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4. 14:35ㆍ캐..캐..캠핑!?/카야야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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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하루 폴딩 카약을 구입하고 잘 받았다.
백패킹 갔다 오는 길에, 집 근처 공원에 들렀다.
빨리 조립해보고 싶음 ㅋㅋ
우선 82리터 짜리 백패킹용 배낭하고
스즈하루 스프링워터 430 배낭 사이즈 비교
폭이나 통은 비스무리 한데,
카약 배낭이 더 길쭉하다.
110 리터 정도 될거 같다능
집에 굴러다니는 플라잉 다이아몬드 텐트 풋프린트를 가져왔다.
크로스 립이 4개가 있는데,
저렇게 폴대를 꼽는 부분이 군데 군데 달려있어서,
가방을 떨어뜨리거나 하면 부러질 수도 있을거 같다
조심조심해야겠다.
폴대 꺼내고,
구성품은
카약 스킨
크로스 립 4EA
메인 폴대 1EA
사이드 폴대 4EA
콕핏 폴대 2EA
콕핏에 연결하는 짧은 폴대 2EA
우선 메인 폴대를 펼친다.
메인폴은 선수와 선미 부분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사이드 폴대 4개는
각각 파랑색, 빨강색으로 되어 있고,
파랑색이 위쪽으로 빨강색이 아래쪽으로 결합하게 되어 있다.
크로스립
사이드 폴대
콕핏 폴대
짧은 폴대
쟈 합체!를 해봅시다
메인 폴대에서 저 색깔 띄가 둘러진 곳이
배의 앞쪽, 선수 부분이다.
줄이 달려있는 부분이 선미부분
후지타 430 조립 영상을 한 두 번 봤나 ㅋㅋㅋ
그냥 내 맘대로 조립을 시작했다.
기냥 빨강부터 조립함
젤 먼저 메인 폴을 길게 펼쳐놓고 크로스립 4개를 껴줘야 한다.
메인폴대를 보면 이렇게 크로스립 끼울 수 있게 마디가 있다.
아니 근데 이거 왤캐 빢심 ㅠㅠㅠㅠ
힘을 좀 씨게 줘야 딸깍 하고 꼽힌다.
백패킹을 다녀와서 힘이 없나?
겨울이라 저 플라스틱이 딱딱해져서 그런가?
별 시답잖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감
근데 겨울이라고 저렇게 딱딱해져버리면
더 추울 땐 부러지는거 아닐까...;;
대충 대충 꼈다 ㅋㅋㅋ
빨강색 아래쪽 폴대를 먼저 결합했는데,
메인폴의 윗부분에 설치하는 파랑색 폴대를 끼우면서 보니깐,
파랑색도 이렇게 클립을 꼽을 수 있는 마디가 따로 있더라능.......
빨간은 이런 마디가 따로 없다.
그래서 파랑 먼저 결합해야함 ㅋㅋㅋㅋㅋㅋ
빨강 폴대 먼저 결합하고 파랑색 결합하려니, 저 부분이 잘 안맞아서,
빨강 폴대를 다시 뺐다.
어찌어찌 뼈대는 결합함
호오.... 요렇게 보니깐 좋다.
1인승으로 운영할 때는
저렇게 의자를 정중앙에 설치하면 될 것 같고,
2인승으로 탈 때는
의자 두 개 장착가능
헌데, 성인 둘이 타기에는 좀 프레임도 그렇고, 불안한 감이 없지 않다.
이건 스즈하루 카약 홈페이지에 나온 스펙인데,
뭐 좀 허섭하다. 자세히 나온게 없음
스즈하루 스프링워터 430이 후지타 알피나 2 430이랑
동일 모델이라는 심증이 거의 95프로 이상이기 때문에 ㅎㅎㅎ
후지타 꺼로 스펙을 좀 찾아봤다.
역시 내하중 따윈 안나옴
예전에 몽벨에서 팔고 있는 ARFEQ 카약 중에
알류트 430이라는 모델이 있는데,
이게 내하중이 230키로라고 해놔서, 호오 내하중 넉넉하네??
후지타도 430 짜리니깐 비슷하겄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찾다보니까 후지타 알피나 2 430은 내하중이 160키로다;;
2인이 타려면 아이와 둘이서 타야겠다능 ㅎㅎㅎ
성인 둘은 무리겠다.
후지타나 스즈하루나 카약 무게가 14키로라고 해놨는데,
내가 실측하기로는 17키로로 나왔다.
노아 같은게 20키로라고 하는데, 실중량이 얼마나 나갈지 궁금하다.
암튼!!! 주로 혼자 탈꺼니깐 ㅎㅎ
스킨을 깔아보쟈
있는 힘껏 프레임을 선수부분에 쑤셔 넣었다.
이만큼 남음 ㅋㅋㅋ
선미 부분을 잘 밀고 땡기면 어떻게든 들어간다.
영상에서 얼핏 본 거 같아서,
앉아서 낑낑거리면서 발로 프레임을 밀어주면서 스킨을 땡겨봤는데,
요만큼 더 들어가야함 ㅋㅋㅋㅋㅋ
여기서 찬찬히 영상을 다시 한 번 봤다.
스킨에 달려있는 저 검은 줄을 메인프레임 끝 부분 홈에 넣어준 다음
메인 프레임에 장착된 도르래?같은거에다 걸어주고,
도르래를 쭉쭉 땡겨주면 됨
으힝~ 들어갔다~!!!!
선미 부분은 이렇게 지퍼를 닫아주고,
찍찍이로 붙여주면 된다.
한시간 반 걸림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빨간 폴대/파랑 폴대 순서가 헷갈린거랑
마지막에 프레임 스킨에 넣어주는 부분이 오래 걸렸다.
그래도 조립을 하고 나니,
검정색 너무 멋지자나~~~~
후지타에서 구입했더라면 저 검정색 스킨을 위해서 3만엔을 추가로 지불했어야 한다ㄷㄷㄷ
근데 보니깐,
데크 라인도 없네 ㅋㅋㅋ 어휴
후지타꺼는
양 사이드에 바람을 넣는 발펌프도 주고,
데크라인도 주고,
풋 브레이스도 준다능!!!
스즈하루의 단가 절감이구나!!!
암튼 음청 피곤해서 일단 싣고 집으로 왔다.
조립은 음청 오래 걸렸지만,
분리해서 수납까지 하는데는 10분 밖에 안걸렸다.
한 번 해보니깐 대충 감이 옴 ㅋㅋㅋ
집에 와서 측정? 좀 했다.
저 배낭에다가 죄다 넣고 다니는 것도 좋지만,
나눠서 수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서 ㅎㅎ
4개가 들어있는 크로스 립은
저렇게 덕지덕지 폴대를 꼽을 수 있는 부품들이 달려있다.
카약 타면서
지치고 힘들 때
분명히 나같은 거러지 스타일은
대충 배낭에 꾸겨넣고 쑤셔박으려 들텐데,
그럴 때 저런 쪼가리들이 절단나면 ㄷㄷㄷㄷ
요런 자잘한 부품은 뭐 다시 구매는 가능하겠지만,
최대한 조심조심 다뤄야 겄다.
얘네만이라도 어떻게 따로 수납을 하고 싶은디 ㅎㅎㅎ
수납 가방 사이즈 가늠하게 좀 넉넉하게 길이를 재봤다.
길이는 70cm 정도면 넉넉하겠다.
폭은 넉넉하게 45cm 정도?
가방폭이 40cm 정도만 되도 들어가긴 할 거 같다.
그럼 크로스립 수납 가방은
70X40cm 정도로 봐놓고,
사이드 폴대 4개, 메인 폴대, 콕핏 폴대 2개, 짧은 폴대 2개 도 따로 수납하고 싶다.
특히 저 메인 폴대는 구부러진 곳도 있고, 양 끝에 덜렁덜렁 달려있는 부분도 있고, 줄도 달려있어서
같이 수납하면 엉키고 설킬 수 있음 ㅎㅎ
우선 사이드 폴대는
총 길이 98cm 정도 잡으면 충분할 듯 하다.
넉넉하게 100 cm 잡으면 될 듯
메인 폴대는 대~충 접었을 때
가방 길이는 넉넉하게 110cm 정도면 될듯
콕핏 폴대랑 짧은 폴대는 대충 쑤셔넣어도 된다
넉넉히 77cm 정도 되는거 같다.
굴러다니는 릴렉스 체어 가방을 가져와봄
길이 130cm X 폭 30cm의 빅사이즈다.
메인 폴대를 넣어봤는데, 넉넉히 잘 들어간다.
근데 다른 폴대들 다 넣을 자리는 안됨
사이드 폴대 4개랑 콕핏 폴대, 짧은 폴대 역시 넉넉하게 들어가지만,
메인폴대까지 한방에 수납은 안된다.
릴렉스 체어 가방을 하나 더 써도,
요렇게 밖에 안되넹 ㅋㅋ
메인 폴대는 접히는 부분도 많고 그래서 저 주둥이가 좁은 릴렉스체어 가방에 넣고 빼기 불편하다.
릴렉스 체어 가방에다가는 직선으로 된 사이드 폴대랑 콕핏 폴대를 넣어주는게 좋겠다.
일단 의자가 2개 들어있는데,
딸래미 데리고 갈 때 아니면 의자 하나면 되니깐 의자 하나 빼고 나머지 다 넣어봤다.
이렇게 수납이 다 되긴 한다.
이렇게만 수납해도,
조립할 때 가방 열어서,
메인 폴대랑 크로스립 먼저 빼서 메인 폴대에 크로스 립 조립해놓고,
릴렉스 체어에 들어있는 사이드폴대랑 콕핏 폴대 탈탈 털어서, 나머지 조립하면 될 거 같다.
릴렉스 체어 가방에 한 번 더 넣어주는게,
배낭 안에서 덜 엉키고 괜춘할 듯
그런데 배낭에 죄다 수납을 해놓고 찬찬히 들여다보고 있자니,
메인 폴대만 해도 엉킬거 같고 ㅋㅋ
크로스 립에 달린 쪼매난 것들도 조금 마음에 걸린다.
배낭이 얇기 때문에
이런 곳도 어디 부딪히면 바로 부러질거 같고 ㅋㅋㅋㅋ
어휴 가방 찾아봐야 하나
어차피 카약 타러 갈 때, 카약 배낭 말고도 챙길게 많다.
구명조끼하고 다른 짐들을 배낭에다가 좀 넣고,
폴대들은 아예 따로 다 빼서 좀 튼튼한 가방에 넣고 다니는게 더 좋아보이긴 하다.
https://shakurr.tistory.com/712
직접 조립하기 전에
대충 폴딩 카약 사용하게 되면 필요할 만한 것들을 알아봤었는데,
좀 추가해야겠다 ㅋㅋㅋㅋㅋ
처음으로 스킨 온 프레임 방식의 폴딩 카약 조립을 해봤는데,
한 시간 반이나 걸리긴 했지만 ㅋㅋㅋㅋㅋ
처음이니깐!!ㅋ
이제 대략적인 구조는 대충 이해가 되서,
숙달되면 10~20분이면 설치가 가능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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