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브랜드] 슬로바키아 ZAJO를 알아보자

[백패킹 브랜드] 슬로바키아 ZAJO를 알아보자

2022. 2. 4. 10:59캐..캐..캠핑!?/백패킹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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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 북극곰이 있고, 

스웨덴에 북극 여우가 있다면!?!?

슬로바키아에는 토끼가 있다

 

 

https://www.zajo.net/xxen

 

Online store | ZAJO Worldwide

Online store of outdoor clothing brand Zajo offers functional outerwear and underwear, accessories and equipment for leisure activities in nature. Zajo is "addicted to nature".

www.zajo.net

 

자조!? 자조??? 어디서 들어본거 같은데,,,

대형마트 같은데 가면 소품이랑 그런거 팔던 코너 이름이랑 비슷하다. 

 

암튼 ZAJO는 슬로바키아의 캠핑/백패킹 브랜드다.

 

예전에 텐트 검색하면서 몇 번 봤었는데,

얼마전 다시 좀 천천히 봤더니 가성비가 좋아보인다.

 

 

 

옷도 팔고,

 

 

 

 

각종 장비도 있다.

침낭, 배낭 다 있음

 

 

 

 

텐트도 몇 가지가 있다.

 

 

 

 

의류부터 보면,

사실 난 등산복은 장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ㅎㅎ

다운/보온 자켓만 좀 찾아봤다.

 

 

 

Litio 리티오 다운 자켓

가격: EUR 149.90 

 

충전재: 850필(EU) 화이트 구스다운 98:2 

Filled weight: 132 그람

총중량: 340 그람 

겉감: 10D 퍼텍스 퀀텀

안감: 10D 퍼텍스 퀀텀

 

나름 우모복 검색을 많이 해봤지만,

이 정도 스펙을 150유로에 파는 건 그리 많이 보지 못했다. 

하긴 원래 정가는 399.90 유로다. 

유럽 850필이면 US 900필 이상이고 충전량이나 총무게나 아주아주 좋다.

 

 

Lofer 로퍼 자켓

가격: EUR 105.90

 

충전재: 프리마로프트 다운 블렌드 실버 하이로프트

충전량: 134 그람

총중량: 400 그람

겉감: 20D 퍼텍스 퀀텀

안감: 나일론

 

로퍼자켓도 갱장히! 흥미롭다.

일단 충전재가 프리마로프트 다운 블렌드 실버라는 긴 이름인데

700필(US) 덕다운이 60% + 프리마로프트 에코 블랙이 40% 비율로 충전되었다고 함

그럼 총 충전량이 134 그람이니깐, 덕다운 80그람정도, 프리마로프트가 50그람 정도 인거 같다. 

 

400그람이라는 무게는 

유명한 아크테릭스 아톰 LT(375 그람), 아톰 AR(475 그람) 사이인데,

보온능력은 아톰 AR과 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원가는 269.9유로인데, 지금은 106 유로밖에 안함ㅎㅎ

 

 

 

 

다운자켓 종류가 많진 않지만,

요게 완전 가성비 킹왕짱인거 같다. 

 

Moritz 모리츠 다운 자켓

가격: 159.90 유로 (정가 379.90 유로)

 

충전재: 800필(EU) 화이트 구스다운 90:10 / 프리마로프트 실버

Filled weight: 223 그람

총중량: 550 그람 

겉감: 20D 퍼텍스 퀀텀 다이아몬드 퓨즈

안감: 나일론

 

https://shakurr.tistory.com/707

구스다운이 200그람대 충전된 우모복을 알아봤었는데,

충전량 223그람과  총중량 550그람의 비율도 아름답고, 

가격이 159.90 유로면, 땡 환율로 22만원 정도라는 건데, 으아닛 가격이 완전 좋자나 

이건 심각하게 직구해도 웬만한 우모복 보다는 가성비가 좋지 않을까. 

 

ZAJO 의류 중에 대충 Insulation 자켓들을 봤는데,

기본적으로 원단이나 충전재 같은 재질들이 스펙이 뛰어난 편이다. 

세세하게 모든 스펙을 빠짐없이 적어놓은 것도 좋다. 

정가는 좀 쎄지만, 분위기를 보니 세일을 좀 자주 하는 덧?!? ㅋㅋㅋ 

 

 

 

 

 

침낭도 괜찮아 보인다 ㅎㅎ

Bering과 Chmonix 를 제외한 다른 침낭들은

모두 합성충전재인데, 가격이 75유로 정도 밖에 안한다 ㅎㅎ

 

베링 프로 -20 을 먼저 보면, 가격은 모두 399.90 유로다. 

 

미디엄   189 X 79       910/1596그람

롱            200 X 86      1000/1720 그람

엑스트라롱 213 X 93      1150/1918 그람

 

충전량 대비 총 무게는 아~주 가벼운 편은 아니지만, 재질은 좋다.

충전재는 EU 750필 폴란드 구스다운 90/10 이고,

겉감, 안감 모두 Toray 20D 나일론이 들어갔다.

토레이 원단은 말라코프스키, 파작, 아우라, 큐물러스 등의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원단이다.

 

 

 

샤모닉스 프로가 스펙도 좋고 마음에 든다.

롱하고 엑스트라롱 모두 299.90 유로에 팔고 있다.

 

롱사이즈를 보면,

206 X 88로 가슴폭 넉넉하고

충전량 500그람 / 총중량 920 그람이다.

충전재: EU 850필 폴란드 구스다운 98/2

겉감, 안감: 토레이 20D 나일론

 

이 정도 스펙이면 동계직전까지 쓰기 좋겄다.

 

 

 

 

그 외에도 배낭, 등산 스틱, 식기류, 버너 이런것들이 있는데,

딱히 좋은거는 잘 모르겠고

마지막으로 텐트나 좀 봐야겠다.

 

텐트는 전형적인? 유럽텐트 답게 묵직~함 

무겁다 무거워

 

 

 

 

제일 관심이 가는 건,

Litio 텐트다.

 

1인용, 2인용, 2인용 WUL 이 있는데,

 

위에 2인용과 2인용 WUL의 차이는 

WUL에는 일단 스커트가 달려있다.

 

 

 

 

그리고 

좌측 Litio 2 UL은 이너텐트의 메쉬면이 절반정도로 널찍하고

우측 Litio 2 WUL은 이너에서 패브릭이 차지하는 면적이 넓다.

간단히 WUL은 동계용으로 보면 될 듯 하다.

 

LITIO 2 WUL

가격: 199.90 유로 (정가: 359.90 유로)

무게 packed weight: 2,664 그람

이너 사이즈: 220 X 128 X 102 cm

플라이: 20D 양면 실코팅 나일론 립스탑

이너: 20D 나일론 립스탑

바닥: 40D 나일론립스탑 실코팅/PU코팅

폴대: 8.5 파이 연안 두랄루민 2EA

 

27만원 정도인데,

이 가격에 이 정도 스펙은 찾기 힘들다.

양면 실코팅에 폴대도 연안폴대면 뭐 좋은 편이고.

그라운드 시트도 함께 준다. 

 

완전 패브릭 이너는 아니지만,

스커트가 달려있어서, 상부가 메쉬로 되어 있다 해도 

동계에 충분히 따듯하게 지낼 수 있을거 같다. 

 

특이하게 packed weight에 그라운드 시트 350그람도 포함이다.

일반적인 텐트들 packed weight로 치면 2,314 그람 정도라고 보면 된다.

이 정도 무게로 극동계까지 지낼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듯 

 

 

그래도 사실 왁~ 가벼운 편은 아니다.

Litio와 구조가 흡사한 MSR 어세스 2인용이 1.98 키로인거 보면,

Litio가 316그람 정도 무겁다고 보면 된다. 

가격은 거~의 3분의 1임 ㅋㅋ 

 

 

 

 

1인용이 packed weight가 풋프린트 포함 1903 그람이니깐,

가볍게 쓰려면 1인용이 좋을 듯  

그 대신 1인용은 WUL 버전은 없고 그냥 UL 버전만 있다. 

 

 

 

 

 

스발바드 3도 마음에 든다.

336.90 유로 / 9.1키로 인데,

미니멀하게 쓰기 딱 좋아보임

 

 

NORSK 는 넘 무겁다.

2인용이 3키로임

그 대신 이너 사이즈가 220 X 150 으로 널찍하긴 하지만 무거움

 

LAPLAND는 터널형인데, 

2인용이 3.6키로, 3인용이 4키로나 나가서 역시 무겁다 ㅎㅎ

 

 

 

 

암튼!!

동유럽 브랜드들이 가성비가 괜춘한 경우가 많다. 

 

LITIO 다운 자켓이나 Moritz 다운 자켓, LITO 2 WUL 텐트 같은 건

내가 가지고 있는 장비가 너무 넘쳐나지 않았더라면

 

직구해서 관부가세 물어도 가성비가 괜찮아 보여서,

직구를 해서라도 가지고 싶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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