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용 공기주입식 카약 브랜드 - 세빌러

입문용 공기주입식 카약 브랜드 - 세빌러

2022. 4. 15. 17:12캐..캐..캠핑!?/카야야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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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YLOR 는 1948년도부터 프랑스에서 시작된 꽤 오래된 브랜드다. 지금은 미쿡이 본거지라고 함 

레크리에이셔널 카약계에서는 뭐 아주 유명한 브랜드고,

우리나라에도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세빌러에서 제작한 카약이 콜맨 브랜드 달고 한 때 나온 적이 있는데,

지금 콜맨은 카약 쪽은 단종되었다고 한다.

둘이 아마 같은 회사에 합병이 됐나?

세빌러가 콜맨 그룹에 합병이 됐나?

그랬던 거 같은데 정확한 건 잘 모르겄다. 

 

 

나한테는 

인텍스 같은 저가 카약 보다는 좀 더 좋고,

어드밴스드 프레임이나 제백같은 브랜드보다는 아주 살짝? 떨어지는??

물놀이용에 적합한 브랜드 이미지다.

 

 

 

 

 

 

 

아주 가끔 소량으로 수입해서 파는 업체들이 있긴 한것 같은데

지금 세빌러 파는 곳은 뭐 전멸인 거 같다.

 

맘 편하게

네이버쇼핑이나 다음쇼핑 같은 오픈마켓에 들어가서

국내 구입이 가능하다면 참 좋겠지만,

현시점에서는 아마존이나 월마트에서 직구를 해야한다능

 

 

 

아마존에도 팔고, 

 

 

 

 

월마트에도 판다.

 

 

 

 

SEVYLOR QUICKPAK K1

세빌러 퀵팩 K1 카약

가격: 최저 96달라 까지 봤다.

무게: 8.2 키로

길이: 261.6 cm

폭: 91.4 cm

재질: 21-GAUGE PVC + 타포린 바닥 

적재하중: 181.43 키로

 

SIT-ON-TOP 형태의 카약이다.

매우 저렴한 편이고, 짧고 폭이 넓어서 굉장히 안정적으로 보인다.

적재하중은 사이즈에 비해 넉넉한 편이지만,

딱히 짐을 싣거나 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ㅎㅎ

 

공기주입구는 후면에 하나,

앞부분 중앙에 하나, 

그리고 발지지하는 곳에 하나, 총 3군데다. 

 

 

 

 

 

딱 간단하게 물가에 들고 가서 유유자적 물놀이 하기 좋은 모델인 듯 하다.

길이가 길지않고, 선폭이 넓은 형태라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지만 왠만해선 전복되지 않을 것 같은 안정감은 있다. 

 

 

 

 

 

인텍스도 그렇고,

세빌러의 저가 모델도 그렇고,

접합부위가 제일 불안하다.

 

접합면도 면적이 굉장히 적고 얇게 접합되어 있어서

저 부분이 은근 잘 터지더라능!! 

 

K1 의 파랑색 메인 원단은 21-Gauge PVC고, 검정색 바닥은 타포린 보강원단이다.

통짜? 원단이라고 봐야 해서 

아무래도 내구성은 하이엔드 공기주입식 카약에 비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SEVYLOR QUICKPAK K5

세빌러 퀵팩 K5 카약

가격: 최저 260달라 까지 봤다. 보통 300불 정도

무게: 11 키로

길이: 204.8 cm

폭: 83.82 cm

재질: 24-GAUGE PVC + 900D 폴리 + 타포린 바닥 

적재하중: 113.94 키로

 

K1이 그냥 튜브일체형으로 이뤄진 통짜 공기주입식 카약이라면,

K5는 좀 더 안정적인 구조다.

내부에 튜브가 있고 외피가 덥혀져 있는 형태다. 

 

내부 튜브는 24-Gauge PVC 재질이다. 24-gauge는 원단의 두께가 0.024 mm 라는 뜻이다.

K1 보다 살짝 두꺼워짐 ㅎㅎㅎ

 

외피는 회색의 메인 원단과 검정색 바닥 원단으로 이뤄져 있는데,

회색 메인 원단은 900D 폴리에스테르 원단이고,

검정 바닥은 1000D 타포린 원단이다. 

내구성이나 펑크 위험성은 K1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일반적인 SIT-IN 카약 구조고,

 

 

 

 

역시 레크리에이션용으로는 상당히 좋아 보인다. 

 

 

 

 

 

 

 

SEVYLOR COLORADO

세빌러 콜로라도

가격: 480 ~ 540 달라

무게: 17.06 키로

길이: 327.66 cm

선폭: 99 cm

재질: 18-Gauge PVC + 840D 나일론 외피 + 1000D 타포린 바닥 

적재하중: 213 키로

 

사실 콜맨 브랜드 달고 나왔던 모델이라,

콜맨 콜로라도 카약이라고도 많이 부른다. 

아마존에는 세빌러 콜맨 콜로라도 로 판매 중임 

 

세빌러 콜로라도는 단순히 레크리에이셔널 카약의 범주를 벗어난 다용도 카약이다.

327cm 의 길이는 솔직히 살짝 짧은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ㅎㅎ

일단 생김새는 오픈덱 카누 형태다.

 

K1이나 K5가 바로 앞 물가나 평수, 잔잔한 강 정도를 탈 수 있다면,

 

 

 

 

콜로라도는 동일한 용도로 2~3명이 물놀이용으로 탈 수도 있고, 

 

 

 

 

카누 구조 특유의 널찍한 내부 공간을 활용해

짐을 잔뜩 싣고 카약 캠핑을 다니기도 수월하다.

 

 

 

 

 세빌러 콜로라도의 다른 장점은

Attachment 포인트가 많고, 로드 홀더 베이스 같은게 기본장착되어 있어서

낚시 같은 활동을 하기에도 편하다.

가이드 모터를 달아서 운용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단점으로 보이는 건,

폭이 99cm나 되는거에 비해 길이가 327 cm 정도로 짧아서, 퍼포먼스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

내 팩래프트가 길이 350cm, 폭 99cm 인데 ㅎㅎㅎ

내꺼보다 작다능 ㅋㅋㅋ 

 

 

 

 

두번째로는 바닥 원단이 타포린이다. 

타포린이라는 재질 자체가 내구성이 나쁘진 않지만,

이렇게 배불뚝이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거

 

 

 

 

결론적으로,

콜로라도는 단순 물놀이 이상의 활동을 기대하는 사람에게

입문용으로 참 좋은 카약이고,

 

디자인이나 색상이 너~~~~무 이쁘다 ㅋㅋㅋ

자연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색상임 ㅋㅋ

 

 

 

 

 

 

 

SEVYLOR BIG BASIN

세빌러 빅베이신

가격: 360 달라 정도

무게: 20.5 키로

길이: 373.88 cm

선폭: 94 cm

재질: 헤비듀티 PVC + 타포린 바닥 

적재하중: 222 키로

 

옛날에 HUDSON 이라는 모델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빅베이신이 최신 모델인 듯 하다.

 

빅베이신은 콜로라도와 거의 동일한 구조인것 같은데,

재질이 조금씩 다른 것 같다. 

자세한 디테일이 없어서 정확히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콜로라도보다는 조금씩 저렴한 재질이 들어갔을 걸로 예상된다.

 

 

 

 

 

 

간략하게,

우리나라에 종종 수입이 되어 판매되는 모델들인, 

K1, K5, 콜로라도, 빅베이신 요렇게 네 개만 알아봤다.

 

 

 

 

유럽 사이트를 찾아보면,

이렇게 여러가지 모델이 있지만,

유럽쪽은 직구도 쉽지 않고, 비용도 너무 많이 들어간다.

 

미쿡이 좀 만만하게 직구가 가능한데,

200불 이하의 K1 같은 경우엔 무관세라 그나마 직구할만 하지만,

447달라의 콜로라도를 직구한다면, 관부가세 포함해서 540불 정도 될테고,

배송료 역시 넉넉하게 15~20만원 정도 잡아야 한다.

그러면 85만원 돈이라는 건데 ㄷㄷㄷ 

 

그럴바에 제백에서 아무거나 골라서 사지 ㅋㅋㅋ 

 

 

 

 

 

 

 

 

세상에 거의 대부분의 물건은 

비쌀 수록 내구성이나 재질, 능력?이 더 좋을 수 밖에 없고,

무거울수록, 두꺼울수록 더 튼튼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이런 공기주입식 카약들은 

사용자의 관리, 유지, 보수가 내구성과 수명에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재질 스펙만 보고,

이게 무조건 내구성이 좋다. 이게 무조건 좋다라고 말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세빌러는

튜브로 된 저가형 고무보트 보다는 조금 더 잘생기고,

좀 더 잘 나가는 

물놀이용 카약을 찾는다 하면 K1 도 충분히 좋고,

 

DAY 투어라던가, 바로 앞에서만 패들링을 하지 않고 아주 조금 더 멀리 가고 싶다하면

K5가 좋아 보인다.

 

 

카약캠핑이라던가 카약 낚시 등을 원하면

콜로라도가 딱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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