음?!?
높은 곳이라 그런지,
날씨가 별로 안좋아 그런지,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시야가 탁 트이지 않아서,
아마 다시 올 일은 없을거 같다;;
나만의 노지점수를 주자면 70점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환해졌는데,
구름은 더 많아졌다.
캬~ 운해
라면 끓여먹고
쉬었다.
거의 처음으로 풀펙다운을 했는데,
펄럭펄럭 소리가 ㄷㄷㄷㄷ
밤사이
바람소리가 완전 파도소리처럼 들리는데,
바닷가에 온 줄 알았다
점점 구름이 짙어져간다.
마지막 기념사진 찍고,
배낭을 메고 왔지만,
실제로 걸은 시간은 채 1분이 되지 않는다 ㅋㅋ
위쪽으로 올라와봤다.
캬~~~~~ 여기가 좋네
캬~~~~ 좋다.
일어나자마자 일출보러 여기로 올 걸 그랬다.
뭔가 아쉽다.
답사나 하러 가쟈
가평 쪽으로 왔다.
위성지도로는
여기 차로 지나갈 수 있게 되있었는데?!?
크으~~~ 저기 간판 있는 쪽이 임도로 통하는 입구인데,
도저히 차로 넘어갈 수가?!? ㅋㅋㅋ
물은 참 맑고 좋다.
여기 잠시 있었는데,
주차도 많이 되어 있고,
사람들도 쉴새없이 지나다니는걸 보니,
등산로인가부다.
그렇다면, 저 임도로 올라가봤자;;
사람 없는 한적한 곳은 찾기 힘들듯;;
빠른 포기를 함
두 번째 답사지 도착했다.
승용은 하부가 좀 까질거 같고,
소형 SUV도 진입하기가 아주 살짝 버거웠다.
불가능은 아니지만 ㅎㅎㅎ
조금 들어가니
계곡이 나온다.
읭?!? 여기 현지인들 마실 계곡인듯
으으으으으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를 않는다.
장박 텐트가....
물은 참 좋다.
캬~ 여기가 명당이네
발목정도밖에 안오지만,
아이들 놀기엔 좋겠다.
으으으으
당췌 쓰레기인지, 장박텐트인지 알 수가 없네
안에 보면 쓰레기인거 같기도 하고
장박텐트 싫다!!
뭐 얼마나 좋은 곳에서 여유를 즐기겠다고
알박기를 하는지....
조금 더 올라가봤다.
군데 군데 버려진 쓰레기가 꽤 많다.
헉! 캐노피까지!!
ㅋㅋㅋㅋㅋ
역시 여긴 딱 동네 마실이구만
쓰레기를 많이 버리는 곳인가부다 ㅠㅠ
정말 짧게 하루 밤 자고,
두 군게 빠르게 답사하고 집에 왔다.
나간거 같지도 않다 ㅋㅋㅋㅋㅋ
'캐..캐..캠핑!? > 드드드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1009 포천 노지 당일 (5) | 2019.10.16 |
---|---|
20191004 강원도 노지 캠핑 2박 (6) | 2019.10.07 |
20190920 강원, 경기 노지 캠핑 2박 - 2탄 (0) | 2019.09.23 |
20190920 강원, 경기 노지 캠핑 2박 - 1탄 (0) | 2019.09.23 |
20190823 홍천 노지 캠핑 (2) | 2019.08.26 |
20190810 강원도 노지 계곡 캠핑 (23) | 2019.08.12 |
20190726 태안 갈음이 해변 2박 - 둘째 날, 셋째 날 (4) | 2019.07.31 |
20190726 태안 갈음이 해변 2박 - 첫째날 (2) | 2019.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