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 드라이수트와 방한 장비를 알아보자 -2.

카약 드라이수트와 방한 장비를 알아보자 -2.

2021. 10. 29. 13:23캐..캐..캠핑!?/카야야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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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hakurr.tistory.com/669

 

카약 드라이수트와 방한장비를 알아보자

지금 카약을 4월 정도부터 10월까지 타고 있다. 기본적으로 무조건 반바지에 상의는 대충 입고 탄다 ㅋ 지금까지는 그냥 대충 입고 구명조끼만 걸치고 다녔다. 어차피 따듯한 계절에만 타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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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드라이수트와 웻수트를 알아봤다.

좀 알아보고 나니, 

파머존 스타일의 웻수트와 전신 드라이 수트 하나가 제일 좋을거 같다.

나는 드라이 수트는 꼭 라텍스 가스캣이 아니더라도 괜춘할 듯 

 

 

 

다른 방한 장비를 좀 알아보쟈

 

 

 

 

1. 속옷

 

드라이수트는 방수지 방한은 아니다.

그냥 비옷 같은 느낌임

 

 

 

 

알리에 지퍼가 달린 드라이수트 전신 이너가 있는데, 좀 비싸다.

검정이 95000원, 남색/자주색이 12만원

 

 

 

그렇다면 아마존에서 SEAC이라는 브랜드의 내복을 사는게 더 좋아보임

109달라다. 

 

 

어차피 드라이 수트 안에 입는 건데,

굳이 전신 이너를 입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베이스 레이어 치면 뭐 많이 나오니까 아무거나 사도 될 듯 

 

만약에 내가 파머존 스타일의 웻수트를 산다면,

그냥 웻수트를 내복 대신에 입는게 더 좋을거 같다능

게다가 백패킹용으로 갖고 있는 내복도 몇 있어서, 카약용으로 따로 내복을 사진 않을거 같다.

 

마찬가지로 미드레이어도 드라이 수트가 있으면 그냥 대충 입으면 될 듯 하다.

단, 다운 자켓이라던가, 습기에 약한 미드레이어를 입으려 한다면,

목 + 손목은 무조건 라텍스 가스켓으로 해서

혹시 물에 빠지더라도 완전 방수가 되도록 해야할 듯 하다. 

 

 

 

 

2. 모자

 

백패킹용으로 쓰는 털모자가 두어개 있어서, 

모자는 없어도 되겄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모자도 물에 빠졌을 때에 쓸 거로 구해야되네;;

 

 

 

 

이런 바라클라바 스타일의 모자가 제일 좋을 것 같다.

요건 테두리가 고무로 되어 있어서 물이 잘 안들어올듯

 

 

 

 

모자는 꼭 카약용이 아닌 다이빙용 모자가 좀 더 따듯하고 좋다고 한다 

가격은 만원에서 5~6만원까지 다양하니, 검색하다가 암거나 사면 될듯

 

 

 

 

 

 

3. 신발

 

신발은 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카약을 내릴 수 있는 슬로프가 잘 되어 있거나,

육지와 물 사이에 턱이 있으면, 

물에 발이 닿지 않고도 타고 내리고 할 수가 있는데,

 

 

 

보통은 이렇게 얕은 곳에서 조금 카약을 끌고 나가서 타야 하기 때문에,

무릎까지는 항상 젖는다.

날 좋을 때야 아무 상관 없지만,

겨울엔 ㅎㄷㄷㄷ 

신발이랑 하체가 중요함

 

 

 

 

 

아스트랄 하이약이 최고~! 라고 하던데,

일반 네오프랜 신발이랑은 다른 종류의 신발이다.

일단 방수는 아닌거 같고, 빨리 마른다고 하는 걸 보니 배수시스템이 잘 되 있는것 같다.

그리고 바닥이 음청 끈적~해서 미끄러질 일이 거의 없다고 함 ㅎㅎ

얕은 곳에서 끌바할 때 좋을거 같기도 하고,, 

드라이수트는 어차피 양말이 달려있는 일체형이니 

드라이 수트 입고 신으면 겨울에도 좋을거 같긴 하다.

 

또 네오프랜 재질이 아닌 좀 더 단단한 재질이라,

내구성도 아주 좋다고 함 

 

 

 

 

 

 

모든지 만드는 씨투써밋에도 네오프랜 신발이 있다.

블리츠 부티인데, 3mm 네오프랜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바닥이 좀 더 두껍고 튼튼했으면 좋겠다는거.

발바닥 가운데 부분은 그냥 네오프랜이 드러나고,

울트라플렉스 러버라는 아웃솔도 많이 두꺼워 보이진 않는다.

그래서 가볍고, 수납도 작게 되지만 내구성은 아무래도 두꺼운 신발이 좋을거 같다.

 

 

 

 

 

요렇게 바닥창이 두툼한게 좋아 보인다.

 

요 빨강 바닥 다이빙 부츠는

5mm 네오프랜이고,

우리나라에서 4~6만원대에, 알리에서 3만원대에 팔고 있다.

 

 

 

 

6마넌에 팔고 있는

5mm 짜리 제네시스 티타늄 부츠도 괜찮아 보이고,

 

 

 

 

68,000원에 팔고있는 제네시스 IST 티타늄 부츠도 괜찮아 보임

IST 역시 5mm고 밑창에 에어 같은게 들어가 있네 ㅋㅋㅋ 

 

 

 

 

 

사실 아쿠아슈즈가 지금 4갠가 있어서 ㅋㅋ

이런 네오프랜 양말을 사고 아쿠아 슈즈를 신어도 될 것 같긴 한데,

아무래도 신발 안에서 발이 이리저리 돌아다닐것 같아서,

그냥 부츠를 하나 사서 신는게 좋을거 같다.

 

 

 

 

 

드라이슈트에는 어차피 방수가 되는 양말이 달려나오기 때문에,

따로 네오프랜 양말을 신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헌데 사이즈가 애매~~~~~하다.

신발을 사려면 우선 드라이수트를 산 다음에,

신발을 받아서 신어보고 사이즈가 안맞으면 교환을 해야 한다. 

그래서 해외 직구는 위험하다. 

 

제네시스 다이빙 부츠가 맘에 드는구먼.

 

 

 

 

 

 

4. 장갑

 

장갑도 중요하지만,

일단 패들 미트는 하나 있어야 할 것 같다.

 

 

헌데 이 패들 미트라는게, 

우리나라에 별로 없다 ㅎㅎ

 

 

송강카누학교 쇼핑몰 사이트에 2개,

 

 

 

카약커 사이트에 2개 있다. 

가격대도 비슷비슷하고 그냥 두께만 보고 자신에게 맞는거 사면 될 듯하다.

 

 

 

아님 알리에 만원~이만원 정도 짜리가 널렸으니, 이런거 사도 될거 같고.

근데 패들 미트는 한 번 사서 거의 평생 쓴다고 보면 우리나라에서 파는 거가 좀 더 좋아보인다.

우리나라에서 파는 거가 아무래도 브랜드 제품이니 마감이나 질이 조금 더 좋지 않을까 ㅎㅎ

 

 

 

 

패들 미트는 방한용으로 사용하고,

패들링용 장갑은 방한보다는 손이 물이 젖지 않게 해주는 용도로 쓰는게 좋아보인다.

백패킹에 쓰는 장갑도 몇 있지만, 제대로 방수가 되진 않는다. 

카약을 타게 되면 손이 가장 젖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방수능력을 최우선으로 보고, 가능한 얇아서 손을 움직이기가 편한 거로 알아봐야겠다. 

 

 

40달라에 팔고 있는 NRS 하이드로스킨 장갑이 뭔가 얇고, 그립이 좋을거 같은데,

 

 

 

 

배송료가 70달라임 

안산다 

 

 

 

스쿠버 다이빙 용 장갑도 많이 찾아봤는데,

대부분이 네오프랜 재질이다.

네오프랜에다가 케블라나 다른 걸로 코팅을 하는 게 많다.

 

네오프랜은 보온에도 좋겠고, 

수중에서 하는 스쿠버 다이빙용이라 물에 막 닿아도 좋을 거 같은데,

움직이기가 과연 편할까 하는 의문이 든다. 

 

난 사진도 많이 찍고 그래서, 보온/방한은 패들 미트에 맞기고 최대한 얇은 장갑이 좋을거 같다. 

스쿠버 다이빙용은 일단 포기!

 

 

 

그래서 알리에서 카약 전용 장갑을 검색하는데,

라텍스 재질의 장갑이 있다!!

 

 

 

 

라텍스 장갑 하면 머다!?

 

 

ㅋㅋㅋ 작업장갑!!

 

 

 

 

방수 장갑도 좋고,

드라이수트 손목부분 안에 넣어서 쓰려면 

목이 긴 방유장갑도 좋아보인다.

 

 

 

내부에 기모가 들어간 웜그립이라는 것도 있더라능

 

뭐 가격도 2,000 ~ 7,000원으로 더할 나위 없고, 

그립은 작업 장갑이니 아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방수도 잘 됨 ㅋㅋㅋ 

 

 

 

다행히 백패킹 장비는 모두 세팅이 되어 있는 상태라, 박지에서의 보온은 신경 안써도 될거 같고 

패들링 중에는 방수 작업장갑이랑 패들 미트로 충분할 거 같다.

 

 

 

 

 

언능 눈 맞으며 패들링을 해보고 싶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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