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2 강원 노지 캠핑 [소양호 카약캠핑]

20210522 강원 노지 캠핑 [소양호 카약캠핑]

2021. 5. 24. 17:14캐..캐..캠핑!?/드드드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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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카약 캠핑이다~!

우선 날씨는 좋다.

주말마다 비가 좀 왔었는데, 이번 주는 금요일까지 비가 조금 오고 주말에는 화창하다.

비온 후라 날씨가 더 좋을것으로 예상됨 ㅋ

 

 

뭐 그냥 캠핑도 그렇지만 카약캠핑엔 바람이 중요하다.

일단 날씨는 기가~막히고 

토요일에는 바람이 조금 있다. 기본 초속 2~3미터에다가 돌풍도 꽤 씨게 분다.

 

 

 

일요일에도 돌풍이 찔끔 있지만, 

바람은 잔잔할 것으로 보인다.

 

예보상 최고기온은 24도, 최저기온은 9도

낮에는 좀 덥겠구먼 ㅋ

 

 

 

소양강댐 저수율은 53프로 정도로,

노지 캠핑하기 괜춘한 수위다. 

 

 

 

백패킹 장비 2인분을 부랴부랴 준비해서,

방수할 것들 까지 모두 준비완료 됐다.

 

 

 

 

 

쩜택이한테 카약 2호를 빌려서 

총 두 대로 출동이다 ㅋ 

 

 

 

날씨 좋다 좋아

 

 

 

카약은 카약이고,

답사부터 좀 해야겄다 ㅋ

 

 

 

이야~ 좋다~~~~~

이쁜 꽃이 피었네

 

 

벌써 한 팀이 와있긴 한데;; 

풍경이 기가 막히네 

 

 

 

 

답사는 한 군데만 하고,

바로 슬로프로 왔다.

 

 

 

이야~ 여기도 경치 좋다.

 

 

경사가 많이 져서, 텐트 치기는 좀 힘들어 보인다;;

 

 

 

 

 

저~ 앞에 다람쥐섬이 보인다 ㅋㅋㅋ

 

 

 

물 깨끗~

 

 

 

슬로프 상태 확인 중

 

 

 

주변 둘러보다가,

슬로프 옆쪽으로 길이 나 있어서 함 들어가봤다.

 

 

 

 

 

 

 

 

 

 

 

 

 

캬~ 요기도 좋구나

경사가 좀 심하게 져있긴 한데 ㅎㅎㅎ 

 

 

 

 

 

 

 

이제 카약 탈 준비 하쟈

 

 

 

어휴 짐이 왤캐 많냐;;

타프, 타프 폴대 4개, 타프 스트링, 화로대는 챙겼는데 안썼다.

앞으로는 타프나 화로대나 다 안챙겨도 되겄다.

벌써 5월 말이라 이제 모기장 쳐야함 

 

 

짐을 바리바리 싸서,

 

 

 

드라이백에 넣을 수 있는 건 넣고,

나머지는 김장 비닐에 쏘옥

 

 

80리터 짜리 배낭이 들어갈만한 대형 드라이백이 하나 밖에 없는데,

하나 더 살까? 했는데,

어차피 친구들 던져줄거 비싼거 사지 말고 김장비니루로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쟈~ 준비 완료

 

 

 

쩜택이한테 고무 2호를 빌려서 왔는데, 스케그를 두고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금쟁이야 고생해라 ㅋㅋㅋ

 

 

쟈쟈쟈 출발~

 

 

 

 

 

 

 

 

허거덩 근데 바람이 ㄷㄷㄷㄷㄷ 

머냐 바람

 

 

 

 

그래도 나름?? 잘 나간다 

 

 

 

 

 

 

 

 

일단 오늘 목적지는 다람쥐 섬이다.

 

 

 

나 먼저 간다 ㅋㅋㅋ

 

 

 

아무래도 스케그가 없어서 굼띄다 

 

 

 

 

 

난 먼저 유유자적 답사를 ㅎㅎ

조~기로 들어가면 지도로 봐놓은 계곡이 있다.

 

 

 

엌 수상좌대 비스무리한게 있다;;

웬지 가기 싫어짐 ㅋㅋ

그냥 지나쳐 가자 

 

 

 

 

 

 

 

잠시 정박해서 소금쟁이를 기다렸다.

 

 

 

니가 먼저 캠핑할 섬쪽으로 가라

 

 

 

이제 거의 다 왔다.

 

 

 

 

 

도착~~

 

 

 

 

 

얼른 와서 저기 좀 봐봐

 

 

 

 

소금쟁이도 도착~

 

 

 

 

 

다람쥐 섬에 오긴 왔는데,,,,

문제가 생겼다.

 

 

어느 가족?이 전진기지를 설치해놨음 ㅋ

다람쥐 섬이 사유지인가??는 둘째치고, 

뒷통수 따가워서 이 자리에선 캠핑 몬하겄다 

거기다 강아지까지 있어서 계속 짖어서 시끄러움 

 

 

 

 

 

 

 

사진이나 좀 찍다가, 

 

 

다람쥐 섬을 끼고 함 들어가보쟈~

 

 

 

 

 

 

 

저쪽이다

나를 따르라

 

 

 

는 별거 없음

 

 

 

빽~했다

 

 

 

지도에 찍어놓은 곳이 몇 군데 있는데,

바람이 세서 그런지, 소금쟁이가 너무 힘들어한다 ㅠㅠ

나두 힘이 들긴 하다 ㅋㅋ 

 

 

 

 

 

그럼 가까운 곳으로 가자

 

 

 

지도에 찍어두었던 곳으로 고고씽

 

 

 

 

 

 

오는 길에 모터 보트도 한 대 만났다 

 

 

상륙했다

 

 

 

 

 

 

 

경치 좋다

 

 

 

 

 

 

 

소금쟁이도 상륙

 

 

 

 

 

평탄화 작업

 

 

 

땡볕에서 삽질을 했더니,

어질어질

 

 

 

짐도 나르고,

 

 

 

 

 

 

 

 

잠자리 완성

 

 

 

크~ 이거지 ㅋㅋㅋ

폰피엘은 이거다 이거!!

 

 

 

 

 

더워서 물놀이 좀 하고,

 

 

 

 

 

요새 비도 좀 오고, 아직 갈수기 전이라 그런지,

물이 깨끗~ 

 

 

 

 

 

 

 

 

 

깔짝깔짝 타다가, 하늘 구경했다 

 

 

타프를 가져와서,

타프를 칠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너무 귀찮다..... 

아 귀찮아 

 

 

 

아까 봐두었던 나무 밑으로 들어가쟈 

 

 

 

 

 

그늘 아래에서 바람을 살~맞으며 앉아있으니

으으으으 좋다 좋아 

 

 

 

 

 

 

 

하늘도 멋지다

 

 

 

 

 

 

 

 

 

 

 

 

 

 

 

 

 

구도가 기가 막힌데,

핀이 나갔네 

 

 

 

 

 

 

 

 

 

 

 

해가 저 앞에 산 뒤로 넘어가려고 한다.

 

 

 

석양 카약 함 타쟈 ㅋㅋ

 

 

 

 

 

 

 

 

 

오오 요기서 보니까 더 좋네 

 

 

 

 

 

 

 

 

 

 

해가 져서 선선해지니 시원~해서 너무 좋다

 

 

 

 

 

 

 

 

 

 

 

 

 

 

 

소금쟁이는 기분 좋다고 계속 둥둥 떠 있다 

 

 

 

해질 무렵에 정말 평화로웠다.

 

 

 

금새 껌껌해지고 

밥 대충 해먹고 쉬었다. 

 

 

 

 

 

 

 

하........

사실 오늘 날씨도 좋고, 이 동네가 광해도 거의 없는 동네라,

별을 음청 많이 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내심 하고 있었는데,

 

 

 

일단 달이 너무 밝았다

 

 

 

 

 

 

 

야경 조금 찍다가 그냥 잠듬

 

 

 

 

 

아침이 밝았다.

캬~~~~~~~ 안개 낀거 봐라 

너무 멋지다

 

 

 

오오오오오 

 

 

 

일어났능가 

지난 번 백패킹 때 에어매트 위에서 자기 힘들다고 징징해서,

이번엔 두꺼븐 자충매트를 준비해줬더니,

잘 잤다고 함 ㅋㅋ 

 

 

 

 

 

 

 

어제 밤에 별을 많이 못 본 섭섭함을 

아침 풍경으로 다 날려버리는구나 

 

 

 

 

 

신나게 계속 사진을 찍음

 

 

 

모닝 커피를 한 잔 하면서 천천히 경치 감상했다.

어제 하루 종일 본 경치인데, 안개가 깔리니 색달랐다 

 

 

 

 

 

크~~~~~~

안개가 있는 상태에서 해가 비추니, 더 멋지다 

 

 

 

아유 좋아

 

 

 

요기서도 한 장

 

 

 

요기서도 한 장

 

 

 

아침밥은 컵라면으로 떼우고,

 

 

 

철수~!!! 

텐트 걷고, 장비 정리하고, 쓰레기 줍고

 

 

 

 

대충 다 끝났다

 

 

 

 

 

이제 짐을 싣쟈

 

 

 

 

 

슬라이더 410에는 이 정도

 

 

 

슬라이더 350에는 이 정도 

봐서 데크백 같은거 두 개 정도 있음 좋을거 같다 ㅎㅎ 

 

 

 

 

 

기념 사진 하나씩 찍고 출발~

 

 

 

이름 모를 땅아 

하루 잘 쉬고 간다 

 

 

 

 

 

엄지척

저 때 왜 엄지척을 했는지 기억이 안나네

내가 소금쟁이한테 따봉을 날릴 이유가 거의 없는데 ㅋㅋㅋ 

 

 

암튼 주변에 또 카약 캠핑으로 올만한 곳이 있을지

답사 좀 하쟈고 그러고 따라오라 그랬는데, 

 

 

 

 

 

 

 

삐친듯?!?? ㅋㅋㅋㅋㅋㅋ

그래그래 그냥 가쟈 

 

 

 

갑시다~

 

 

 

 

 

물 좋다~~~

 

 

 

 

 

 

 

 

 

 

 

 

 

스로프에 다 왔다.

 

 

 

소금쟁이도 다 왔다.

 

 

 

 

 

 

이제 다 널어놓고 말리자 

 

 

 

 

 

잘 말리고, 담았다.

 

 

 

우리 철수 할 때 즈음에

어떤 아재가 보트 조립하고 있었음ㅋ

고무 1호 보고 좀 신기해 하셨다;;

 

 

 

둘이서 가니깐 쓰레기도 조금밖에 안나오고 좋네 ㅋㅋㅋ 

 

 

요즘 캠핑을 계속 가긴 가는데,

최근엔 좀 뭔가 아쉬운?? 살짝 부족한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었다.

이번엔 좀 제대로된 캠핑으로 다녀온 거 같아서 흡족하다 

 

여름이 되기 전에 

카약 캠핑을 좀 많이 댕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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