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9. 16:42ㆍ캐..캐..캠핑!?/주절주절
재작년 말??
작년 초부터 그리들 + 강염버너 조합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건 화로대지만,,
암튼 고기 굽고, 볶음 요리 하기엔 진짜 좋을거 같다.
난 당연히 스윽~ 보고는 관심을 안가졌다
ㅋㅋㅋㅋ
고기는 2만원 짜리 화로대로
잘 먹고 있다.
통삼겹도 잘 한다 ㅋㅋㅋㅋ
등갈비도 잘 먹고
양념고기도 화로대로 OK
기본적으로 난 요리를 완전 대충한다.
요리 하는 시간이 아까움;;
화로대로 고기 먹고, 구이바다하고 미니 버너로 다른 음식 하고,
나에게 있어서,
그리들 + 강염 버너의
최대 단점은
귀찮음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무게도 무겁고,
설치하는 것도 별거 아니지만, 좀 귀찮고,
무엇보다 닦는 것도 귀찮다.
평상시 다니는 탁 트인 노지는 화로대로 만사 해결이다.
모닥불 펴놓고 고기 구워먹으면 된다.
하지만!!!!!!!!!!!!!!!!
요런 깊은 계곡이 문제다
이런 해발 400미터 ~ 700미터 되는 산 속 깊은 계곡이나,
주변에 나무가 많은 계곡들은,
화로대를 사용하기가 좀 애매하다;;
여름에 덥기도 하고 ㅎㅎ
이런 산속 깊은 계곡을 갔을 때를 위해~!!!
그리들이랑 강염버너를 알아봤다.
먼저 강염버너 부터 보쟈
강염버너는 이름그대로 불꽃이 강려크한 버너다.
구이바다 2060 kcal
제드 엑사1 1800 kcal
아크스토브 3000 kcal
풍뎅이버너 1560 kcal
코베아 맥시멈스토브 1600 ~ 1800 kcal
옵티머스 베가스토브 3180 kcal (액출시)
일단 내가 쓰고 있는 버너들 열량을 함 보고,
가늠해봐야겠다.
개인적으로
버너/스토브를 고를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건,
가격과 AS가 얼마나 편한가 정도밖에 없다.
오토캠핑에 쓸 꺼니깐, 무게/사이즈도 다 필요없다.
AS는 중요함;;
내 손으로 고치지 못하는건 AS 잘되야 한다.
강염버너는 열량이 중요하니, 가겨과 열량만 봤다 ㅋㅋ
스노우피크 GS1000 강염버너
가격: 40만원 후반대
열량: 8,500 Kcal
Made In Japan
이야~~ 화력 강려크하네
8,500 Kcal 이라니
근데 버너를 50마넌 주고 산다고? ㄷㄷㄷ
통큰 사람들이 많은가부다 ㅋㅋ
나같으면 줘도 안쓸거 같다.
아니 누가 꽁짜로 주면 중고로 팔고 따른거 사겠네 ㅋ
AS는 잘 모르겠다.
기본적으로 국내에서 발매한 정품은 AS 잘해주는거 같은데,
직구품은 잘 모르겠음;;
세컨드 스텝 헬 파워스토브
가격; 165,000원
열량: 7,500 Kcal (액출 사용 시)
Made In Korea
지옥불을 경험하고 싶다면?
헬파워스토브
헌데 액출말고 그냥 평상시에는 열량이 어느 정도 인지 안나온다;;
맨날 액출로 쓸거는 아닌데, 표기해줬으면 좋겠다.
AS는 직접 겪기 전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마데 인 코리아 제품이라 AS가 잘된다고 한다.
미니멀웍스 파워스토브
가격: 240,000원
열량: 6,033 Kcal
Made in Korea
머, AS 잘되겠지??
일단 텐트로 AS는 아니고 부품구매한 적이 있는데, 나쁘지 않았다.
암튼 넘 비쌈
제드 기가 데빌 호스 스토브
가격: 9만원 중후반 정도까지 할인디 됐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단종됐다고 나온다.
열량: 3,067 Kcal
Made in China
제드 데블 호스 버너
가격: 97,000원 정도
열량: 4,180 Kcal
Made in China
보통 제드에서 버너/스토브를 만들 때,
지라프에서 제조하는 경우가 있는데
지라프 제조 제품은 아주 만족하면서 잘 썼다.(엑사1 ㅋㅋ)
AS도 꽁짜로 잘 받았고
헌데 기가 데빌 호스 버너나 데빌 호스버너나
둘다 딱 봐도 몬스터 버너? 암튼 중국산이다.
성능이야 뭐 크게 문제 없겠지만,
비슷한 제품들이 3~4만원에 구할 수 있는데,
오로지 AS 하나만 바라보고 10만원 가까이 써야 하는가는
쬐금 애매한 부분이다.
데블 호스 버너는 열량이 4000이 넘지만,
기가 데빌 호스 버너는 화력도 딱히 강력하지 않다.
대륙강염
BULIN BL-100 B16
가격: 4~5만원
열량: 6800 W 이라는데, Kcal로 환산하면 5846 Kcal 다.
머, 가성비는 검증이 됐다.
단 한가지 문제는 AS
내가 이런 가스 버너, 스토브류를 써보니깐,
대부분 3년 정도 지나면 AS를 받을 일이 꼭 생기는거 같다.
화력저하가 되던, 점화가 안되던,
꼭 문제가 생김 ㅋㅋ
뭐 개인이 수리해주는 곳도 있긴 한데,
4~5만원 짜리 주고 사서 2~3만원 수리비로 날리기엔;;
암튼 AS가 골치다.
굳이 버너에 긴 다리가 달려있지 않아도,
요새
요런 귀염덩이 버너 스탠드들이 꽤 나와서,
화력만 강하다면 일반 호스 버너를 사도 될거 같다.
하지만 호스 버너 화력 강한게 딱히 없는거 같다.
마지막으로 그리들에 쓸 버너로 편해 보이는 건
동성 해바라기 부탄 버너
가격: 45,000원 정도
열량: 3000 Kcal
화력이야 가스통 연결해서 쓰는거보다 훨씬 약하겠지만,
화구가 널찍해서 그리들에 쓰기 좋을거 같다.
거기다 보면 호스 어댑터 연결해서 이소가스로 쓰는 사람도 있더라 ㅎㅎ
역시 저렴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해바라기 부탄 버너에다가 그리들을 사서 쓰고 싶지만~!!!
좀 귀찮다.
그냥 세컨드 스텝 정도 사면 버너랑 그리들만 딱 사면 끝인데,
해바라기 부탄 버너를 그리들과 함께 쓰려면
호스 어댑터 사야지, 버너 높이 맞추기 위해서 스탠드 사야지,,
게다가 해바라기에 맞는 스탠드는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다;;
암튼 지금 딱 알아본 것만 보면,
세컨드 스텝 헬 파워 스토브가 젤 나아 보이긴 하는데,
사용기나 이런거 좀 알아봐야겠다.
이렇게 검색해놓고, 잠시 잊고 있었다가,
얼마전에 캠핑을 시작할랑 말랑 하는 현수가 ㅋㅋㅋㅋ
미니 그리들을 샀길래 ㅋㅋㅋㅋㅋ
한 번 그리들로 고기를 먹어봤는데,
헐~
너무너무 맛있다 ~!!!!
갑자기 그리들이 웬지 필수 장비인거 처럼 느껴지고,
이거 없으면 고기를 맛없게 먹을거같고
웬지 모르게 직화로 구운 고기가 퍼석한거 같이 느껴지고...
빨리 그리들을 사야할거 같다 ㅋㅋㅋㅋ
그러러면 버너를 먼저 마련해야 하는데!!!
보조용으로 쓰고 있는
코베아 맥시멈 스토브가 있다.
나름 화력이 강함
저 작은 받침에는 뭘 올려놓고 쓰고 싶질 않아서,
버너받침대도 하나 구해서 이 조합으로 쓰고 있다.
나름 안정적이고 화력도 나쁘지 않다.
근데 이번에 ㅋㅋㅋ
요 맥시멈 스토브를 추천해줬던 닭대꺼랑 같이
따블로 한 번 써봤다
이야~~ 화력 좋고 ㅋㅋㅋ
하나에 2만5천원 정도였으니깐 두 개 사도 오만원밖에 안한다
버너받침대도 뭐 만원 정도밖에 안하니깐 ㅋ
난 맥시멈 스토브만 하나 더 사면 되겄는디?!?!?
순식간에 부글부글
좋다 좋다.
맥시멈 스토브 하나 더 사서,
쌍버너 + 버너받침대 조합으로 그리들 구동 가능하겄다.
그리들은.......
암거나 사두 되지 않나?!?!!?
다 쇠 아닌가????
이런건 잘 모른다 ㅠㅠ
그리들은 어떤걸 사야 좋을 지 모르겠다.
그냥 싼거 사면 되나? ㅋㅋㅋㅋ
그리들도 좋지만, 사실 사각철판볶음판이 더 마음에 들던데 ㅎㅎ
비쥬얼은 그리들이 훨씬 좋겠지만,
철판볶음판이 더 크고, 국물요리도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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