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캠핑마스터 아카바 4 텐트 사용기

[사용기] 캠핑마스터 아카바 4 텐트 사용기

2020. 5. 6. 14:04캐..캐..캠핑!?/캠핑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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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마스터 아카바
무게: 3.7 키로
이너 사이즈: 240 X 200 X 110

이너: 75D 브리더블 폴리립스탑
플라이: 75D 폴리 립스탑 테프론 코팅
폴대: 9.5mm 연안 알루미늄 폴대




https://shakurr.tistory.com/339?category=9145
거실형 텐트 (브이하우스)에 넣은 4계절용 이너 텐트를 알아보자



브이하우스에 넣어서 쓸 이너텐트를 열나게 알아보다가,
아카바 4인용이 저렴하게 나와 있어서 덥석 물었다.
쌔거가 20정도에 팔렸던 것 같은데,
난 한두번 썼다는 중고를 8마넌 주고 샀다.






캠핑 365 그늘막이랑 같이 받았다.




수납주머니, 플라이, 이너텐트, 폴대, 그라운드시트, 펙




펙도 괜춘




이너가 패브릭이라, 딱 이너텐트만 큰 텐트 안에 집어 넣어서 쓰면 딱 좋다.
처음 받았을 때, 내 예상보다 훨~씬 깨끗하고 딱 봐도 안 쓴 티가 나서 너무 좋았다.




내가 사용할 주 용도가
추운 계절 이너텐트, 단독 사용, 백패킹
요렇게 세 가지 정도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세가지 다 사용가능하다.








장점


1. 설치가 편하다.

풋프린트 깔고,
그 위에 이너텐트 깔고,




슬리브에 폴대를 주욱 넣어준 다음




걍 일으켜 세우면 끝이다.




이 상태에서 플라이 씌워 주면 끝~!


이거를 사용하기 전에는
폴 슬리브가 있는 텐트가 더 간편할까? 아니면 폴대를 자립시키고 딸깍이로 걸어주는 텐트가 더 간편할까?
둘 다 쉬워서 ㅎ 비교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슬리브가 있는게 좀 더 편하다. (폴대에 꺾인 부분이 없는 이상)






2. 가볍고, 수납 부피가 작다.


아무래도 이너텐트가 주용도라, 플라이는 따로 빼놓고 수납을 해봤다.
폴대+이너텐트+그라운드시트 요렇게 합해서 2.41 키로가 나간다.




플라이를 뺀 이너텐트만이지만,
2인용 백패킹 텐트인 폰피엘보다 수납이 작다;;




내 주력? 이너텐트인 살로몬 그늘막의 절반밖에 안됨 ㄷㄷ


수납부피가 정말 마음에 든다.






3. 저렴하지만 나름? 마감이 나쁘지 않다.








있을건 다 있고,
어떤 후기 보면 바느질 마감이 좀 후지다던데,
난 그런 쪽은 들여다보질 않으니, 잘 모르겠다.
지금까지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따.






4. 디자인


뭐;; 디자인은 몽벨 짭이다.






구형 몽벨 스텔라릿지
ㅋㅋㅋㅋ
아니 이건 넘 똑같잖아




신형은 폴 슬리브 없이 딸깍이로 거는 거 같다.




하지만 너~~~무 비쌈
이너텐트+폴대 세트가 40정도 하고, 노랑색 플라이가 18마넌 정도 하니깐,
60주고 이걸 산다고?!?!?!!?


뭐 무게는 메리트가 있긴 하다.
몽벨 스텔라릿지 4인용 무게가 2.3키로 정도 밖에 안하니깐;;


암튼
디자인이 깔끔하고 괜춘함












단점


지금까지 1년이 넘게 꽤 많이 썼는데, 딱히 단점은 못느꼈다.
굳이 하나 꼽자면, 사이즈??




바닥 사이즈가 240 X 200 인데,
지금 240 쪽 가로로 누웠다.
이렇게 보면 세명이 자기도 빡빡해 보인다;;




아이둘 어른 하나 정도는 널찍하게 잘 수 있다.
하지만 200cm 라는 길이가 솔직히 200 cm로 느껴지지가 않는다.
끽해야 180??!?!?


쫙 당겨서 펙다운을 해주면 200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이너용도로 사용할때는 펙다운을 안하니깐;;


암튼 200cm 쪽으로 누우면 어른 셋은 여유롭게 잘 수 있는데,
머리나 다리가 텐트에 자주 닿는다;; 180도 안되는데 어떻게?!?!?


뭐, 이 부분은 비단 이 텐트만 그런게 아니니깐;;
스펙 상 길이가 200cm 라고 해도 실제로 보면 더 짧은 경우가 허다하다;;










결론적으로 매~~~우 만족하고 있는 텐트다.




단독으로도 너무 잘 쓰고 있고,




여러 가족 갈 때, 사랑방으로도 최고다.



















단독으로 쓸 때 딱 미니멀하게 세팅이 가능해서 너무 좋다.






처음 생각했던 이너텐트 용도로도 아주 잘 쓰고 있다.










이게 직사각형 바닥이라,
브이하우스에서 사용할 때, 죽는 공간이 좀 있긴 하다.










확실히 살로몬 그늘막보다 찬 공기가 덜 들이친다 ㅋㅋㅋ




폭우가 쏟아질 때, 창고로도 썼다.






똥바람에 폴대가 망가진 적도 있다.




말그대로 활처럼 휘어버림;;




2마넌에 판다 ㅋㅋ









백패킹도 가능하다 ㅋㅋ
두세명이 폴대/이너텐트/풋프린트/플라이 나눠서 갖고 올라가면 됨




완전 널찍하게 자면 두 명,
성인 세 명은 딱 맞게 잘 수 있다.




너무 저렴하게 잘 사서,
다용도로 잘 쓰고 있다.
솔직히 플라이에 캠핑마스터 글씨가 아예 없었으면 금상첨화?였겠지만 ㅋㅋ
너무너무 잘 쓰는 텐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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