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2 충청 노지 캠핑 [충주호 카약 캠핑 - 1탄]

20210612 충청 노지 캠핑 [충주호 카약 캠핑 - 1탄]

2021. 6. 14. 12:23캐..캐..캠핑!?/드드드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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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가기 앞서, 

집에 뒹굴고 있던 야시카 필름 카메라를 꺼내봤다.

 

 

 

 

함 써봐야겠다.

 

 

 

야시카 일렉트로 35 GSN

 

 

 

 

 

배터리 어댑터랑 배터리, 그리고 필름도 샀다.

 

 

 

배터리를 넣어보쟈

 

 

 

잉?~!??~?~? 배터리가 들어있네???? ㅋㅋ

 

 

 

작동도 된다 ㅋㅋㅋㅋ 헐 

어댑터 괜히 샀구먼

 

 

 

필름을 끼워보쟈

 

 

 

 

 

 

이게 화각이 45mm 니깐

이번에 찍어봐서 괜찮으면,

아이 찍어줄 용도로 써야겄다.

 

 

 

초강력 다용도 보수 테이프도 하나 사놨다.

이제 내 카약도 4년이 넘어가서 

혹시 군데 군데 보강을 할만한 곳이 있으면 테이프로 떼워야겠다.

 

 

 

진짜 아무 생각없이 테이프 하나 가지고 다녀야지 하고 산건데, 

이때만해도 이 보수 테이프가 내 구명줄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ㅋㅋㅋㅋ

 

 

 

캠핑 짐 먼저 실어놓고,

토요일 아침에 카약 2대 싣고 출발~~~~~

 

 

 

 

 

아침에 쩜택이랑 만나서,

신나게 슬로프로 가는데!!!!!

차단기가 똭~~~~~~~~!!!!!!!!!

 

 

 

으으으으으 작년에 답사해놓은 곳인데,,, 차단기가......

요 차단기를 지나서 들어가면,

 

 

 

요런 풍경이 펼쳐지고,

 

 

 

차를 코앞에 대고 카약을 런칭할 수 있다.

근데 초장부터 좌! 절! 

 

 

 

플랜 B 지점으로 옴 ㅋ

 

 

 

여기두 차단기가 있어서 차는 못 들어가는데,

대충 70~80미터 정도? 만 짐 나르면 된다.

 

 

 

크~ 경치 좋고

 

 

 

 

 

물도 맑다.

 

 

 

짐 나릅시다 ㅠㅠ

 

 

 

카약에 바람 넣고,

 

 

 

겹쳐서 날랐다.

 

 

 

덥다 더워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인데,

땡볕에서 무거운 짐들 나르려니 죽을 맛이다.

 

 

 

짐 마저 나르자 

 

 

 

 

 

시작하기도 전에 육수를 쫙 뺐다 

 

 

 

출발합시다~

 

 

 

일단 저 섬에 가서 뭐 볼거 있나 봐야겠다.

 

 

 

사진이 후지 X70, 리코 WG 4, 갤럭시 노트10

이렇게 섞여서 색감이 다 다르다 ㅎㅎ 

 

 

 

 

 

 

 

 

 

둘이 타면 서로 사진을 찍어줄 수 있어서 참 좋다ㅋㅋ

거기다 쩜은 사진도 잘 찍음!! 

좋다 좋아 

 

 

 

 

 

 

 

 

사실 패들링을 잘 하지도 못하고, 

특별한 기술도 없지만,

그냥 유유자적 물에 둥둥 떠서 이리저리 구경하러 다니는게 너~무 자유롭고 좋다.

그냥 셀프레스큐 정도만 가능하면 평수에서는 문제 없을거 같다. 

 

 

 

 

 

섬 도착

 

 

 

 

 

섬 뒤편으로 너른 자리가 있긴 한데,

땡볕이라 쌀쌀할 때 아니면 1박은 힘들 듯

좀 추울 때 타프 가지고 오면 좋겄네 

 

 

 

슬라이더 410을 4년 넘게 썼는데, 

이만한 카약도 없다. 그냥 막쓰기엔 너무 좋다. 

길쭉해서 짐도 꽤 실리고, 투어를 하기엔 조금 느리지만, 

나같이 카약캠핑을 위한 이동수단으로는 더 바랄게 없음 ㅎㅎㅎ 

 

 

 

다시 고고씽 하쟈

 

 

 

지도 보고 대충 숙영할 만한 곳들 몇 군데 찍어놓은 게 있다. 

이번 기회에 가능한 다 둘러봐야겠다. 

 

 

 

응?? 물 위에 풀이 있네 

 

 

 

모터 보트가 은근 많이 지나다닌다.

 

 

 

 

 

물위에 떠 있는 풀 뒤편으로 태양광발전기도 보인다 

 

 

 

 

 

요 자리도 지도로 봐두었었는데, 

마땅히 평평한 곳이 안 보인다.

 

 

 

 

 

 

 

 

 

 

 

ㅋㅋㅋㅋㅋ

 

 

요 때 찍힌듯? ㅎㅎㅎ 

 

 

 

 

 

 

 

계속 가보쟈~~~

 

 

 

 

 

 

 

 

 

 

오오오

악어봉이 보이고, 

뻗어나온 악어들도 보인다 ㅎㅎ

 

 

 

올 초에 악어봉에 올라 찍은 사진인데,

 

 

 

이 때 우리가 저 빨강 부근에 있었던 듯 ㅋㅋㅋ 

 

 

 

오오 이쪽은 밑둥이 바위다.

 

 

 

역시 큰 바위는 멋져

 

 

 

앗 저기도 지도로 봐두었던 곳인데, 자리가 없다.

 

 

 

일단 이 쪽 라인 좀 훓어보고 

악어떼 쪽으로 가봐야겠다.

 

 

 

 

 

 

 

 

 

 

 

 

 

호오 

 

 

 

 

 

조금만 가면 첫번째 답사지 나온다~

 

 

 

요 모퉁이만 돌면~

 

 

 

섬 등장~!!!

 

 

 

멋지다 빨리 가보쟈~~!!

 

 

 

크~ 좋다.

근데 저렇게 나무가 빽빽하면 자리가 없는데 ㅎㅎㅎ

보통 듬성듬성 숲 안쪽이 비치고 그래야 작은 텐트 하나라도 칠 자리가 있다.

 

 

 

쩜 빨리 와바~~

 

 

 

 

 

오오오 여기 풍경은 진짜 넘 좋다

 

 

 

 

 

 

 

 

 

 

 

 

 

아니 이거 머야 

북유럽 부럽지 않잖아!?!?!?

으미 좋은거 

 

 

 

좋다 좋아 

 

 

 

지금이 6월 초중순인데, 

예년에는 지금 시기면 충주호도 군데 군데 녹조라떼가 있어서

사실 소양호보다 쬐금 물이 더러울거라 생각했었다. 

근데 물이 갱장히 맑음 

 

 

 

 

 

으으 여기 넘 좋네 

 

 

 

 

 

 

 

폰카 색감도 좋구나 

 

 

 

내 X70 으로 찍은거 보다 뭔가 선명? 푸르르? 하다. 

 

 

 

 

 

신나게 사진 찍다보니깐 

 

 

 

절로 쌍따봉 포즈를 취하게 된다

 

 

 

근데 너무너무너무 덥다.

지금 처음 차에서 짐 내릴때부터 땡볕에 거진 3시간 가까이 있었다.

얼음물 먹어야지 

 

 

 

땡볕 너무 덥다

이제 슬슬 그늘진 숙영지 찾아 가자

 

 

 

 

 

악어떼를 향해 출발

 

 

 

 

 

안개에 감싸인 월악산

 

 

 

 

 

첫 번째 타겟은 저 곳이다 

 

 

 

 

 

 

으읔 

평평한 곳이 잘 안보인다.

 

 

 

옆으로 가보쟈

 

 

 

이번엔 너다!

 

 

 

호오......

딱 숲을 보니깐 듬성 듬성 틈이 보이는 것이,

뭔가 공간이 있을 것 같다.

함 올라가보쟈 

 

 

 

 

 

 

 

잠시 주차해놓고,

 

 

 

오옷

 

 

 

캬~ 경치 바라

 

 

 

오오오

땅이 좋은데??!??

 

 

 

백패킹용 으로 2~3개 칠 수 있겄다

 

 

 

쩜 올라와 여기 좋다~~~

 

 

 

 

 

일단 물 걸어놓고 세수함 하고,

 

 

 

장비 나르고,

 

 

 

잠자리 완성

여기 딱 봐도 누군가 캠핑을 한 느낌이 든다.

쓰레기 같은 건 없는데, 그냥 자리가 뭔가 다져져있음 ㅋㅋ 

누군가의 아지트구먼 

 

 

 

아늑하다 아늑해 

 

 

 

캬 여기가 해먹 명당이다.

 

 

 

이것이 행복이구나 

 

 

 

 

 

쩜택이꺼도 해먹 걸어줬다.

 

 

 

아, 필름 카메라도 찍어봐야지

 

 

 

 

 

 

 

그렇게 어영부영 해먹에 누웠다, 사진 찍다 하다가,

 

 

 

문득 내 고무 1호를 들여다 봤는데

??!?!??!!?!?!??!!??!?!??!!!!!!!!!???!!!!

 

 

 

아니 바...바람이 빠졌네??!?? 

빵꾸 난거 같은데 ㅋㅋㅋㅋ 헐~

펌프도 안가져왔는디;; 

그건 그렇고 빵꾸난거 어쩌찌??? 이 섬에서 탈출 가능한 부분인가?? 으으으 

 

 

 

 

2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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