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6 파로호 별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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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6 강원 노지 캠핑 [파로호 카약 캠핑] -1. 박지를 찾아서

이번에 파로호에 가서 별을 구경하고 왔다.

 

 

 

 

 

3월 26일 토요일 월령은 23.8

달이 뜨긴 뜨는게, 아주 밝은 달은 아닐 듯 하다.

 

 

 

 

바람 한 점 없고,

조용~한 밤이다. 

구름은 여기 저기 많이 끼어 있음

 

 

 

 

우리들 텐트 불빛을 제외하곤 광해가 거~~~의 없었다.

별 구경하기 좋은 날이었음 

우리 텐트 위로 시리우스가 밝게 빛나고 있다.

 

 

 

 

 

우선 북쪽을 함 바라봤다.

티미하게 은하수같은 게 보이고,

별자리는 하나도 못 알아보겠다 ㅋㅋㅋ

 

 

 

 

남쪽으로도 별이 많이 보인다.

찾아보면 몇 몇 별자리는 알아낼 수 있을 것 같다.

 

 

 

 

 

동쪽에도 뭔가 밝은 별이 하나 똭~ 있고,

역시 많은 별들이 있지만,

원체 초보라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별자리나 별이 없다능 

 

 

 

 

 

서쪽을 바라보고 있으니, 그나마 익숙한 별자리들이 눈에 들어온다 ㅋㅋㅋ

일단 아는 것부터 찾아보쟈

 

 

 

 

딱 봤을 때,

 

제일 먼저 오리온 자리의 삼태성과 소삼태성이 확연히 눈에 들어온다. 

M42 오리온 대성운도 보이고,

역시나 오리온자리는 화려함 ㅎㅎㅎ 

 

오리온 자리 옆에 황소자리 보이고,

겨울의 대삼각도 잘 보인다.

플레이아데스 성단하고 히야데스도 잘 보임

 

 

 

 

 

아는 것들만 대충 선을 그어보면, 

큰개자리는 귀엽게도 머리하고 앞발만 살짝 나왔고 ㅋㅋ

오리온 자리는 전부 보인다.

황소자리는 머리부분은 잘 관측이 되는데, 다리 부분은 구름에 가려 잘 안보인다.

 

 

 

 

 

그럼 여기서 좀 새로운 별들을 더 찾을 수 있는 지 찾아보쟈

 

우선 작은개 자리도 짤렸다 ㅎㅎ

마차부 자리도 짤렸고, 카펠라도 안보임 

뭔가 다른 별자리도 분명히 있을텐데, 쉽지 않다 

 

 

 

 

 

 

편안히 앉아서 별 구경하고 있으니, 증말 좋았다. 

 

 

 

 

광해 없는 새까만 하늘 오랜만에 보는구나

 

 

 

 

 

오른쪽 맨 위에 시리우스가 증말 밝게 빛나고 있다.

시리우스를 기준으로, 다음엔 요 남쪽 별자리들도 함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