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3. 15:36ㆍ캐..캐..캠핑!?/드드드뎌
이번 주 캠핑은 진짜진짜 오랜만에
딸래미를 데리고 나간다~!!!!
마지막이 3월 말이었으니깐 ㄷㄷㄷ
암튼
장소를 정하려고 하는데,
으으으 비소식 ㅠㅠ
강수량이 많지는 않다.
비가 좀 들 오는 동네로 갈까?도 생각해봤는데,
머 철수하는 날만 비 안오면 되지~! 하고 일단 장소는 결정했다.
목적지는 저~ 아래 있는 계곡이다 ㅋㅋ
헌데 이게 3월 사진이라....
지금은 이런 길을 헤치고 가야함;;
문제는 막상 갔는데, 도저히 아이들을 데리고 계곡까지 짐을 나를 수가 없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일찍 출발해서, 한 놈은 근처에 찜해놨던 곳에 가서 대기하라 그러고,
난 새벽같이 가서 근처에 캠핑가능할 만한 곳 좀 둘러보고,
내가 장소를 찾으면 그리로 오라고 해야겠다 ㅋㅋ
좋은 장소를 못 찾으면 찜해놨던 곳으로 ㅠㅠ
쩜택이와 닭대한테 장비 가져올거 배분하고,
나르기 쉽게 배낭하고 이것 저것 준비해서 출발했다.
새벽 네시에 일어나서 다섯시 좀 전에 나왔는데 ㄷㄷ
차가 은근 있다
근데 구름 실화냐
넘 멋진 것
도착했다.
빨리 빨리 둘러봐야 한다.
텐트 못 치게 나무를 박아놨다 ㅠㅠㅠㅠ
여기가 젤 좋은 곳인데 ㅠㅠ
운전해서 주차하고
계곡 내려갔다 올라왔다
마땅히 캠핑할 자리가 없다
결국 답사했던 곳으로 와봤다.
이런 길로 내려가야 함 ㅠㅠ
햐~ 좋네
요기다 깔아야겄다.
좀 들어가니 깊은 곳도 나오고,
캬~ 널찍한 곳도 나온다.
텐트 앞에도 물놀이 할 곳이 괜춘하다.
그래 여기로 결정하쟈~!
이 시각
쩜택이는 2옵션으로 찜해놓은 곳에서 하염없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ㅋㅋㅋㅋ
아무도 오지 않았다고 함 ㅋㅋㅋ
여긴 다음에 카약 갖고 가야겠다.
닭대가 도착하고,
아이들은 물을 보자마자 들어간다 ㄷㄷ
안 춥냐
짐 나르는 게 젤 빡씨다.
차가 들어올 수 있는 곳은 아무래도 사람이 붐빈다.
몸이 고생하더라도 사람 없는 곳이 좋다.
나라하시를 열심히 치고;;
쩜택이 도착
어른 셋, 아이 넷 일곱명이다.
미스터 280에서 다섯명
2인용 텐트에서 두명
캠프365는 창고로 쳐놨다.
정리까지 다 했다.
애들은 물놀이 하느라 정신없다.
한시간 쯤 놀고는 춥다고 난리다 ㅋㅋ
아빠들은 잠시 여유를 갖고
다시 물놀이 시작 ~~~
2인용 에어매트가 물놀이 할 땐 짱인거 같다.
매트 위로 점프 뛰는걸 매우 좋아함 ㅎㅎ
오늘의 포토제닉이다 ㅋㅋㅋ
온몸으로 자유를 표현하는 8세
좋냐 ㅋㅋ
씐났다
애들이랑 좀 놀아주더니 뻗었다
으으 이짜식들
나한테 물총 쏘지마라
유하는 금새 추위를 타서 혼자 계속 옷을 갈아입는다.
유단포 데펴줬더니 끌어안고 놓지를 않는다.
난로 가져올걸 그랬다;;
친구들은 물놀이가 한참인데,
자꾸 나와서 같이 놀자고 꼬심
매트를 들고 물을 건너고 있다.
아지트를 만든다고 함;;
캬~~~~
항상 물가에 가면 통발 들고 가서 던져놓는데,
이렇게 큰 놈이 잡히기는 처음이다 ㄷㄷㄷ
생선이 잡혔네?!!??
23도인데, 물놀이 잘한다
ㅋㅋㅋㅋ
전투물놀이구만
여유롭다~~
여덞시가 훌쩍 넘어서야 어둑어둑 해진다.
탐험을 한다고 뛰어다님
조심해라 이놈들~
별 구경 하다가 일찍 잠들었다.
눕자마자 하루의 피곤이 몰려옴 ㅋㅋㅋㅋ
아침이 밝았다.
내심 안개 자욱한 모습을 기대했는데,
안개는 없었다;;
오오오오오오
해가 떴다~!!!!!! 해 뜨니깐 너무 좋다 ㅠㅠ
이번엔 좀 널찍한곳에서 놀았다.
여기가 은근 깊은 곳도 있고
물놀이 하기 딱 좋네!
어른도 점프하고 ㅋ
애들도 계~~~속 뛰고 ㅋㅋ
이렇게 편집하니까 재밌다 ㅋㅋㅋㅋ
시원~~허다.
쩜택이는 점심쯤 먼저 가야 한다고 한다.
일단 텐트 다 치우고,
그늘막으로 아이들 자리 만들어 놨다.
단체 사진~!
만세~!!!
이제 물고기 방생타임
다 놔주고,
쩜택이는 집으로 출발~
남은 사람들은 다시 물놀이~!
아트필터 신기하네
이제 아이들도 슬슬 지쳐가나부다 ㅋㅋㅋ
돌의 온기가 좋다고 한다.
쟈쟈 이제 정리 하쟈
딸래미 귀염떠는것도 보고
아주아주 깨끗이 정리했다.
크을린~
닭대랑 주변 답사 좀 하러 갔다.
첫 번째 답사지!
요기 거실형 좀 작은거 한 동 칠 수 있겠다.
여긴 텐트 치기 좀 애매하다.
평평하지도 않고, 사이즈도 좀 작고
물은 괜춘
아침가리 계곡 입구, 진동계곡도 들러봤다.
여기 캠핑 가능한 곳인가???
바로 맞은 편에 취사/야영 금지 현수막이 걸려 있는데,
그냥 해도 되나봄?!?
캬~ 저기가 아침가리 계곡 입구구나
가보고 싶다.
아이들이 보채서
마지막으로 한 군데 들렀다.
수질은 80점을 주고 싶다 ㅋㅋ
죽죽 들어갔다.
오오 여기 작은 계곡이 하천과 만나는 지점인가부다.
귀염덩이 계곡이 있다.
역시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깨끗하다.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배낭메고 가야 하는구나
오오옷!!!!
캬~~ 멋지다.
물이 시꺼먼게 용 튀어나오게 생겼네 ㄷㄷㄷ
캬~
여긴 애들 데리고는 못오겠구먼
딱히 캠핑할 만한 자리는 없다.
2인용 텐트 두 동 정도???
가쟈;;
인제 스피디움이 궁금해서 40분 정도를 달려 와봤다.
애들이 차에서 답사할 동안 잠이 들었다가 깨어나서
아우성치기도 했고;;
달달한거 먹이쟈
이야
엄청 잘해놨다.
강원도는 다 좋은데
집에 올 때 차가 너무 막힘 ㅠㅠ
다음번엔 아예 느긋하게 더 자리 깔고 놀다가
일요일 저녁 여덞시 쯤 철수해봐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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