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팩래프트 바닥 보강 및 폴딩카약 스케그 장착

[정비] 팩래프트 바닥 보강 및 폴딩카약 스케그 장착

2022. 5. 4. 17:54캐..캐..캠핑!?/카야야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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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카약 캠핑을 가기 전에 할 일이 있다.

 

 

 

먼저 

팩래프트

 

 

 

 

우선 내 팩래프트는 2인승, 탠덤이다.

그래서 시트 포지션이 맨 뒤쪽에 하나 그리고 중간에서 살짝 앞에 하나가 있다.

 

 

 

 

아무래도 물이 얕은 곳에 배를 탈 때,

가장 많이 부딪히고 힘을 받는 부분이 시트 아래쪽이라,

앞뒤 시트 아래에 보강 테이프를 발라줬다

 

 

 

 

 

혼자 탈 땐,

항상 앞이 많이 떠서;; 발사각이 나온다.

 

 

 

 

 

그래서 폴딩카약 의자도 달아보고

줄도 주렁주렁 달아보고

싸이 스트랩까지 달고 

솔로 팩래프팅을 위한 적절한 시트 포지션을 완성했다 ㅋㅋㅋㅋ 

 

 

 

 

 

https://shakurr.tistory.com/766

 

20220424 한탄강 팩래프트 다운리버

오늘은 사실 친구 한 명이 카약 타보고 싶다 그래서 북한강을 함 가볼까~ 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코로나 걸림 ㄷㄷㄷㄷ 쩜택이가 일전에 슬라이더 350을 잃어버리고 새로운 카약을 구입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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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한탄강에 다운리버를 하러 가서 

1인승 시트 포지션을 시도 했는데 ㅋㅋㅋㅋ

 

 

 

 

 

확실히 시트 포지션이 중앙에 있으니 발란스가 나쁘지 않아 보인다 ㅎㅎ

등받이가 확실하게 고정이 안되서 허리는 아프고 ㅠㅠ 

저 상태에서 내 궁뎅이 아래쪽은 보강이 안되있음 ㅋㅋㅋ 

 

 

 

 

겉보기엔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앞으로는 그냥 뒤에 타려고 한다 ㅋㅋㅋㅋㅋ

 

 

 

 

암튼 이번에 한탄강 수위가 낮아서,

몸부림치면서 바닥에 엉덩이를 비벼대다가 생채기가 생겼다. 

 

 

 

 

 

뽄드 부터 깔아놓고 ㅠㅠ

 

 

 

 

 

원래 붙여놓은 보강 테이프는 뭐 문제 없다.

 

 

 

 

실리콘 테이프 좋다 좋아

 

 

 

 

한탄강에서 딱 내가 앉았던 자리다 ㅋㅋㅋ

여기 저기 너덜해짐

 

 

 

 

 

어이쿠 이건 빵꾸날 뻔 했네 ㄷㄷㄷ

 

 

 

 

 

기스도 좀 났고

 

 

 

 

 

살짝 터진 곳도

 

 

 

 

긇히며 터진 곳도 있다.

 

 

 

 

세 군데 모두 다행히 구멍이 나지는 않았지만 

빨리 보강을 해줘야 할 듯

 

 

 

 

아쿠아씰로 상처난 곳 마데카솔 바르듯 문대주쟈 

 

 

 

 

 

 

 

 

대충대충 문대줬다

 

 

 

 

 

 

 

 

 

 

바닥 보강용으로 실리콘 테이프 만한게 없는 듯 하다 ㅎㅎㅎ

두툼해서 충격에도 어느 정도 괜찮음

 

 

 

 

 

아쿠아씰 마르는거 기다렸다가 

대충대충 발라줌

 

 

 

 

 

이 정도면 됐다 됐어 

 

 

 

 

이번 주 카약을 위해 고이 접어두고

 

 

 

 

 

 

 

 

이번엔 

폴딩 카약 스케그 다.

 

 

후지타 폴딩 카약은 거의 모든 모델이 스케그가 없다.

옵션으로도 없음 

 

 

 

 

러더 옵션은 가능한데, 

좀 비싸기도 하고,

저걸 카약 탈 때마다 조립했다 탈착했다 할 걸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ㅠㅠ

 

결론은 스케그다.

 

 

 

 

 

 

사실 스케그가 없다고 못 타는 건 아니다. 

내 기술이 부족해서 일 수도 있고, 

내 체력이 저질이라 그럴 수도 있다. 

 

헌데 통돌이 영상을 보면

스트로크 한 번 할 때마다 엉덩이가 양쪽으로 살랑 살랑~

살랑 살랑~ 

 

 

 

 

 

살랑거리기만 하면 그나마 그러려니 하겠는데,

바람이나 조류가 조금 있을 때 카약이 휙휙 돌아간다.

 

 

 

 

길쭉한 스케그가 달려있던 슬라이더 410에 비해 확실히 더 돌아가고 더 살랑 거린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

일단 폴딩에다가 스케그를 달면 어떨까가 너무 궁금해서 ㅋㅋㅋㅋ 

 

결심은 했는데,

그렇다고 너무 대공사를 하자니 부담되고,

뽄드칠을 덕지덕지 하자니 역시나 부담된다.

 

 

 

 

게다가 

내 뼈다구 1호는 스케그 장착하기에 난이도도 만만치 않다.

선미 아래쪽이 날렵~하고 

 

 

 

 

킬라인 역시 세모 모냥이라서 베이스를 붙이기가 상당히 힘들 듯 

 

 

 

 

이런 애들 검색을 하다가,

이건 베이스를 붙이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거 같아서 포기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팩래프트 용 탈착식 스케그였다.

MRS 꺼가 사이즈도 두 가지가 있고, 베이스 포함 30불 밖에 안해서 괜찮아보였다. 

 

 

 

 

팩래프트용은 이렇게 스케그 베이스가 원단으로 되어 있어서,

부착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할 거 같았다.

 

 

 

 

 

30불이면 함 주문해볼까?

했는데, 

배송비 포함 160달라넹 ㄷㄷㄷ 

 

 

 

 

 

암튼 스케그를 장착하기로 결정했을 때부터

내가 선택 가능한 옵션은 딱 세 가지 밖에 없었다.

 

 

 

슬라이더에서 사용하던 플라스틱 스케그

이건 뭐 제일 길쭉하기 때문에 성능은 걱정없다.

하지만 베이스를 폴딩카약에 부착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나같은 똥손은 섣불리 도전할 일이 아님

 

 

 

 

팩래프트용 스케그

일단 베이스가 원단이라 부착이 그나마 제일 수월하다.

스케그도 뭐 크진 않지만 충분할 듯 하고.

헌데 어떻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없다.

죄다 해외직구인데, 배송료가 100달라씩 하니 원;;  

 

 

 

 

마지막은 영구?장착식 미니 스케그 ㅋㅋ 

키키 저렴하기도 하고,

일단 함 사봤다 ㅋㅋㅋ 

 

 

 

 

 

레저나라에서 6천원에 파는거 구입함

 

 

 

 

 

일단 베이스는 고무고,

스케그 자체도 외피는 고무다. 안은 좀 딱딱한 것이 심 같은게 들었나부다

 

 

 

 

 

내 팩래프트 스케그보다도 작은 귀염덩이다 ㅋㅋㅋ

요 작은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기도 한데, 

스케그 장착 유무의 차이가 너무 궁금해서 안 달아보곤 못 베기겄다

 

 

 

 

 

핀부분, 날은 작지만 베이스는 널찍~

 

 

 

 

 

언능 달고 타보고 싶다 ㅎㅎㅎ

 

 

 

 

 

쟈쟈 어디에 붙일까

어차피 선미에 붙여야겠고, 

 

 

 

 

이렇게 눕혔을 때 선미 부분은 땅에 닿지 않는다.

호오..... 

어차피 고정부착식이기 때문에 너무 스케그가 길어도 불편하다.

 

 

 

 

 

대충 요정도면 되겄다

 

 

 

 

 

일단 깨끗이 닦고,,, 

 

 

 

 

스케그 장착은 본드 말고 테이프로 할라고 한다.

본드는 아무래도 좀 부담된다. 아직 확실히 좋은 본드를 구하지도 못했고.

 

테이프로 붙여놓으면 뭐 떼어낼 때도 부담없이 떼버리면 되고 ㅋㅋ 

고정만 되면 되지~!!!! 

 

 

 

 

우선 양면 부틸테이프를 잘라서

 

 

 

 

 

꾹꾹 눌러 붙여주고

 

 

 

 

윗부분 떼어내서 

 

 

 

 

 

 

 

 

 

 

꾹꾹 누르면서 스케그를 붙인다

 

 

 

 

 

 

 

 

나름 잘 붙은 덧!?!?

 

 

 

 

 

그 다음은 뭐 ㅋㅋ 테이프 덕지덕지 신공

부틸테이프를 위에 한 번 붙여주고 

그 위에 실리콘 테이프도 붙였다 

 

 

 

 

 

호오....

귀염덩이구먼

 

 

 

 

 

 

 

 

 

 

 

 

 

ㅋㅋㅋ 허섭하지만 괜찮아

 

 

 

 

접는 것도 뭐 힘들지 않다.

카약 스킨이 슬라이더 같이 빡빡하지 않고 느물느물 해서

스케그 부분 조심해서 접으면 됨

 

 

 

 

요렇게 쏙 나오게 접으면 되겠다

언능 스케그의 성능을 확인하고 싶다

 

 

 

 

앗 이번 카약 캠핑에서 마지막으로 확인할 부분이 하나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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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홍천강에서 폴딩카약을 타고 다운리버를 했는데, 

 

 

 

이 영상 시작하자마자 덜컥하고 빵꾸가 남

 

 

 

 

부틸테이프로 앞뒷면 모두 붙여주고

 

 

 

 

 

투명테이프로 역시 앞뒷면 모두 붙여줬는데,

설마 누수가 있진 않겄지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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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다녀왔다 ㅋㅋㅋㅋ

 

 

 

 

 

팩래프트는 석사장 주고 난 폴딩을 탔다.

 팩래프트는 뭐 뜯어진 것도, 구멍이 난 것도 아니고

호수라 바닥 긇힐일도 거의 없어서

 무난하게 1박 탈 없이 마침

 

 

 

 

 

지난 번 빵꾸 난 부분 막아놓은 것도 아무런 누수 없이 잘 됐나보다 ㅎㅎㅎ

 

 

 

 

 

스케그도 대만족이다 ㅋㅋㅋㅋ

일단 어떻게 잘 맞추면 킬라인에 맞게 장착이 되고 ㅋㅋㅋㅋ 

 

 

 

 

확실하지는 않다.

하지만 엉덩이 살랑거리는 게 좀 줄어든 거 같이 느껴진다.

플라시보 효과 같은건가 ㅋㅋㅋㅋ 

 

 

 

 

잠깐 정차해서 사진 찍을 때도 

예전보다 카약이 덜 돌아가는 거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하고 ㅎㅎㅎ

이건 뭐 더 타봐야 알 거 같다.

 

 

 

 

 

아니, 이번에 탄 영상을 보면

조금 덜 살랑거리는 거 같기도 하고!?!? 

으으 더 타봐야지 ㅎㅎㅎ 

 

 

 

 

 

암튼 최소한의 비용과 노력으로 스케그 장착해놨더니 기분이 좋다.

 

 

 

 

 

 

고무 2호와 뼈다구 1호

오래 오래 아껴주며 타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카약 캠핑 다녀와서 세척을 해줬다.

 

 

물로 쏴주고 싶어서

어디 셀프세차장 같은 곳을 찾아가야 하나? 하다,

집 앞에 분리수거장 발견 ㅋㅋ

 

 

 

 

 

요 가방도 좀 닦아 줘야 겄다.

카약 캠핑 한 번 다녀오면 모든 장비들이 10창 난다. 

거지가 되서 돌아옴 ㅠㅠㅠㅠ 

 

 

 

 

폴딩카약 스킨하고 팩래프트가 

폴딩카약 배낭에 쏙 들어간다.

 

 

 

 

 

 

 

 

 

 

 

 

 

먼저 팩래프트 닦쟈

 

 

 

 

물을 시원~하게 뿌려주고

 

 

 

 

 

 

 

 

 

ㅋㅋㅋㅋㅋ

TPU 재질은 이게 좋다.

그냥 물만 뿌려도 웬만큼 깨끗해짐

 

 

 

 

 

그늘에 말려놨다.

 

 

 

 

폴딩카약이 문제다.

 

 

 

 

외피야 뭐 PVC라 물수건으로 슥 닦아주면 되는데,

 

 

 

 

 

바닥이 문제임 ㅠㅠㅠㅠ

쌔거였는데 ㅠㅠ

카약캠핑 몇 번 다녀왔더니 ㅋㅋㅋㅋ

흙바닥이 됐다능 

 

 

 

 

 

뻘밭이 많아서 그런지 으으으으

이거 언제 닦냐 

잘 마르지도 않는 재질이다.

 

 

 

 

 

일단 물을 흠뻑 뿌려주고, 널어놓은 상태로

 

 

 

 

 

물걸레로 여러번 닦아주었다.

 

 

 

 

 

호오 조금씩 흙의 덩색이 옅어지고 있다 

 

 

 

 

 

빵꾸 수선한 부분도 괜츈~

 

 

 

 

 

외피 수선한 부분도 괜츈~

 

 

 

 

 

팩래프트도 널어놓고 

슥슥 대충 닦아주고

 

 

 

 

 

폴딩카약 내피 바닥부분은 살짝 거친, 그런 재질이다.

 

 

 

 

 

 

 

 

 

 

 

 

 

귀염덩이 스케그도 잘 달려있고

 

 

 

 

 

아주 깨끗하게는 귀찮아서 못하겄고 ㅋㅋㅋ

대충 흙색이 옅어질 때까지만 문댔다

 

 

 

 

 

다 말리고 접고 집에 옴

 

캠핑이나 카약이나 

정비가 암튼 젤 빡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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