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아일랜드 패커스 광풍 실타프 및 헬스포츠 타프 사용기

[사용기] 아일랜드 패커스 광풍 실타프 및 헬스포츠 타프 사용기

2020. 8. 6. 15:26캐..캐..캠핑!?/캠핑 장비

반응형






2년전 쯤 완성된 나의 타프 라인업이다 ㅋ

이 중에 초록색 3F UL GEAR 타프는 한 번도 안쓰고 중고로 팔아버렸다.

백패킹할 때 타프가 별 필요가 없어서;;





아일랜드 패커스 광풍 실타프 

가격: 17년도에 샀는데, 10마넌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무게: 1.2키로 정도

사이즈: 440 X 430 cm

원단; 양면 실코팅 40D 코듀라 나일론 

내수압: 2000mm



헬스포츠 폴리 타프 

가격: 90파운드 정도?! 

무게: 0.93 키로 정도

사이즈: 400 X 300 cm

원단; 폴리

내수압: 2000mm 



둘 다 은근 잘 쓰고 있다.



광풍 타프하고 헬스포츠 타프의 수납사이즈는 비슷해 보이지만, 



요렇게 보면 헬스포츠가 아무래도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수납부피가 광풍타프의 절반정도다. 



광풍타프는 

양면 실코팅이라 부들부들



광풍타프 실측 무게는 1.17키로





헬스포츠 타프도 은근 자주 쓴다.





실측 무게는 0.93 키로










아일랜드 패커스 광풍 실타프 장점



1. 무게/부피

머 1키로 정도의 무게에, 부피는 경량체어 절반 정도밖에 안되서 

미니멀하게 댕기기에는 참 좋다.


내 주력타프라고 볼 수 있다.







사이즈가 일반 렉타 타프 사이즈인 550 X 440 에 비해 많이 작지만,

그냥저냥 쓸만함;;


2. 재질

양면 실코팅 원단이라, 부들부들해서,

특히 타프 접을 때 편하다. 

그냥 꾸겨 넣으면 된다. 

역시 얇은 나일론 원단이라 잘 마른다. 


3. 가볍기 때문에, 설치할 때도 좀 더 힘이 덜 들어가는 느낌이다.






아일랜드 패커스 광풍 실타프 단점


1. 차광 및 우천 시 

40D 나일론이다 ㅋ  

가볍고, 수납부피 작은건 좋지만,

차광력은 아무래도 떨어진다. 

차광력은 

체감 상 타이벡>블랙코팅>면 or 실버코팅>일반 폴리>실코팅 나일론 느낌이다. 



비가 오면 더 심각해진다 ㅋ

폴리는 원단 자체가 신축성이 별로 없다.

하지만 나일론은 신축성이 어마해서, 

비를 맞지 않고 아침에 밤이슬만 맞아도 추욱~ 늘어지는 경우가 많다.


난 타프던 텐트던 각을 잘 안잡고, 대충 설치하는 편인데 ㅋ

이런 식으로 대충 설치하면 타프 중간 중간에 물이 자꾸 고여서 우중 캠핑 시 아주 피곤해짐;;

우중캠핑 할 때는 신축성이 떨어지는 폴리 타프가 좀 더 편한 것 같다.



비가 고일 때 해결책은 사실 간단하다.

이렇게 메인폴대를 최대한 280cm 높이까지 높여주고,

사이드를 내리면 고이는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난 평상시에 메인 220에 사이드 190 정도로 설치해서, 물이 고인 적이 몇 번 있는것 같다.

아무래도 넓게 설치하려면 메인폴대를 낮춰줘야 한다;; 



심실링이 안되어 있어서, 비가 샌다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다.

헌데, 폭우도 몇 번 맞고 비도 꽤 많이 맞았지만,

난 비가 새는 느낌은 받은 적이 별로 없다;;


타프 아래 있을 때 비가 뚝뚝 떨어진다거나, 줄줄 새는게 아니라,

재봉선 따라서 사이드로 흘러내리는 정도기 때문에,

그리고 어차피 비맞는 쪽은 당연히 젖기 때문에,

비올 때도 비 고이는거 말고는 크게 불편한 적이 없었다 ㅎㅎ 




2. 가이라인


가이라인이 무려 16군데나 달려있다 ㄷㄷㄷㄷ

타프에 스트링이 주렁주렁;;



이 부분은 순전히 내 취향인 것 같긴 한데,

이렇게 주렁주렁 달려있는 건 음청 귀찮다.

스트링 정리해서 타프에 달아놓는 것도 귀찮고,

처음에 들어있는 스트링도 좀 얇기 때문에 불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난 메인은 타프 스트랩으로 사용하고, 

주렁주렁 달고 다니다가, 



네 귀퉁이 빼곤 다 빼버렸다. 

선 정리하기 귀찮음 ;;


이건 머 단점이라고 하긴 어렵다.

가이라인이 많으면 바람이 많이 불 때나, 비가 내릴 때 확실히 도움이 되니깐,

취향 정도라고 보면 되겄다.








헬스포츠 타프 장점



1. 무게/부피

역시 1키로가 채 안되는 무게에 부피도 작다.

잘 접어서 집어넣어야 수납주머니에 들어가는게 좀 짜증나긴 한데,

크게 힘들진 않다.


무게, 부피가 전혀 부담이 되지 않으니까,

그냥 트렁크에 처박아놓고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쓴다.



일단 두 세명일 땐 단독으로도 충분하다.



단독으로 쓸 때는 세 명 정도까지가 적절함 



보통 비 올 때 보조타프?로 많이 쓴다.



비올 때는 일단 지붕이 넓어야 편해서,,



가끔 아이들 해먹 위에도 설치해주고,



요렇게 탄성코드를 이용하면,



브이하우스에도 결합가능 ㅋㅋ 



브이하우스랑 같이 쓰면 그늘도 넓어지고, 색깔도 비슷비슷해서 좋다. 



타프에도 스트레치코드로 연결해주면 넓은 지붕을 갖게 됨 ㅋ









난 사실 타프 스트링이 너무 걸리적 거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타프를 좋아하지 않는데,



음청 많이 쓰긴 썼다 ㅋㅋㅋㅋ

특히 비소식이 있을 때는 무조건 들고 나간 것 같다.















차광력은 떨어지지만, 땡볕보다는 좀 낫다 



































모든 장비는 나름의 장단점이 다 있다.

난 무게/부피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서 실타프 두 개로 아주 잘 쓰고 있는데,


비가 많이 오는데 타프 면적이 작아 옆에서 들이칠 때,

비가 자꾸 타프 지붕에 고일 때, 

타프 아래에 있는데도 땡볕 아래 서 있는거 같은 느낌일 때,

아침 저녁으로 해가 기울었을 때, 고대로 뜨거운 햇살을 제대로 맞을 때,

그럴 때, 종종 블랙코팅이던 타이벡이던 두툼한 스킨에 널찍한 풀사이즈 타프로 하나 갖고 싶을 때가 있다 ㅋ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