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30 연천 연강나루길 등산

20210530 연천 연강나루길 등산

2021. 5. 31. 15:30캐..캐..캠핑!?/괴나리봇짐지고

반응형

 

 

 

 

 

주말마다 비가....ㅠㅠ

주말만 되면 왜 비가 ㅠㅠ

 

일요일에는 다행히 비가 밤에나 내린다고 한다.

이번 주는 캠핑은 못가겄고,

부모님 모시고 등산이나 가야겄다.

 

 

 

오늘의 목적지는!! 연강나루길!!

옥녀봉에 올라 그리팅맨도 함 보고, 개안나루도 들러야겠다.

여기서 백패킹 한 게 벌써 3년이나 됐네 ㄷㄷ

 

 

 

3년 전에 봐두었던 곳으로 왔다.

여기서 그리팅맨 까지는 1키로다.

 

 

 

동그라미가 우리가 주차하고 등산 시작한 곳이고, 

여기서부터 빨간 선따라 옥녀봉까지 간다. 

 

 

 

 

아침 일곱시에 와서 여덞시 반 쯤 등산 시작했는데,

하늘이 흐리다 

 

 

아이들은 신나서 앞서가고,

 

 

 

 

부모님과 동생은 뒤따라 온다

 

 

 

 

 

옥녀봉 도착~~~

 

 

 

 

 

 

 

 

 

 

 

오늘 날씨 좋다그랬는데,,

안개가 자욱하게 꼈다.

 

 

 

이제 옥녀봉에서 파란 선을 따라 개안마루로 고고씽

 

 

 

자 이제 개안마루로 고고씽

 

 

 

 

 

중간에 벙커도 지나고,

 

 

 

 

 

개안마루가 보이는 곳에 도착~!

 

 

 

크~ 역시 좋다 좋아

 

 

 

 

 

 

 

 

 

 

개안마루 도착

 

 

 

허거덩

여기 야영 취사 금지 되었구나 ㅠㅠ

 

 

3년 전이지만, 

미리 다녀오길 잘했네 ㅠㅠ

하긴 여기 차도 막 들어오는 자리라 그런지, 꽤 붐비는 분위기였던거 같다.

 

 

 

 

 

 

 

데크에서 잠시 구경하고, 다시 두루미 테마파크를 향해 출발

 

 

 

오오오

구름이 조금씩 걷히면서 햇살이 비춘다.

 

 

 

 

 

캠핑, 백패킹은 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둘레길이 원체 좋아서 가끔 올만할 것 같다. 

 

 

 

개안마루를 들렀다 계속 파란 길을 따라 죽죽 간다. 

 

 

 

 

 

 

 

이제 구름과 안개가 많이 걷혔다

 

 

 

 

 

 

 

다음 코스는 밭 지역을 횡단해서 넘어가야 한다.

 

 

 

어이쿠 

트럭이 빠져서, 트랙터가 구하러 왔는데 함께 빠짐 ㅠㅠ 

 

 

 

 

 

3번 여울길과 4번 개안마루 사이에 있는 구름다리 통과해서

파란 선 따라 계속 고고

 

 

 

 

 

부모님은 벌써 저만치 가고 계신다

 

 

 

 

 

 

 

요기서 좀 쉬어 가야겠다.

 

 

 

 

 

애들은 개구리를 발견하고 신남

 

 

 

 

 

 

 

좀 쉬었으니 다시 출발

 

 

 

사실 여기서 좀 망설였다.

이 앞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군남댐과 두루미테마파크가 나오고,

왼쪽으로 가면 다시 옥녀봉 쪽이다.

군남댐까지 갔다가 다시 오게되면, 아이들이 좀 힘들어 할 것 같아서,

왼쪽으로 갈까 아버지께 건의를 드렸더니,

총사령관님은 무조건 직진이라고 하심

 

 

 

주차한 곳에서 그리팅맨까지 대략 1키로 정도고,

그리팅맨부터 대충 3키로 정도 걸어온 것 같다.

 

 

 

좀 전에 쉬었던 왕따 나무도 보이고,

 

 

 

햇살이 내리쬐자마자 

아이들은 더워 죽겠다고 징징거림 ㅋㅋ

 

 

 

 

 

 

 

 

 

중간 중간 나무그늘 길이 없었다면 진짜 더위 먹었을 수도 있겄다 

 

 

 

숲길은 시원~허니 걷기 딱 좋았다.

 

 

 

 

 

땡볕길과 그늘길이 번갈아 가며 나온다

 

 

 

 

 

오오오 군남댐이 잘 보인다.

 

 

 

산능선 전망대

 

 

산능선 전망대에서 바로 두루미테마파크고 고고

 

 

 

내려간다.

 

 

 

죽 가다보면,

 

 

 

군남홍수조절지 나옴

 

 

 

 

 

두루미 테마파크 도착

 

 

 

 

 

 

 

모형보고 신남 ㅋ

 

 

 

 

 

 

 

 

 

 

 

 

 

 

 

요 공원에서 한시간 넘게 쉬고

이제 원점회귀다. ㅠㅠㅠㅠ 어휴 힘들어

 

 

 

1렬로 줄 맞추어 고고씽

 

 

 

총사령관님은 요런 풀같은 거에 지식이 많으셔서 배울게 많다

엉겅퀴라고 알려주심

몸에  좋다고 한다.

 

 

 

 

 

땡볕에서 오분도 안 걸었는데,

죽을거 같다고 계속 힘들어 한다 

 

 

 

 

 

 

 

 

다시 돌아올 때는 검정색 선 따라서 왔다.

산능선 전망대에서 여울길 쪽으로 가지 않고 

평화누리길을 따라 올라오면 

컨테이너하나하고 커다란 데크 쉼터가 하나 나온다. 

 

 

강가로 가는 길은 연강나루길이고, 

우리가 올 때 걸었던 평화누리길은 대부분이 숲길이다 ㅎ 

 

 

올때 왔었던 길이 아니고,

약간 능선길? 같은 길이다.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햇볕으로 안나가려고 함 

 

 

 

그리팅맨이 보인다

 

 

 

길 대부분 상태가 좋은 편이었지만,

전날 내린 비로 가끔 진흙탕이 있었다.

 

 

 

개안마루에 다시 돌아왔다.

 

 

 

우측 숲길로 좀 더 고고씽하다가,

 

 

요기서 마을로 내려가는 방향으로 내려가봤다. 

옥계2리 라는 간판 보고 내려감;;

여기가 올라온 길이 아니라는 건 알았는데,

애들이 너무 힘들다고 죽는 소리를 해서, 일단 내려가서 보도로 좀 올라가더라도 우선은 내려가보쟈~

하고 생각한 게 큰 화근이됨 

 

 

 

지도로 보면 ㅋㅋ

개안마루 갈림길에서 보라색 방향으로 내려옴 ㅋㅋㅋㅋ

 

 

 

죽죽

 

 

 

 

 

유하랑 둘이서 빠르게 내려옴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내려왔는데 ㅋㅋㅋㅋㅋ

군부대가 ㅋㅋㅋ 

길막 당함 

 

길이 없는 걸 확인하자마자 좌절함 

 

 

 

길에 그늘도 거의 없어서,

작은 그늘에 앉아서 쉬었다.

 

 

 

나도 그냥 땅바닥에 주저앉아서 쉬었다.

여기서 업어달라고 해서 함 업어봤는데 ㅋㅋㅋㅋ

어휴 한 열발자국 걷고 내동댕이 칠뻔 ㅋㅋㅋㅋㅋㅋㅋ 

배낭에, 스틱에, 카메라에 도저히 업을 수가 없다 

 

 

 

결국 개안마루가 보이는 곳까지 다시 올라왔다ㅋㅋㅋ

 

 

 

그래도 여기서 옥녀봉 찔끔 올라가는거 싫다고,

주황색길로, 현무암 지대를 지나서 내려옴

 

 

아이들은 탈진 직전이다 

 

 

 

여기 갈림길에서 맨처음 오른쪽으로 가면 군부대로 길이 막혀있는 곳이고,

가운데 길로 가면 옥녀봉을 넘어서 가는 길이고,

요쪽으로 가면 옥녀봉을 둥그렇게 우회해서 내려가는 길이다.

 

 

어느 산에를 가더라도 위성지도 대충보면 길찾기가 그리 어렵지 않은데,

이 동네는 군사지역이라 위성지도가 쭈그러짐 ㄷㄷ

암튼 

파랑 동그라미가 개안마루 갈림길이고, 보라색은 한 번 내려갔다 올라왔고 ㅋㅋ 

결국 우리가 간 곳은 현무암지대 방향 주황색 길이었다. 

 

 

 

우회길로 계속 감

 

 

 

현무암 지대가 나온다.

 

 

 

그늘을 보고 뛰어오는 아이들

 

 

 

 

 

지뢰탐침을 하면서 온다;; 

 

 

 

 

 

요기서 현무암 지대 방향으로 가면 된다.

 

 

 

현무암 지대가 또 나옴

 

 

 

애들이 자꾸 죽는 소리를 해서,

비장의 무기, 끝말잇기를 하며 내려옴

 

 

 

 

 

 

 

요기 길이 사람 다닌 흔적이 거의 없어서 

살짝 어리버리댔는데, 잘 찾아서 내려옴;;

 

 

 

 

8시 30분에 도착해서,

주차해놓은 곳으로 하산 했을 때 오후 2시였다. 

총 다섯시간 반 정도 중에 한시간 반 정도는 쉰 것 같고;;

왕복 4시간 정도 걸린거 같다.

10키로 정도 걸었을 듯?!? ㅋㅋ 

 

암튼 애는 오는 길에 떡실신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