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5 경기 노지 캠핑 [숲]

20210305 경기 노지 캠핑 [숲]

2021. 3. 8. 11:19캐..캐..캠핑!?/드드드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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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답사 없이! 주변 탐사? 없이!

쩜택이랑 둘이서 그냥 넋놓고 쉬러 나왔다.

 

 

일단 짐을 준비해놓고,

 

 

 

 

 

쩜택이 차에 싣고 출발~

 

 

 

도착했다.

 

 

 

오오 좋다 좋아

 

 

 

 

 

 

 

 

 

 

 

어디에 자리를 잡을까 고민에 고민을.. 

 

 

 

 

 

무셔운 폐가 근처도 둘러보고 ㅎㅎㅎ

 

 

 

 

 

 

 

다 괜찮아보이는데 ㅋㅋㅋ

마땅이 여기다~! 할만한 곳이 잘 안보인다.

 

 

 

그래~!

그냥 폐건물 옆에서 자쟈 ㅋㅋㅋ 

 

 

 

 

 

어휴 꼴랑 둘인데 짐이 많다.

 

 

 

폐건물 담벼락 뷰를 보며 하루를 지내야겠다.

 

 

 

 

 

코베아 아웃핏은 몇 번 써봤더니,

생각보다 유용하다.

이너텐트 넣고 쓸 수도 있고, 쉘터로 쓸 수도 있는데,

써보니깐 좀 좁긴 해도 2인 야침모드가 짱이라능

설치도 쉽고

그런데 각 잡기가 쉽지 않다.;;

 

 

 

폐건물에서 꽤 큰 고라니가 갑자기 후다닥 뛰쳐나와서 깜짝 놀람 ㅋㅋ

 

 

 

 

 

해가 확실히 길어졌다.

알고보니 이 날이 경칩이었다능~

이제 모든게 겨울에서 깨어나는구나

 

 

 

 

 

 

한적하니 좋구먼

 

 

 

 

 

 

 

지금 내가 찍고 있는 사진들이 

모두 35미리 환산 21미리로 광각이고, 

기본적으로 무조건 16:9 사진을 좋아한다 ㅎㅎㅎ

대부분 사람은 쪼그맣게 풍경의 일부로 찍고 있는데,

새로운 구도도 시도해보고 싶다.

 

 

 

1대1 비율은 어떨라나;;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것 같다.

 

 

 

이상하게도 세로 사진은 별로 마음에 안든다 ㅋㅋ

다른 사람들 사진 보면 세로로 기가 막히게 잘 찍는 사진들이 많던데,

내가 찍고 보면 먼가 어색함

 

 

 

세로 구도 연습 좀 해야겄구먼

 

 

 

 

 

 

 

 

 

 

 

 

 

 

밥 먹고, 사진 좀 찍고 좀 앉아 있다가,

 

 

 

따듯한 잠자리로 고고씽

 

 

 

 

 

아침이 밝았다~!

일곱시 쯤 오줌이 마려워서 일어났다.

 

 

 

 

이야~~ 

햇살 가득한 아침은 아니지만, 

새소리가 기분 좋은 아침이다. 

 

 

 

 

 

 

 

 

 

 

 

 

 

잠깐 한바퀴 돌고,

다시 잠듬 ㅋㅋㅋ 

결국 열두시간이나 자버렸다. 

 

 

 

 

 

아점은 라면

 

 

 

경량야침 무게/부피는 정말 짱이긴 한데,,,,

일반 야침이 훨~~~씬 편하다. 

 

 

 

배불리 먹었으니 산책이나 하고 정리하자

 

 

 

 

 

 

어유 무셔라 ㅋㅋㅋ

훤한 대낮인데도 으스스~ 허다.

 

 

 

 

 

 

 

 

 

도대체 이 건물의 정체가 멀까 궁금하다.

축사? 같기도 하고,

군 막사 같기도 하고,

학교나 병원은 아닌거 같은데 ㅋㅋㅋ 

 

 

 

아무리 뒤집고 다녀도 

보이는 건 농업용? 쓰레기 뿐이다.

 

 

 

 

 

 

 

 

 

설거지 깨끗이 하고,

 

 

 

정리하고

 

 

 

머문 자리는 깨끗이~!

사실 여기 쓰레기가 꽤 많다..

동네 주민들이나 근처 동네 사람들한테는 꽤 알려진 장소인걸로 알고 있고,

1박을 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이 않은 것 같다.

 

일단 쓰레기들이 생활용품 쓰레기들이 많고,

숲이라 당연히 장작은 물론 화로대에 숯도 쓰면 안되는 곳이지만,

어느 노지를 가던 자연스레? 보이는 불빵도 아직은 하나도 없다. 

 

항상 당연히 내가 머문 자리는 확실히 치우고 가지만,

이번 장소처럼 쓰레기가 너무 많은 경우에는 떠나면서도 좀 아쉽다;;

 

다음에 꼭 큰 쓰레기 봉투 가져와서 담아야지, 담아야지 하면서도

내 특성?상 한 번 1박했던 곳은 잘 안가기 때문에,,, ㅠㅠ 

 

 

 

 

암튼 짐 싣고,

 

 

 

쌍따봉 함 하고

 

 

 

우리 집으로 고고씽

 

 

 

쓰레기도 잘 챙겨옴 ㅎㅎ 

 

 

이번 캠핑은 너~무 여유로웠다.

아무것도 안하고 수다나 좀 떨고,

잠을 열두시간이나 잤더니, 몸이 상쾌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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