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0 경기 강원 노지/오지 답사

20210220 경기 강원 노지/오지 답사

2021. 2. 21. 23:22캐..캐..캠핑!?/드드드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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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주말에 흐리다는 예보가 있다.

갑자기 날이 엄~~~청 따듯해지더니,

역시나 미세먼지 비상이다 ㅠㅠ 

사실 미세먼지에 크게 신경쓰는 편은 아닌데,

날도 흐리다고 하니, 백패킹 갈까 했던 마음이 약해짐;;

 

거기다 이번 주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어,

1박은 힘이 든다.... 텐트랑 패딩 빨래 프로젝트 진행 해야함 ㅋㅋ 

 

 

좀 일찍 나와서 답사도 좀 하고, 산책도 좀 할겸 나왔다.

 

 

일곱시 쯤 나왔는데, 역시나 흐리다 흐려 ㅠㅠ

 

 

 

오늘은 오토캠핑 박지도 답사를 하려고 하지만,

산책도 할 겸 샤방 백패킹 박지도 좀 알아보러 나왔다.

조금만 걸어도 좋은 곳이 많아서 서울 근교에도 가봐야 할 곳이 너~~~~무 많다. 

 

 

 

자~ 입구에 들어섰다.

산불방지 아재가 나와 계서서 인사드리고 이야기 좀 했다.

아쉽게도;; 차단기가 내려져 있다.

슬슬 걸어댕기기에 길은 좋다고 하셔서, 함 주욱 들어가봤다.

 

 

 

 

 

 

 

길 좋다.

옆 쪽에 개 짖는 소리가 좀 들리긴 한데 ㅎㅎㅎ

 

 

 

내가 알기로 죽 끝까지 들어가면 등산로가 나오고,

해발 600미터 정도 되는 봉우리까지 갈 수 있다. 

차로 어디까지 들어갈 수 있나 와봤는데, 초입부터 차단기가 ㅠㅠ

길은 좋다고 하니 산책이나 하쟈 ㅋ

 

 

 

 

 

오오 앞을 봤을 때

앞으로 펼쳐진 풍경이 좋다.

 

 

 

좀 들어가다보니, 너른 자리가 나온다.

캠핑이야 가능하겄는디, 차가 못들어오니 ㅎㅎ 

 

 

 

조용하니 나쁘지 않다.

 

 

 

더 들어가보자

 

 

 

 

 

 

 

산불요원 아재 말씀대로 진짜 길이 좋다 ㅎㅎㅎ 

 

 

 

 

 

 

 

 

 

오오 멋진 소나무 

 

 

 

요기도 쪼금 자리가 있어 보이긴 한데,

 

 

 

바로 앞이 좀 황폐한 느낌이다 ㅎㅎㅎ 

 

 

 

 

 

음 이제 좀 더 숲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오오 잣나무 숲인가~

 

 

 

여기네~~~~~

여기가 좋다 좋아 

 

 

 

바로 앞에는 작은 계곡도 있고,

 

 

 

ㅎㄷㄷ

무너지지는 않겄지 ㄷㄷ

 

 

 

아직 얼어 있는 구간도 있다.

 

 

 

잣나무 숲이다~~~

 

 

 

 

 

올라가보니,

 

 

 

너른 자리들이 조금씩 보인다.

 

 

 

 

 

근데 가지를 쳐놓은 모습이,

정리한 지 얼마 안 된 듯??

 

 

 

뒷쪽은 경사가 많이 져 있어서 텐트는 못치겄고,

 

 

 

기분 좋다 사진이나 하나 찍쟈

 

 

 

숲 속에서 사이사이로 비추는 햇빛을 바라보니 참 좋다.

 

 

 

 

 

텐트 칠만한 자리는 그리 많지 않다.

2인용 네다섯동??

하나도 안 힘든 곳이라고 꼬셔서 주변 친구들이랑 함 와야겄다 ㅎㅎㅎ

 

 

 

 

 

 

 

그래 오늘 샤방 백패킹 박지 하나 괜춘한 곳 건졌다 건졌어~

사실 서울 근교 잣나무 숲을  몇 군데 알고 있는 곳은 있는데,

 

한 곳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하나는 거기 주민들이 싫어한다고, 금지 한다고 해서 답사만 한 번 가봤고,

또 하나 유명 잣나무 숲은 이미 1박을 하기도 했고, 유료로 바뀌었다고 들었다.

또 한 곳은 거기 사는 자연인이 돈을 걷는다?는 소문을 들은 것 같고 ㅋㅋㅋㅋ 

 

 

 

여기 괜준하구먼

 

 

 

물놀이 할 정도는 아니지만, 발 담그고 있을 수도 있을거 같다. 

 

 

 

그래 여기 하나 건진것만으로 오늘은 대만족~!

 

 

 

일단 지도에다가 찍어놓은 곳이 앞으로 두어군데가 남아서 ㅎㅎ 

더 들어가보쟈

 

 

 

고고씽

 

 

 

 

 

오오 물 진짜 맑고 깨끗하다

 

 

 

여기 길이 진짜 좋다

마실로는 완전 딱이다.

 

 

 

캬 좋다 좋아

 

 

 

주변 감상하면서 올라가는데,

 

 

 

오오오 계곡이구나~ 은근 규모가 있다 ㅋㅋ

 

 

 

조~ 앞에 좀 평평한 곳이 있는거 같아 보이기도 하고,,

들어가보쟈 

 

 

 

 

 

오오오 좋다 좋아

 

 

 

길가에서 봤을 땐 요 자리가 평평하고 넓어 보였는데;;

 

 

 

경사도 지고 울퉁불퉁하다;;

 

 

 

쓰러진 나무를 뚫고 올라가보니,

 

 

 

요 자리가 텐트 치긴 좋네 ㅎㅎㅎ

2인용 두 동 딱이다

 

 

 

 

 

 

 

날이 많이 풀렸는데 아직 겉은 얼음이 얼어 있다.

얼음 아래에는 물이 졸졸 흐른다.

 

 

 

 

 

한겨울에 이 정도 수량이면,

장마 끝나고 나면 수량은 충분할 듯 하다.

 

 

 

 

 

더 올라갈까? 하다가 ㅋ  

다른 곳도 답사 좀 해야 하고,

경사를 보니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등산이 될거 같다 ㅋㅋㅋ 내려가쟈 

 

 

 

 

 

담에 기회가 되면 샤방 백패킹으루 와야지

 

 

 

잣나무 숲 앞으로 내려왔다.

 

 

 

 

 

 

 

귀염덩이 소나무

 

 

 

 

 

샤방백패킹 박지를 하나 찾아내서 기분이 좋다

여름에 오면 딱 좋을 듯 하다. 

 

 

 

 

 

 

 

 

 

돌아올 때 함 트랭글로 기록을 해봤는데,

잣나무숲부터 차단기까지 딱 1.5키로다.

잣나무 숲 지나서 봤던 계곡이 해발 280미터 정도 되는거 같다.

최소 해발 400~500미터 이상은 올라가야 한여름에도 그나마 모기가 덜한데 좀 아쉽다.

 

 

 

쟈쟈 또 답사를 떠납시다~~~

 

 

 

 

 

 

자 오늘의 두번째 답사지

 

 

 

 

 

오! 마음에 쏙 드는 곳 발견~!!

일단 날이 너무 풀려서, 깊은 산속 말고 얼음을 볼 수 있을거란 생각은 안했는데,

 

 

 

얼른 내려서 구경하쟈

 

 

 

 

 

아 여기 좋네.

일단 계곡 폭이 넓은 편이고, 딱 봐도 엄청 얕아서 위험하지도 않아 보인다. 

 여름에도 나쁘지 않겠지만, 아이들 데리고 겨울에 와서 얼음 썰매타고 놀기에도 좋아 보인다.

 

 

 

건너편에 딱 좋아 보이는 너른 자리도 있다.

 

 

 

 

캬~ 좋다 

 

 

 

머 캠핑장이네 ㅋㅋㅋㅋ 

혹시 사유지 아녀 이거??;;

 

 

 

거실형 두 세개는 기냥 들어가겄다.

근데 여기로 들어오는 길이 없다;;

짐 들고 계곡을 건너서 날라야 할 것 같다 ㅎㅎㅎ 

 

 

 

그리고 너무 임도 앞이라 훤히 오픈되어 있는 건 많이 아쉽다.

지도상으로 이 길 따라 쭉 올라가면 민가가 3~4채 있던데... 그럼 누군가는 자주 돌아다닌다는 이야기다;;

노지점수 70점 줍니다 

 

 

 

이야 여긴 땅도 아직 얼어 있네 ㄷㄷㄷ 조심해야겄다.

 

 

 

 

임도 따라 죽죽 들어가보쟈

 

 

 

일단 지도에 찍어놨던 삼거리에 도착했다.

 

 

 

요 쪽으로 올라가면, 한 군데 더 찍어놓은 곳이 나온다.

 

 

 

요긴 먼지 모르겠는데, 중간에 그냥 길이 끊기는거 같다.

얼음보고 쫄아서 이 쪽은 안들어갔다 ㅋ

 

 

 

이 쪽으로 가보쟈

근데 땅이 ㄷㄷㄷ 엄청 패여있네 ㄷㄷ 

 

 

 

여기서 빠지면 진짜 돗된다 ㅋ

 

 

 

 

 

머드 지역에서 멈춤 ㅋ 넘어 갈때는 기냥 밟아서 지나쳤는데, 

올라갈수록 너무 길이 험했다.... 차 돌릴 곳도 없어 한참을 다시 빽했는데, 

빽하는데도 머드 지역을 간신히 건너옴 ㄷㄷ

 

 

 

경치는 괜춘헌데, 돌아가야겄다.

 

 

 

걸어서 가서 보고 싶었는데, 가볼 동네가 아직 두 군데나 있어서 ㅎㅎㅎ

 

 

 

요기가 참 좋네.

 

 

 

달리고 달려서 다음 답사지로~

 

 

 

 

 

 

세 번째 답사지

 

오오 요긴 초입부터 임도다.

 

 

 

길 좋구나

 

 

 

가다가 앞에 먼가 있어서 잠시 멈췄는데,

 

 

 

 

 

귀염댕이 청설모다 ㅎㅎ

 

 

 

 

 

요 자리도 나쁘지 않다. 

 

 

 

자리가 좀 좁다ㅎㅎ

굳이 여기까지 캠핑하러 올 메리트는 없을 듯 하다;;

 

 

 

물은 좋을 듯 하다.

 

 

 

 

 

 

 

 

이야~ 여기 좋네 

 

 

 

오옷 조~기 안쪽에 먼가 자리가 보인다.

 

 

 

 

 

오자크 하나 칠 수 있겄네;;

 

 

 

 

 

 

 

 

 

 

 

요 라인은 잘 모르겄다.

군데 군데 작게 공간이 있긴 한데,

너무 길가에 붙어 있어서 자리 잡으면 뒷통수가 따실거 같고,

당일치기로 아이들 데리고 여름엔 물놀이, 겨울엔 얼음에서 놀러 와야겄다. 

 

 

 

 

 

 

마지막 답사지 

 

꽝~!!

 

 

 

으휴 일단 옆에 임도길은 막혀있고, 

내가 찍어놓은 곳은 올 여름에도 답사하면서 수도 없이 만났던 돼지열병 철조망 ㅠㅠ

요 돼지열병 철조망은 들어갈 수는 있다 ㅎㅎ

사용 후 잠금장치만 해주면 되니깐 ㅎㅎ

 

 

 

차로 올라가볼까? 하고 생각을 해봤는데,

일단 경사가 심해서 내 차로 올라갈 수 있을지도 모르겄고 ㅋㅋ

걸어서 답사하자니, 먼 거리는 아니지만 힘들고 ㅋㅋ 

게다가 2월1일부터 산방기간이라 들어가는 거 자체가 쬐금 부담된다. 

 

기냥 다음에 시간될 때 함 들러서 답사를 다시 해야겄다~

 

 

나름 알차게 답사도 하고, 산책도 하고,

집에 가니 2시밖에 안되서 기분이 좋았다 

좋다 좋아 

 

언능 텐트 빨래해야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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