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30. 10:55ㆍ캐..캐..캠핑!?/카야야야악
흡연충의 필수품
방수 담배 케이스!
알리에 있길래 하나 사봤다 ㅋ
눈에 잘 띄는 노랑이
재질이 싸구려 플라스틱이 아니다
연한 고무 느낌임
호오....
아래쪽을 누르고,
걸쇠?를 내려주면 열린다.
안에 마이크로 5핀 충전선이랑 목걸이가 들어있다.
고무 패킹이 있는데,
열 때 살짝 빠지더라능;; 저거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이게 사실 라이터 내장형이다.
9000원 짜리라 사실 방수만 잘 되도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샀기 때문에,
라이터가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주문했다.
역시 작동이 안된다.
충전을 한 번 해봐야겠다.
충전을 해봤는데, 불이 들어오길래 오?? 라이터가 작동되는건가??
하고 잠시 설레였으나, 역시 작동은 안된다.
그냥 분리해서 버렸다 ㅋㅋㅋ
그래 방수만 되면 되지 머
시거잭 연장선도 하나 샀다.
반고 DC 펌프에 연장선을 써줘야 한다.
본체에 달려있는 시거잭은 50cm 정도로 짧다.
연장선이 원래 있는데, 부러짐
ㅠㅠ
그냥 교체해줌
팩래프트 탈 때 함 써봐야겠다.
씨투써밋 퍼스트 에이드 드라이색
구급 드라이백도 하나 삼
3리터 짜리로 샀다.
그냥 투명창이 달린 드라이백인데,
구급용 표기가 되있다.
각종 약이랑 붕대랑 기타 등등 채워줬다.
3리터가 크지 않을까 싶었는데, 딱 좋은 듯
알리발 윈드패들도 왔다 ㅋㅋ
평수에서 갖고 놀아보려고 샀다.
쩜택이꺼까지 두 개 삼
쩜택이가 빨강이고, 난 똥색으로 알고 샀는데,
머야 똥색이 아니고 카키색 같은건데?
이 색깔 마음에 든다 ㅋㅋㅋ
좋다 좋아
지름은 110cm 정도 되는거 같고,
이제 팩래프트에 타고 접고 펼치는거 연습 좀 해야겄다.
통돌이도 닦아줬다.
겉은 대충 닦고,
내부에 플라스틱 냄새가 좀 나서, 퐁퐁으로 빡빡 닦아줌
아 맞다!!! 배낭 라이너도 물이 샜지!!
으으으으 어디 빵꾸가 났능가
많이는 아니지만 배낭이 젖어버렸다.
꺼냈다.
씨투써밋 울트라씰 라이너 LG 사이즈다.
90리터 사이즈고,
내 65리터짜리 미스테리랜치 스핑크스 배낭 겉에다 씌워도 충분하다.
우선 어디가 새는 지 찾아보쟈
입구는 검정색 찍찍이로 일단 붙여주고,
초록색 찍찍이를 추가로 붙여주면 된다.
가운데 있는 초록색 찍찍이에다가,
양쪽에서 붙여주면 됨
이 상태로 돌돌 말아주면 된다.
입구로 물이 새지는 않았을거 같다.
일반적인 드라이색보다 좀 더 견고하게 밀봉이 되니깐,
물에 넣어서 확인할까? 하다가
일단 이 상태로 짜부시켜봤다.
일반적인 빵꾸라고 하기에는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샌다 ㄷㄷㄷ
잘 찾아보니, 범인은 심실링이었음
심실링 떨어진 건 귀찮은디 ㅠㅠ
바닥에 동그랗게 박음질이 되어 있는데,
새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ㄷㄷ
나의 수리킷 세트를 바로 가져옴
뒤집어서 보니, 한쪽이 들떴다.
FM대로 처리하려면,
심실링을 우선 다 떼버리고,
그 다음에 알콜스왑 같은거로 잘 문질러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심실링 테이프를 사서 붙이고,
저온에서 다림질을 슥슥 해주면,
깔끔?하게 심실링 복원이 완성된다.
일단 둥그런 바닥은 전부 방수 처리해줘야 할 거 같다.
하지만~!!! 심실링 교체하기엔 너~~~~~~무 귀찮음 ㅋㅋ
게다가 이 팩라이너는 사용빈도도 높지 않다. 카약 캠핑할 때나 쓰니깐;;
일단 본드로 가능한가~ 함 발라봤다.
심실링 들뜬 부분은 본드로 발라주고,
그 위에다가 테이프로 붙여버리쟈
본드로 안됨 ㅋㅋㅋ
심실링테이프가 쭈글해지기만 하고 잘 붙진 않는다.
쟈~ 어떤 테이프로 붙여줄까 ㅋㅋㅋ
색깔 있는 건 너무 눈에 띄니깐,
고릴라 클리어 테이프로 붙여줘야겄다.
일단 조금 잘라서 붙이고, 꾹꾹 눌러줬다.
다 붙임
으으 근데 테이프 가장자리가 조금씩 뜨는 느낌이다.
좀 더 접착력이 강한 은색테이프나 검정테이프 붙일걸 그랬나;;
일단 다시 바람을 채워서
꽉 짜부를 해봤는데, 테이프 처리한 바닥은 새는 곳이 없다.
헌데 중간에 실빵꾸 두 개 발견함 ㅋㅋ
이건 아쿠아씰로 발라야지 ㅋ
조금 짜서 대충 바르고,
나무젓가락으로 대충 펴줬다
이게 끈적한게 꽤 오래 간다.
아쿠아씰 설명서에도 가능하면 24시간 이상 말려놓으라고 했응게,
내일 보면 되겄다.
사실 팩라이너는 배낭 안에 넣어서, 내용물 방수를 해주는 역할이다.
그래서 다른 드라이백에 비해 무게가 굉장히 가볍고, 얇다.
난 귀찮아서, 그냥 배낭 패킹하고 뒤집어 씌워서 썼다ㅋ
원래의 용도로 배낭 안에 넣어서 쓴다면 자잘한 빵꾸는 안 날 거 같긴 하다.
암튼 이것 저것 정비할 게 음청 많은데,
어휴!! 귀찮아서 닥칠때마다 대충 대충 해야겠다 ㅋㅋㅋㅋ
처음에 이런거 수선하거나 정비할 때는
어떻게 하면 티 안나게 ㅋㅋ 깔끔하게 할 수 있을가도 고민 했었는데,
이젠 겉모습도 중요치 않다. 대충 기능만 살리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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