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4 강원 노지 캠핑 [호수]

20210604 강원 노지 캠핑 [호수]

2021. 6. 7. 12:55캐..캐..캠핑!?/드드드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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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도 호수로 나왔다.

사실 이번에도 카약에 짐 싣고 무인도나 아무도 없는 진정한? 오지에 갈까 했는데,

멤버가 일단 캠핑도 거의 처음해보는 동생이고, 

예보상으로 바람도 씨게 분다. 고무는 바람에 약함 ㅠ 

일단 카약에 실어서 이동하려면 짐 싸기 귀찮.......... ㅋ 

 

 

아따~ 날씨 좋구먼

어제까지 비가 내려서 그런지, 하늘이 으마으마하게 맑다.

 

 

 

일단 답사부터,,

 

 

 

 

차단기 때문에 차는 못들어 간다.

 

 

 

풀도 너무 무성하고,, 겨울에나 함 다시 와봐야겠다.

 

 

 

 

다시 달리고, 

 

 

달려서 도착했다.

 

 

 

오오오오 풀을 헤치고 나가면,

 

 

 

캬~

시원~하게 탁 트였다.

 

 

 

오오 저기는 머지 돌담같은게 있는거 보니깐,

집터로 보인다. 

저기도 좋구먼

 

 

 

빽 이랑은 첫 캠핑이다 

가끔씩 친구 따라 캠핑장은 가봤다고 한다 

 

 

 

자리를 잡아야겠는데~~

집터 쪽이 너무 이뻐 보여서 함 둘러봐야겄다.

 

 

 

 

 

 

 

 

 

수몰되는 곳인가? 

지금 저수율이 58프로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장마철에는 물에 잠기는 곳일 수도 있을거 같다능

 

 

 

암튼 풀이 너무 길게 자라,

여기서 캠핑은 안되겄다.

 

 

 

 

 

지도에서 봤을 땐 집터 옆으로는 작은 계곡이 있었는데,

가보쟈

 

 

오오오

 

 

 

 

 

 

 

있다 있어

 

 

 

캬~ 차다 차

 

 

 

더우면 여기 와서 발 담그고 있어야겠다 

 

 

쟈쟈 이제 언능 텐트 칠 자리 잡아보쟈 

 

 

 

 

 

 

그나마 요 앞이 좀 평평하니 괜춘하다.

 

 

요 돌무더기 있는 자리가 좋겄다~!

 

 

요기서 차로 내려갔다가,

만에 하나 못올라오는 수가 있을거 같아서 ㅋㅋㅋ 

 

 

 

일단 짐을 다 내렸다.

 

 

 

쉘터부터 설치

 

 

 

 

 

카약까지 다 날랐다.

근데 오늘 바람이 어마어마 하다 ㄷㄷ

초속 7~8미터 정도로 쉴새없이 바람이 불었다

 

 

 

잠잘 텐트도 두 개 치고,

 

 

대충 정리 끝났다.

정리 끝났을 때가 다섯시 정도 였는데,

오늘 카약을 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내일 아침에 타기로 ㅎㅎㅎ 

땡볕에서 움직였더니 덥다 더워 

 

 

으으 그늘로 가 있어야겠다.  

 

 

 

 

 

요기 집터가 무슨 유적같네

 

 

 

 

 

 

 

 

 

 

 

 

 

둘이서 신나게 사진 찍고,

 

 

주변 산책 좀 했다.

 

 

 

 

크~ 그늘 퍼지는거 멋지다 멋져 

 

 

 

 

 

 

 

 

 

 

 

시원~

 

 

 

우측에 뭔가 이뻐 보이는 곳이 있다.

내일 카약타고 가봐야겄다 

 

 

 

 

 

시원한 얼음물로 목을 축이고,

 

 

 

 

 

 

 

아싸 해가 뒷산 너머로 떨어지고 있다

 

 

 

 

 

근데 바람이 장난 아니다.

 

 

 

초속 7.6미터다. 

거의 이 수준으로 바람이 계속 불었다.

 

바람 예보 보고 백패킹용 텐트 두 개랑, 코베아 아웃핏 가져왔는데

휴,, 다행이다. 

타프 가져왔으면 날라갔을 듯?!?? ㅋㅋㅋ 

 

 

 

그늘이 넓어 지는 중

 

 

 

그냥 앉아서 경치만 봐도 좋다.

 

 

 

 

 

그늘 아래서 강풍을 맞고 있으니, 좀 쌀쌀하다 ㅎㅎㅎ 

 

 

그나마 쉘터가 바람을 좀 막아줘서 글치,

바람 계속 맞고 앉아있었음 감기 걸렸을 거 같다.

 

 

 

바람이 후덜덜하구먼 

 

 

 

어느새 어두워졌다.

 

 

 

 

어둠이 내려 앉자마자 별이 음~청 많았는데,

사진을 찍어도 별이 잘 안찍히는 듯한?!!?? 그런 느낌적인 느낌??

 

 

안찍히는 건 아니지만 

원래 더 찍히는데,,,,

 

 

 

 

 

 

 

깜깜한 호수 앞에 앉아 있는데,

바람 때문에 파도가 쳐서 ㅎㅎ 

바닷가에 있는 느낌이 쪼금 들었다.

 

 

 

 

 

 

 

 

 

 

 

 

 

으흐 다이나믹 레인지 설정을 잘못해놔서 그랬구나;;

서성거리면서 놀다가,

정확히 열한 시 쯤?? 잠자리에 들었다.

 

 

 

 

 

일곱시 쯤? 일어났다.

 

 

 

오늘은 좀 흐리다.

 

 

 

 

 

잠깐 텐트 안에 앉아있었는데,

어제 하루종일 똥바람에 따귀를 쳐맞아서 그런지,

머리가 띵~한 느낌 

다시 잠들었다 ㅋㅋㅋ 

 

 

 

열한시가 넘어서 일어났다.

 

 

 

그래도 열시간 넘게 잘 잤더니, 

상쾌하게 일어남

 

 

 

이제 물놀이 하쟈

 

 

 

빽은 수영을 음청 잘해서, 

물에 대한 두려움이 좀 덜 한 것 같다.

 

 

 

 

 

어제 봐두었던 건너편 풀밭?에 접근 중

 

 

 

잠시 배를 대고 올라가보려고 했는데,

배를 댈 곳도 마땅치 않고, 음청 깊어서 그냥 포기 

 

 

 

 

 

 

 

오옷 다른 차가 한 대 들어왔네

 

 

 

 

 

 

 

계곡에 접안했다 

 

 

 

어휴 시원타

 

 

 

 

 

함 혼자 타보라고 했더니, 

곧잘 탄다.

 

 

 

 

 

 

 

늠름~

 

 

 

나도 좀 타쟈

 

 

확실히 둘이 타는 것 보다 혼자 타는게 훨씬 쉽다. 

 

 

 

깔짝깔짝 타고 옴

 

 

 

 

늠름~

 

 

 

다 놀았으니깐 정리하쟈 

 

 

 

 

 

 

 

 

 

 

으으 덥다 더워

 

 

 

장비 다 말리고,

 

 

 

쓰레기 정리하고,

 

 

 

 

 

 

정리! 정리!

 

 

 

 

오잉 낚시꾼들이 한 팀 들어왔다.

 

 

 

바리바리 싸서,

 

 

 

차에 싣고,

 

 

 

 

 

기념 사진 찍고,

 

 

오랜만에 쌍따봉 한 번 날려주고,

 

 

 

쓰레기 잘 실어서 철수~~~

 

 

 

짧게 답사나 하고 가쟈~~~

 

 

 

첫 번째 답사지 도착

이미 차단기가 있는 건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는다

 

 

 

들어가보자

 

 

 

 

 

오오 풀밭 좋다.

근데 풀이 너무 크다.

쩌~ 안쪽에 누가 텐트 하나 쳐놓고 있음

 

 

 

좋네좋아

배낭 메고 함 와볼까 ㅎㅎ

 

 

 

두 번 째 답사지

호오~ 아래쪽에 자리가 좀 있어 보이는데,

 

 

 

계곡이다

 

 

 

근데 내려가는 길이 너무 험하다.

아기들 데리고 오기도 힘들고,

굳이 어른끼리 배낭 메고 여기까지 올만한 메리트도 없어보임;;

 

 

 

 

오늘의 마지막 답사지

꽁꽁 숨어있는 계곡이다

 

 

 

요런 사방댐으로 들어가서,

 

 

 

호오...

 

 

내려가보자

 

 

 

 

 

 

 

아까 봤던 곳으로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오오 요 자리가 캠핑하기 좋아보이네

 

 

 

은근 깊어 보이는 곳도 있고,

 

 

 

 

 

근데 내려오기가 살짝 빡씨다 ㅎㅎㅎ

 

 

 

물은 음청 시원하고 깨끗하다

 

 

 

 

 

잘 둘러보고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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