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카라반, 모터홈, 캠핑카를 알아보쟈 - 4. 나에게 맞는 캠퍼

트레일러, 카라반, 모터홈, 캠핑카를 알아보쟈 - 4. 나에게 맞는 캠퍼

2022. 2. 23. 15:03캐..캐..캠핑!?/주절주절

반응형

 

 

 

 

https://shakurr.tistory.com/701

 

트레일러, 카라반, 모터홈, 캠핑카를 알아보쟈 - 1. Rving의 종류

노후?를 위해?!? ㅋㅋㅋ 캠핑카를 좀 알아봤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우리나라에 캠핑카나 카라반 문화는 아직 시기 상조라고 생각한다. 개개인이 캠핑카를 소유하는데 필요한 비용도 비용이지만,

shakurr.tistory.com

알빙의 종류부터,

 

 

 

https://shakurr.tistory.com/722

 

트레일러, 카라반, 모터홈, 캠핑카를 알아보쟈 - 2. 클래스 A, C, B 장단점

https://shakurr.tistory.com/701 트레일러, 카라반, 모터홈, 캠핑카를 알아보쟈 - 1. Rving의 종류 노후?를 위해?!? ㅋㅋㅋ 캠핑카를 좀 알아봤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우리나라에 캠핑카나 카라반 문화는 아

shakurr.tistory.com

모터홈 깔짝~

 

 

 

 

https://shakurr.tistory.com/732

 

트레일러, 카라반, 모터홈, 캠핑카를 알아보쟈 - 3. 트레일러, 카라반

https://shakurr.tistory.com/701 트레일러, 카라반, 모터홈, 캠핑카를 알아보쟈 - 1. Rving의 종류 노후?를 위해?!? ㅋㅋㅋ 캠핑카를 좀 알아봤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우리나라에 캠핑카나 카라반 문화는 아

shakurr.tistory.com

트레일러 깔짝 알아봤는데,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내 캠핑 스타일에 맞는 걸로 좀 알아봐야겠는데,

너무 덩어리가 큰 것들은 힘들 거 같고, 

클래스 B 의 캠퍼밴이나 트럭캠퍼가 그나마 나에겐 잘 맞을 것 같다. 

 

 

 

 

우선 나에게 필요한 옵션들을 알아보쟈

 

 

1. 장비 수납

 

"사람 없고 경치 좋은 곳 가려면 짐을 나르쟈" 는 나의 모토에 충실하려면, 

일단 미니멀한 장비는 기본적으로 차에 실고 다녀야 한다.

안그래도 장비로 넘쳐서 집에 수납할 공간도 모자라고 ㅎㅎㅎ

장비는 최대한 많이 수납되는 게 좋겠다.

 

 

 

QM3에 루트탑만 달아도 장비 수납은 충분히 된다. 

 

 

 

 

2. 침실 공간

 

잠잘 공간은 1~2인용 백패킹 텐트 부터

 

 

 

4~10인용 오토캠핑 텐트들까지 모든 구성이 가능하다.

 

만약에 차에 주거공간을 만들게 된다면,

최소 2인에서 최대 4인 정도만 해도 충분할 거 같다. 

 

그럼 침실 바닥 사이즈는 

200 X 150 정도 이상으로 보면 되겄다. 

 

 

 

 

3. 기타 옵션

여기부터 이제 옵션별로 비용도 천차만별이고,

어떤 형태의 캠핑카를 고르냐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젤 먼저 난 화장실은 필요없다.

이거 치우기도 싫고, 관리하기도 싫다.

 

 

 

 

이런 삐까뻔쩍한 주방도 필요없다.

 

 

 

하지만 간단한 서랍식 버너 정도는 있으면 좋을거 같긴 하다 ㅎㅎ

 

난 증말 단순하게, 침실 공간이랑 짐 수납공간만 확보되도 좋음

거기에 무시동히터나 작은 에어컨 정도 돌릴 수 있을만한 배터리, 

40~60리터 정도 샤워 할 수 있는 물 탱크

요 정도만 장착되면 완존 좋을거 같다 ㅋㅋㅋ

 

어차피 거실용으로 쉘터 하나 정도는 칠 거 기 때문에, 

난방만 해결이 된다면 만사 오케이다.

 

 

 

 

 

난 캠핑카?는 경험이 없고;;

내가 직접 경험해 본 것들 기반으로 함 생각해봤다.

 

 

 

일단 낭만제작소에서 제작한 봉고 오프로더, 질라 

 

 

 

 

이 친구랑 캠핑을 꽤 여러번 다녀서 유심히 살펴봤는데,

일단 멋짐 ㅋㅋㅋ 멋지고 좋다.

 

 

 

 

트럭 캠퍼 라기 보다는

봉고 더블캡 짐칸에 흔히 UTE라고 불리는 유틸리티 칸을 장착해놓았다.

 

 

 

루프탑이랑 폭스윙 어닝도 장착해놨음

 

 

 

 

20리터 물통 3개에다가 물도 담아놨고,

서랍도 여러개 있어서 수납공간도 꽤 넓었다.

 

 

 

반대편에는 큼직한 냉장고도 달려있고, 

배터리도 음청 큰 거로 달려있었다. 

캬~ 기가 막히네

 

 

 

가장 최근에 만났을 때, 또 큰 변화가 있었다.

 

 

 

 

화물칸에 있던 UTE를 떼어 버리고, 

자작으로 간단하게 짐칸과 침대칸으로 딱 둘로 나웠더라능 

 

 

 

어닝도 자작으로 만들어서 달았다고 한다.

으으으 자작 힘든데 ㅎㅎ

암튼 보니까, 심플하게 다시 만든 거 같다.

 

 

 

솔직히 디자인은 예전 UTE가 더 이쁘긴 했는데,

이번 꺼는 딱 봐도 심플한게, 뭐 장착하거나 세팅해야 할게 크게 줄어들고,

침실공간도 늘어나고, 짐도 상당히 간소화 된것이 

굉장히 간편해 보였다. 

무시동 히터도 장착되어 있음 ㅎㅎㅎ 

 

세팅할게 줄어들고 심플해졌다는 건

기동성이 그만큼 좋아졌다는 뜻이다.

잽싸게 정리하고 이동하고, 다시 자리잡고 이동하고가 간편해지면 

무조건 좋지 뭐 ㅎㅎ 

 

 

 

난 이 앰블럼이 젤 맘에 든다 

아주 귀염덩이다 ㅋㅋ

 

 

암튼 유틸리티 적재함이 참 이쁜거 같다.

이런 거 하나 달면 괜춘할듯

 

 

 

 

 

 

또 하나 직접 겪어 본 건 루프탑

 

 

 

 

이 친구는 멋진 슬라이딩 베드도 장착했놨는데,

슬라이딩이 편하긴 엄청 편해보이지만, 확실히 수납공간이 많이 작아진다. 

 

 

 

이 친구는 캠핑 한 번 따라오더니,

신이 나서 

렉스턴 스포츠에다가 루프탑까지 바로 질러버린,

급진적인 친구다. 

 

 

 

 

 

 

나랑 답사도 꽤 다녔다 ㅎㅎ

 

 

 

 

루프탑은 힐랜더 사파리 1900 인데, 

뒤로 폴딩이 되게 장착했다.

 

 

 

어닝룸까지 장착하고 나니, 길~~~쭉함 ㅎㅎㅎㅎ

거진 10미터 가까이 되는거 같다.

 

 

 

 

운전석 캐빈 위에는 우드를 깐 바스켓을 달아놨는데, 

저 위에 앉아서 경치 감상하며 커피를 마시려고 했다고 함

낭만이 있구만 ㅋㅋ 

 

 

 

아침에 둘이 여기 앉아서 커피 마심 ㅋㅋㅋㅋ 

 

 

 

 

난방은 생각보다 효율이 좋았다.

 

 

 

다른 난방 기구 없이, 

 

 

 

등유난로 하나로 따닷~~~하게 잤다.

대류형 등유 난로의 열기가 대부분 위로 올라가서 그런지, 

루프탑에 누우니까 따닷~~했다.

 

 

 

바닥도 탄탄하고,

사이즈가 320 X 190 X 130 cm 인데,

높이가 살짝 낮은거 빼곤 널찍하고 음청 쾌적했다.

 

 

 

 

어닝룸은 힐랜더 제품은 아니라고 하는데,

암튼 사이즈가 크진 않아도 3~4명이 사용하기엔 부족하지 않았다.

 

루프탑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캠퍼밴 스타일의 캠핑카보다는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ㅋㅋ 

 

 

 

픽업 트럭을 플랫 베드로 구조변경 후

오버랜딩 스타일의 유틸리티칸을 적재하는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베이스 차량으로는 뭐 ㅎㅎ

렉스턴 스포츠 칸 만한게 있나 ㅎㅎㅎㅎ 

일단 새로나온 색상도 마음에 들고,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F150 좋은건 알지만,

맘편하게 타려면 쌍차가 개 중에 쵝오다

 

 

 

 

픽업트럭 기반으로 캠핑카를 제작하는 업체들이 많진 않지만 몇몇 있는데,

오투캠퍼라는 곳은 내가 알기로 꽤 오래된 곳으로 알고 있다.

옛날에 가입되어 있었는데, 활동을 안해서 정리당함 ㅎㅎㅎㅎ 

지금은 글을 볼 수가 없다.

 

 

 

암튼 팝업캠퍼 스타일의 캐빈을 얹은, 요런 스타일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https://cafe.naver.com/ozcraftman

 

오즈 크래프트 : 네이버 카페

오즈텐트 한국 공식 수입원입니다. 픽업에 특화된 캠핑카 컨버전 설계 및 제작 의뢰

cafe.naver.com

 

오즈 크래프트라는 까페에서 요런 플랫베드 + 유틸리티 캐빈을 판매하는 것 같다.

 

 

 

 

오즈 크래프트 MK1 + 코란도 스포츠

 

 

 

 

오즈크래프트 MK1 + 액티언 스포츠

 

캬~~~~ 멋지다 멋져 ㅋㅋㅋㅋㅋ 

일단 캐빈에다가는 캠핑 짐 실컷 실어놓고,

냉장고, 물통, 정도 구비해놓고, 

서랍 몇 개 깔아놓으면 딱 좋겠다.

 

거기다 어닝룸 + 루프탑 정도 달면 딱 좋겄네

 

 

 

 

최근에 출시한 MK3 버전은 침실이 하드탑이다.

오오오 이것두 멋지다.

 

 

 

 

 

 

https://cafe.naver.com/spinter

 

J.P OVERLAND : 네이버 카페

한국형 오버랜딩 장비 생산 JP OVERLAND 입니다

cafe.naver.com

JP 오버랜드라는 업체도 있다.

 

 

 

내가 생각하던 플랫베드 + 유틸리티 캐빈 조합보다는 조금 과하지만 ㅎㅎ

팝업텐트가 장착된 트럭캠퍼라, 일단 취침공간이 널~~찍하다. 

적재 공간도 아무래도 UTE에 비해서는 널찍하다.

 

 

 

 

요렇게 팝업텐트를 접으면, 높이가 214cm 라고 한다.

호오.... 높이가 증말 마음에 든다. 

 

 

 

 

https://blog.naver.com/ays502

 

정후아빠의 오버랜드 : 네이버 블로그

J.P OVERLAND

blog.naver.com

JPO 제품들은 요기 블로그 가면 다 나와있다.

싱기방기한 컨셉부터 제품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함 ㅎㅎ

 

 

 

 

나한테는 편리한 거실이나 이런거 없이,

그냥 짐 많이 싣고, 차에 달려있는 텐트에서 자고, 

물 나오고 냉장고 달리고 

이 정도만 해도 ㅋㅋㅋㅋ 완전 좋을거 같다.

 

오즈크래프트의 MK1 도 좋아보이고,

JPO의 트럭캠퍼도 뒤를 좀 짧게 차체에 맞춰서 너무 길지 않게 하면 딱 좋을거 같다. 

 

뭐, 차로 갈 수 있는 곳은 이렇게 댕기고,

짐 나를 때는 짐 나르면 되지 뭐 ㅎㅎㅎ

 

 

 

 

 

마지막으로 제일 간단한 차박이 있는데,,,

차박은 아무리 생각해도 나랑은 안 맞는 것 같다.

 

 

 

차박의 최대 장점은 간편함과 기동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2열시트가 눕혀지는 차라면 전용 매트 하나로 손쉽게 평탄화가 가능하다.

 

 

 

 

실내 높이가 좀 있는 차라면, 이런 멋진 장?을 짜서 넣으면 수납도 좋고 

바닥도 탄탄하니 좋아보인다.

 

 

헌데 솔직히 노지를 다니면서

쓰레기 버리는 모습을 참 많이 봐왔는데,

차박하는 사람이 쓰레기 버리는 경우를 제일 많이 봄...

캠핑카, 카라반도 마찬가지다.

공용 화장실에 전기 꼽아서 쓰고, 화장실에서 물퍼가고, 버리고, 

 

일단 쓰레기를 버린다는 건 무조건 잘못된 일이지만,

차박은 사실 이해가 간다.

차박은 차 실내가 텐트니깐, 거기다가 냄새나는 쓰레기를 싣고 타고 싶지 않겠지

 

 

 

 

 

 

난 쓰레기를 단 한번도 내던저 버린 적이 없다.

무조건 집으로 가져옴

마지막 남은 나의 양심이랄까 ㅋㅋ 

 

노지를 다녀보면,

쓰레기가 100이다! 그러면

40~50 프로는 현지인들이 버린 쓰레기가 많다.

그 동네 이장님 명함부터 현지인 쓰레기 많이 구경함 

 

나머지가 캠핑하는 사람들 쓰레긴데, 

거대한 거를 버리고 가는 사람은 드물긴 하지만,

그래도 좀 깨끗이 머물렀으면 좋겠다. 다시 그 장소에서 캠핑하고 싶다면 ㅠㅠㅠㅠ 

너무 많이 막힘 ㅠㅠ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갑시다요~ 

 

 

 

 

암튼 차박은 

텐트족인 나한테는 잘 안맞는거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