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요즘 관심 가는 텐트들

텐트 검색 안한지 몇 개월 된 것 같다.

가끔씩 아,, 이런 텐트 하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아주 가끔 들긴 하지만,

막 급한 것도,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

지금 가지고 있는 텐트들로만으로도 10년은 너끈히 다닐 수 있을거 같다 

하지만. 

항상 터널형 텐트는 눈여겨 보고 있다 ㅋㅋㅋㅋ

그러다 이 사진을 보게 됨 ㄷㄷㄷ

오오오오 뭔가... 이쁘다!!

당연히 먼저 눈에 들어 온 건 이 터널형 텐트!!

이쁘긴 이쁜데... 어디서 본거 같은?!?!?

으힝?!!?

으힝?!?!? 

머,, 난 이런 건 별로 신경 쓰지 않으니깐 ㅎㅎㅎ 

캬 개방감 죽인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페이스 터널

무게: 28.5 키로

사이즈: 585 X 320 X 210 cm

 이너 사이즈: 300 X 210 cm 

원단: 150D 폴리 옥스포드 

폴대: 19파이 알루미늄 4EA + 16파이 2EA

일단 디자인이 너무 이쁘다

개방감도 어마무시하고, 

업라이트 폴대를 이용해 그늘도 만들 수 있고,

이너텐트도 하나 더 사면 한 10명은 충분히 잘 수 있을거 같다.

블랙코팅을 해서 차광이 좋아지는 것도 당연히 플러스 인거 같고,,

터널 주제에 자립도 되고 ㅋㅋ 

영상을 보면 설치는 딱 봐도 쉽다.

하지만 나에게는 단점으로 보이는것들도 몇 가지 있다.

난 무게/부피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ㅠㅠ

28키로 ㅠㅠㅠㅠ 

아 그리고

업라이트 폴을 이용해, 사이드에 그늘을 만들 수 있는게 장점이긴 한데,

양 쪽 모두 활짝 열려면 

업라이트 폴대가 무려 8개가 있어야 한다;;

저거 언제 펙박고 앉아있냐 ㄷㄷ 

하지만 디자인 하나는 캬~~~~~좋다 좋아.

정가가 백구마넌인데, 펀딩으로 87만원 정도?에 팔린거 같다. 

나에겐 브이하우스가 있으니,,, 브이하우스에서 이걸로 교체할만한 메리트는 없는거 같고,

요 놈이 눈에 들어온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옥타곤 TP

무게: 18.6 키로

사이즈: 440 X 440 X 250 cm

그라운드 시트 사이즈: 412 X 412 cm 

원단: 150D 폴리 옥스포드 

폴대: 32파이 메인 알루미늄 1EA + 삼각 서브폴 16파이 4EA

나무형상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 ㅎㅎ

특이하고 이쁨

사실 개방감은 좀 부족해보인다.

게다가 블랙코팅이라, 대낮에도 안에서 뭘 하려면 랜턴 밝은 놈으로 하나 켜놔야 할듯 

하지만!!

이 좌식세팅!!!!

으으으 좌식하고 싶다 ㅎㅎㅎㅎ 

좌식에 너무 좋아보인다.

18키로로 무겁긴 하지만,,

사이즈도 넉넉해보이고... 

"에르젠 올웨이 타프 M 터널 타프" 다.

36만원 주고 주문하면 딱 이 상태로 온다. 

에르젠 올웨이 타프 M 터널 타프 

무게: 10.0 키로

사이즈: 350/420 X 450/300 X 220/200 cm

원단: 75D 폴리 블랙 코팅, 내수압 5,000mm

폴대: 16파이 두랄루민 3EA

기본 베스티블 두 개랑 사이드월 두 개를 구매해야, 제대로 쉘터로 사용이 가능하다.

옵션이 여러가지 있는데, 

난 라이너는 딱히 필요 없는 것 같고,

베스티블이랑 사이드 월 구매해서 추울 때 쉘터로 쓰기 딱 좋아보인다.

아쉬운건 메쉬스크린이다.

옵션으로 구매하는 베스티블 정면에 그냥 전체 메쉬망 하나 적용하면 될것을

굳이 메쉬스크린을 설치해야 하고, 메쉬스크린을 따로 사야하니 가격도 아무래도 많이 올라갈 것 같다.

특이하게 바닥 웨빙을 조절해서 

사용면적을 조절할 수 있는데, 

난 그냥 폭 420cm 로 널게 쓰는게 좋아보인다.

암튼 거지라 이런 비싼 건 못삼

디자인은 맘에 드는데 ㅎㅎㅎ 

에르젠 라운지쉘터 베스티블

무게: 8.0 키로

사이즈: 485 X 300 X 185

원단: 185T 폴리 블랙 코팅, 내수압 3,000mm

폴대: ??? 2EA

사이즈는 좀 더 작지만 올웨이보다는 이게 더 괜찮은거 같다.

전후면으로 메쉬창도 적용되어 있고, 

폴대도 두 개라 설치가 좀 더 간편하고, 

사이드도 열려서 개방감도 나쁘지 않고,

무게도 더 가벼운 8키로고 ㅋㅋㅋㅋ 

무엇보다 24만원으로 저렴함 

베스티블로 나온 건데,

간단하게 단독으로 쓰기 참 좋은거 같다.

어른 2~3이서 쓰기 좋을듯 

우레탄창까지 사서 쓰면 진짜 딱 좋을거 같다 ㅋㅋㅋ 

내셔널지오그래픽 하이드아웃 

가격: 80,361 엔 (DAC 폴대 포함)

무게: ?!?!?

사이즈: 760 X 480 X 245

폴대: DAC 

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이런 모냥의 쉘터가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고는 생각했었는데,

투 폴 쉘터의 단점을 완전 보강해서 나왔다 !!!

메쉬망이 여기 저기 열린다 ㅋ

전면개방도 가능

캬~~~~~ 이거 너무 좋은데 

항상 이런 투 폴 쉘터에 관심은 있었는데,

어떤 쉘터는 스커트가 없고, 

어떤건 너무 작고,

기본적으로 개방감이 너무 떨어져서, 답답해보여 선뜻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 

근데 이건 여기 저기 창이 달려서 너무 좋네 ㅋㅋㅋ 

비싸지만 좋다. 하나 있으면 좋겠다.

내셔널지오그래픽 P-4 도 마음에 들던데 ㄷㄷㄷ 

내셔널 지오그래픽 하이드 아웃이 7.6 X 4.8 이라 

우왕 크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더 큰 놈도 있다 ㅋㅋㅋㅋ 

NatureHike Cloud Desk

네이처하이크 클라우드 데스크

가격: USD 265 (알리 익스프레스)

사이즈: 1,000 X 600 X 280 cm

무게: 22키로

원단; 150D 폴리 옥스포드

구성: 스킨, 2.8m 알루미늄 폴 2EA(30파이), 2.1m 스틸폴 4EA(25파이)

펙 28ea, 로프 19ea, 꼬깔? 4ea

이야~~~  길이가 무려 10미터다 ㅋㅋㅋ

왠만한 캠핑장은 안되겄네 ㅋㅋㅋㅋㅋㅋ 

노지에서 떼캠하기엔 딱 좋을거 같다.

이 사진만 보면 하이드아웃 부럽지 않다 

옆면에도 폴대로 세울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공간감이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스커트가 없는 점은 좀 아쉽지만;;

크다 커 ㅋㅋㅋ 

22키로나 나가고 부피도 크지만;; 

4조로 되어 있는 스틸폴 대신에 갖고 있는 슬라이드 폴대로 쓰면 좀 더 가벼워질 거 같기도 하고 ㅎㅎ 

암튼 하이드 아웃 보다는 3배이상 저렴한 클라우드 데스크가 더 땡긴다. 

ASTA GEAR MARS BASE

아스타 기어 마스 베이스

가격: USD 420 정도(알리 익스프레스 / 배송비 포함)

사이즈: 지름 500 cm X 높이 230 cm

무게: 11.62 kgs

원단: 70D 실코팅 립스탑 폴리?!? 나일론?!?

폴대: 10.5 파이 7075 알루미늄 폴 

구성: 본체 + 폴대 8EA, + 펙 16EA, 로프 6EA

오오오 

아스타 기어에서 지오데식 돔 텐트가 나왔다

일단 색 조합은 나쁘지 않다.

아스타 기어는 그나마 자기 브랜드를 덕지덕지 큼지막하게 텐트에 박아놓지 않아서 좋다.

폴대가 여덞개라 조금 설치는 귀찮겠지만 ㅋ

이뻐보임 

문짝이 두 개, 메쉬창이 두 개 있어서,

여름엔 무리겠지만, 한여름만 빼고는 4계절 다 사용가능할 듯. 

지름이 5미터면 진짜 꽤 큰건데, 

무게는 12키로도 안나간다. 이 부분이 좋음 ㅋㅋ

하지만 알리발 텐트 스펙은 직접 받아서 설치까지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점... 

Mont Adventure Equipment

호주 브랜드 인거 같다.

그냥 검색하다가 발견했는데,

딱 봐도 MSR이나 빅아그네스, 노스페이스 같은 북미 텐트의 형상이다.

헌데!!

Moondance 모델을 보면 기본은 메쉬이너지만, 

FN 모델들은 패브릭이너임 ㅋ 

Eddie 3 도 패브릭이너인데, 좀 무겁지만 이쁨

대부분의 북미 텐트들이 거의 풀메쉬이너가 주력인걸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아 보인다.

가격은 나쁘다. 

ZPACKS FREE DUO

지팩스 프리 듀오

가격: USD 699

바닥 사이즈: 229 X 107 cm

높이: 107 cm 

무게: 펙 제외 852 그램?!?!? (텐트본체+폴대+수납색)

원단: 다이니마 콤포짓

폴대; 이스턴 카본 6.3 

헐 ZPACKS에서 드뎌 완전자립 큐벤 텐트가 나왔다 ㄷㄷㄷ

사이트를 둘러 보니, 이젠 완전히 큐벤이라는 말은 안쓰는거 같긴 하다.

근데 무게가 말이 안되네 ㅋㅋㅋㅋㅋ 

아니 무신 850그람밖에 안나가ㅋㅋ 

뭔자 좀 좁아보이지만 1인용으로 나쁘진 않아 보인다.

바닥 사이즈가 229 X 107 이니깐 슈퍼싱글보다 쫌 작네 ㅋㅋ 

캬 폴대가 먼가 멋지구리하다 

처음보는 텐트 구조다.

H형 프레임이라고 하던데, 

웬지 약해보이는 이 느낌은 먼지 모르겠다 ㅋㅋㅋ

싱기방기 하게 생겼네 

카모도 있고,

올리브 색도 있다.

스푸루스 그린?? 

요놈은 USD 714 로 좀 더 비싸다.

무게도 910그람임 

머 원단 두께가 두꺼워서 그런가부다.

머, BPL 유저들에겐 좋은 텐트 인듯 하다 ㅋㅋ

KELTY ALL INN 3 

켈티 올 인 3 

가격: USD 329.95

바닥 사이즈: 213 X 178 cm

높이: 109 cm

Packed Weight: 2.26 키로

플라이: 40D 실코팅 나일론 립스탑

폴대; DAC Pressfit

사실 백패킹 3인용 텐트 중에 아직까지도 같고 싶은 모델이 하나 있다. 

시에라디자인 컨버트 3인데, 

올인 3는 먼가 컨버트 느낌도 나고  

먼가 플래시 3 느낌도 난다 ㅎㅎㅎ 

옆모습은 사실 그닥 내 취향은 아니다;;

전면이 이쁨

요렇게 보면 영락없이 시에라 디자인 플래쉬 3랑 똑닮았다.

머 일단 가격도 329불인데다가,

사이즈 대비 무게가 음청 가벼운 편이다. 2키로 초반에니깐,,

플라이나 폴대 스펙도 좋은 편이고

정식 수입사가 있으니깐, 

한 4~5년 지나고 우리나라에 20만원대로 땡처리했음 좋겠다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본 텐트는 헬리녹스

오오 터널~~~

네이버후드와 콜라보란다.

크로스 폴대를 넣어서 완전 자립이 가능하게 했다고 한다. 

결론은

너~무 비싸서 스펙 볼 생각도 없음 ㅋㅋㅋ 

246만원? 정도로 발매 됐는데,

헬리녹스 콜라보 제품들이 으레 그렇듯, 중고 장사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ㅋㅋ

390만원까지 본 거 같다 ㄷㄷㄷ 

산들로 킹 시리즈도 새로 나온 것 같다.

백두킹

한라킹

금강킹

당췌 머가 다른 건지 모르겠다.

그냥 다 똑같아 보인다 ㅋㅋㅋㅋ 

가격대 별로 보면 제일 저렴한게 한라킹!!!

산들로 한라킹 2 WAY

가격: 26만원 정도 (본체+폴대 )

플라이 추가: 3만원

총: 29만원 정도 

무게: 1.34 kgs (본체+폴대만)

사이즈: 220 X 130 X 103 cm

본체 원단: 30 데니아 투습원단

폴대: 알루미늄

본체 색상: 카키/노랑/레드

플라이 색상: 카키/옐로우/레드

앞뒤가 열리는게 아니고, 전면과 사이드 쪽 한 면이 열린다. 

플라이 역시 동일하게 열 수 있다.

요렇게 해놓으니깐, 전후면이 오픈되는거 보다, 먼가 좀 아늑한 느낌??

안에 앉아 있으면 쬐금 더 안정감이 느껴진다고 할까 ㅋㅋ 

요새 빨강 텐트가 하나 갖고 싶어서 ㅋ

이너는 노랑으로 플라이는 빨강으로 조합하면 딱 마음에 들거 같다.

암튼 디자인과 무게는 마음에 드는데,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

산들로 백두킹 2 WAY

가격: 26만원 정도 (본체+폴대 )

플라이 추가: 6만원

총: 32만원 정도 

무게: 1.50 kgs (본체+폴대만)

사이즈: 220 X 130 X 103 cm

본체 원단: 그린/오렌지: 3Layer 쓰리레이워;;

폴대: 알루미늄

본체 색상: 오렌지/그림/카키(카키는 30D 폴리 타프타 립스탑 )

플라이 색상: 카키/옐로우/레드

백두킹은 전, 후면이 개방되는 텐트다. 

사이드는 개방 안됨 

쓰리레이어도 아니고, 쓰리레이워다 ;; 

투습력이 35~40 % 면 얼마나 되는건지는 모르겠다 ㅎㅎ

한라킹보다 0.2 키로 정도 더 무거운데, 그래도 가벼운 편임

역시나 플라이에 대한 정보는 전무하고, 

본체만으로 방수가 되는지도 모르겠다. 

한라킹 플라이보다 백두킹 플라이가 3만원이 더 비싼 이유도 당연히 모른다.

하아~~ 미스테리한 텐트네 

산들로 금강킹 2 WAY

가격: 30만원 정도 (본체+폴대 )

플라이 추가: 4만원

총: 34만원 정도 

무게: 1.50 kgs

사이즈: 220 X 130 X 103 cm

본체 원단: XP텍스 (3 Layer 원단)

폴대: 알루미늄

본체 색상: 하늘색/연노랑/연그린/카모/오렌지

플라이 색상: 카키/옐로우/레드

일단 이너텐트가 가장 여러가지 색상이 있고,

XP 텍스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투습력이 80% 이상인 3 Layer 원단이라고 한다 ㄷㄷㄷ

사진으로만 봐도 한라나 백두에 비해 본체 원단이 좀 좋아보이긴 하다 ㅋㅋ 

근데 이건 또 플라이가 4만원이네?!?

플라이 가격은 왜 다 다른지 모르겄다;; 

금강, 백두, 한라

텐트 이름 짓는 사람이 씨름팬인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근데 체급별로 금강장사 < 한라장사 < 백두장사 이 순 아닌가?? ㅋㅋㅋ 

큰 가격차이도 아니고, 그냥 금강이 젤 좋긴 한거 같다.

플라이 원단이 실코팅 된 나일론이면 완전 좋을텐데, 

사진상으로 봤을 땐, 그냥 좀 싸구려 원단 같아 보이기도 하고;;

실제로 만져봐야 뭐 알 수 있을거 같다. 

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스펙을 살짝 믿을 수가 없다;;

사이즈나 무게는 적혀 있는대로 본다고 해도,

우선 텐트 본체 원단이 30 데니아 투습 원단, 3L 원단, XP 텍스 라고 하는데;;

폴리인지, 나일론인지, 투습이 된다면 정확히 수치가 어떻게 되는지, 

플라이 없이 본체만으로 방수는 되는건지, 

내수압표기가 없는거 보면 방수는 안되는거 같기도 하고,, 암튼 궁금한게 너무 많다.

플라이도 그렇다.

어떤 원단인지, 무게가 어떻게 되는 지, 

플라이에 대한 정보는 아예 없다;;

오픈 마켓에다가 문의해보니, 산들로 본사에 전화로 문의하라고 함 ㅋㅋㅋㅋ 이런 

실컷 찾아봤는데 찝찝하게 마무으리 되버렸다;; 

그래도 산들로에서 백패킹용이나 미니멀용으로 가볍게 나오는 텐트들 다 좋아보인다.

일단 스펙도 절대 허접하지 않고 원단이나 폴대나 다 중상위 스펙으로 나오고,

일단 내가 알기로는 꽤 오래된 텐트 회사기 때문에,

느낑이 불량도 적을 듯 하다 ㅎㅎ AS도 잘 해주지 않을까??

안타까운 건,

산들로 텐트 브랜드 이미지라고 할까??

차라리 멋쟁이 이름 하나 파서 백패킹용으로 서브 브랜드를 런칭했다면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을 더 받을 수 있었을거 같은데,

검색에 검색을 해봐도

산들로 텐트 검색하면,

저가 80년데 캐빈형 텐트나, 

난방 텐트 밖에 검색되는게 없다 ㅎㅎㅎ 

아쉽다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